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실제적인 삶의 생활방법(I): 죽이고 벗어버리는 생활
성경: 골로새서 3: 5-11 (신약 327쪽)
기독교의 기본적인 원칙은 영벌을 받을 수밖에 없던 인간이, 예수님을 통해, 그리고 예수님과 함께 옛사람을 죽이고 다시 사는 것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젠 천국시민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안에 뿌리를 박고 세움을 입어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젠 초등학문 같은 철학이나 율법주의, 신비주의, 금욕주의등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실제적인 천국의 삶을 살아가려면 위의 것을 찾고 생각하며, 땅의 것을 찾지도 말고 생각도 말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땅을 것을 찾지도 말고 생각도 말라”는 원칙에 대한 실제적인 생활방법을 오늘 본문말씀을 통해 듣고자 합니다.
1.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5절)
1) 땅에 속해 있는 지체 (세속적인 욕망)란 무엇인가요?
골 3:5에 보면 이것은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입니다. 여기서 땅이란 세속적이고 천국이 아닌 곳을 말하며 지체란 이런 곳에 있는 것들을 말합니다.
먼저 음란(淫亂 immorality)은 부도덕한 성의 난용(亂用). 방종의 하나로서, 밤에 속하는 악으로도 말해져 있습니다(롬 13:13). 혼전 교섭(交涉), 혼외교섭 등 실제의 성적 부도덕을 가리킬 뿐 아니라, 롬 1:24에 말해져 있는 성의 변태 및 도착(倒錯)등의 일까지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둘째, 부정(不淨 impurity)은 거룩의 반대말로 거룩이란 하나님께 속한 것의 특징이며 부정이란 세상에 속한 더러운 말과 생각 그리고 행동입니다. 셋째, 사욕(邪慾 inordinate affection, lust)은 영어 표현대로 잘못된 감정입니다. 욕정입니다. 넷째, 악한 정욕(惡한 情欲 evil desire)은 잘못된 의지적 욕구입니다. 다섯째 탐심 (貪心 greed)은 더 가지려는 물질적인 탐욕을 말하는 이것을 우상숭배라고 성경은 알려줍니다. 제일 무서운 죄악입니다.
2) 이러면 하나님의 진노가 온다
이런 다섯 가지 잘못된 것은 하나님도 싫어하시고 자연섭리에도 안 맞고 사람도 싫어합니다. 그러므로 이런 죄를 범하면 하나님의 진노가 항상 그런 자들을 따라다닙니다.
3) 땅에 지체를 예수 안에 있으면서 성령의 힘으로 이것들을 죽이라.
그러므로 이런 땅의 지체들을 죽여야 합니다. 비록 구원받은 자들에게도 이것들은 아직도 죄악에 대한 속성이 살아있습니다. 이것은 실제적 죄 욕구로 존재하면서 우리를 괴롭힙니다. 바울은 롬 7:23절 이하에서 이런 실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것을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고 했습니다. 이런 악한 것들을 죽이고 이기는 방법은 먼저 우리가 계속 예수님의 은혜 안에 머물고 성령의 힘으로 이기는 것입니다. 즉 롬 8:1이하에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는데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기 때문입니다 (롬 8:2). 바울은 매일 죽는다고 했습니다(고전 15:31). 그리고 이런 악한 것들을 이기려면 계속 우리가 예수님 안에 거하면서 즉 예수님의 구속의 은총가운데 거주하면서 성령의 힘을 얻어야 합니다.
2. 이젠 악한 습관을 벗어 던지자
악한 성격을 예수 안에서 성령의 힘으로 이겨나가도 악한 습관이란 흔적처럼 남기 쉽습니다.
1) 옛날의 습관
본문 골 3:7-9에 “너희도 전에 그 가운데 살 때에는 그 가운데서 행하였으나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과 악의와 훼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것들은 우리에게 흔적으로 남아 괴롭힙니다.
2) 이런 것들을 벗어 던지자
골 3:9에 “옛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리고”라고 했습니다. 곧 분과 악의와 훼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 거짓말들이 아직도 쉽게 우리에게 흔적으로 남아 있을 수 있으니 이런 것들을 벗어 번져버립시다. 헌 옷처럼 정리하고 더러운 옷처럼 벗어 던져서 이런 것들을 정리합시다.
3. 하나님을 아는 지식까지 더욱 계속해서 새롭게 알아가자
1) 우린 이미 새로운 사람을 입었다
골 3:10에 “새 사람을 입었으니”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새로움으로 하나님께서 옷을 입혀 주셨습니다. 새로운 외형입니다.
2) 이젠 참된 지식을 더욱 새롭게 계속해서 알아가자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고 했는데 현대인의 번역으로 보면 시간의 차이가 좀 있습니다: “이제는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이 새사람은 여러분 안에 새 생명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모습을 따라 참된 지식에 이르도록 새롭게 되어 가는 진행 중 입니다. (In its place you have clothed yourselves with a brand-new nature that is continually being renewed as you learn more and more about Christ, who created this new nature within you)”. 즉 참된 지식에 이르도록 진행 중입니다. 우리는 이런 과정에서 성경을 읽고 설교를 잘 듣고 성경말씀을 공부하여 하나님을 열심히 알아 참된 지식에 이르면 이런 악한 성품과 습관이 왜 나쁘다는 것을 잘 알면 우리는 이런 과오를 범하지 않게 됩니다. 요 8:32에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했습니다. 호세아 6:3에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오심은 새벽 빛 같이 일정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어 사람들이 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