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4일 춘천 성체지역아동센터 해보면

[냥이(김현희)]

지난 목요일에는 춘천 성체지역아동센터로 해보면이 출동했습니다.

이곳에서의 수업은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중학교2학년까지 다양한 학년의 친구들과 함께 했습니다.

보통 학년을 비슷하게 꾸려서 진행하다 차이가 많이나는 경우라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으나 오랜시간 같이 지낸 친구들이라 그런지

걱정과 달리 수업이 잘 진행 됐습니다.

이번 친구들은 좋은단어 알아가기를 실천하기 가장 어려운 것으로 많이 뽑았습니다.

욕이나 패드립을 종종 사용한다는 말에 비밀리에 귓속말로 알려달라니 절대 말 못한다며 웃기만 하는 아이들 에게

귓속말로도 못 하는 것을 왜 하게 되는지 한번 고민해 보고 앞으로 줄이도록 노력해 보자는 다짐을 했습니다.

함께 수업에 참여했던 자원봉사 대학생도 성체 지역아동센터를 다녔던 친구라 아이들이 수업을 더 편하게 듣는 듯 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오전에 프로그램으로 만든 강정을 주셔서 맛있게 먹고 지역아동센터를 나왔습니다.

해보면 수업을 갈 때 마다 일회성이라는 부분이 아쉬울 때가 많은데 이번에도 2시간으로 수업이 끝나는 부분이

참 아쉬웠습니다.

건강과 환경이나 해보면 수업이 진행될 수록

민우회에서 할 수 있는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는 것이 참 어렵기도하지만 필요하고 의미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꼼꼼(김교신)]

원만하고 협조적인 분위기라 수업이 더 잘 진행된 것 같아요~^^

[온새미로(전하영)]

오랜시간 같이 한 친구들이라 친구들이 가족적인 분위기이고, 점차 친구들이 마음을 열고 풀어지는 모습들도 좋았어요.
이곳은 수녀님들이 센터장님이시고 선생님이셔서 인상적이였어요. 동네가 소박한 모습들로 편안한 분위기였어요. ^^
친구들이 그림이 다양해서 매번 신기해요^^

[twinyou1(유은정)]

소통의 중요성이 부각된 수업이었습니다. 수녀님들과 아이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서 서로 화해하고 용서하는 방법을 익히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이 었습니다. 수녀님들이 다음에도 해보면 캠페인 수업을 요청하여서 다음을 기약하면서 나왔습니다. 수녀님들의 숭고한 희생과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오랫동안 기억남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