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사는 이미 108 순례때 갔다 온 관음성지 부처님 도량 입니다.
일년 중 가장 더운 달 7월 순례의 달 입니다.
장대비가 시샘이나 한듯이 하늘이 뚫린 것처럼 비가 쏟아 집니다.
새벽 장대비와 동행을 ~즈르륵 ~ 즈르륵 ~ ~
순례님들 1호차 31명을 태우고 순례를 떠 났다.
전날 별로 할일이 없다고 하는데도 친구가 도와 주러 왔다.
꼭 돈으로 보시를 해야 하나 돈 안들고
친구가 바쁠때 도와 주니 이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
말이 고맙다 언제든지 바쁘면 불러라고 했다.
친구는 남편 교장 퇴임 하시고
아들은 울진 한수원에 근무 딸은 대학 교수 이다.
왜 잘 되는지 눈에 보입니다.
몇명의 도시락과 아침 국수 공양 보시 준비 하느라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움직였다.
영천 휴게소에서 밥 대신 국수로 아침 공양을 했다.
양산 쯤 가다니까 비가 그치다가 해가 나고
또 비가 시작 하고 돌아 오는길에 영천 아스팔트는 보송보송 하였다
우리네 인생길도 보송보송 할때도 있고 눅눅 할때도 있을 겁니다.
순천 벌교 물난리 였다
하우스 논 밭 강물이 시뻘건 흙탕물로
온 들판과 강이 넘실대는 바다를 연상케 했다.
날씨에 대한 걱정은 안해도 될 것이다.
달리는 법당에서 염불 하면 될 것이고 ..
바로 내려서 무위사 극락 보전에 기도 하면 될 것이고
무위사 배려로 비를 맞지 않고 공양간과 누각에서 점심공양도 했다.
오늘은 양로원 방문 관계로 보현 행원품과
무위사 사시예불 시간에 할 다라니 7독을 남겨 놓고
섬진강 휴게소에서 보리떡으로 잠시 10분 휴식을 취하고 ...
번개 불에 콩 볶듯이 무위사 가기 전 까지 모두 마쳤다.
내 옆짝 보살님 국수 먹었더니 염불 하는데 배가 고파서
나중에 말이 잘 안 나오더랍니다.
달리는 법당도
부처님 계신 도량이라 생각 할 만큼 신심에 염불에 불이 붙었다.
생각 해보니 여법하게 기도하시는 장육사 불자님들 자랑 스럽고 ...
비가와도 메서운 바람이 불어도 불볕 더위도 대수냐~~~
순례 중독 인양 동참 하시고 언제나 행복해 하시는 모습들이다.
모두 복 받은 분들 입니다.
무심화 보살님 2호차에서 오늘부터 1호차에 오셨습니다.
우린 대 환영 입니다.
1호차에 오심을 추카추카 합니다.
오늘 친정 부모님 생신인데도 가족과 함께 하시지 않고
순례길에 안부 전화만 하시고 ...
대중떡을 보시 하셨습니다.
무심화 보살님 친정 부모님 생신 축하 합니다.
우중의 순례를 이끌어 주신 주지스님 사무국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무위사로 버스에서 내려 1분간 걸어서 수월 관세음보살
난나러 갑니다.
108 순례때 기와 불사를 하니까
수월 관세음보살 사진을 하장 주더라고요.
이걸 어떻게 할까?
절에 갔다 줄까?
누굴 줄까?
하다가 ...
그냥 집에 있는 액자에 넣어서 마루에 걸어 놓았더니
아는 형님이 아영이 엄마는 집에 관세음보살을
모셔 놓았다고 한다.ㅋㅋ
그랬드니 무심화 보살님이
부처님 모시면 점안식을 하고 모셔야 한다고 말 했다.헐~~~
모두 하하하 웃었다 .
점안식하면 나비춤 바라춤 추시는 스님도 모셔야 하고
돈이 많이 들 텐데 그냥 걸어 둘 랍니다.
비가 오는 무위사 산사에 안개까지 더하여 운치가 있었다.
108배 순례 16차때 순례한 사찰이라서
낮설지 않고 친정집 같이 포근해 보였다.
절 마당에 들어 서니 느티나무 3그루가
무위사 기상을 자랑 하듯 우리의 눈길을 끈다.
대한 불교 조계종 22교구 대흥사의 말사이다.
신라 617년(진평왕3년)창건 하였고 관음사라 하였다.
국보 1호 숭례문 화재 참사 이후 숭례문에 이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국보 목조건물 중 하나인
강진 무위사 극락보전이 주목을 받고 있다.
아미타 후불 벽화 백의 관음도가 있다.
또 성보 박물관네 29점은 모두 보물로 지정 되어 있다.
이 무위사는 많은 벽화로 유명한 국보 사찰이다.
보물인 극락 보전에서
주지 효상스님, 대구 효신스님 집전으로 예불을 올렸습니다 .
오늘은 백중 49재 2재 인데도 관음성지 순례라서
지장 보살을 하지 않고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법당에 가득 ,수월 관세음보살 앞에서도,법당 밖에서서
부처님을 향한 마음 더욱 커져 만 가고 있다.
나를 깨우치는 108배 기도로 땀 범벅이 되어서 비오듯이 흘러 내린다.
이 더운날 절을 어떻게 할까 하는 마음은 똑 같겠죠?
시작만 하면 절로 절로 되는 것이 절 입니다.
108배는 이젠 꼭 해야 만 되는 줄 아는 우리 순례님들 입니다.
주지스님은 법회를 끝내고 법문을 하셨다.
인연법에 대한 법문을 하셨다.
무위사는 원효대사가 창건한 절
주지스님 걸망을 메고 걸어서
하루에 한 사찰씩 만행을 하실때
이곳에서 3일간 기도를 한 인연처라서 영광이라고 하셨다.
순례는 결국 내가 부처가 되는 길이고 결국은 수행이다.
라는 법문을 하셨다.
보살님들 부처가 되기 위해서 선하고 착하게 살기를
지금 마음을 다짐니다.
마음 가짐을 잘 하다 보면은 좋은 일이 샘물이 퐁퐁 올라 오듯이
가정가정 마다 분명 좋은 일이 많이 오겠죠?
수월 관세음 보살을 이렇게 십지가를 그어 놓았다.
교인이 전도가 안되니까 십자가를 그어 놓았넹 ~~~
그러면 교인들 모두 순례를 와야 해 ^^
극락 보전 안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울 거사님과 친구 분 오늘 정회원 신청 했지요.
보리떡 보시 했구요.
감사 합니다.
무위사 극락 보전 보물 입니다.
무위사 누각 입니다.
양로원 방문 마치고 다정이 보살님 호박 감주 맛 짱 입니다.
다정이 보살님 고맙습니다.^^
방생 법회 불사금으로 5차 마다
인간 방생 ,양로원 ,고아원,
이웃 어려운 곳에서 생활 하시는 분...
이야기도 해드리고 ,청소 ,노래도 부르고...
옷, 생활 용품을 보시 한다.
오늘은 전라도 화순 송광사 부설 실버타운
엊그제 개원해서 14명이 입소 하셨다.
정말 눈물 흘리는 분들이 많이 계셨다.
우리도 금방 코 앞에 온 기분이 들었다
정말 눈물을 흘리고 싶었는데 참았습니다.ㅜㅜㅜ
↑양로원 방문을 마치고 양로원 스님께서 우리를 환송 하러 나오셨습니다.
오른쪽에는 우리 주지 효상스님입니다.
스님들 사진 찍기 부탁 하기가 여간 조심 스럽지 않습니다.
그냥 꾹꾹 눌러 봤습니다.
오늘 나눔 비움 자비행을 하시는 님들께 감사드리며
덕분에 원만히 회향하게 되었습니다.
8월 9일은 대흥사 순례 많이 동참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성불 하세요.
보시자 →관음기도 공양물 :이화정 보살님
위문 과일 공양 :2호차에서
위문 떡 공양 :이경희 보살님
대중떡 :무심화 보살님
수박 5개 :보현행 보살님
감 주 :다정이 보살님
주지스님 점심공양 :다정이 보살님
관심과 협조를 많이 해주셔서
모두 감사 드리고 가정에 행복 하세요.
첫댓글 장마철 우중에도 원만순례 회향하셨네요.
장육사 신도님들의 뜨거운 신심에 경의를 표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
에고고 카페 관리 하시느라 수고 하십니다.
댓글도 빠뜨리지 않고 예쁘게 달고 존경 스럽습니다
원만순례회향 축하드립니다.()^^*
항상 목정님의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감사 합니다()
거사님 두분 가입하셨다고요....
아이디가 우찌 되시나예
반깁니더..^^()
성지 순례 정회원 가입 하셨다는 말씀 인데예.^^*감사 합니다()
성지순례 잘 봅니다. ().
담에 참여 하도록 노력 할께요
다음달에는 조계종 22교구 본사 절맛 나는 대흥사 입니다.
감사 합니다.
장육사도 한번 다녀 가시지요.
반짝반짝 좋은 일도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