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교도소에서 출소한 사람과 마중 나온 사람이
"우리 어디로 가나요?
글쎄 삶은 당신에게 목적지를 알려
주지 않는다.
그러므로 당신의 운명을 결정 짓는
건 우연이 아니라 선택이다.
일단 가자.
-KBS2 드라마 '슈츠'의 마지막
대사 중에서-"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우연히 걸려 온 누군가의 전화 한 통화에 소찬이지만 맛나게 식사 한다.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갈까 말까 망설이다 찾아 간 자리, 참 잘한 선택이다.
최근 동기 모임이 점심 시간 고급 횟집에서 열렸다.
많은 친구가 참석하여 소주 맥주 반주로 재미난 시간을 보냈다.
식사가 끝나고 헤어지기 섭섭하여 몇몇 친구와 늦은 시간까지 함께 했다.
이제 모두 종심의 나이를 앞두고 있다.
절제할 줄 알고 절주도 해야하는 시기이다.
순간의 기분에 취해 후회할 일 또한 생긴다.
지혜롭지 못한 선택을 했다.
하루의 선택이 모여 인생의 운명이 결정 된다.
오늘 지금 이 순간 어떤 선택을 하고 있나요?
2018년 6월 18일
월요일 동기회를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