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슬램덩크를 단 한번도 보지 않은 2000년생입니다 아는거라곤 강백호라는 선수가 있다가 다임 그거랑 손바닥 짝 하는 짤이랑 북산엔딩
근데 이번 영화 보고서 그냥 지렸습니다 사실 처음 스토리? 조금 많이 뻔했어요 가족을 큰 사고로 잃고 방황한다던지 계속 생각한다던지 이젠 워낙 많이 써먹은 패턴이잖아요 처음엔 그래서 농구하다가 자꾸 과거 회상하면서 흐름이 끊기니까 살짝 아쉬워했죠 걍 농구나 더 보고싶은데
근데 농구를 진짜 너무 재밌게 하고 이 등장인물들의 과거회상이 점점 넓어져가니까 감정이입이 확되더라고요 북산 선수들에게 완전히 감정이 몰입됐을즈음 나온게 뚫어 송태섭 캬....... OST도 미쳤음 그냥 예술임
그때부터 진짜 따라잡는거 진짜 드라마고 마지막 무음연출 강백호가 혼자 포기하지 않고 뛰는것부터 패스마스터까지 습득한 서태웅의 패스 강백호의 완벽한 왼손은 거들뿐 자체의 클린슛까지 와 그냥 쌌음
돌아오고 한참 슬램덩크 뽕차서 라프텔에서 슬램덩크 보려고 켰는데요 음.. 솔직히 전 2010년대 이후 애니메이션만 봐서 그런지 좀 많이 아쉽더라고요 극장판의 3D가 너무 좋았던것도 있는데 너무 옛 애니메이션이라 좀 아쉬운 감이 있어요 대신 그래서 만화책으로 볼 생각입니다
아 그리고 제가 자막으로 봤는데 혹시 더빙이 더 좋다거나 그런 의견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더빙으로 한번 더 볼까 고민중이라서
첫댓글 박상민신의 OST는 인정이지.
그거 아닌데 억빠ㄴ
더빙이 훨씬 좋다고 느꼈습니다
오호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