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원생 합격수기 면접반 이벤트가 있어서 이른 감이 있지만 가채점 수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평균: 81.5
5법: 헌법 80 / 민법 76 / 민소법 80 / 형법 84 / 형소법 72
교양: 국어 96 / 한국사 88 / 영어 76
1순환: 저는 기본순환때부터 끝까지 거의 수업을 빠지지 않고 들었습니다. 법원직 특성상 보강이 필요한 과목들이 있어 주말에도 수업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수업듣는 걸 중점으로 해서 복습은 피곤해서 못하는 경우가 있더라도 수업들을 때는 모든 수업 내용을 이해하려고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2순환: 기출수업은 선생님들께서 해주시는 말들을 나의 말들로 다시 이해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수업을 들을때 이해가 안가는 선지나 문제를 체크해놓고 쉬는시간에 기본서로 다시 찾아보거나 선생님께 찾아가서 이렇게 이해를 했는데 이게 맞나요? 라는 식으로 질문을 자주 드렸습니다.
3, 5순환: 진모, 전모 순환은 아무래도 가장 스트레스 받는 기간입니다. 계속해서 본인의 위치를 점검할 수 있지만 그만큼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틀린 문제는 다음에 절대 안틀려야지라는 집념으로 슬럼프를 대처했던 것 같습니다.
4순환: 위크 포인트때는 3순환 진모에서 틀린 부분을 계속 풀었습니다. 틀린부분만 하면 4~5회독 + 기출문제집 1회독을 했었습니다.
6순환: 기출문제집을 계속 반복하고 선생님들께서 마무리해주시는 자료들은 수업만 듣고 시험 바로 직전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봐도 시험장에서 기억이 났던 것 같습니다. 틀린 문제들 캡처해 놓은 것과 헷갈리는 개념들만 노트에 써서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모든 순환동안 기출문제집을 회독해서 마지막 순환까지 총 11회했었고 시험 1달전에 서기보 10개년을 풀고 들어갔습니다.
끝으로: 법원직은 양이 방대합니다. 그래서 한 과목에 집중하다보면 다른 과목과의 균형을 금방 잃어버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세부적으로 공부양을 정하지 않고 어떤 요일에 어떤 과목을 하자 라는 식으로 크게크게 목표를 정했던 게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또 실강을 들으시는 학생들이라면 꼭 선생님들께 찾아가서 상담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공부면에서의 문제가 아니라도 본인의 생활패턴이라던가 고민되는 부분에 있어서 가장 수험생들을 많이 봐오신 선생님들께 말씀드리고 멘탈을 다잡을 수 있었던 게 저는 제가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던 이유이자 실강의 큰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험 당일까지 체력과 멘탈을 끌고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영어점수가 모의고사때의 점수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시험 당일에는 체감상 1교시를 너무 망쳐버렸다는 생각에 2교시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법원직은 오후까지 시험을 보기때문에 모의고사 때부터 지나간 1교시는 두고 2교시는 2교시대로 집중할 수 있는 연습을 충분히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부에 정도는 없다고 하지만 계획을 세우실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득점도 아니고 글이 두서없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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