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은 아이들과 학생들이 한 해 중 가장 큰 돈을 만질 수 있는 날이다. 한 자리에 모인 친척 어른들에게 돌아
가며 세배를 하면 한달 용돈을 넘어서 수입이 뚝딱 만들어 져서 추석보다 설을 선호한다.
자녀의 친권자인 부모는 민법에 따라 자녀가 성인이 될때까지 재산을 보호할 권리가 있다. 만약 부모님이
이 세뱃돈을 가져간 뒤 꾸준히 관리하다가 먼훗날 성년인 자녀에게 준다면 어떻게 될까.
상식적인 금액 수준이라면 재테크의 종잣돈이 되겠지만, 지나치게 불어났다면 자칫하면 증여세 폭탄을
맞을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 세법에서는 무상으로 자금이 이전되면 증여세를 납부하게 돼 있다.
다만 세뱃돈은 ‘사회 통념상 타당한 규모’라면 증여로 간주되지 않는다. 결혼식 축의금과 비슷한 축하금으로
분류되며 비과세다. 그러나 사회 통념에 벗어난 규모의 금액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우리나라는 미성년자는 19세 미만으로 미성년자 자녀가 부모로부터 증여를 받을 때 비과세 한도는 10년간
2000만원이다. 19세 이상 성인 자녀의 경우, 비과세는 10년간 5000만원으로 늘어난다.
부모가 자녀 세뱃돈을 굴려서 자금이 크게 불어 난다면 증여로 추정되고 증여 신고를 하지 않다가 나중에
세금이 추징되면 가산세가 붙게되고 또 자산 형성 후 더 많은 증여세를 내게 되는 것이다.
일반 무신고로 분류되면 신고 대상 금액의 20%를 가산세로 내고 고의성이 발견돼 부정 무신고로 판단되면
가산세는 40%를 낸다. 미납 기간에 대한 납부 지연 가산세도 매일 0.025%씩 올라간다.
지난 2017년 인사청문회에서는 세뱃돈 증여가 논란이 됬다. 김영주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당시 소득이
없던 30대 외동딸의 예금액 1억9000여만원 중 1억5000여만원이 세뱃돈이라고 해명을 했다.
이 일이 문제가 되자 청문회 도중에 김 전 장관의 외동딸은 증여세 1454만원을 추후 납부한 바 있다. 만약
자산가인 가족에게 한 번에 큰 금액을 세뱃돈으로 받았다면 미리 신고하는 편이 유리하다.
어린 자녀의 세뱃돈은 부모가 보관하기 보다는 자녀 명의로 계좌를 개설이 안전하다. 자녀 계좌에 투자
원금을 입금했을 시점에 맞춰 증여세가 매겨져 추후 투자 수익에 대한 과세를 피할 수 있다.
설 연휴 셋째 날인 오늘 아침부터 귀경 행렬이 이어지며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9시 일반 차량 기준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상황을 밝혔다.
서울 요금소까지 예상은 부산 6시간 10분, 울산 5시간 50분, 대구 5시간 10분, 광주 4시간 4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2시간 이며 수도권에서 지방 3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1만대 이동한다.
설에 자주 주고받는 선물 중 하나가 ‘냉동한 고기’다. 냉동 고기는 익히기 전에 해동하는 단계를 거쳐야 한다.
해동 방법으로 전자레인지 해동, 물에 담가 해동, 냉장실에서 해동, 상온에 해동이 있다.
전자레인지 해동은 소요 시간이 짧아 육즙 손실이 적으나 고깃덩어리가 크면 균일하게 해동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물이 얼음보다 열을 빨리 흡수하는 탓에, 고기 중심부에는 열이 전달되지 않는다.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동안 세균이 증식하기 쉽다. 비슷한 이유로 상온에 해동하는 것도 좋지 않다. 전자
레인지 만큼은 아니지만 찬물에 담가 해동하거나 냉장 해동할 때보단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미국 식품의약청이 권장하는 식품 위생 관리법을 망라한 '2022 F DA Food Code’에는, 얼린 음식은 5°C
이하에서 냉장 해동하거나, 21°C 이하의 흐르는 물에 완전히 담가 해동이 좋다고 하였다.
예방접종은 미생물의 병원성을 죽이거나 약하게 만든 뒤 몸속에 투여하는 방식이다. 우리 몸이 미생물이
들어온 것으로 착각하여 항체를 생성하게 하는 원리로서 질병이 발생할 위험성을 낮춘다.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독감과 폐렴이 자주 발생하며 노인들은 폐렴에 걸리면 치명적이라서 예방하려면
사람이 몰리는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예방접종 대상자라면 미리 백신을 접종하는 게 좋다. 즐거운 명절이지만, 일시적으로 감염병에 취약해지는
시기다. 부모가 만 65세 이상 노인이라면 폐렴 예방접종을 받았는지 확인하는 게 필수다.
어제 10시 즈음 제주도 여행중인 큰딸가족과 동영상 통화를 하였는데 늦게 기상한 흔적이 큰손자의 하품에서
나와 늦게 잔 듯하다. 4명의 가족과 대화하고 이어 3째 손자는 단톡방에서 인사 받았다.
내가 7남매 중 6번째다. 이번 설명절에도 서열 4번째이자 셋째 형 의 딸, 5번째인 둘째누나의 두 딸, 막내인
동생의 아들에게 선물 내지 용돈을 받았고 맏이인 큰누나의 장남에게 한우를 얻어 먹은 셈.
둘째누나지만 호칭은 작은누나로 맏사위 차량으로 하남사는 절친의 집에 방문하여 89세인 어머니에게 새해
인사 드렸고 절친의 아내와 딸 그리고 동생 2명은 같이 영화보러 간다고 해서 잠깐 봤다.
고향후배인 명창 안소라가 민속씨름에 특별출연한다고 내게 홍보 요청 톡이 와서 출향정선군민회 밴드 등에
홍보하는 글을 올려 준 적이 있었는데 절친과 모친과 셋이서 씨름을 오랜만에 시청했다.
조식으로 내가 떡만두국을 해 먹어서 그런지 '만두 샤브사브'에 손이 가지 않자 절친이 수시로 퍼 주어 먹었고
소주 3병을 가볍게 마시고 2시간 40분 머문 후 버스타고 10분만에 작은누나집에 갔다.
오후 5시이었고 누나부부 2명, 큰딸가족 3명, 작은딸가족 4명, 큰누나의 장남과 손자 그리고 나포함 12명이
모여서 각종 과일과 내가 택배로 보낸 4가지 전으로 나와 먹고 셋이 소주 7병을 마셨다.
술은 외조카와 작은사위만 같이 마셨고 작은사위가 외조카가 보낸 한우를 구워서 전 가족이 먹었고 세배해,
세뱃돈은 큰딸의 아들과 작은딸의 아들은 초교생으로 돈이 같고 7살 유치원생은 낮게 쥤다
작은딸의 아들이 올해 초교에 입학해서 작은딸에게 촌지를 주었고 커피타임에 나와 둘째사위는 소주가 없어
캔맥주로 대신했고 큰사위의 차로 밤 11시에 귀가했고 큰딸이 레드향 1박스를 안겨 줬다.
학교 8년 후배인 외조카의 아들(26세)에게 처음으로 세배를 받아, 뜻이 깊었고 직장 다니지만 누나가 대표로
세뱃돈 10만원을 줬고 우리 큰딸이 작은누나에게 천혜향 1박스를 보냈다고 단톡에 떴다.
1주일 전에 두딸 가족과 설명절을 보내면서 행복했고 내 딸이 손자들에게 교육을 잘 시켰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제 절친의 어머니를 찾아 뵈어 도리한 것 같고 누나들 가족과 행복하게 잘 보냈다.
설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 아침 최저기온이 -23~-6도, 낮 최고기온은 -14~-4도로 종일 영하권에 머물 예보며
서울 아침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한파가 찾아 온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 낮아지고 한파특보가 예상되며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농축산물 냉해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 겠 고 다행히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보통'으로 전망된다.
설 연휴를 맞아서 오랜만에 만난 가족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실 텐데 오늘은 추위로 인한 큰
불편함은 없겠고 전국 하늘빛이 흐리겠고 서울 낮 기온 3도로 연휴인 월요일 잘 보내세요.^*^
♧https://youtu.be/doZ_R0E1c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