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항암중인데
백내장 수술도필요하다고해서
이것저것 검사중이신데,
바로 2주전검사에서는 수치가괜찮았는데
오늘 피검사랑 소변검사에서 콩팥수치가 좀 안좋게나왔다고..당장 일상생활에지장은없고
뭐피곤해서일수도있고 그렇긴한데
수술전에 혹시 모르니 신장과진료도받기로했는데요.,ㅠ그동안 검사해서 문제가없다가 갑자기 저런얘기를들으니까 덜컥 겁이나네요...
항암약을 중단했다가 다시시작해서 그런것도
영향이있는건지
종양내과 교수랑 상의해서 문제없으면 수술하기로했는데 혹시 항암중에 비슷한증상 겪어보신분있나요??
첫댓글 항암제 중에는 신독성이 강한 종류가 있어요.
심한 경우는 투석까지 갑니다.(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항암제 쓰실 때는 부작용 항목중에 신독성 있나 보시고(신장에 무리주는 거)
식생활 주의하고 신장에 안좋다고 알려진 것을 하지 않으시는 게 좋아요.
의사선생님이 일일이 미리 말해주기 어렵습니다. 수치가 나쁘게 나오기 전에는.
그리고 항암제와 무관하게 신장이 서서히 나빠져왔을 수도 있어요. 신장은 많이 나빠지고서야 증상이 나타나거든요.ㅜ
일시적인 걸 수도 있구요.
신부전에 대해 검색해보시고 미리 지식을 가지고 신장내과 진료를 보시면 의사와 소통도 쉽고 검사수치를 이해하는 데도 도움되실 거예요.
진료 잘받으시고
신장 때문에 어려움 없이 암치료 순조롭게 받게 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