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요로 유명한 도월 김경수 선생의 작품들입니다.
몇년 전, 부산대학교 이병인 교수님께서 국내 작가들을 중국에도 소개할 필요가 있지 않겠냐고
하셔서 직접 김해요 김경수 선생의 작업공방을 찾아 몇마디 나눈 적이 있습니다.
작품들의 매력이 충분했고, 특히 '면치기'로 알려진 기법에 눈이가 주섬 주섬 몇점 챙겨와
현재 중국 분점에서 애지 중지 사용하며 한국의 대표적인 다호로 소개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래는 중국에서 제가 사용중인 제품입니다.
중국 자사호 작가중 탕지명 선생이 있는데 자사호 분야에서는 탕선생이 면치기의 달인으로
손꼽힙니다. 김경수 선생의 다호와 탕지명의 다호를 비교해 보시면 한국의 질박한 美와 중국의
인공적 美의 그 근원을 엿볼수가 있습니다.
탕지명의 팔선률이라는 이 자사호는 현재 석과불식 여사께서 가정용(? ^^)으로 쓰시고 계십니다.
한국의 작품은 중국에서 쓰고 있고, 중국의 작품은 한국에서 각각 쓰이고 있는 셈입니다.
자사호만 보다가 한국 다기들을 만나면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귀한 것을 만난양 설렙니다.
'참 좋다'라는 감상과 함께 가슴이 확 풀어지는 그런 느낌. 회원님들은 어떠셨는지...
숙우도 참 이쁩니다.
이상의 작품들은 중국 대장정 매장에 비치돼 있거나 사용중인 다기들이었습니다.
금일 여러분께 1원 경매로 올릴 작품은 역시 도월 김경수 선생의 작품인 다호와 잔들입니다.
역시 도월 선생만의 멋과 개성이 녹아있습니다. 질박함 속에서도 섬세한 질감이 돋보이고
실용성 역시 나물랄 데가 없습니다.
이 작품의 경매가도 역시 대박이 날지 지켜볼 따름입니다.
낙찰되신 회원님들...축하도 드리지만 대장정은 피가 마르더군요. 하하 ^^
역시 명일(28일) 오전 9시 마감토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10원
100원
1000원
30000원
가을을 닮은 다호네요.아주 앙증맞은게 어여쁩니다. 따스한 보이차 한잔으로 하루를 시작 하며 5만원,
오만 천원
5만5천원으로 다호 뚜껑을 열수 있을까요?
5만6천원
오만칠천원
60000원
58000
61000원
7만원
75000원
이것보다는 대장정님께서 소장하고 있는 것이 넘 맘에 드는군요...ㅋㅋ
눈이라는 것이 한번 좋은 걸 보면 ...다른 것은 맘에 안차는 것이 문제인데...
지난 경매를 검토해보니 모두 마감시간대에 역전하더군요...그래서 그 시간에 책상에 없는
사람들은 절대적으로 불리한 ...조금 비합리적 시간 배분이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차라리 마감 시간을 오전 7시나, 밤 11시로 옮기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석할 수 있지 않을까요?
조언감사합니다. 오전 9시면 보다 더많은 분들이 참여가 가능하리라 생각했었습니다. 허나 높은산님 말씀도 충분히 수긍이 가는 관계로 이후 경매에 반영토록하겠습니다.
높은산님의 의견에 동감입니다. 밤 10시나 11시에 종료하시면 더 많은 참여가 이루어 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고온에서 구운 무유다관이라, 온도를 조금 더 올리면 뚜껑이 열릴까? 77,000원
뚜껑이 얼마면 열릴까요 10 만원이면델란가
ㅎㅎㅎㅎㅎ.저도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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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꽤 밤이 깊어 날씨가 추우니 삼차 온도를 올리며 123천원, 이제는 뚜껑이 열릴까?
15만원
16만원
아쉽지만 삼차 끝으로 그만, 법운님이 경락받으시길 바라며.....
185000
대박의 주인공! 축하드립니다!
ㅠㅠ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꼭 늦는군요 저는 ㅋㅋㅋ
^^아~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