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 고교야구 올스타(경북고)

<TABLE class=post-top> <TBODY> <TR> <TD vAlign=bottom> <DIV class=htitle><SPAN class="pcol1 itemSubjectBoldfont"><STRONG>고교별 올스타(23) --- 경북고 </STRONG></SPAN><SPAN class="cate pcol2"><STRONG> <IMG class="pcol2b fil3" height=11 alt=""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imgs.naver.com%2Fimgs%2Fnblog%2Fspc.gif" width=1></STRONG><A class=pcol2 href="xxjavascript:PostList('pcrang01','13');"><FONT color=#333333 size=2>고교별올스타(01년)</FONT></A><FONT size=2> <IMG height=1 alt=""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imgs.naver.com%2Fimgs%2Fnblog%2Fspc.gif" width=105></FONT></SPAN> </DIV> <P class="date fil5 pcol2">2005/03/03 17:12</P> <P class="fil3 dline"></P> <P class=url><A class="fil5 pcol2" href="http://blog.naver.com/pcrang01/140010765215" target=_top><FONT color=#333333>http://blog.naver.com/pcrang01/140010765215</FONT></A></P></TD></TR></TBODY></TABLE> <DIV class="post-view pcol2"><FONT face=굴림>23. 경북고<BR>.<BR><대통령배 : 67,68,70,71,72,74년 우승,  75,82년 준우승><BR><청룡기 : 67,68,71,74,75,81,93년 우승,  47,72,78년 준우승><BR><봉황기 : 71,75,81년 우승,  87,97년 준우승><BR><황금사자기 : 68,71,79,81년 우승,  57,67,69년 준우승><BR>.<BR>@창단 - 1920년(1965년 재창단)<BR>@우승 - 20회(전국 1위)<BR>@준우승 - 10회<BR>@결승진출회수 - 30회(전국 1위)<BR>@프로선수배출 - 66명(전국 1위)<BR>.<BR>69 임신근<BR>72 (남우식) 천보성 정현발 손상대 배대웅<BR>73 황규봉 이선희 정구왕 박찬 함학수 (구영석)<BR>75 정진호 김대진<BR>76 손상득<BR>77 박정환 성낙수 김휘욱<BR>78 김용만<BR>79 김동재 김근석 황병일<BR>80 진동한 김성래<BR>81 송상진 강정길 안대환<BR>82 성준 신성철 최무영 구윤 홍순호 (권택재)<BR>83 유중일 이상훈 김덕근<BR>84 문병권 이홍식 김용희 유광진<BR>85 하용석<BR>86 최창호 김영운<BR>87 이영재 강남규<BR>88 이주헌 장덕영<BR>89 김현욱 정기창<BR>90 이상훈 감병훈<BR>91 (박은준)<BR>92 최재호 신영균 전종진<BR>93 김상현 이영주 장석희<BR>94 조문식 박종호 김수관 강동우<BR>95 이승엽 신성필 장형석 이준호 (정성열)<BR>96 (최철영) (서도원) 하춘동<BR>97 (김진율)<BR>98 (김일엽)<BR>00 배영수 (김지성)<BR>01 박정근 (김강민)<BR>02 (박영복) (송정훈)<BR>.<BR>우승회수로 보나 배출된 프로선수의 숫자로 보나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FONT></DIV> <DIV class="post-view pcol2"><FONT face=굴림>한국고교야구 역사상 최고의 팀.... <BR>우승회수는 2위팀과 무려 7번의 격차를 두고 독주중이며 유일하게 </FONT></DIV> <DIV class="post-view pcol2"><FONT face=굴림>프로선수를 60명이상 양산한 스타의 산실이고.. </FONT></DIV> <DIV class="post-view pcol2"><FONT face=굴림>또한 중앙 4개대회를 모두 3회이상 우승한 유일한 팀이기도 합니다...<BR>.<BR>그런데 경북고의 우승분포를 보면 93년의 한번의 우승을 제외하면 19차례의 우승이 모두 </FONT></DIV> <DIV class="post-view pcol2"><FONT face=굴림>67년부터 81년까지 15년간 몰려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FONT></DIV> <DIV class="post-view pcol2"><FONT face=굴림>그중에서도 특히 우승이 몰려있는  경북의 황금시대.. </FONT></DIV> <DIV class="post-view pcol2"><FONT face=굴림>즉 67년부터 72년까지의 6년동안 11차례의 우승을 기록했는데.. </FONT></DIV> <DIV class="post-view pcol2"><FONT face=굴림>그 황금기에는 4명의 신화적인 투수가 등장합니다...<BR>.<BR>첫번째 등장하는 선수는 지금은 고인이 된 임신근입니다.. <BR>고교에 진학해서 본격적인 투수생활을 했던 좌완 임신근은 고2시절의 대통령배, 청룡기 </FONT></DIV> <DIV class="post-view pcol2"><FONT face=굴림>그리고 고3시절에는 대통령배, 청룡기, 황금사자기를 제패하면서 아직 봉황기가 창설되기 </FONT></DIV> <DIV class="post-view pcol2"><FONT face=굴림>이전에 중앙대회 전관왕을 달성했습니다.. <BR>당시 임신근과 함께 했던 맴버들중 귀에 익숙한 이름들이 포수 양창의와 유격수 강문길.. </FONT></DIV> <DIV class="post-view pcol2"><FONT face=굴림>그리고 외야수 조창수 등입니다.. <BR>경북이 우승하는 거의 모든 대회에서 우수투수상을 독식했던 임신근은 </FONT></DIV> <DIV class="post-view pcol2"><FONT face=굴림>타격의 재능도 탁월해서 실업에 진출해서는 오히려 강타자로 이름을 날리다가 </FONT></DIV> <DIV class="post-view pcol2"><FONT face=굴림>프로팀 삼성에서 창단코치로 프로야구와 인연을 맺은후 </FONT></DIV> <DIV class="post-view pcol2"><FONT face=굴림>해태-태평양을 거쳐 쌍방울에서 코치생활을 하던 </FONT></DIV> <DIV class="post-view pcol2"><FONT face=굴림>91년 9월 불의의 심장마비로 인해 42살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BR>.<BR>경북신화의 두번째 주인공은 전설의 투수 남우식입니다..<BR>임신근이 졸업한 69년 다시 선린상고의 전관왕을 지켜봐야했던 </FONT></DIV> <DIV class="post-view pcol2"><FONT face=굴림>경북은 70년 대통령배 우승으로 시동을 걸더니 남우식이 3학년이 되던 71년.. </FONT></DIV> <DIV class="post-view pcol2"><FONT face=굴림>마침 새로 창설된 봉황기까지 포함해서 고교야구에서 중앙 4개대회를 </FONT></DIV> <DIV class="post-view pcol2"><FONT face=굴림>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독식했습니다...<BR>천보성, 배대웅, 정현발 등의 야구엘리트들과 힘을 함께하며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던 </FONT></DIV> <DIV class="post-view pcol2"><FONT face=굴림>경북은 봉황기에서 돌풍의 대광고를 맞아서 그해 가장 어려운 게임을 했는데.. </FONT></DIV> <DIV class="post-view pcol2"><FONT face=굴림>7회 남우식의 타구를 대광 2루수가 에러로 주자를 내보내고 이어서 천보성의 결승타로 겨우 1점을 뽑아 2학년 위주로 구성된 서울의 신생팀 대광고에게 1:0 신승하면서 첫번째 봉황기를 품에 안았습니다..<BR>당시 에러를 범한 대광의 2루수는 경북중학출신으로 경북고 컴플렉스를 앓고 있던 김재박이었습니다..<BR>성인무대에서 성공했던 임신근에 비해 남우식은 한양대 시절이후 거의 활약을 못하다가 </FONT></DIV> <DIV class="post-view pcol2"><FONT face=굴림>프로야구가 창설되기 직전인 80년에 은퇴해서 야구계를 떠났습니다..<BR>.<BR>남우식이 졸업한 이후 경북은 72년 황규봉과 이선희의 시대로 접어듭니다...<BR>비록 대통령배 우승과 청룡기 준우승으로 선배들에 비해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였지만 </FONT></DIV> <DIV class="post-view pcol2"><FONT face=굴림>이미 군산상고 등 전국적인 야구붐이 일어나면서 한팀이 </FONT></DIV> <DIV class="post-view pcol2"><FONT face=굴림>전국대회를 독식하기는 어려워진 시절이었습니다..<BR>국내경기에서는 우완인 황규봉이 맹활약했지만.. </FONT></DIV> <DIV class="post-view pcol2"><FONT face=굴림>주로 일본과 싸우던 고교대표팀에서는 좌완 이선희의 비중이 높았었습니다... </FONT></DIV> <DIV class="post-view pcol2"><FONT face=굴림>이선희는 고교졸업이후에도 오래동안 일본킬러의 이미지를 가졌던 선수입니다..<BR>황규봉과 이선희를 포함한 경북고의 73년도 졸업생은 충분한 실력을 갖고도 </FONT></DIV> <DIV class="post-view pcol2"><FONT face=굴림>아마에 잔류한 구영석을 제외하고도 6명이나 프로에 진출한 기수입니다...<BR>.<BR>막강했던 경북의 황금기는 74년과 75년에도 각각 2관왕씩을 달성하면서 이어집니다...<BR>74년에는 투수 오태섭이.. 75년에는 성낙수가 경북의 에이스였는데.. </FONT></DIV> <DIV class="post-view pcol2"><FONT face=굴림>75년의 성낙수는 대통령배 결승에서 광주일고 김윤환에게 홈런을 3개나 맞는 충격을 받았지만 </FONT></DIV> <DIV class="post-view pcol2"><FONT face=굴림>이어 벌어진 청룡기와 봉황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그해의 최고투수로 등극했습니다... <BR>.<BR>그동안의 우승들이 주로 특급에이스들의 힘에서 나온 우승이었다면</FONT></DIV> <DIV class="post-view pcol2"><FONT face=굴림> 오랬만에 다시 경북이 부활하는 81년의 3관왕은 조직력과 수비력에서 나온 우승이었습니다...<BR>박노준과 김건우.. </FONT></DIV> <DIV class="post-view pcol2"><FONT face=굴림>두명의 에이스를 보유한 81년의 최강팀 선린상은 분명 타력에서도 투수력에서도 </FONT></DIV> <DIV class="post-view pcol2"><FONT face=굴림>경북을 앞섰지만 결과적으로 좌완의 성준과 언더핸드 문병권을 적절하게 조화시킨 </FONT></DIV> <DIV class="post-view pcol2"><FONT face=굴림>경북의 승리였습니다.. </FONT></DIV> <DIV class="post-view pcol2"><FONT face=굴림>게다가 경북의 수비에는 적어도 고교생 시점에서는 </FONT></DIV> <DIV class="post-view pcol2"><FONT face=굴림>사상 최고의 격찬을 받던 유격수 유중일이 있었습니다...<BR>청룡기에서 연장접전 끝에 선린상에게 짜릿한 승리를 거둔 경북은 봉황기에서도 </FONT></DIV> <DIV class="post-view pcol2"><FONT face=굴림>선린상을 만나 초반에 많은 점수를 내줬으나 1회말 부상으로 퇴장한 박노준의 공백을 적절히 이용 </FONT></DIV> <DIV class="post-view pcol2"><FONT face=굴림>8회 문병권의 결승타로 6:4 역전승을 일궈낸 결승전은 </FONT></DIV> <DIV class="post-view pcol2"><FONT face=굴림>80년대 고교야구팬이라면 누구나 기억하는 가장 유명한 경기일 것입니다... <BR>.<BR>경북은 이승엽이 투타에서 맹활약한 93년 모처럼 청룡기에서 우승하면서</FONT></DIV> <DIV class="post-view pcol2"><FONT face=굴림> 통산 20회째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BR>.<BR>우리의 프로야구가 10년만.. 아니 5년만 일찍 시작되었어도 판세는 전혀 틀려졌을 것이라고 합니다... </FONT></DIV> <DIV class="post-view pcol2"><FONT face=굴림>그것은 비록 가장 많은 프로선수를 배출한 경북고이지만 앞에서 소개한 임신근, 남우식.. </FONT></DIV> <DIV class="post-view pcol2"><FONT face=굴림>그리고 전성기를 지나서 삼성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황규봉, 이선희의 </FONT></DIV> <DIV class="post-view pcol2"><FONT face=굴림>경북고 황금시대를 기억하는 대구팬들의 아쉬움일 것입니다..</FONT><BR></DIV> <DIV class="post-tag pcol2" id=tagName_140010765215 style="DISPLAY: none"></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