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때와 서해 선상우럭낚시
지난 15일. 가게를 그만 둔지 5일 만에 겨우 몸을 추서러 셋이 바다낚시를 갔습니다.
이날 장구통릴 낚시를 처음 배웠고,
처음인 양 치고는 내 생각에도 잘 낚았습니다.
장구통릴이 익숙해지면 전동릴을 사서 배우면 되겠지만,
레저라는 게 그냥 노는 게 아니고 쩐이 꾀 들어가니 쉽지 않습니다.
DAiWA 제 릴이 70만 원정도라니 시골영감 수준은 아니지요.
하지만 옆에서 장구통릴 보다 1/5 시간 이내에 고기를 쑥 뽑아 올리니 약이 오를 수도 있습니다.
취미라는 게 함 빠지면 헤나기 어려울 정도로 몰입을 하게 됩니다.
며칠간을 쉬면서 뒤지니 맘에 드는 길라잡이 브로그가 있어 그 지식과 함께
서해 선상우럭낚시를 위하여 소개합니다.
올해는 장마와 더위를 피하고 주말을 피해서,
8월23일 ~ 10월 말 사이에 뜻을 같이 하실 분들과 2회 정도 출조하고 싶습니다.
취미 있으시거나 혹, 자연산 우럭 회 함 드시고 싶으시면 심심풀이로 읽어라도 보시면 어떨까 하는 맘입니다.
가장 문제는 아내가 "암만 취미가 있어도 1년에 딱 한번 뿐이여...!!'라고 기를 쥐기네요...! ㅎㅎ
===
물때와 서해 선상우럭낚시 입문
첫댓글 8월 말에서 10월 말 사이라면 한번 동행하고 싶습니다.
김회장님의 숙련된 솜씨를 배우면서 펄펄 뛰는 광어의 뱃살과 날갯살을 안주삼아
맛난 술에 취하고 싶거든요...
반기고^^
시원한 바다바람 마시러 가신다고 생각하시면 후회는 없을겁니다.
함 동행해주신다니 영광 입니다.
매일 좁은 공간에 계시다 이제는 망망대해 넓은 바다에서 활개를 치시니
가슴과 눈이 선하시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남여사님!
저를 위한 기도에 감사합니다.
늘 평화와 함께하소서!!
낙시입문에 들억가서 열심히 눈으로 익히고 배워서 꼭 동참하겠습니다! 자연산 우럭과 광어를 회쳐서 쇠주와 함게 실컷 먹어 보고 싶습니다! 일식집에 가면 자연산 이라고 하긴 하는데 진짜 자연산을 먹었는지 속았는지 알 수가 업걸랑요! 꼭 갈거라고 미리 예약합니다! 그 때 선배님게서는 지난번에 잡으신 것처럼 대물을 많이 잡으시겠지요! 당연히!!!
두 달 금방 갑니다.
여름 잘 보내시고...
우리 못 낚으면 뱃짱으로, 옆 조사가 잡은 대물 뺏아서라도 회 함 쳐 먹읍시다!
그 바다 가실때 우리 부부도 낑가 주세요.햇비가족 MT를 거기서 해도 될듯 하네요.어때요???
그러세요. 환영합니다. 여사님!
바다바람을 마시러 간다는 기분이면 후회 없는 하루가 되실 거니까요.
잘 딜다보고 왔네.
그나저나,
나는 김창현 친구 옆에서 그냥 따라 하려네.
지금 배울라카이..
그게 또 쉽지 않을 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