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포커스투어는 프로아마 골프구단 ‘포커스클럽’을 이달 말 공식 창단한다.
여행업계 최초의 골프구단 ‘포커스클럽’은 창단 멤버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AG)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희대 출신 오현우, 여지예 프로와 현재 서울대 재학중인 아마추어 유망주 박진오 선수 등이 각각 확정된 상태이다. 추가로 KLPGA 투어 프로 선수인 김보미씨도 참가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커스클럽은 포커스투어 대표이사인 김영규 사장이 구단주를 맡고, 김현태 전무이사가 구단장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경기위원을 맡고 있는 경희대 장재관 교수를 사외이사로 영입키로 했다.
포커스투어 김영규 사장은 “지속적인 선수 육성을 통해 한국 골프스타를 발굴해 ‘골프의 한류화에 붐을 일으키고 더 나아가 외화유치에 앞장서겠다“며 ”또 골프선수와 함께하는 여행상품을 만들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포커스투어측은 소속선수들에게 향후 연봉과 대회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그리고 의류, 용품, 동계훈련비, 레슨비, 대회출전경비 등의 지원과 함께 구단측이 마련한 전용훈련장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받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골프구단 홈페이지도 제작해 선수들의 현황, 경기성적을 소개하는 한편, 골프클리닉 센터도 구성해 프로 골퍼의 코치를 직접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한국 복지재단과 공동 주최로 ‘연예인 골프단과 함께 하는 미아 찾아주기 포커스배 골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