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정기총회 및 제 34회 정기 합평회 결과
2024. 2. 16.
1. 긍정의 에너지를 듬뿍 안고 건강하게 달려와 주신 회원님들 덕분에 따스한 봄기운을 느끼며 2024 정기총회 및 제34회 정기 합평회를 개최하였습니다.
2. 오늘 합평회에는 김계순, 김범용, 김세지,김진영, 김혜정, 남현숙, 박가경, 서옥선, 우동식, 윤춘화, 이남순, 이애경, 이일배, 이진숙, 조인숙 회원님이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참석하셨습니다. 김계순 회원님이 유산균음료와 치즈, 초콜릿을, 윤춘화 회원님이 과자를, 서옥선 회원님이 꽃차를, 이진숙 회원님이 귤을, 사정상 참석 못 하신 신동선 회원님이 칡즙을 준비해 주셔서 더욱 화기로운 자리가 되었습니다.
3. 먼저 우동식 회장님의 인사 말씀이 있었습니다. 회장님께서는 작년에 미국 영어사전 출판사 메리엄-웹스터가 올해의 단어로 선정한 ‘진짜의’, ‘진정한’, ‘참된’ 등을 의미하는 단어 ‘어센틱(authentic)'을 소개하셨습니다. 더불어 우리가 사는 세상의 질서가 어지러운 측면은 물론 글을 쓰는데 있어서 진솔함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셨습니다.
4. 이어 이일배 자문위원님의 인사 말씀이 있었습니다. 자문위원님께서는 그동안의 어려운 과정을 버텨낼 수 있었던 많은 이유 중 오늘 정기회에 참석한다는 목표가 있어 오히려 회복이 쉽게 된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더불어 회원님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보내는 걱정과 응원이 큰 힘이 된다고 하시며, 더욱 건강하고 튼튼하게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며 회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셨습니다.
5. 다음으로 김세지 회원의 '긴긴밤을 견디는 법', 윤춘화 회원의 ‘이별 이야기’ 순으로 합평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독자가 알 수 있도록 글의 구체화하기, 각주와 미주의 차이, 발상의 전환으로 제목 정하기, 복선의 필요성, 일상 언어에 비해 문학의 언어는 정서적이어야 한다는 점 등의 내용으로 합평회가 이루어졌습니다.
6. 이어서 2023 회계 결산 및 감사보고가 시작되었습니다. 불가피한 사정으로 편영미 감사님이 불참해서 조인숙 회원이 감사 보고를 대신했습니다. 사무국장의 2023 재정 운영 보고를 이어서 진행했습니다.
7. 다음으로 회장님께서 2023년 추진 업무 보고 및 2024년 업무 추진 계획에 대한 보고를 하셨습니다. 2023년 12월 15일 회지 6집 출판기념회를 비롯해 회원님들의 다양한 수상 활동 보고를 하시며 뿌듯함과 감사의 뜻을 전하셨습니다. 또한 작품 제출일을 구조화 하고, 이일배 자문위원님의 수필 수업 및 정기 합평회를 추진해서 10월 중순까지 원고를 수합해 ‘제7집’ 회지를 출간을 할 수 있도록 회원님들의 글쓰기를 독려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임원 개선이 있었습니다. 사정상 김범용 전 부회장님이 사임하게 되시어 참여하신 회원님들의 추천과 만장일치로 이남순 회원이 부회장에 선출되었습니다.
8. 마지막으로 “내 삶의 이야기 쓰기”라는 제목으로 우동식 회장님의 미니 특강이 있었습니다. ‘자전적 수필 쓰기는 나와 타인의 삶을 어루만지는 치료제이다’라는 말씀을 전하며, 자전적 수필 쓰기의 의의와 효용성, 자전적 수필 소재의 구분 등에 대해 알려 주셨습니다. 이를 끝으로 2024 정기 총회 및 제34회 정기 합평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9. 제 35 차 정기 합평회는 4월 12일 금요일 5시 김광화, 김진영, 김혜정, 윤춘화 회원님의 작품을 대상으로 합평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 함께 뵐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