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발견한 표네요. 충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먹던 게 제일 비싸면서도 효능은 낮은 제품이었네요.
암웨이 교육 6개월여를 다니면서,
가격은 비싸지만 그래도 가장 좋은 제품이라고, 어디 후원도 한다고,
뉴트리라이트 제품은 천연이라고 그래서 약이 아니라 건강 식품이라고,
암웨이 주방세제는 딸기를 씻어먹어도 된다고,
암웨이 정수기는 암도 안걸리게 한다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으며,
암웨이 아티스트리 화장품의 추천제품들 쓰다가 모공만 커지고,
트러블만 무성할 때도 깨닫지 못했습니다.
저명한 생화학자인 라일 맥 윌리엄이 쓴 영양/보조제 비교 가이드란 책의
유명 500개 비타민 랭킹순위에서
암웨이 뉴트리라이트의 더블엑스가 201위, 암웨이의 데일리가 481위라는 군요.
미국 암웨이 제품이 이 랭킹이라면
그보다 함량도 훨씬 낮고, 가격은 더 비싼 한국 암웨이제품은 도대체 몇 위나 될런지.
가뜩이나 한국에서 산 미국 암웨이 제품은 교환이나 반품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암웨이 맨 왈)
정말 속이 탈 노릇입니다.
더 경악할 것은 암웨이 더블엑스 제품이
비타민 A와 철분의 잠재적 독성이 높았습니다.
심지어 아이들 제품인 뉴트리라이트(암웨이) 키즈 츄어블 종합 비타민/미네랄 이라는 제품이
비타민 A의 잠재독성이 150%,
철분의 잠재독성이 100%라는 군요.
이 독성들은 산화스트레스를 높여 활성 산소 공격을 받게 하며,
혈액이 걸쭉해져 심장병 위험이 높아진답니다.(서울대 의학박사 여 에스더 원장님 왈)
사실 더블엑스나 데일리, 아세로라 씨 제품 먹으면서 알레르기 반응과 천식, 가래가 생겼습니다.
계면활성제가 많은 암웨이 주방세제(식기류에만 써야하는 2종세제)로
딸기를 씻으면 안된다는 것도 알았구요.
파라벤(발암물질)이 곳곳에 든 아티스트리, g&h 쓰며 트러블 나고 모공만 커진 제 피부와
지금까지 암웨이의 허위 정보에 쓴 시간과 돈과 제품들은 어떻게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뉴트리라이트 담당자조차 자사 비타민제에 천연추출성분이 들어있기는 하지만
극소량이라고 답해, 값싸게 팔리는 일반 합성비타민과 별반 다를 것 없는 제품들을
비싼 돈 들여 속아서 다 샀네요.
암웨이 피라미드 판매가 지구촌 곳곳에서 말썽이라는데,
한국에서 더이상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암웨이의 정수기는 제대로 여과를 하지 못한다는 뉴스도 이제서야 보이네요.(한겨레 왈)
제품에 대해서 말을 꺼냈더니 암웨이 윗 라인으로부터 온갖 입에 담지 못할 욕설만 들었습니다.
암웨이 사이트는 철저히 폐쇄적이라서
제품에 대한 불만과 암웨이 맨들의 허위정보유포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올릴수 없게 되어있더군요.
아예 상품평도 못 올리게 되어있습니다.
제 주위에도 암웨이 피해자들이 한 둘이 아닙니다.
집단 소송이라도 해야 하는 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