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는 파도를 가르고 ,매는 창공을 나르고
천리마는 광야를 달리고, 인간은 책속에 있을 때
가장 빛나는 모습이다
어제 작은 호성 도서관 독서모임 10년 400회 기념행사를 했다
10년 전 주민센타를 찾아 도서관장님을 만났다,
독서 모임을 만들겠다고 제안하자 기다린 듯이 승낙하고 협조를 했다
구성원이 전직 영어, 국어 선생들이였다
열심히 읽고 꼼꼼하게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토론에 임했다
토론이란 미션에 대한 정답은 없다
개인의 생각을 공유하고 각자의 삶의 방향을 지향하는데 의의가 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면서 사례를 들어 전개 과정에서
본래 주제는 어디로 가고 사랑방으로 변 한다
이때 옆길로 빠진 것을 본래의 길을 찾아 주제를 바탕으로 정리를 하도록
진행자는 유도를 해야 한다.
이들은 종종 커피숍, 레스토랑에서 모임도 하였다.
강원도, 제주도 뿐 아니라 해외여행도 다녀왔다.
키타, 오카리나, 하모니카 취미생활도 공유하면서
어제 레스토랑에서 발표회도 가졌다.
김경희 작가님을 모시고 특강도 했다.
그동안 10년 동안 끌어온 김옥련, 박관열 회장님
물심양면으로 협조 해주신 김혜순 관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보람도 느끼고 ,
기분이 너무 좋아서
Love Me Tender 한곡 뽑았다
하늘에 태양이 존재하는 한
호성 독서모임이 존재하길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