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캘거리 동계올림픽(시범종목인 쇼트트랙에서 이준호, 김기훈 금메달 획득!!)

[날개없는 천사]

역대 동계 올림픽 연혁

회 차	개최 연도	개최도시 (개최국가)	개최 기간	참가 국수	종목	참가자(명)	대한민국 순위,메달획득
1	1924	샤모니 (프랑스)	1.25~2.5	16	16	258	불참
2	1928	생모리츠 (스위스)	2.11~2.19	25	14	464	불참
3	1932	레이크플레시드 (미국)	2.4~2.15	17	14	252	불참
4	1936	가르미쉬파르텐키르헨 (독일)	2.6~2.16	28	17	668	불참
5	1948	생모리츠 (스위스)	1.30~2.8	28	22	669	노메달
6	1952	오슬로 (노르웨이)	2.14~2.25	30	22	694	불참
7	1956	코르티나담페초 (이탈리아)	1.26~2.5	30	24	820	노메달
8	1960	스퀘벨리 (미국)	2.18~2.28	30	27	665	노메달
9	1964	인스부르크 (오스트리아)	1.29~2.9	36	34	1,091	북한(13위,은1)
10	1968	그레노블 (프랑스)	2.6~2.18	37	35	1,158	노메달
11	1972	삿포로 (일본)	2.3~2.13	35	35	1,006	노메달
12	1976	인스부르크 (오스트리아)	2.4~2.15	37	37	1,123	노메달
13	1980	레이크플레시드 (미국)	2.13 ~ 2.24	37	38	1,072	노메달
14	1984	사라예보 (유고슬라비아)	2.8~2.19	49	39	1,274	노메달
15	1988	캘거리 (캐나다)	2.13~2.28	57	46	1,423	노메달
16	1992	알베르빌 (프랑스)	2.8~2.23	64	57	1,801
17	1994	릴레함메르 (노르웨이)	2.12 2.27	67	61	1,737
18	1998	나가노 (일본)	2.7~2.22	72	68	2,176
19	2002	솔트레이크시티 (미국)	2.8~2.24	77	78	2,399
20	2006	토리노 (이탈리아)	2.10~2.26	80	84	2,508
21	2010	벤쿠버 (캐나다)	2.12~2.28	82	86	2,566
22	2014	소치 (예정, 러시아)	2.7~2.23	-	84	-
23	2018	평창 (예정, 대한민국)	2.9~2.25	-	-	-

제15회 캐나다 앨버타 주 캘거리 동계 올림픽

* 개최 년도 : 1988년

* 개  최  지 : 캐나다 앨버타 주 캘거리

* 모       토 : 느낄 수 있니? (영어: Can You Feel It?)

* 참  가  국 : 57개국

* 참가 선수 : 1,423명(남자: 1,122명, 여자: 301명)

* 경기 종목 : 6개 종목, 46개 세부 종목

* 개최 종목, 참가 종목, 시범 종목

개최종목	노르딕(크로스컨트리)  노르딕복합  루지(더블)  루지(싱글)  바이아드론  봅슬레이(2인조)  봅슬레이(4인조)  스노우보드  스키점프  스피드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알파인(대회전)  알파인(활강)  알파인(회전)  피겨(싱글)  피겨(아이스댄싱)  피겨(페어)
참가종목	노르딕(크로스컨트리)  바이아드론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알파인(대회전)  알파인(활강)  알파인(회전)  피겨(싱글)
시범종목	<시범> 컬링   <시범> 자유형스키   <시범> 쇼트트랙

* 개  막  식 : 1988년 2월 13일

* 폐  막  식 : 1988년 2월 28일(총 16일간)

* 개회 선언 : 잔 마틸드 소베

* 선수 선서 : Pierre Harvey

* 심판 선서 : Suzanna Morrow-Francis

* 성화 점화 : Robyn Perry

* 주 경기장 : 맥마흔 스타디움

* 메달 순위 : 1위 - 소련, 2위 - 동독, 3위 - 스위스(금,은,동 합계) 

         

                        포스터                            엠블렘(로고)

캘거리 시의 풍경을 배경으로 눈의 결정체아 오륜기를 조합했다.

캐나다 특성상 2개의 언어(영어, 불어)로 표기하였다.

              

                          메달                   마스코트(하이디 & 하우디: Hidy & Howdy)

대회 이모저모

- 캘거리는 1957년 동계 올림픽 유치위원회를 처음 조직한 곳이었으며, 바로 그곳에서 24년 후 동계 올림픽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올림픽에서 텔레비전의 영향력은 더욱 강해졌다. 미국 ABC 방송국은 텔레비전 중계권으로 3억 900만 달러를 지불했고, 광고주들은 자사상품의 노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경기 시작 시간에 영향력을 행사했다. 올림픽 경기가 스포츠 시합이라기보다는 잘 기획된 쇼 같다는 비난이 많았다.

- 피겨 스케이팅 여자부 경기에서 카타리나 비트(동독)가 금메달을 받으며 2연패했다. 피겨 스케이팅 남자부에서는 브라이언 보이타노(미국)와 브라이언 오서(캐나다)의 금메달 경쟁으로 '브라이언의 결투'(Battle of the Brians)라는 별칭이 붙었다. 오서가 국제경기에서는 이겼으나, 캘거리 올림픽에서는 보이타노가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보여주면서 오서를 근소한 차로 이기고 우승했다.

- 알파인 스키 경기에서 슈퍼대회전 경기가 추가되었다. 그리고 알파인 복합경기는 40년간 올림픽에서 빠졌다가 다시 시작되었다. 슬로프의 스타로 떠오른 선수는 현란한 스타일의 알베르토 롬바와 브레니 슈나이더(스위스)였다. 이들은 각각 활강 경기와 대회전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에서는 예상 밖의 결과가 일어났다. 동독 선수들과 미국 선수인 보니 블레어에게 이목이 집중되었으나, 의외로 네덜란드의 이본 반 게니프가 금메달 3개를 휩쓸었다. 블레어와 동독의 크리스타 루딩 로텐부르거는 나머지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 노르딕 스키 부문은 캘거리에서 여러 가지 변화를 겪었다. 노르딕 복합경기와 스키 점프 경기에 단체시합이 추가되었다. 크로스컨트리 경기는 1984년 올림픽에서 도입된 '스케이팅 기술'로 인해 변화가 있었다. 남자 15, 30㎞ 경주와 여자 5, 10㎞ 경주는 클래식 스타일이 적용되었으며, 장거리와 계주 경기에서는 프리스타일이 적용되었다. 스키 점프는 핀란드의 마티 니카넨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는데, 그는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캘거리 올림픽에서 최다 메달을 받은 남자 선수가 되었다.

- 한국은 1948년에 개최된 제5회 스위스 생모리츠 동계올림픽에 1종목 3명이 처음 참가하였으나 입상하지 못하였다. 1952년 노르웨이 오슬로 대회는 한국전쟁 때문에 참가하지 못하고 1956년 제 7회 동계 올림픽인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대회부터 다시 참가하기 시작해 1984년 14회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대회까지 계속 참가였으나 스키를 위주로 한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하였다.

1988년 제 15회 동계 올림픽인 캐나다 캘거리 대회에 동계 올림픽 출전 사상 최대인원인 남녀선수 28명이 5개 종목, 1개 시범종목에 출전했는데, 정식 종목에서는 메달을 하나도 얻지 못했지만 시범종목인 쇼트트랙(1992년 제16회 대회부터는 정식종목)에서는 남자 1500m에서 김기훈 선수가 2분 25초 39의 세계 신기록으로 한국 동계대회 출전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하고, 이준호 선수도 3,000m에서 4분 21초 63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당시 메달 집계에서는 제외됐지만 기록은 인정되어 우승 국가 연주도 있었다.

여기에 배기태 선수가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5위를 차지하여 세계 단거리 종목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 스키 점프에서 에디 에드워드와 자메이카의 봅슬레이 선수팀은 경험이 부족한 아마추어 수준의 선수였지만 많은 관중의 시선을 받았고 올림픽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자메이카 봅슬레이 선수들의 이야기는 후에 영화 《쿨러닝》으로 각색되었다.

- 컬링, 프리스타일 스키, 쇼트 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이 시범경기로 실시되었다.

- 대회 기간이 16일로 늘어났다.

- 스피드 스케이팅이 처음으로 실내에서 치러졌다. 스피드 스케이팅이 고지대에 위치한 실내링크에서 치러져서 많은 세계 신기록이 작성되는 성과를 올렸다. 반면 스키 경기는 온난한 치누크 바람으로 큰 지장을 받았다. 알파인 스키는 인공눈에서 치러지고 몇몇 경기가 연기되는가 하면 스키 점프 선수는 바람에 날려 카메라 타워에 부딪치는 등의 사건이 있었다.

- 동독의 카타리나 비트는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획득하여 이 종목 사상 최초로 2연패를 달성하였다. 한편 같은 종목에 출전하여 동메달을 딴 미국의 데비 토머스는 흑인 최초의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었다.

- 대회 우승은 다시 금메달 11개를 차지한 소련에게 돌아갔고 지난 대회 우승팀 동독은 금메달 9개로 준우승에 그쳤다.

- 폐회식이 주경기장에서 열린 첫 번째 대회였다.

- 과거의 김연아 선수의 코치인 브라이언 오서는 피겨스케이팅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개막식의 기수로 나갔다.

- 주최국이었던 캐나다는 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첨부 된 파일을 보시면 더 자세한 정보가 있습니다.

제15회 캘거리 동계올림픽 관련 영상 즐감하세요~~

 

1. Winter games 캘거리 동계올림픽 주제곡입니다~

이 음악을 들으니 꽃다운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간 느낌이네요. ^^

https://www.youtube.com/watch?v=Vf39Oh_Ls5M&feature=player_embedded

2. 캘거리 올림픽에는 카르멘이 5개였다!

화제 많기로는 역대 올림픽 피겨 중 으뜸이었던 1988 캘거리 올림픽은 카타리나 비트와 데비 토마스의 '카르멘 전쟁'으로 더욱 널리 알려졌지요. 하지만 이 올림픽에 카르멘을 연기한 스케이터가 이들 둘만이 아니었다는 것은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 올림픽에서 가장 먼저 카르멘을 연기한 것은 1988년 2월 14일 카티아 고르디예바와 세르게이 그린코프의 페어 쇼트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이틀 후 페어 프리 경기에 또 다른 카르멘이 나옵니다. 쇼트에서 5위였던 주최국 캐나다의 베닝/존스턴 조의 카르멘입니다.

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2월 27일의 여자 싱글의 프리 경기, 실은 3개의 카르멘이 있었습니다. 그 첫 테이프는 독일 선수, 헌데 동쪽이 아니라 서쪽 독일의 선수였습니다.

마리나 키엘만 (독일) 여자 싱글 프리

그리고 카타리나 비트, 그 영원한 카르멘의 등장입니다.

그리고 그녀의 뒤를 이어 등장한 데비 토마스에게는 비극이 되었습니다. 데비가 만약 1988 미국 내셔널처럼 3-3도 성공하고 했다면 몰라도....관중들의 카타리나에 대한 엄청난 환호 속에 등장한 데비는 긴장했습니다.

아마 같은 올림픽에서  혹은 어느 대회라도 같은 음악을 이렇게 여러 번 듣게 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하도 카타리나 비트와 데비 토마스의 카르멘 전쟁이 유명하다 보니 무려 G & G의 카르멘까지 묻혀 버렸으나...

1988 캘거리 올림픽은 말 그대로 '카르멘 올림픽'이었습니다. 얼음판 위에서 카르맨은 2주간 5차례나 펼쳐졌고 두 번 죽었습니다. 그리고 두 개의 금메달과 하나의 동메달을 가져갔습니다.  

[박희정]

이준호 상임이사(쇼트트랙)의 활약상을 종전에 올려주셨는데요? 이번에 빠져있네용>>>......

[날개없는 천사]

첨부된 파일 6쪽에 이준호 님의 자랑스런 금메달 소식 있습니다.

[박수녕]

감사합니다..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백두산]

오랜만에 올림픽 이야기가 연재되어 반갑고 고맙습니다~~

[박희정]

파일로 찾아보기가 조금 힘드네요....?
그냥 간단하게 정리하여 올려주시면 많은 분들이 보시기가 좋을것 같아요.....죄송..

[희망나무양]

드디어 연재가 다시 시작되어 감사드립니다..
우리 홈피에 방문하시는 모든분들이 이런 헌신으로 올림픽 지식을 습득하고 좀 더 발전되길 기대해봅니다.
조금 편집하시어 요약해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날개없는 천사]

자료 올리고 미숙한 점이 많아서 편집하는 한시간 동안 벌써 댓글이 5개나 있네요. 뜨아!!!
여러분들의 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희망나무 커뮤니티 카페에 대한 사랑에 깜짝 놀랐습니다. ^^

[날개없는 천사]

첨부된 파일을 열어보시면 캘거리 올림픽 순위 및 메달 획득수, 캘거리 동계 올림픽 파크 즐기는 방법, 영화 '쿨 러닝(Cool Runnings)'에 관한 내용도 정리해 두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즐감하세요~~ 덕분에 정리하면서 공부 많이 했습니다. ^^

[마카리우스]

멋진 올림픽이야기에 즐거움도 가득한 한주 되세요~!.....

[윤채영]

수고 많으셨습니다..그런데요 제목에 '쇼트트랙에서 이준호 금메달 2개'로 바꾸어 보세요..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궁금하시지요? 그럼 500원...ㅎㅎ

[날개없는 천사]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궁금하네요.. 제목 수정했습니다... 정말 궁금하네.. ^^
쇼트트랙 1세대 국가대표이자 동계스포츠의 변방으로 여겨졌던 대한민국을 전세계에 알린 이준호님의 놀라운 활약은 16회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소식에서 또 다시 만나실 수 있습니다. ^^
오노선수는 우주선 태워서 아폴로로 보내셨나요~ ? ^^

[오뚝이다]

아침에 일어나시면 알게 될걸요? ㅎㅎㅎㅎㅎ

[날개없는 천사]

뭐지?? 저만 모르는....건가요??
아침이 빨리오길.... ㅎㅎ

[이보영]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아요..뭔지는 알겠찌만요..ㅋㅋㅋ

[박수녕]

그냥 이준호 상임이사님 이름을 제목에 올려주심에 감사드리는 멘트가 제일 좋은 결과로...ㅎㅎ

[희망나무양]

덕분에 동계올림픽 이야기의 계속되어 마무리 할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홧팅!

[날개없는 천사]

책임지고 마무리하겠습니다~ ^^

[제주사랑]

오래동안 기다렸던 올림픽 이야기를 재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날개없는 천사]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