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ONT color=#555555>일본의 카미나가와 현에 있는 카미나가와 현립 보건복지대학에 근무하는 교수 우찌다 겐이치입니다. </FONT></P>
<P><FONT color=#555555>오늘 이와 같은 장소에서 인사를 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FONT></P><FONT color=#555555>
<P><BR>대한민국 물리치료사협회 대구시회로부터 일본 물리치료 현황을 이야기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P>
<P>일본 물리치료사 양성 교육에대하여 말씀드리기로 하였습니다.</P>
<P> </P>
<P>현재 일본의 물리치료사(일본, 이학요법사) 양성은 </P>
<P>3년제 전문학교가 74개교, </P>
<P>4년제 전문대학이 75개교, </P>
<P>4년제 대학이 67개교 있습니다. </P>
<P>앞으로 2~3년 후에는 매년 10,000명 이상의 물리치료사가 배출됩니다. </P>
<P> </P>
<P>이와 같이 많은 치료사가 배출되기 때문에 앞으로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BR></P>
<P>우선, 첫 째는, </P>
<P>큰 병원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이 많아 취직 시험에 경쟁률이 높아지고 취업난이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 </P>
<P>올 해 봄까지 졸업한 사람들은 그런데로 취업이 되었습니다.<BR></P>
<P>둘 째는, </P>
<P>임상실습을 할 수 있는 병원의 부족입니다. </P>
<P>임상 현장에서 일하는 실습지도자의 수보다 학생 수가 월등이 많기 때문에 </P>
<P>한 사람이 동시에 두 명씩 지도하지 않으면 안되는 현실입니다. </P>
<P>환자를 치료해가면서 지도를 하기 때문에 올바른 교육을 할 수 없고 </P>
<P>결과적으로 임상 경력 2년차 치료사들이 지도를 하게 되고, </P>
<P>그렇다보니 교육내용이 부실히고 병원마다 교육 내용의 차이가 발생합니다.<BR></P>
<P>셋 째는, </P>
<P>4년제에 입학하는 학생 정원이 한 학교에 80~100 명이 되기 때문에 </P>
<P>학생의 질적인 면에서도 </P>
<P>환자를 치료하며 봉사해야 하는 치료사의 사명감 없이 학생들이 입학한다고 교수들이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P>
<P> </P>
<P>여기에 대하여 상세한 조사는 없지만 </P>
<P>일본 고등학교 학생들이 물리치료학과를 선호하고,,, </P>
<P>물리치료사를 양성하는 학교(전문대학, 단기대학, 4년제 대학 포함)에 입학 희망자가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P>
<P>학생모집이 쉽고 학교 경영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물리치료학과를 많이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BR>이미 작업치료학과는 취업도 잘 안 되고 대학에서는 학생 모집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P>
<P>얼마 안가서 물리치료학과도 그렇게 될 것을 걱정하고 있습니다.</P>
<P> </P>
<P>이와 같은 현실에 의해,,, 물리치료사를 양성하는 대학이 살아 남기 위해,,, 저는 </P>
<P>물리치료사 양성 교육이, 기술자를 양성하는 것이 아니고, 환자를 치료하는 전문 치료사를 양성해야하기 때문에 </P>
<P>일본 물리치료 교육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협회의 지원으로 새로운 교육 과정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BR></P>
<P>이 번 한국 방문 목적은 </P>
<P>한국의 물리치료사 양성 현황을 조사하고, 그 중에서 일본 교육과정 개발에 응용할 부분을 찾고자 왔습니다. </P>
<P>박래준 회장님과 여러 분들이 주신 자료를 가지고 돌아가 읽고 분석하여 자료로 활용하겠습니다. <BR></P>
<P> </P>
<P>한국 물리치료의 발전을 기원하며 인사에 대신합니다. 감사합니다.^^<BR><BR>일본국 카미나가와 현립 보건복지대학 이학요법학과 교수 우찌다 겐이치<!-- =============================== 글내용 =============================== --> </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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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이거 뭐~ 꼭 한국과 판박이네요? 2년쯤 전에 들었던 얘기와는 완전히 상반되는 내용이군요. 물리치료사 한명을 데려가기 위해 7-8군데 병원에서 줄을 서고 있다는 소리는 내가 귀신한테서 들은 소리일까요? 일본은 물리치료사에 대한 여건이나 대우가 좋아서 개원자체를 거론조차 않한다던데 ..이거 뭐~ 뭐야? 대체.
한 두어달 전에 고아챙 교수가 왔길래 한국 물리치료사가 일본에서 물리치료사로 활동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했더니 이러시던데.."일본어 검정 보드가 있는데, 그 곳에서 최고높은 레벨의 언어능력시험에 합격만 하면, 즉 일본말만 할 수 있으면 취직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그럼 이것도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있나? 아니면 내가 잘못 이해를 했나? 나참~ 이거야 원..이 소식을 듣고 일본에 가 있는 선생님이 있는데..연락을 한번 해봐야 겠네요~
첫댓글 이거 뭐~ 꼭 한국과 판박이네요? 2년쯤 전에 들었던 얘기와는 완전히 상반되는 내용이군요. 물리치료사 한명을 데려가기 위해 7-8군데 병원에서 줄을 서고 있다는 소리는 내가 귀신한테서 들은 소리일까요? 일본은 물리치료사에 대한 여건이나 대우가 좋아서 개원자체를 거론조차 않한다던데 ..이거 뭐~ 뭐야? 대체.
한 두어달 전에 고아챙 교수가 왔길래 한국 물리치료사가 일본에서 물리치료사로 활동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했더니 이러시던데.."일본어 검정 보드가 있는데, 그 곳에서 최고높은 레벨의 언어능력시험에 합격만 하면, 즉 일본말만 할 수 있으면 취직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그럼 이것도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있나? 아니면 내가 잘못 이해를 했나? 나참~ 이거야 원..이 소식을 듣고 일본에 가 있는 선생님이 있는데..연락을 한번 해봐야 겠네요~
그래요. 연락을 한 번 해보세요.^^ 어떤 한 사람의 이야기를 객관적이라고 볼 수는 없는 것이지요.^^
제가 아는 선생님은 관광만 하고 한국에 돌아온 상황입니다. 이곳 카페글을 보고 제게 메일을 보내오신 선생님의 얘기를 들어보면 언어능력시험에 합격하면 취직을 할 수 있는것이 아니라 일본물리치료사 국시를 칠수있다고 하더군요. 더 자세한 내용은 확인을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제가요 일본서11년 있었는데요 취직안됩니다.국시칠 자격도없구요.전문학교던 대학이던 일본서 나와야합니다.글구요 학비 비쌉니다.처음 들어갈때는 2000만원 정도 들어갑니다.일본은 보건 계열은 무조건 따블입니다.저도 1학년때2200넣었구먼유.질문이 있으시면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