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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달간 제 블랙뷰티는 수술을 좀 크게 받았습니다.
사람으로 따지자면 심장, 간장, 신장 등의 주요장기 수술을 한꺼번에 한것과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걱정과 기대가 공존하는... 그리고 하루가 1년같았던 비극의 11월이 였답니다.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회원님들과 공유하며 정리해보려 합니다.
아시는분도 계시겠지만 전 e38 카페에 가입하여 근 1년반 정도 눈팅을 하고 약 1년전 e38 을 입양했습니다.
그동안 너무나 편안한 승차감과 8기통의 으르렁 대는 엔진 사운드와 넘치는 출력, 아름다운 외관까지
5감을 만족 시켜주는 e38 에 매료되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물론 늘~ 불안한 마음은 있었죠.
그러던 어느날 (약 1달전)
아이들 데리고 미용실 가려고 동네 미용실앞 주차장에 후진 주차를 하는데 갑자기
"턱~!" 미션 충격이 발생했습니다.
첨엔 무엇인가에 부딪힌줄 알았습니다. ㅜ,.ㅜ
휴... 그 뒤로 전진기어나 후진기어로 넣을 때 미션 충격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휘발유 냄새도 한 번씩 났었기 때문에 전체적인 점검을 위해 암사동을 가기로 결심합니다.
시골 깡촌 (강진) 에서 암사동까지 가려면 우선 와이파이님을 꼬셔야 했습니다.
그래서 와이파이님께서 1년 전부터 노래를 부르시던
남산의 한 호텔을 예약합니다.
갈때만 해도 참 철이 없었죠.
가는김에 후방카메라와 옥스를 하기 위해 마르스님께 예약을 했으니말이죠.
물론 서울에 가는 기회가 흔하지 않았고 한참을 벼르다가 간거니 그럴만도 했습니다.
멀리서 왔다고 늦은시간에 그리고 다음날 가족 약속이 있는데도 불구 작업해주신 마르스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서울 올라 가면서 후방카메라는 퀵서비스로 서울 본가에 시켜 놓고 나름 만반의 준비를 했죠. ㅋ
우선 마르스님 가게로 가서 후방카메라와 테잎옥스를 설치하였습니다.
AM 옥스는 작업이 복잡해서 pass~
우로팔님과 윤지영님은 어떻게 AM 옥스를 하신건지 좀 많이 궁금합니다. ㅎㅎ
그런데 아무래도 몇가지 작업을 한꺼번에 하다 보니 시간이 생각보다 오바되었습니다.
네비선 매립도 정말 깔끔하게 해주셨어요.
이제 네비를 사용하면서 시거잭도 자유롭게 사용가능하게 되었으며 대쉬보드에 선이 하나도 없네요~ 아 깔끔~
대만족~
(테잎옥스는 인식 불량, 노이즈로 다시 한 번 작업하기로... ^^)
<Car Fix>
마르스님 성격 답게 깔끔하고 꼼꼼한 작업
물건들이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는 내부 모습이 마르스님 작업스타일을 보여줍니다.
제차의 실내 모습입니다.
네비는 테잎데크 거치대에 전원선을 매립해서 설치하였고
후방카메라는 온보드에 바로 보이게 작업했습니다.
후방카메라가 되니 정말 편합니다.
나중에는 16:9 온보드로 네비 매립작업을 해볼까 고려중입니다.
실물로 보면 굉장히 심플하고 깔끔합니다.
참고로 네비는 아이나비 NP 500 사용중인데 부팅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터치감도 좋고 2D라서 맵 다운로드도 공짜인 매우 경제적인 네비게이션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구요. 완전강추~!
마르스님 네임카드
허락없이 한 번 올려봤습니다.
다른 회원님들도 많이 궁금하실거 같아서요.
(사실 작업 소개 및 견적표도 사진 찍어 왔는데 이건 허락없이 공개하기 좀 그래서 올리지 않았습니다.)
작업을 하는 내내 미션이 고장난 상태에서 앞으로 얼마의 수리비가 들지 모르는데 후방카메라를 심고 있는 제 자신이 너무나 어처구니 없었지만 그래도 하고 싶은건 해봐야하니까요... ㅎㅎ
이 때 까지만 해도 아무생각 없었죠뭐~.
작업을 하다 보니 스카이님께 약속드린 시간에 거의 2시간 가까이 늦어졌습니다.
스카이님께 죄송함을 몇번을 사과드리고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리모델링한 암사동 전경
횟집이라고 표현들 하시더라구요.
야간에 작업을 많이 하시니 조명이 장난아니게 밝습니다.
<암사게러지>
스카이님 네임카드
ㅠ,.ㅠ
리프트 띄워보니 헐... 생각지도 못한 문제 발생!
냉각수 누수!
엔진오일이 줄지 않을정도로 비취는건 알고 있었는데
냉각수 누수가 엔진과 미션 사이에서 흐른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미션은 "아웃~!" 오바홀해야. ㅜ,.ㅜ
대충만 따져 봐도 견적이 장난 아니였습니다.
엔진오일 누유도 함께 작업을 할거면 하는김에 체인가이드까지 같이 해야하는데
그럴경우 견적은 더 올라가구요.
엔진오일은 5000 km 타는 동안에 보충필요없을 정도 였으니 우선은 미션과 냉각수 작업이 급선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마치 사형선고를 받은 기분으로 부모님 본가로 돌아왔습니다.
(꼼꼼하게 진단해주신 스카이님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다음날 우선 삼정오토미션으로 향했습니다.
삼정오토미션은 독일 ZF 오토미션 공식 서비스 센터로 약 2년전 독일 ZF 사에서 직접 한국에 방문하여 여러 미션 전문업체를 둘러보고 직접 공식 서비스 센터로 지정하고 꾸준한 교류와 연수를 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아버지께서 벤츠, BMW를 오래전 부터 타오셨기 때문에 삼정오토미션 사장님하고는 잘아는 사이였습니다.
현재 사장은 이전 사장님의 아들로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데 저와는 형, 동생 하면서 어릴적 부터 알며 지내던 사이구요.
삼정오토미션이 우리 카페에서는 평이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병원도 아는곳에 가면 훨씬 더 세심하게 치료가 되고 가끔씩 VIP 는 수술도 우선 하게되는 경우도 있죠.
그래서 아버지께 전화 한 통 드리고 삼정으로 블랙뷰티를 끌고 갔습니다.
삼정오토미션 송원섭 사장이 직접 시운전을 해보더니 밸브바디를 우선 수리를 해보자고 하더라구요.
현재의 증상은 밸브바디 메카트로닉스의 문제일 수 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막약에 오바홀을 하게 되더라도 견적을 최소한으로 해주겠다고 합니다.
엔진쪽의 견적이 무서운 상황에서 정말 큰힘이 되었습니다.
(그런일이 있으면 안되겠지만 만약에 수술할 일 있다면 실값만... )
삼정오토미션의 사진이나 네임카드는 올리기가 좀 그래서
홈페이지 주소만 올려봅니다.
부모님댁에 돌아와 보니
와이프와 아이들은 호텔에 간다고 엄청나게 들떠 있었습니다.
냉각수가 새고 미션이 아웃된 차를 타고 대한민국 최고급 호텔로 갈 수 도 없고... 휴... 그 난감한 상황은 글로는 표현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찢어지는 가슴을 부여잡고 아이들에게 우리 할머니 차 오랫만에 타고 놀러가자고 꼬셔서
어머니차 (그랜져 TG) 를 몰고 호텔로 향했습니다.
호텔은 그야말로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할만 하더군요. 실내에 스파가 있구요. 스파동에는 수영장 시설이 참 좋았습니다.
아이들 때문에 마사지는 받지 못했지만...
여름엔 야외 수영장이 최고인데 여름에 다시 한 번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야외 수영장은 얼마전 BMW 5시리즈 부분변경 모델 런칭행사를 했던 곳이기도 하구요.
방안에 풀이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 최고였습니다.
저녁에 외출하고 돌아오니 가지런히 정리되어있는 실내
호텔 아침 식사
부페도 먹으면서 따로 한식도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부페도 좋았고 한식도 좋았습니다.
미니 사과
스파동의 수영장
저희 가족 포함 딱 2가족만 있었습니다.
관계 없는 사람이 찍혔는데... 얼굴이 안나와 그냥 올립니다.
우리 꼬꼬마가 놀기에 딱 좋은 곳도 있었습니다.
속상하고 얼어붙어 버렸던 가슴이 호텔덕분에 조금은 힐링이 되었습니다.
다음날 결국 차는 서울에 두고 어머니차를 빌려서 시골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삼정에서 연락이 왔는데 냉각수 누수 뿐만 아니라 엔진오일도 많이 새고 있는데 함께 수리하지 않겠냐고... ㅜ,.ㅜ
삼정에서 보내온 사진들
보이기 너무 부끄럽지만 생각보다 정말 심각합니다. ㅠ,.ㅠ
하부 커버에 고인 엔진오일과 냉각수
흥건한 오일 ㅜ,.ㅜ
하지만 실제로 보충할 정도는 아니였다는것이 좀 신기하죠.
염치 불구하고 스카이님께 전화 드려 이러이러하게 견적이 나오게 되었는데 어떻게 할지 상의를 드렸는데
역시 비용적인 면이 많이 부담되기 시작했습니다.
요즘 e38 시세가 바닥인데 이걸 진행해야하는건지... 너무나 많은 고민을 하다가 (폐차도 고려 했답니다... ㅜ,.ㅜ)
가족들과 상의를 하던중 원주에서 자동차 학과 교수를 하고 있는 형님에게 전화 한 번 해보라고...
가족끼리 알고 지내던 사이 인데 대학에서 자동차 전공 강의를 하신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정비도 하시는줄은 몰랐습니다.
알고 봤더니 현재 강원도 원주 푸조 공식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계시더라구요.
어릴적 부터 옆집에 살아서 가족들 모두 알고 지내는 친한 형님이신데 원래 공학 전공자이구요.
차에 관심이 많아 약 2000년 도 초반 부터 강원도 원주에서 수입차 정비를 주로 하다가 2년 전부터 푸조 공식 서비스센터가 되었더라구요. 대학에 자동차 학과 강의도 나가는 교수님이시기도 하구요.
자초지종을 들으시더니 "민상아... 차 보내~ 형이 다 해결해줄께~!" 라고 하시더라구요.
ㅠ,.ㅠ
탁송 기사도 바로 보내주시고 결국 블랙뷰티를 원주로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날 진단이 되었습니다.
1. 진단기 상 : 써머스텟, 산소센서 이상
2. Oil leak
-Head cover gasket
-Front gasket
-Crank seal front/ rear
-Oil pan gasket 1, 2
-Solnoid seal
-water pipe set & seal
3. Drive belt
4. Tension set
5. Thermostat
6. Water pump
7. 부동액 누수 : 크랭크 리데나, Heater valve pump
8. 엔진마운트 손상
9. 미션마운트 손상
10. 하체 손상 : 센터로드, 좌우 타이로드앤드, 스웨이바링크, 콘트롤암, 트랙션스트럿
11. 점화플러그 불량
12. 체인가이드 손상
13. 오일세퍼레이터 손상
이 보였고
개인적으로 늘 찜찜했던
14. 제너레이터 재생
15. 냉각 시스템 파이프류 전체 교환
16. 앞, 뒤 브레이크 패드 교환
17. 트렁크 쇽 교환
을 추가로 부탁 드렸으며
미션은
18. 밸브바디 깨짐 (나중에 사진 나옵니다. 완전 황당!)
19. 솔레노이드 밸브 7개중 3개 불량
20. 디스크, 클러치 상태 불량
의 수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정리하면
원주에서
1. 엔진 오바홀 (헤드, 체인가이드작업, 벨트류, 점화플러그, 엔진마운트 교환, 제너레이터 재생 등등)
2. 냉각 시스템 (써모스텟, 워터펌프, 히터밸브, 모든 고무파이프류 신품 교환)
3. 앞 차축 신품 교환 (센터로드, 좌우 타이로드앤드, 스웨이바링크, 콘트롤암, 트랙션스트럿)
4. 그외 브레이크 패드 올 교환 및 산소센서 교환 등등... 안적은것도 좀 있을거 같네요.
삼정에서
5. 미션 오바홀
-밸브바디-신품 (솔레노이드밸브 포함)
-토크컨버터-재생
-클러치, 디스크 교환
-미션마운트 신품 교환
을 진행하게 됩니다.
견적은... ㅠ,.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내려온 엔진과 미션
누유의 흔적들...
히터밸브의 냉각수 누수 흔적
슬러지들... ㅜ,.ㅜ
찌든 기름때 사이로 보이는 으스러진 엔진미미
저런 상태인데도 진동이 별로 없었던것이 참 신기할 뿐입니다.
손상된 하체 부속들.
이런 상태 인데도
하체 점검해보면 유격이 하나도 없었으니 이것도 정말 신기합니다.
점화플러그도 상태 안좋구요.
흔적도 없이 사라진 체인가이드 플라스틱들... ㅜ,.ㅜ
이런 상태인데도 소음이 별로 없었던것도 신기
망가져 있던 오일 세퍼레이터
용케도 증상이 없었다는...
암튼 이번에 다 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사진은 해외 사진이 아닙니다. 정말 충격적인데
쇳덩이가 깨져 버린 밸브바디 매카트로닉스!!!
어찌 이런일이 있을 수 있는건지...
이쯤 되니 차가 굴러 다닌것이 신기할정도 인가요? ㅎㅎ
이제 작업 후의 사진입니다.
마지막에 시간에 좀 쫒겨서 작업을 해주시는 바람에 아쉽게도 작업 후 사진은 별로 없네요.
그래도 깨끗해진 헤드를 보세요.
작업장이 가까웠다면 매일 가서 사진찍고 기름때 닦는거 도왔을 텐데... 정말 정말 너무 너무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래도 사진이 너무 많은데 50장 한정이라 더 올리지 못하는게 아쉬울 뿐이네요. ㅎㅎ
다 조립되어서 올라가는 엔진의 모습입니다.
헤드 커버 아래를 보면 정말 깨끗해진것을 확인 할 구 있습니다.
구석구석 약품을 뿌리고 칫솔까지 사용해서 다 닦아 내셨다고 하더라구요.
수고해주신 정비사님들께 정말 감사하는 마음뿐입니다.
실제로 밝은날 엔진룸을 들여다 보니 정말 깨끗해졌습니다.
그리고 결과물은?
지갑을 그렇게 털었는데 겉모습이 너무나 똑같네요... ㅋㅋㅋ
당연하죠... 모두 속에 안보이는 부분만 수리를 했으니까요.
그런데 드라이빙 감각?!은...
완전 다른차가 되었습니다.
시동은 굉장히 경쾌하게 걸리구요.
엔진 소리는 후드를 열어놔도 정말 너무 너무 조용하구요.
주행느낌은 한마디로 ' 아주 커다랗고 단단한 쇳덩이가 엄청나게 빠르게 치고 나가는 느낌' 입니다.
정말 하체가 단단해 졌어요.
악셀 반응도 그냥 발끝만 닿아도 쭉~쭉~ 뻣어나가 줍니다.
연비는 거짓말 좀 보테서 기름게이지가 줄지를 않아요. ㅋㅋㅋ
미션 충격도 당연히 사라졌구요.
트렁크도 버튼 누르면 슉~ 하고 올라갑니다. ㅋ
얼라이먼트는 잘 맞는데 핸들이 살짝 틀어져서 광주에 내려와 입가심으로 얼라이 한 번 봤습니다.
뜨아~ 기름 한방울 없는 하체! ㅜ,.ㅜ
새로 이식 받은 관절 과 다리... ㅠ,.ㅠ
엔진미미까지!
리프트에서도 당당한 자태와
깨알같은 후방카메라~! ㅋ
후방카메라는 e38 하고 어울리게 일부러 좀 투박하게 생긴놈으로 골랐어요.
sony CCD-2 전 라인 없는게 더 좋아서 이것으로 했습니다.
참... 돈이 좋긴 좋다는 생각을 했으며
이제 그냥 e38 에는 돈 아끼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투자한 만큼 뽑아주는 차라는걸 알았으니까요.
사람 몸은 아무리 돈을 들여도 새걸로 교체할 수 없지만
그래도 기계는 새걸로 교체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좋네요.
그리고 제네시스 신형... 이중 차음 유리 하려면 풀옵... 7300 만원 들더라구요.
그냥 38이 고치면서 타렵니다. ㅎ
끝으로 어머니께서 차 빌려 주신것이 너무 고마워 어머니께도 선물을 해드렸어요.
1. 올도색 (지붕제외) + 모든 몰딩 신품 교환
2. 네비 매립 + 후방카메라 + DMB 안테나 설치 -
- 기존에 매립되어 있던 네비가 고장나 기존 네비 탈거 후 가지고 있던 아이나비 3D 네비로 교체해드렸어요.
믿거나 말거나 제가 직접 DIY 로 해드렸습니다!!!
e38 기다리면서 힘들었던 시간을 어머니차에 집중했던거 같습니다.
직장생활하면서 틈틈히 작업하다보니 나름 시간에 쫒겨 네비 매립 사진이 없네요.
3. 블랙박스, 하이패스 선 매립
4. 빨간색 바닥 매트 (어머니 젤 좋아하시는색)
5. 실내 크리닝
6. 엔진오일교환
7. 암레스트 수납함에 SK 주유 상품권 많이~^^
저희 동네 1급 공업사인 강진공업사의 도장반장님과 판금반장님과
제가 잘아는 사이인데 어머니차라 잘 부탁드린다는 의미로 2분께
<남성슈퍼파워 3종 세트>
1. 발기부전치료제
2. 조루치료제
3. 마취겔
선물했더니 판금 & 도색이 아주 잘나왔습니다.
투명이 줄줄 흐를정도로 두껍게 해주셨더라구요. ㅋ~
요건 이쁜 빨간 매트
어머니께서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______^
휴... 적다 보니 할말이 끝이 없네요.
사진을 딱 50장 밖에 올리지 못하다 보니 줄이고 줄였습니다. ㅋ~
사실 엔진 작업을 하게 되면 무조건 암사에서 하고 싶었는데 여러가지 사정상
원주서비스센터를 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음에 서울가게 되거나 암사에 가게 되면 처음 진단을 해주신 스카이님께 무언가 감사의 표현을 반드시 할것을 약속드리며
이만 글을 줄입니다.
지갑이 탈탈 털린 11월의 이야기를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회원님들의 따뜻한 격려가 필요합니다. ㅜ,.ㅜ
그래도 e38에만 타면 코끝, 발끝, 손끝이 예민해 지는건 어쩔 수 없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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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일단은 시원한데...
앞으로 관리가 더 중요할거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
부럽습니다(^^)
아이고 아닙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굿 입니다요~ ㅎㅎ
감사합니다요~ ^^
감동을 받아서 눈물이 나네요.^^~
나휸아님 왜 안오시나 했어요~ ㅎㅎ
회원님들의 댓글 덕분에 그간 아팠던 마음이 모두 힐링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오랫만임다.. Dr. 블뷰님! 역시 네트워킹의 중요성을 절감하는 수리후기였고요,.. 특히나 3종세트가 인상적이었다는 ㅋㅋ
화이날님 오셨군요~
안그래도 안녕하신지 궁금했습니다!
아직 필요하진 않으시겠지만
3종 세트가 궁금하시면 좀 보내드릴테니 말씀만 하세요~ ㅋ
회사라 자세하게 읽지는 못했지만, 대충 봐도 애마 출고 후의 감동이 느껴집니다. 적은 돈(과연^^~?)으로도 10여년전 최고의 세단을 느낄수있다는것... 이게 우리 38파라다이스 회원님들이 애마들을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아닐까합니다.^^~ 글 나중에 다시 정독해볼께요^^~
그렇죠~
비교적 저렴하게 1억 6천 하던 녀석을 소유해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개인적으론 현재 나오는 그 어떤차보다 e38 디자인이 좋거든요~^^
하지만 세월앞에 장사없다고 어떤분들은 정비지옥이란 말도 하시더라구요...
암튼 앞으로 자잘하게 고장날 수 있는것들을 이번에 미리해버려서 속이 후련합니다... ㅎㅎ
아이고. 우리 베티도 오바홀 함 해주고 싶네요. 저렇게 작업 하시고나면 감동와서 눈물이 날 듯 합니다.
견적은 좀 나오셨을 것 같은데.. 어느정도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ㅎ
전 아는 분도 별로 없고 해서 더 나오려나요..?
견적에 놀라 한 번 울었고
차탈 때 마다 좋아서 울고있습니다~ ㅎ
@블랙뷰티(강진/김민상) 견적 얼마정도 나왔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저도 좀 해볼까 하는데.. 혹시 가능하시면 쪽지부탁드립니다~(굽신굽신)
와우! 대단한하네요... 저 같으면 엄두도 못네겠네요... 애마 오래오래 간직하시고 안전운전 하시기를....
감사합니다~
저도 이렇게 까지 하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ㅎㅎㅎ
우와. 이 많은걸 한 번에 하셨군요. 저는 "동일한 작업 + 다른 작업들" 다 하는데 한 2년 걸렸는데요. ㅋ
5년째 타고있는데 진짜 매달 뭐라도 한 덩어리씩 교체하고 있네요. ㅎㅎ 전 5년만 더 타고 밴틀리로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ㅋㅋㅋ 올 봄에 CL500 계약하러 갔다가 시운전중에 차가 뻑나서 못하고...
더 타라는 계시로 받아들이고 봄부터도 수리 엄청나게 했습니다. --; 그래서 결론은...
돈 더 모아서 밴틀리 GTC로 가기로...^^; 12기통은 부담스럽고, "8기통 + 오픈 + 럭셔리 + 큰"
이걸 만족하는게 GTC더라구요. ^^; 아무튼~! 진짜 뿌듯하시겠습니다.
달비님 오랫만이에요~
CL 은 계약하기 전에 뻑나서 정말 다행이네요~ ㅎㅎㅎ
저는 일단 3년만 더 타자고 생각하면서 수리를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하다보니 5년은 더 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ㅎㅎ
벤틀리 GTC 완전 레어하고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잘어울리실거 같아요~
벤틀리 GTC 도 갠적으로 흰색이 제일 멋진거 같던데요.
그리고 달비님은 왠지 흰색의 차와 잘 어울리시는거 같습니다.
저는 언젠가는 포르쉐로 가고 싶은데... 과연 언제나 가능할지 알 수 없네요~ ㅋ
엔진,밋션수리후 연비가 얼마 더 올라가지요?
아직 좀 더 측정해봐야할거 같습니다.
원래 연비가 좀 좋았거든요.
트립상 늘 10~11 km/L 는 나왔었기 때문에 당분간은 좀 지켜보고 다시 말씀드릴께요.
일단 지금까진 5~10% 이상 좋아지지 않았나 생각 듭니다. ㅎㅎㅎ
뷰티님 대단하시네요 수리비 얼마나 나오셧는지 쪽지로라도 알려주실수 잇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