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서울맛집] 돼지갈비 땡기는 날 신촌맛집 쌍판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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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맛집] 돼지갈비 땡기는 날 신촌맛집 쌍판댁에서 ②

램프천사의 양념 돼지 갈비 전문점 쌍판댁 리뷰 - 음식편

 맛집이다 아니다 호불호가 갈리는것은 어쩔수 없는 음식점의 현실인것이겠죠?

세상에 100% 모든 이를 만족시킬수 있는 음식점은 없을테니까 말입니다.

때문에 100중 90명 정도가 만족스러운 곳이라면 평균이상의 범주안에 들어갈수 있겠다 싶은 곳은 감히 맛집이라 불러 봅니다.

단순히 가격만 착하다고, 음식 하나만 맛있다고 맛집이라 부르기엔 무리가 따르므로,

맛은 기본이요, 가격은 저렴하게, 그리고 무엇보다 친절한 서비스로 특화된 곳이라면 무리가 없을듯 싶습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맛평가를 진행하다보면 일반 고객보다는 조금 더 양이 많거나 비쥬얼이 좋을수 있음이 사실입니다.

항상 음식점을 방문할때는 사장님이하 매니저님께 똑같이 내어 달라구 간곡히 부탁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이쁘게 내어 내고 싶은것은 인지상정 아닐까 싶습니다.

때문에, 블로그 상의 리뷰들을 보실때는 어느정도 감안하고 보신다면 실망감을 줄일수 있으리라는 생각입니다 ^^;;

이상하리만큼 음식점들의 블로거들의 초대가 많은 최근의 트렌드를 보건데,

유독 여느 체험단 리뷰등과는 달리 음식점 리뷰만큼은 초대라는 말을 쏙 뺀체

스스로 방문한양 올라오는 리뷰들이 대부분이기에 이웃님이하 누리꾼분들은 유념하시며 살펴보셔야 할듯 싶습니다.

지난번 신촌지역의 고기집 맛집골목에 위치한 양념 돼지갈비전문점인 쌍판댁의 인테리어와 시스템에 대한 리뷰를 간단하게 진행했습니다.

이번 리뷰는 음식에 대한 소개 편입니다. 여느 돼지갈비집들과 비교해 보며 스스로 판단해 보시면 도움이 될듯 싶습니다. ^^;;

 서대문구 신촌 창서초등학교 옆 돼지갈비 고기집 신촌맛집 쌍판댁

어찌보면 신촌로터리를 기준으로 하면 외진곳이라 할수 있을듯 싶습니다.

만미원투, 황소곱창, 껍데기등 고기집들이 즐비한 골목길에서 다시 한블럭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는 쌍판댁.

지리적으로 그다지 눈에 띄는 곳이 아닌 그곳, 인테리어도 평범한 그곳으로 들어가 봅니다.

자세한 인테리어와 내부 실내가 궁금하신분은 지난 포스팅 참고하세요 ^^;;

실내 인테리어 보러가기 :  http://blog.naver.com/dndus01/110087975396

신촌 돼지갈비맛집 쌍판댁 기본 찬

사실 이탈리안 요리나 프랜치 코스요리등과 비교하면 우리 한국음식은 종류를 불문하고 기본찬이 많이 제공됩니다. 때문에 음식점들은 메인요리외에도 기본찬에 들어가는 원가에 민감할수 밖에 없는것이 현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메인만큼이나 기본찬에도 기대치를 가지고 있기에 무시할수 없는것도 사실입니다. 고기를 먹더라도 기본찬이 성의있게 꾸려지는 음식점을 보면 기분이 좋고 맛도 좋게 느껴지는게 바로 그것이겠죠. 전라도식 한정식이라도 먹는다면 수십개의 기본찬이 세팅되고 전주비빔밥만 주문해도 10찬이 넘는 찬으로 풍족하게 식사하게됩니다.

생각해보면 피클과 단무지로 끝이 이탈리아 요리에 비해 참으로 원가가 많이 들어가는 한국음식들.

그래도 난 한식을 너무도 사랑합니다 ^^;; 그럼 이제 쌍판댁의 기본찬을 살펴보기로 합니다.

기본찬의 예찬을 했지만 그에 반해 쌍판댁의 기본찬은 훌륭한 편이 아님이 다소 아쉽습니다. 일반적인 고기집에 비해 평범한 수준입니다.

더도 덜도 아닌 딱 그만큼의 기본찬이 세팅되어집니다. 앞으로 푸짐하고 넉넉한 기본찬이 준비될수 있도록 연구하신다는 사장님의 말씀이 하루빨리 이루어 지길 바래봅니다 ^^;; 

기본찬에 대한 보상 - 무료 냉면 서비스와 된장찌개

돼지갈비맛집인 쌍판댁의 기본찬은 깍두기를 포함한 4찬이 서브됩니다. 고기집이지만 고기집이니까 기본찬은 기본뿐이라다고 하면 할말은 없지만, 그래도 한국인의 넉넉한 인심이 음식에 표현되고 손님에게 마음으로 느낄수 있도록 다가선다면 그보다 좋을순 없을듯 싶습니다.

때문에 쌍판댁 사장님은 기본찬이 넉넉하지 못한데 대한 보상차원에서 지금 당장은 찬을 늘리기는 어렵기에, 손님분들에게 냉면 서비스를 제공해 주시고 계십니다.커다란 냉면 한그릇이 아닌 자그마한 그릇에 담겨지는 냉면이지만 그래도 마음씀씀이가 고맙게 느껴집니다.

굳이 무료로 제공하지 않아도 뭐라할말이 없지만, 기본찬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냉면서비스로 보상하시려는 마음이 좋습니다. 여기에 된장찌개는 요청하시는 분께는 무료로 제공해 주신다고 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된장찌개를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기본4찬에 냉면과 된장찌개까지 포함하면 6찬이 되니 더이상 부족한 기본찬은 아닌듯 싶네요.

두툼한 달다구리 양념 돼지갈비 먹고 맴맴

쌍판댁의 돼지고기는 국내산 돈육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쌍판댁의 돼지 갈비가 맛있다라고 느끼는 것은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양념이 잘 베어 있는 갈비라는 점.

일체의 조미료 첨가없이 넉넉한 과일이 양념의 주재료라는 사장님의 말씀처럼,

쌍판댁의 양념 돼지갈비는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는 없이 느끼함없는 담백한 단맛이 특징인듯 싶습니다.

두번째는 바로 두툼한 육질입니다.

동네의 고기집들에 가면 돼지갈비가 두껍지 않은 고기가 많습니다.

떄문에 조금만 구운체 놔두면 육질은 금새 말라버려 퍽퍽해지기 쉽상입니다.

그러나 쌍판댁의 양념돼지갈비는 두툼한 육질 덕분에 쉽게 퍽퍽해지지 않아 입감에 식감도 좋다라는점이 장점인듯 싶습니다.

혜화동맛집 명월집 vs  신촌맛집 쌍판댁

돼지갈비? 돼지불고기로 유명한곳은 바로 한성대입구에 위치했던 돼지불고기맛집으로 명월집이 최고라면,

서울 서대문 신촌에 있는 쌍판댁의 돼지갈비는 명월집의 돼지고기와 비슷한 두툼한 육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명월집의 스테이크급에 가장 비슷했던 두둠했던 돼지갈비는 그래서 더욱 입감이 좋은것은 아닐까 싶네요.

신촌 고기집 쌍판댁의 베스트 맛살갈비

발라먹고 뜯어먹는것을 좋아하지 않는 식습관탓인지 내게 가장 좋은 음식은 바로 맛살갈비인듯 싶네요.

뼈가 없는 순살갈비만으로 서브가 되기에 양은 돼지갈비에 비해 좀더 푸짐한 맛살갈비.

다만 아쉬운점은 돼지갈비를 손질하고 남는 순살 부분만을 모아서 판매하기에 그 양이 적다라는 점입니다.

때문에 주중에 일찍 떨어져 주문이 안될수도 있다는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그래서 순살갈비가 먹고싶을때는 일요일에서 화요일 사이에 가는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

잘익은 깍두기와 돼지갈비의 만남 

쌍판댁에 가면 맛있게 먹는 방법이 2가지가 있습니다.

쌍판댁의 기본찬중 깍두기의 맛이 일품이기에 잘익은 깍두기와 돼지갈비를 함께 먹는 방법이 첫번째 맛있는 방법입니다.

두번째는 무료로 제공되는 냉면과 돼지갈비를 함께 먹는 방법입니다.

최근에 고기와 냉면이 함께 제공되는 냉면집들이 많은데 바로 그곳에서 냉면을 먹듯 갈비와 냉면과의 궁합이 좋습니다.

대신 이왕이면 물냉면보다는 비빔냉면과 함께 먹는게 더 맛있는듯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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