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궁쪽으로 회사를 다닐때 광화문에서 친구들을 많이 만났었습니다. 그때 저녁식사겸 소주한잔 하려고 자주 다니던 집인데 종로 재개발로 인해서 문닫은줄 알았는데 다른 블로그에 포스팅 된 글을 보니 아직도 영업중이라 친구들과 저녁을 해결하러 들려줬습니다. 몇달 사이에 메뉴들이 천원씩 가격상승이 있었구.. 들어가서 열차집을 지나 좌회전해 골목을 따라가면 청진식당을 볼수 있습니다. 피맛골에는 식사할만한 집들이 참 많습니다. 생선구이로 유명한집 빈대떡으로 유명한 열차집들이 이골목에 있죠. 가격이 올라서 그런지 간판에 가격 적혀 있는것이 없어졌네요. 식당앞으로 가자 이미 줄서있는 사람들이 좀 되었습니다. 이때 시간은 벌써 8시경이었던것 같네요. 오래된 간판이 세월을 말해줍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이전한다는 안내문이 있습니다.
인원대로 주문을 해줘야 하는데 오징어/불고기의 비율을 반반씩 주문해주면 됩니다. 자리가 없어 5명이 한테이블에 앉아버리는 사태가 일어났는데.. 같이 나와주신 반찬들.. 콩나물국이 참 맛있는집으로 항상 두번이상 먹게 되는데.. 이날은 국상태가 별로 안좋구.. 나와주신 오징어 볶음.. 한접시에 1인분씩 담겨져 나옵니다. 오징어가 탱글탱글 하고 여전히 맛있더군요. 오징어보다는 야채가 좀 많아진것 같기도 하구.. ^^; 원래 오징어를 좋아하기 대문에 이렇게 밥위에 올려서 밥과 함께 먹어주면 됩니다. 오징어와 밥을 먹고 있는 사이에 불고기는 어느덧 다 익어갑니다. 3인분이나 한불판에 굽다보니 좀 잘 뒤집어 줘야 합니다. ^^ 쌈을 싸서도 먹어주고.. 밥위에 올려서도 맛있게 먹어줍니다. ^^ 볼고기가 적당히 줄어들면 오징어를 확~ 부워줍니다. 같이 볶아주면서 먹어도 되지만 이렇게 먹다가 거의 내용물이 없을때쯤 역시나 밤에 온다면 소주한병 안마셔 줄수 없죠.. |
출처: 계란군의 동글동글한 인생 원문보기 글쓴이: 계란
첫댓글 첫번째 사진 웹마오빠랑 포스오빠 걸어나오는거 아녀-_-?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맛있겠다... 츄릅~
저 여기 안가봤음...-_-
구라즐-_-
딱걸린 얼굴인데-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번정도 가봤는데...여기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