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과 풍력의 발전 원가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미국 투자 전문 컨설턴트인 Lazard사가 최근
펴낸 보고서에서 발표함. 2017년에 각각 13%와 7%의 원가 감소율을 보였는데, 2009년 원가와 비교하면 무려
88% 및 69%나 줄어든 것이라고 ‘Levelized Cost of Energy (LCOE) Analysis’라는 명칭의 보고서에서 밝힘.
풍력 발전 원가 중 낮은 것은 MWh당 29불인데 이는 석탄 발전의 평균 원가인 MWh당 36불보다 낮으며 태양광
발전 원가는 석탄 원가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함. 한편 보조금을 원가에 반영하면 각각 MWh당 14불 및
MWh당 32불으로 더 낮아진다고 강조함. 따라서 신규 투자 시 전통적인 발전소보다 재생에너지원 발전소를 짓는
것이 더 나은 변곡점 (inflection point)에 도달하였다고 주장함.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intermittency)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에너지 저장 기술이 키라고 강조하면서, 리튬-이온 기술 원가는 향후 5년간 28%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