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 만에 복귀한 부안군청에서 스타트
석정문학관: 부안출신 신석정 시인의 문학정신을 계승, 문학발전의 요람으로
5권의 대표시집과 유고시집, 친필원고 등 5,000여점의 유품이 전시되어 있다
나지막한 야산을 짧게 넘어 굴다리 통과
면적 큰 고마저수지 길을 굽이굽이 돌아
이런저런 이름이 붙은 다리를 건넜으며
전세 낸 듯한 호젓함 속 풍경에 집중했고
궁월마을과 농로, 장등마을 길 지나쳐서
동진대교 건너, 부안 땅에서 김제시 진입
03시간 07분(07;17~10;24) - 쉼 25분
폐허가 된 석천휴게소에서 동진강 따라
동진강과 멀어지며 점차 내륙으로 진입
김제평야가 말해주 듯 업 다운이 없는 길
공도교 물길 좌'우측에는 꾼들의 경연장
끝을 알 수 없는 평야지대는 지루할 정도
주민은 도통 볼 수가 없으며 견공만 가끔
김제평야는 김만경평야(金萬頃平野)'로도 불린다
땅 엄청 넓고 길다 그리고 나는 지쳐간다
거기에다 비까지 오락가락, 우산을 쓴 채
거진마을 후 봉화산으로, 심포항을 향해
지나온 평야 조망과 봉화산 정상 봉수대
봉화산 등산로는 새만금 바람길과 중복
드디어'라는 말 나올 정도의 심포항 도착
매식 서둘렀고 바다를 볼 수 있는 모텔로
06시간 45분(10;27~17;12) - 쉼 60분
50코스는 고마저수지 길이 압권이며 외 별로
51코스는 막바지 봉화산 솔갈비 길만 좋았다
2023 088 1893
서해랑길 52~53코스 링크=> 서해랑길 52코스, 만경강(김제) - 서해랑길 53코스, 청암산(군산)
서해랑길 49코스 링크=> 서해랑길 49코스, 구암리지석묘 매창공원 & 상소산(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