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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도 그들의 보금자리를 잊지 못하거늘 하물며 푸른 하늘 내 고향이랴.
내 나고 자란 그곳, 유년을 함께 한 계성의 벗 들아!
쌓인 그리움 밟고 너희에게 가리라, 시간의 숲을 지나 그리움의 강을 건너 그날 8월 22일에!!!
김병웅과 원명섭, 전기성과 김병일, 유상복과 송하윤, 그리고 임환빈과 이상윤, 박세철과 박재숙 등등 그 일당들의 수고에 고개숙여 감사하며... 2009.08.08.
병웅 송현 형섭 상희 영석 만신 상윤 환빈 석상 명준 은영 경순 명란 덕숙 강순 상복 정혁 세철 기운 종구 만흥 명덕 재홍 경진 순덕 옥선 민옥 명숙 재숙 광자 연숙 신자 신숙 연화 선옥 기찬 금숙 자성 상연 수성 기복 기배 성옥 신재 한미 금례 영자 종승 관종 태숙 성진 진숙 규동 재영 성자 병암 남석 병일 선기 남덕 경환 재선 하윤 관석 기만 상철 건성 남두 정일 정신 선자 숙이 승선 원섭 종후 제훈 성숙 혜자 근숙 진화 효자 경화 인자 영숙 은옥 경섭 혜옥 상훈 도배 은희 필환 기옥 흥순 선영 영수 광순 성복 성주 숙자 재관 미숙 재옥 성예 정숙 성덕 인규 인환 용몽 경호 태윤 효순 남용 운희 광휘 만우 화병 기은 재광 본기 성배 광섭 인숙 순이 혜숙 상옥 경자 순자 김기성 전기성 박경옥 박경옥 김현숙 최현숙 윤영희 최영희 한철호 최철호 김명섭 원명섭
친구들아, 소중하고 반가운 내 유년의 친구들아. 만나니 좋더라! 그리움과 그리움이 만나니 정말정말 좋더라! 데따데따 좋더라! 지금도 설레고 동창회의 광경이 필름처럼 지나간다. 되감기해서 보고 또 봐야지! 졸업 후 처음 보는 친구도 있었고 어떤 여자 친구는 학교 다닐 때 제대로 얘기 한 번 나누어본 적 없지만, 그래도 여덟 살 열세 살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마음은 조금은 또는 아주 많이 남아있는 어릴 적 모습에 반갑기만 하더군. 이럴 줄 알았으면 여학생 고무줄도 좀 끊고 하는 건데- 후회 또 후회!
하루의 일상 사이사이 친구들과의 헤어짐을 달래려니 열세 살의 기억들이 한폭한폭 수채화를 그려내는군;
우리 공부하던 교실의 낡은 책걸상과 흑칠판. 교실 한 복판엔 솔방울 조개탄에 발갛게 달아오른 난로의 따스함, 그 위엔 한귀퉁이 찌그러진 도시락들이 구층탑을 쌓고- 탑돌이하는 눈길들은 점심시간을 고대하는 친구들의 기도...
안개옷을 걸친 산허리를 두 구비 돌아가던 이른 아침의 등굣길 그리고 언제나 신나던 하굣길, 파란하늘 하얀구름이 발을 담고 잠시 쉬어가던 시냇물 껌정고무신 두짝 벗어들고 한참을 빠져들던 고기잡이, 씨름하며 뒹굴다 가끔은 기분 좋은 풀포기의 감촉을 등으로 느끼며 책을 읽기도 했던 둑길, 살짝 밀려오는 허기를 몰래 채우던 냇가 무밭 콩밭 감자밭... 동네어귀에 들어서면 저녁굴뚝마다 피어오르던 아늑함과 평온함...
내 열세살의 화첩엔 하루의 시작부터 끝까지 어디에나 너희들이 함께 있더구나! 군데군데 빛바랜 세월의 흔적에 그리움이 더 아련하다. 친구야! 이제 우리들의 화첩에 새 그림 하나 그려보지 않으련? 동심의 물감 그리움의 붓질로 우리 모두가 함께 그린 우리들의 그림을...
친구들아- 마저 못다한 이야길랑 카페에서 나누고 다음 운동회 때 우리 뛰놀던 그 운동장에서 풀어보자꾸나! 그때처럼 청군 백군 나뉘어 뜀박질 기마전 오재미놀이... 친구들아- 우리 언제나 열세 살의 그리움으로 그렇게 만나자꾸나! 그때처럼 손에 손을 잡고 서로에게 용기가 되고 위안이 되고 기쁨이 되어보자꾸나!
친구 읽어주어 고마우이. 긴 기다림 짧은 만남의 아쉬움 한 잔 글에 담아보았네.
내가 행복한 이유 ;바쁜 일상의 틈새 다녀가는 우리 친구들~카페에서 나누는 차 한잔~망각의저편에서 하나둘 살아나는 어린날의 기억 함께엮는 이야기~하루하루 반복의 지리함 적셔 새싹이 돋고~녹녹찮은 세상살이 쓰린 상처에 눈송이처럼 살며시 딱지가 내려앉아~행복바이러스에 돛달으니 하얀깃발 수면을 가르고~샘솟는 용기에 창문 열고 길나서는 아침~ 고개들어 하늘을 보니 파란바람타고 다시오는 꽃시절; 친구들 다녀가는 사이사이 아주 가끔이라도 이름에 발자취 남겨주려마~ 우리 그리움 아련한 과거에서 왔으나 우리 미래를 행복하게 하는 바이러스이기에~ 우리 눈길은 우리 몸짓은... 우린 서로에게 날마다 행복바이러스이기에!!!
♠ 카 페 일 기 ♠
그리움과 그리움의 만남 일지
2009.8.22. 동창회창설모임; 당진 설악가든 2009.9.26. 최현숙 칭구 장녀 결혼식; 서울 뉴힐탑호텔 2009.10.10. 신숙이 칭구 장녀 결혼식; 아산둔포 감리교회 2009.10.17. 김영숙 칭구 장남 결혼식; 당진 설악웨딩타운 2009.10.18. 전태숙 칭구 장녀 결혼식; 당진 가원예식장 2009.11.15. 청양 칠갑산 산행 2009.12.12. 당진 아미산 산행 및 송년회
2010.1.23. 토요일 인천 소래산 산행 겨울비 내리더니 다시 새벽바람이 차고 안개 자욱하네~ 긴날동안 쌓였던 눈 겨울비에 젖어 대지로 스며드니~ 훗날 따스한 봄볕 내리면 생명의 싹으로 돋아나겠지~울칭구들 우정의 화단에도 꽃씨 뿌렸으니 올봄엔 소담스런 꽃봉오리 봉긋봉긋 맺히려나~20100123 토욜 소래산 손잡고 오르는 길에도 꽃씨뿌려 그날을 기약하세나
울 칭구들 담 정기모임 2010 봄운동회에서 만나자 다시 만날 약속 있음에 행복한 우리
2010 봄운동회~새잎돗는 오월의 약속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 중의 하나 : 우리 같은고향 같은운동장에 뛰놀던 어린동무라는 것. 순수의 이름으로 서로를 기억하는 동무라는 것. 그래서- 세상 열심히사느라 사십년을 건너만나도- 일상에 담근발 잠시내어 일년에 한번을 만나도- 서먹치않고 그저 반가울뿐인 어린동무라는것. 그래서- 우리 가슴엔 같은꿈꾸던 어린날 뒷동산에 울창하던 소나무처럼 사시사철 푸른그리움 자라고 있다는 것.
꽃이야기: 열일곱 내 청춘의 꽃 쟈스민의 전설 ㅊㄴㅈㅇㅇㄹㅍㅇㅅ
[학쟈스민] 한 여인을 짝사랑하는 소심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순수하고 지극히 평화로운 얼굴을 지닌 청년이었습니다.
가슴뜨겁던 질풍노도기 열일곱무렵 내청춘의 꽃 쟈스민에 얽힌 애틋한 사랑의 이야기랍니다.
가슴저미는 사랑의 그리움을 내맘속에 핀 예쁜 꽃 쟈스민에게 바칩니다. < * * * * * >
ㅇㄹㅍㅇㅅㅇㅈㅅㅁㅇㅅㄹㅇㅈㅇ
2009.12.27. 2009.12.28. 2009.12.29. 2009.12.30. 2009.12.31.
2010.1.1. 2010.1.2. 2010.1.3. 2010.1.4. 2010.1.5.
2010.1.6. 2010.1.7. 2010.1.8. 2010.1.9. 2010.1.10.
2010.1.11. 2010.1.12. 2010.1.13. 2010.1.14. 2010.1.15.
2010.1.16. 2010.1.17. 2010.1.18. 2010.1.19. 2010.1.20.
2010.1.21 2010.1.22. 2010.1.23 2010.1.24. 오셨네요. 그리움 가슴에 품고 함께 걸어요 2010.1.25. 2010.1.262010.1.26.(화)
내 열일곱 청춘의 사랑꽃 쟈스민입니다. 새해넷째화욜 ㅈㅇㅁㅋㅂㄱㅅㅇ 그리움에게 선사합니다.
수줍은미소 맑고 어여쁘던 소녀에게 화단에 꽃을 심고 정성으로 가꾸시던 꽃을 닮으셨던 아버지가 생각나게 하는 꽃!함박꽃입니다. 이제
어른이된
소녀에게 함박꽃은 *
꽃을 가꾸고 사랑하셨던 *
아버지이고 그리움입니다.
ㅊㄴㅈㅇ ㅇㄹㅍㅇㅅㅇㅈㅅㅁㅇㅅㄹ 그리움의 꿈이 현실이 되는 곳 쟈스민차에로의 초대 다녀가는 발길 잠시 쉬어 따스한 차 한 잔
ㅊㄴㅈㅇㅇㄹㅍㅇㅅㅇㅅㄹㄲㅈㅅㅁㄴ 따스한 차 한잔 같이 해요 ㅈㅇㅁㅋㅂㄱㅅㅇㅁㅊㄷㄹㅂㄱㅅㅇㄴㅇㅅㄹㄲ
2010.1.14.. 칭구들 어제 엄청 추웠지? 오늘도 칼바람 시린 얼음송곳 뼈속까지 파고들려나~ 환빈칭구는 40년만에 내복을 입었다는데~빨간내복인가? 빨간양말에 빨간아망위 빨간장갑까지 채비하면 패션완성~겨울이 추울수록 그리움의 난로 더욱 뜨겁다~울칭구들 지핀 솔방울 빨갛게 익어가니 ~ 내칭구들 잠시 일상을 뒤로하고 꽁꽁 언 몸 카페에서 녹여가시길~~~다녀가는 발길 사이 난로가에 불쏘시개 들어 한번씩만 뒤적거려주시게~~~ ┗김금숙 오늘 왜 갑자기 인순이에 "거위에 꿈" 가사가 내 맘속에 맴도네....... 2010.1.13. 눈이 오네 쌓인눈 밑에 찬바람 꽁꽁언 빙판길 숨어있으니 ~ 울칭구들 안전운전 재삼당부~ 2010.1.12. 카페문 열어놓고 가네. 난로에 불지피고 물도 올렸으니 울칭구들 들르는 길에 따스한 차 한잔 하시게. 다시온 찬바람이 길차비하는 문밖을 지키고 섰네
2010.1.11. 새해첫날의 마음으로 시작한 월요일~ 내린눈만 두고가기 아쉬워~ 가던 찬바람 돌아섰나 ~ 오후부터 한주내내 다시 추워진다네여~ 울칭구들 녹다말고 언 빙판길이 젤 위험하니 저녁 귀가길 안전운전 하세여~ 2010.1.10. 새해새롭게맞이한주말아침 오늘도 길나서기전 카페들러잠겨보는칭구생각
2010.1.9. 새해 첫주 첫주말이네
SS워너비김자성 10.01.08 14:03 SS워너비표 원두카페 다 내렸으니 상복태숙상철상윤칭구 산책그만하고 한잔씩 드시오
김금숙 10.01.08 13:58 커피 물은 적당히 끓여야 맛이 있는데 너무 오래 끓이나봐~~ 상복태숙상철상윤친구 우리 스`~타~벅~스~커피로 우아하게 한 모금씩 할까?? ┗ SS워너비김자성 10.01.08 22:03 내껀
SS워너비김자성 10.01.08 13:29
2010.1.8. 흰호랑이가 물고온 경인새해
2010.1.7. 눈비비고기지개켜며 무심코바라본 새벽창가에 오늘도 눈이 내립니다. 정초가지나서도 이리도오래도록 내리는것은 눈처럼하얀마음으로 살라는 뜻인가 봅니다. 눈의 순수와 열정으로 참된 삶을 누릴줄알아 진정으로 존재하라는 경인새해 벽사백호님 뜻을 전하려 함인가봅니다.
2010.1.6. 새벽 빙판길
2010.1.5.
2010.1.5. 소한에 소복히 내리는 눈
2010.1.4. 연휴 보내고 다시 시작하는 새해 넷째 날
2010.1.3. 경인새해 셋째날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2010.1.2. 경인새해의 둘째날이네
2010.1.1. 그리운 울칭구들 2010경인새해 복 마니마니 받으세여
2009.12.30. 하늘도 저무는 해가 아쉬운듯 겨울비를 내리고 있네. 오늘이 가도 하루가 더 남아있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볼까! 한해를 배웅하고 마중함에있어 경건해지는 마음에 새벽잠을 설치고 있네. 마지막 남은 한장의 달력이 안스러워라 매정스레 떼지말고 나란히 새달력을 걸어볼까! 일년삼백육십오일을 이토록 시간의 소중함으로 채울 수 있다면 좋으련만 어느덧 일상의 수레바퀴에 깔리다보면 고단함에지쳐 잊기도하겠지! 그런 사이사이 유년의 벗들을 만날 수 있으리란 기다림은 단비같은 생명수가 되지 않겠나! 새벽창가에 서서 어둠을 적시고 있는 겨울비를 바라보며 마흔굽이 시간의 강줄기 거슬러 아직 해후하지 못한 그리운 얼굴들 마저 볼 수있기를 소망해보네 2009.12.28. 후
2009.12.28. 엄청미끄러워라~ 울칭구들~ 빙판길 운전조심~~~ 2009.12.27. 눈이 오네
2009.12.26.
2009.12.26.칭구들 성탄축복 많이 받으시고
2009.12.24.
2009.12.24. ***
2009.12.23.
2009.12.23. 동지긴밤 그리운님 새우고나니 겨울비가 내리네
2009.12.21. 이번주는 올해의 온전한 마지막 한주~ 마지막 남은 한장의 달력이 안스러워 자꾸만 눈길이 간다~ 같은 하루건만 더 아쉽고 아깝고 아끼고 소중하고...다람쥐 길따라가는 반복의 일상이건만 이즈음엔 거울속의 내가 사뭇 진지하다~~~언길 찬바람 불어도 꿋꿋하게 길나선 울칭구들 오늘 하루도 아자아자홧팅 2009.12.20. 은숙칭구야
2009.12.20.
2009.12.19. ***
2009.12.19. 눈 엄청오네여
2009.12.18.
2009.12.18.
2009.12.17. 김금숙 09.12.17 12:19 추운친구 더운친구 나~아~는 추워다가 더워지는 사람 ~~ ┗ 그건너
┗ 그대 따스한 털장갑이
┗아 정말 그럴거야 후렴은 담에 만날을때 해줘두 되잖아 미운 털장갑@@ ┗고고신미금숙칭구미운칭구~ 난 아직 삐짐에 배고프당~~~ 2009.12.17. @@@
2009.12.17.
2009.12.16.
2009.12.16.
2009.12. 16. 우리 천사 은숙친구가 탈이 났다고 카페 여기저기 온통 난리가 났네
2009.12.16. <<카페편지>>내친구 철호친구에게
오늘하루 날은추워도 철호친구마음은 홍
2009.12.15. 우리 그날 거기에 갔었네 / 어린날 소풍갔던 그곳 아미산에
2009.12.14.
그리운내친구예원상연님 생일 추카추카
2009.12.13.
2009.12.13 ***20091212아미산행
2009.12.12. 오늘은 1212
2009.12.11.
2009.12.11.
2009.12.10.
2009.12.9. 날이조금은풀린듯한데
2009.12.8. 은숙친구~환빈친구감기다나았나?~환빈친구군대간아들휴가나온다니긴한주~말년휴가라니제대도멀지않겠다~친구들 새벽바람이 차네~날씨가 많이 추워졌으니~이래저래 바쁠연말인데 감기들조심하세~연말이면왠지 무언가를정리하고 마무리해야할듯하고 그래야 또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할수 있을것만 같지~똑같은 한주한달인데 괜히마음이 급해지기도스선하기도하고~이런저런만남에 시간을쪼개면서도 해가마저가기전에 또누군가를 한번은 만나야할듯하고~일년삼백육십오일 소중한일상에 충실한우리친구들~하루쯤 세상의 시간에서 벗어나보았으면~하루쯤그럴자격충분하지않은가~이번주말 아미산산행 겸 송년회서 얼굴 볼수 있길 바라네 2009.12.5. 祝
2009.12.4. 은숙칭구 감기 나선능감~ 공일여도 봉새홸동 허너라고 피곤혔나벼~ 언능 나서얄텐디~ 대미 맨널땐 철호칭구헌티 홍샘탕점 부턱혀~ 까삐 문 열어널텡깨 아침잼 푹 자구서 댕겨가~ 글구 울 칭구덜 머두 줄건 허루 보내슈~ 2009.12.3. 우리친구들 오늘 하루도 년말의 바쁠 하루 내내 즐건일로만 채워지길...은숙 상복친구 송년의 아쉬움마저 승화된 삶에의 성찰 그 진지한 모습 아름답다. 그래 친구야 인생 뭐 있어~ 마음 먹기 달렸다는데 인생사 세상사에 너무 서운해허들 말자고~~ 인생 뭐 있어 이룬것없이 나이들어도 만나면 좋은 고향친구 있으니 더없는 행복이지~~~우리들 만나면 그때그시절 언제나 동심인데~~ 1212 아미산~~우정으로 권하는 한잔술에 생활의 주름살도 펴지고~ 나누는 유년의 기억에 소침한 가슴마다 차오는 순수의 용기 생명의 환희- 다시 들리는 푸른 종소리~ ~ ~친구들아 이 해가 가기전에 그렇게 얼굴 한 번 보자꾸나~~~-0- ^-^ 1212 아미산에서~ ♥ 2009.12.2.내가 행복한 이유; 바쁜 일상의 틈새 다녀가는 우리 친구들~카페에서 나누는 차 한잔~망각의저편에서 하나둘 살아나는 어린날의 기억 함께엮는 이야기~하루하루 반복의 지리함 적셔 새싹이 돋고~녹녹찮은 세상살이 쓰린 상처에 눈송이처럼 살며시 딱지가 내려앉아~행복바이러스에 돛달으니 하얀깃발 수면을 가르고~샘솟는 용기에 창문 열고 길나서는 아침~ 고개들어 하늘을 보니 파란바람타고 다시오는 꽃시절; 친구들 다녀가는 사이사이 아주 가끔이라도 이름에 발자취 남겨주려마~ 우리 그리움 아련한 과거에서 왔으나 우리 미래를 행복하게 하는 바이러스이기에~ 우리 눈길은 우리 몸짓은... 우린 서로에게 날마다 행복바이러스이기에!!! 2009.12.1. 오늘은 2009년 마지막달의 첫날
2009.11.28. 안녕친구들아 11월 마지막 주말의 아침~ 구름낀 흐린 하늘너머 살짝 붉은 옷소매를 비추는군~ 아마도 가는 세월 못내 아쉬워하던 상복친구 마음을 아는지~ 오늘아침엔 우리 친구들 카페에서 카페한잔 하고 가기 딱일것 같은데~ 친구들 집에서든 밖에서든 즐겁고 한번은 행복을 느끼는 주말이 되길~ 상윤친구 수락산 잘 다녀오고; 비올수도 있다했으니 무사산행 기원~~금숙친구 멍멍공주님은 안하던 짓 오늘은 안하려나~카페등불 은숙친구는 새로 장만한 모니터에 카페 밝히고~ 친구들아 먼저 들렀네~ 집나서기 전에 잠시 틈내어 많이들 다녀가시게~ 2009.11.27. 은숙 영희 친구 바쁜 중에도 시간내어 만났구나~ 언제 보아도 반가운 친구이기에~ 오늘은 주말이 기다리고 있어 왠지 마음 편안한 금요일~ 우리 친구들 카페 산책하며 즐거운 하루 보내길... 이름 두 자 남기면 서로 손잡고 걷고~ 2009.11.26. 친구들 잘 지내고 있겠지? 이번 주는 날이 많이 풀렸네~~~ 다시 추워지기 전에 부지런히들 김장을 마쳐야겠지~~~어렸을 때는 무심히 지나쳤던 일들이 부모님들께는 한 해를 계획하고 가늠하는 소중한 갈무리였음을 깨닫게 되는군~~~ 그 또한 세월의 흐름 나이듬의 징표인가!!! 모쪼록 우리친구들 오늘 하루도 한번은 웃는 날이었음 좋겠다. 2009.11.22. 토요일은 밤이 좋아~~~통탉 두 마리; 양념 하나, 튀김 하나 시켜놓고 기다리는 중~~~ ~~~영화한편 맥주 한모금으로 밤을 적시고~~~ 내일은 일욜~~~아직도 남은 주말의 하루~~~그래서 토요일밤은 좋아 좋아~~~우리 친구들 즐건밤보내시오~~~ 2009.11.21.
러브러브만흥친구 생일 추카추카
~~~ 방가방가
은옥친구 올려준 추억의 사진 감사감사~~~ 2009.11.20. 담모퉁이를 돌아서는 바람이 제법 매섭더군
2009.11.20. 주말로 가는 금요일~ 창밖을 지나는 달빛이 차가운 걸 보니 겨울이 성큼 다가오긴 했나보다. 새벽맞이바람좀쐬어볼까~~~ 2009.11.19. 상복친구 김장준비하느라 고생하였소. 우리 친구들 올 김장은 상복친구 들려준 명언들도 함께비벼 양념소를 만들어 담그시오~~~맛도 일품에다 일년내내 즐겁고 행복하리다~~~ 2009.11.19. 하이오늘 중서부지역 눈내리는 곳도 있을거라 했는데~~~새벽눈이라도 내리면~~~ 우리친구들 출근길 안전운행하시길...OTLOTLOTL 2009.11.18. 가을소풍 그 여운은 깊다.<동창회♡산악회방 47-55번> 칠갑산 눈꽃숲 꿈길따라 동트는 여명~ 창문을 열면 어느새 싸늘해진 새벽바람, 감각을 마비시킬듯 예리한 칼날처럼 살갗을 베고가는 그 짜릿함이 기분좋다.~~~ 세포의 말단까지 스며든 잠은 마지못해 이불을 개고~기지개켜며 습관처럼 다시 시작하는 하루지만~고향떠나 멀리있어도 같은하늘아래 같은그리움 꿈꾸는 이 있어 행복하다~~~우리카페 대문 활짝 열어놓을게~오늘도 구릉진 세상으로 길떠나는 내동무들~먼동틀 무렵 혹은 일상의 어귀에서 끝자락에서 바쁜잠시 틈을 내어 다녀갔으면...!!! 2009.11.17.
첫눈 내린 칠갑산 소풍길에서 우리 나눈 그리움의 언어와 몸짓, 내나고자란 고향의 벗들아
우리가 있어 우 린 서로에게 위안이 되고 의미가 된다♥ 2009.11.16. 방가방가하이친구들아 반갑고 즐거운 산행이었네. 우리 함께 한 소풍길 생각하며 날마다 행복하자 2009.11.16. 친구들아 잘자라 칠갑산 눈길따라 단풍꿈꾸며 ~ ~ ~ ~ ~ ~ ~ ~ ~ ~^.^^.^^.^ 우리들의 가을소풍은 꿈길에서 계속된다 쭈-욱~ ~ ~~ ~ ~ ~ ~ ~~*********************************************추신: 그리움이 깊으니 반가움도 깊더라 2009.11.15. * 칠갑산 산마루 콩밭매던 아낙들은
2009.11.15. 오늘은 칠갑산 가을소풍 가는 날~~~ 새벽까지 때아닌 눈이 오고 있어 길미끄러울까 걱정도 못내 되지만~ 빨간단풍에 핀 눈꽃 또한 절경이리~~~ 칭구들아 내몫까지 잘자라 ~난 소풍가려면 아무래도 밤을 새야 할 듯 하이~당진서울인천친구들 뿐이랴 둔포에 숙이친구도 전주에 상철친구도 강릉에 미숙친구도 온다는데 꼭 가야지~~~칭구야 가자 칠갑산으로 가을단풍속으로 겨울눈꽃속으로~우리 어깨동무하고 사십년 시공을 넘어보자~~~격변의 시대 가난한 날들 지나온 우리 굴곡진 비탈길마다 서린 고단한 일상 가슴시린 기억일랑 죄다 잊어버리고 그저 오늘은 순수했던 그때그시절로 돌아가보자~~~때가되면 길떠나는 연어들처럼~~~ 우리 그렇게 손에손잡고 2009.11.14. 가을비에 단풍옷 말끔히 갈아입고 마중하는 칠갑산~~~사십년만의 가을소풍길~~~김밥에 찐계란 칠성사이다 마셔보려나~~~ 때로는 애틋하고 때로는 잊고지낸 유년의 기억- 고향들길 코스모스 함께심던 내 동무들아~~~ 칠갑산 지는 잎새마다 발끝에 채일 멀리있어도 하나였을 그리움 수많은 날들~~~장곡사 산마루 재는 걸음걸음 손잡고 풀어내는 못다한 얘기에~~~마흔번을 혼자서 피고졌을 단풍이 조금덜 외로우려나~~~어여쁜 눈가에 맺힌 잔주름~~~귀밑머리 내려앉은 하얀 세월이~~~그래도 조금은~~~ 덜 서러우려나~~~ 2009.11.12. 늦었지만 병암친구와 남석친구의 생일 추카추카~~~ 덕분에 나도 성찬에 장미향 듬뿍 취했네. 우리 어릴 적 생일상을 별나게 받아보았던가-기억이 가물하다. 미역국은 먹었으려나. 아마도 생일인지도 모른 채 칡뿌리캐고 머루 개암 따러 산을 휘저으며 종일 허기와 심심함을 채웠을지도... 설레는 소식...칠갑산 가을소풍... 일상의 끈 질끈 동여매고 가고 싶고...기다려지고... 내 친구들 보고 싶고~~~그리움 깊을수록 짙어가는 단풍향... 잎새마다엔 홍조띈 그리운 얼굴들... 주름진 일상이여 !!! 우리에게 부디 가을의 하루를 허락하소서~~~낙엽으로 돌아가 새로이 생명 잉태할 겨울 기나긴 인고의 시간보내기 전에... 2009.11.7.
2009.11.5. 오늘부터는 다시 평년의 가을날씨로 돌아간다는데 신종독감은 더 기승이라 참으로 걱정스럽네. 친구들 건강 조심하게. 아침 카페에 들러 따끈한 차 한잔하고 가면 하루종일 감기 뚝- 때아닌 겨울바람 가고 다시올 인디언 서머- 우리네 인생사에도 인디언서머처럼 절망 끝에 희망오리라는 약속- 그 믿음 사라지지 않았으면 - 그러면 아스팔트 위 찬바람에 뒹구는 낙엽이 조금은 덜 서럽겠다. 은행나무 가로수길 저만치에 쌓여가는 그리움-크리스마스카드 - 긴머리소녀- 친구들아 우리 노란 그리움 하나 꼬-옥 끌어안고 낙엽처럼 오늘 하루도 온몸으로 뒹굴어보자꾸나. 주눅들지말고 바람속으로 가을속으로 세상속으로---> 2009.11.4. 찬바람에 실려온 가을소풍 소식... 은숙친구가 추천한 칠갑산오르며 예산사과와 떡 맛도 보고... 꼭 가고싶네. 내 친구들 꼭 보고싶네-동창회 신경쓰느라 탈 난 병웅친구,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빨리 완쾌되길... 광휘친구 마라톤 완주 추카추카... 2009.10.30. 내일은 시월의 마지막 날! 한걸음 내딛기 전에 왠지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아야 할 듯한 그런 날! 그리운 사람이 그리운 그런 날! 기왕이면 갈풍경에 젖어든 감상에만 머물지 않고 단단한 걸음으로 나서기 위한 성찰의 시간이었으면 ...그런 내일을 위해 잘자라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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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성 친구 어지이리 구비 구비 표현을 잘 했을고 ...상상력과 감성이 풍부한 친구(문학 셈같은)
수고
감동이야
울동네 경순칭구 이곳까지 찾아주어 감사감사울동네칭구들 이쁜 경순칭구 많이 놀리고 따라다녔지여전한 칭구 볼때마다 그시절로 돌아가네시곡리 악동들하고 언제 한번 뭉쳐볼까나
장문의 글을 읽고 나니 우리 카페칭구들의 역사를 본셈이네 어쩜이리도 자상하게도.... 잘보았어. 자성친구 *^.^*
그리운 긴머리소녀 상연칭구경인새해에도 건강하고 복도 많이 받고 언제나 새로운 길에 도전하는 칭구에게 이 함께하길 빌게아자아자홧팅팅
울 자성친구 문장력 대단하군 쭉쭉 내려오며 놀래버렷네 어쩜 이럴수가.........잘 봣어 친구^^*
울천사은숙칭구우리 겨부르던 노래에 나오는 깊은산속 옹샘처럼 맑은 영혼지닌 울칭구 넘 좋다 이제 속은 괜찮응겨 새해엔 아프지말고 복많이 받으시용
카페지기는 아무나하나감탄에 감탄카페 개설 일때기자알 보고 갑네다존경스런 자성칭구
영원한신부상복칭구 우리의 등불 그리운 울칭구들 만나는길 언제나 밝혀주는 칭구에게 새해 큰 복을 주시라고 경인년 흰눈타고오신 흰호랑이님께 기원할게
고맙습네다
친구고맙네~당신같은친구가있다는게~행복이네~모두다바쁜판에~카페에정성스러움이~돕보이네~우리13회친구들의~지식이~한눈에보이네~13회친구들이여~나는행복하다~~친구고맙소~`
늘 울 카페 살피고 지켜주는 철호칭구가 있어 언제나 든든하다네~ 그리운 울칭구들 얼굴볼날 기다리는 마음 카페에서라도 달래보세
으~~앙 너무 예뽀당~~ 저 꽃속에 뛰어 들구 싶어 근데 안되겠지
얼마든지 이을만나니손잡고반가버라 수다한판얼러보셔에을더하니 그모습 가히아름다워 사랑의 화원에향기가득 나비가 을 찾아 절로 희롱하니 하늘엔 가득 가슴엔 사랑가득 파란바람타고 넘실대는 설레임***예쁜은삐진나비를좋아한다는데***
한가한 시간에 한번씩 둘러보구 자성친구의 작품에 감탄하고 보고또보고 울 자성친구는 최고의 멋쟁이^^
울천사 은숙칭구 소래산 와야되넌디~ 그날 근무 끼지 않게 기도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