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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 주민들의 애향심을 자극하려고 그러는지 허울좋은 장학금을 전달한다는 광고에서 홍성고는 배제된 것이 무엇때문인지 의문이 들어 관심이 있었는데 얄팍한 상술에 그동안 홍성 주민들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한번 생각해 볼 일이라 생각합니다.
1. 첫째로 홍주고, 홍성중학교 등만 지원한다고 되어 있는데 음식점에 가보면 홍주고 나온 식당에만 현수막이 달려 있더군요.. 지역에서 학교별 차별화를 요구하는 것인지 한번 생각해 봐야 할것 같습니다.
2. 진로, 선양이 특정한 홍성고만 배제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한번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홍성에서 가장 많은 졸업생을 배출한 홍성고는 빠진 이유가 분명 있을거 같네요..
3. 소주 소비를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선전하여 장학금으로 받을 가치가 있는지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홍성고는 해당 없으니 이부분에서 자유롭습니다.)
과연 소주회사의 경쟁으로 지역에 장학금을 주는 것은 좋지만 특정고만의 장학금 지급은 분명 문제가 있고 홍성지역 학연의 반발심을 유발함을 소주회사에 강력하게 요구하여 다른 좋은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될것 같습니다.
----------------------------------------------------------------- 소주 판매 마케팅에 혼란겪는 소비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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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금 제대로 쓰일지 알수 없어 과열된 소주업체의 판매경쟁에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주)선양은 올해 홍성지역의 업소에서 판매되는 소주 한 병당 100원씩 적립해 7개교(홍주고, 홍성여고, 광천고, 광천제일고, 서해삼육고, 갈산고, 홍성공업고)에 결식아동급식비를 지원하는 ‘사랑愛 도시락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 선양 서산대리점 이기홍 차장은 “경기가 나빠져 지역에 결식아동이 늘어나기 때문에 이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판매량의 적립금 전부가 결식아동돕기에 쓰일지는 의문이다. 왜냐하면 지난해 홍성지역 주류도매업체의 자료를 찾아본 결과 선양은 지난해 홍성에서 총 200만3880병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판매된 소주 한 병당 100원씩 계산을 할 경우 2억38만8000원의 적립금을 모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올해 지난해와 같은 양의 소주가 판매된다면 2억여 원 중 약 10% 정도의 적립금만 결식아동돕기에 쓰이게 되는 것이다. 나머지 90%의 적립금은 어디에 어떻게 쓰일지 소비자들로써는 전혀 알 수 없다. 반면 (주)진로의 경우 지난해 홍성지역의 42개 업체를 선정해 ‘동문사랑캠페인’을 벌여 판매된 소주 한 병당 100원씩 적립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42개 업소에서 판매된 소주를 조사해 본 결과 총 16만7130병으로 총 1671만3000원이 적립됐다. 이 금액에 고정장학금 200만 원씩을 추가해 2개교(홍성중ㆍ홍주고)에 각각 1035만6500원씩 전달했다. 홍성읍 김정민(가명) 씨는 “선양 포스터를 보면 한병당 100원씩의 적립금으로 아이들을 도와준다고는 하지만 적립금이 얼마가 모이고 얼마가 전달되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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