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94개 대한민국휴양림, 녹색초대장을
띄우다
7월에 사용 원한다면 7일까지 인터넷 예약
숙박- 당일 방문 가능… 숲해설도 들어보세요
여름 휴양림의 매력은 숲이 연중 가장 싱싱할 때라는 점. 요즘은 일조량이 많아 여린 신록이 하루가 다르게 짙은 기운을 더해가고 있다. 진초록 활엽수림에 들어서면 나무들이 뿜어내는 상큼한 기운이 정신까지 다 맑게 한다. 숲은 세상사에 찌든 심신을 다스려주는 큰 힘이 있다. 숲에서 뿜어져 나온 피톤치드(PhytonCide)가 스트레스 유발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저하시켜 주기 때문이다. 굳이 과학적 근거를 들이 대지 않아도 좋다. 숲에 드는 것만으로도 상쾌, 편안하기 때문이다. 대자연 속 휴양림에서의 하룻밤. 초록의 수풀 사이로 퍼져가는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가 일상탈출의 행복감을 가득 안겨준다. ◆휴양림 예약은 이렇게 휴양림 숙박시설의 대부분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특히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운영하는 30개소는 인터넷(www.huyang.go.kr)을 통해서 매달 초에 다음달 치 숙박예약을 미리 받는다. 예약할 때는 샤워실, 화장실, 취사도구, 냉난방시설, 조리대 등 편의시설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휴양림, 방 크기에 따라 시설이 다를 수 있다. 수건 등 세면도구 등의 준비는 필수. 현재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여름철 휴양림 성수기를 앞두고 전국 30개소의 국립자연휴양림에 대한 7, 8월분 이용자 선정을 위한 추첨을 실시하고 있다. 7월 국립자연휴양림 통나무집 이용을 원하는 경우 오는 7일 오후 1시까지 자연휴양림 예약정보시스템(www.huyang.go.kr)이나 전화(042-620-5572, 5563), 팩스(042-620-5579)를 이용, 신청할 수 있다. 추첨결과는 7일 오후에 발표하며 개인에게는 이메일 및 휴대폰 문자메세지로 통보해준다. 1인당 1회 3실(박)까지 가능. 8월분 신청은 6월말에 별도 공지한다. ◆휴양림 이렇게 즐기자 휴양림 이용방법은 두 가지. 당일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 삼림욕을 즐기고 나오는 것과 숙박을 하는 것. 당일 방문때 입장료와 주차료를 내야 하지만, 숙박시에는 내지 않는다. 또 애완동물은 데려갈 수 없다. 마당에 바비큐시설이 설치된 곳도 있으나, 대개 야외취사는 공동취사장을 이용하는 곳이 많다. 야영장(텐트장)은 성수기(7~8월)에만 운영하는 곳이 대부분이며 통나무집 등은 오후 3시 입실, 다음날 낮 1시 퇴실로 시간을 정해놓고 있다. 대부분 매점을 갖추고 있어 필요 물품을 구입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를 대비 미리 알아보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예약시 미리 신청하면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숲을 둘러볼 수도 있다. 휴양림 정보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에서 얻을 수 있다.
출처:스포츠조선 김형우 기자 2005.06.02
[휴양림] 경기-강원-경상권 대표 휴양림
이들 지역 휴양림을 베이스캠프 삼아 인근 강과 바다를 찾는다면 최고의 멀티 바캉스를 즐길 수 있다. 대규모`자생식물원'도 명성 ◆유명산 휴양림(경기도 가평) 경기도의 대표적 휴양림으로 이름 만큼이나 유명세를 타고 있다. 지난 89년 전국에서 최초로 문을 연 유명산휴양림은 수도권에서 가깝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다. 숲내음 짙게 풍기는 통나무 집에서 계곡수를 배경음 삼아 하룻밤 묵는 것은 거의 환상이다. 하지만 굳이 통나무 집에서 묵지 않아도 좋다. 오가는 길 드라이브와 숲길 산책만으로도 흡족한 하루 나들이가 된다. 시설도 계곡을 따라 숙소인 22동의 통나무 산막과 오토캠핑이 가능한 100여개의 나무데크, 2군데의 야영장, 에코로드 등 매머드급 규모. 유명산의 자랑거리는 짙은 숲이다. 낙엽송이며 전나무가 하늘을 찌를듯 곧게 뻗어 있고, 매표소를 지나 오토캠핑장을 거쳐 숲속의 집에 이르는 2.8㎞ 산책로는 햇볕이 제대로 스며들지 못할 만큼 울울창창하다. 자생식물원도 명물이다. 진입로 왼편에 자리한 식물원은 난대식물원, 향료식물원, 암석원, 습지식물원, 우리꽃길 등이 조성돼 하늘매발톱, 붓꽃 등 다양한 야생화들이 계절에 따라 번갈아 피고 진다. 통나무집은 각 동마다 취사시설, 취사도구, 식기, 바비큐 그릴 등을 갖추고 있어 음식만 준비해오면 된다. 또 화장실과 욕실도 일체형으로 갖추고 있다. 7~8평형 4만4000원, 9평형 5만5000원, 12~14평형 6만7000원. (031)589-5487 ▶가는 길=서울서 46번 경춘국도~청평시내 진입 전 신청평대교 건너 37번 국도(15분 주행)~신천리 삼거리(설악면 소재지) 우회전~양평 방면 37번 국도 12㎞ 진행~가일리 마을 어귀 삼거리 좌회전, 유명산자연휴양림 안내판~900m 직진 후 좌회전하면 휴양림매표소. 근거리 바닷가 `멀티 바캉스' ◆미천골 자연휴양림(강원도 양양)
미천골은 볼거리도 쏠쏠하다. 어귀에는 신라고찰 선림원터가 있고, 골짜기 끝에는 바위를 붉게 물들이며 벼랑에서 흘러나오는 불바라기약수가 있다. 약수터까지 가려면 좀 걸어야 한다. 멍에정(매표소에서 7㎞) 차단기 앞에 차를 대고 비포장길 4.8㎞를 타박타박 걷다보면 약수터에 닿는다. 골짜기엔 상직폭포, 큰샘실폭포 등 시원스런 물줄기를 쏟아내는 폭포들이 있고, 계곡수는 10초를 채 견디기 힘들 만큼 차갑다. 매표소에서 멍에정까지 계곡 주변에 통나무집 등 휴양림 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휴양림 안에는 불바라기펜션 겸 라이브카페(033-673-4589)도 있다. 미천골에서 나고 자라 이제는 100여통의 벌을 치며 살고 있다는 김금녀씨는 "빼어난 경관도 좋지만 높은 산 깊은 골이 어머니품처럼 넉넉하고 편안한 게 미천골의 매력"이라며 자랑이다. 미천골은 산과 바다의 묘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휴양림의 맑은 공기속에 잠을 청하고, 이른 새벽 아침 안개를 뚫고 30여분 차를 달려 해당화 곱게 핀 하조대에서 동해의 장쾌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일출 후 새벽 오징어배가 부려 놓은 싱싱한 오징어회를 맛보는 것도 별미. 미천골휴양림에는 4~17평짜리 숲속의 집 18개와 산림휴양관(9실)이 있다. 3만~8만원. 58개의 야영시설도 갖췄다. 홈페이지(michungol.go.kr)에서 예약을 받는다. (033)673-1806 ▶가는 길=서울~44번 국도 홍천~31번 국도 구성포사거리~풍암~창촌~56번 국도 구룡령 넘어 32km 지점 황이리~마을 좌측에 미천골 공예사~미천골 자연휴양림 안내판~좌측 계곡 따라 자연휴양림 진입로(외길)~미천골 자연휴양림.
[휴양림] 충청-전라-제주권 대표
휴양림
스포츠조선 태안-서천-무주=남정석 기자 2005.06.02
이들 지역의 특징은 산과 더불어 바다와 인접한 휴양림이 많다는 것. 산림욕, 계곡 물놀이와 함께 해수욕이나 갯벌 체험을 할 수 있어 특히 여름철에 더 큰 인기를 모은다. 바다와 인접한 충남 태안의 안면도 휴양림(사진), 서천의 희리산해송 휴양림 그리고 무주구천동 계곡과 덕유산 산행을 할 수 있어 전북 지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무주의 덕유산 휴양림을 둘러봤다. 20m높이 소나무림 '빽빽' ◆안면도 휴양림(충남 태안) 입구부터 위로 쭉쭉 뻗은 20m 높이의 거대한 아름드리 소나무가 눈을 시원하게 한다. 400여㏊에 이르는 넓이에 수령 80~100년된 '안면송'이라 불리는 천연 소나무림이 빽빽이 들어차 있다. 솔향기를 맡으며 가벼운 등산과 산책을 겸해 산림욕을 할 수 있는 코스는 총 연장 7.4㎞로, 휴양림내에 5개의 코스가 있다. 이 곳의 특징은 2002년 국제꽃박람회 때 부전시장으로 활용된 수목원이 휴양림 옆에 위치한 것. 한국전통정원을 비롯해 생태습지원, 식용수원, 유리온실 등 13개의 자생식물원이 위치해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태안 앞바다가 눈 앞에 펼쳐진다. 따라서 가볍게 산림욕을 즐기고 돌아가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 주중에는 2000여명, 주말에는 4000여명 정도 찾는다. 물론 숙박 시설도 있다. 산자락에 일렬로 배치된 18개동의 규모는 5~19평형으로 100명 내외의 인원이 숙박 가능하다. 통나무 형태의 집뿐 아니라 한옥 모양의 집도 3동 있다. 이용료는 2만~7만원선. 매달 1일 인터넷(www.anmyonhuyang.go.kr)으로만 다음달 사용분 예약을 선착순으로 받기 때문에 이미 7월분은 예약이 끝났지만 취소된 방에 한해 배정을 받을 수 있다. 8월분은 7월1일 예약 가능. (041)674-5019 ▶가는 길=서해안고속도로 홍성IC~갈산~서산 AB방조제~원청~안면도
◆희리산해송 휴양림(충남 서천) 휴양림을 두 팔로 감싸 안고 있는 듯한 형상의 해발 329m의 희리산 안에 위치해 있는데 이름대로 수종의 95%가 해송으로 이뤄져 있어 사계절내내 푸르름을 간직한다. 산책로 1.5㎞, 등산로 5.4㎞, 임도 4.3㎞ 등 다양한 코스로 산림욕이 가능하다. 특히 입구 오른쪽에서 희리산을 오르면 능선을 따라 서해안을 바라보며 등산을 하는 흔치 않은 경험도 가능하다. 7평형 14개동, 21평형 1개동 등 15개의 숲속의 집, 소-대회의실을 갖춘 15실의 해송휴양관 등이 있다. 텐트를 칠 수 있는 야영데크 35개를 비롯, 올해 처음 야외탁자가 있는 4인용의 몽골텐트 20개동을 설치했다. 야영하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샤워실과 화장실을 새로 꾸몄다. 예약은 인터넷(www.huyang.go.kr)으로 받으며, 몽골텐트와 야영데크는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041)953-2230 ▶가는 길=서해안고속도로 서천IC~서천 방향으로 600m 직진하다 사거리에서 우회전~보령 방면으로 2㎞쯤 진행하다 휴양림 간판에서 우회전(진입로가 마을길이기 때문에 상당히 좁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덕유산 휴양림(전북 무주) 국립공원인 덕유산 인근지역으로 무주구천동 계곡으로부터 4㎞정도 떨어져 있다. 덕유산과 구천동 계곡, 무주리조트 등 산행과 계곡 물놀이, 레포츠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전북 지역에서 가장 인기가 높지만 휴양림 내에도 매력적인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낙엽송과 잣나무가 울창한 가운데 가장 도드라지는 산림욕 코스는 국내에서 보기드문 독일 가문비나무 숲. 독일 남부의 산악지대를 덮고 있는 검푸른 숲 '흑림'의 대표수종으로 높이 30~50m 내외의 가문비나무 180여그루가 1.2㏊의 숲에 가득차 있다. 숲 해설가가 토-일-공휴일에 하루 3~4회씩 숲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최근 개봉한 영화 '안녕, 형아'의 한 장면도 여기서 찍었다. 1가족동, 2가족동 등 숲속의 집 15개동, 11실의 휴양관, 12명을 수용하는 단체산막, 100명정도 수용가능한 야영장 등 200여명이 숙박할 수 있다. 인근 무주군 일대에서 4일부터 11일까지 '제9회 반딧불 축제'가 열리고, 무주리조트에서는 ATV 래프팅 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063)322-1097 ▶가는 길=대진고속도로 무주IC~적상면 로터리에서 좌회전~적상면 사산리 삼거리에서 무주리조트 구천동 방향으로 좌회전~무주리조트 지나 6㎞ 진행.
초록 품에 쉬어 가자 … 자연휴양림 싸게
당일치기 안중국 월간산 기자 tksdk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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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 가고 싶다. 시간은 많은데 이틀 놀 돈은 없다. 가벼운 주머니, 남아도는 시간, 그래도 우리는 간다. 자연휴양림, 거기에 눈부신 숲이 있지 않은가. 입장료 1000원 있으면 당일, 4만원 있으면 1박. 요즈음 인기 상종가, 자연휴양림. 이미 피서철 예약은 다 끝난 것 아닐까. 아직 늦지 않았다. 전국의 90여개 자연휴양림 중 산림청이 직영하는 국립 자연휴양림 28개소는 8월 2~8월 30일까지 피서철분에 한해 예약 추첨방식으로 숙소(숲속의 집·산림휴양관)를 배정한다. 예약기간은 6월 28일 9시부터 7월 5일 13시까지(추첨일은 7월 5일 15시). 인터넷(www.huyang.go.kr)이나 전화(042-620-5572~3, 5563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로 예약 가능하다. 기왕이면 숲과 계곡이 특히 좋은 알짜 휴양림을 골라보자(상세정보는 7월 말 월간山이 발행 예정인 <전국 자연휴양림 가이드북> 참조). ▶ 가리왕산자연휴양림: 해발 1560.6m의 거대한 가리왕산에서 발원한 굵은 계곡이 휴양림 바로 앞을 흐르고 입구엔 한여름에도 서늘한 얼음굴이 있는 등 휴양림으로서 갖추어야 할 여러 덕목을 고루 갖추었다. 산림휴양관 왼쪽 둔덕의 숲속의 집 7동은 숲속이어서 낮에도 시원하며, 창문을 열면 숲의 초록빛이 한가득 밀려든다. 매표소와 자연학습관 사이의 계곡 건너에 위치한 제1야영장의 목조 데크(1~13번)는 그늘 속인 한편 수량이 풍부한 암반 계곡이 가까워서 인기가 좋다. 캐빈형 텐트를 치기는 크기가 다소 작다. 2개를 나란히 빌려 쓰면 편하다. ▶ 대관령자연휴양림: 울창한 송림과 맑은 계류, 암반이 어울렸으며 동해안이 지척인 휴양림이다. 전국 3대 미림(美林)으로 꼽히는 송림지대로서 50~200년생 소나무 수천 그루가 우거진 숲속에 조성되었다. 산림휴양관이나 숲속의 집까지 차량 진입이 금지돼 있어 관리소가 빌려주는 손수레로 짐을 옮겨야 하지만, 반면 숲 분위기는 자연 그대로 유지된다. 숲속의 집촌 위 야영장도 시원한 숲그늘 계곡가에 꾸며져 있다. 산림휴양관 앞 와폭 아래의 자그마한 물놀이장은 어린아이들이 놀기에 안성마춤. ▶ 청태산 자연휴양림: 해발 750m대의 쾌적한 고지대이자 잣나무, 전나무 등 아름드리 침엽수림이 우거진 산비탈에 조성된 천혜의 휴양림이다. 대형 산림휴양관이 2동, 숲속의 집도 여러 동 가졌다. 숲속의 집촌은 분위기나 시설 등이 최상급이다. 숲속의 집 간 거리나 높낮이가 달라 독립성이 보장된다. 숲속의 집 바로 앞까지 차가 들어가며 앞에 야외 식탁이 마련돼 있다. 숲속으로 저녁 햇살이 스며들 때의 분위기가 특히 아름답다. 야영장, 계곡은 별로 좋지 못하다. ▶ 삼봉자연휴양림: 오래전부터 휴양차 사람들이 찾아들었던 삼봉약수터를 중심으로 조성된 휴양림이다. 약수터 바로 앞에 오래전 약수객들을 받기 위해 지은 작은 여인숙 스타일의 산장이 있다. 약수터 앞 전나무가 태반인 울창한 숲지대에 숲속의 집들이 있다. 각 숲속의 집 앞에는 식탁이 설치돼 있고 차량 진입도 가능하다. 계곡 중간의 숲속의 집은 숲그늘이 좀 처진다. 차를 대고 바로 야영할 수 있는 오토캠프장도 있다. 야영장은 계곡가에 자리잡고 있으며 숲그늘이 괜찮은 편이다.
▶ 용대자연휴양림: 설악산 백담계곡이 지척이고 미시령 고개만 넘으면 속초 바닷가이며(차량으로 30분) 계곡이 아름답고 수량이 풍부한 휴양림이다. 해발 600m 고지대라 여름에도 선선한 편이다. 최근 지은 산림휴양관과 전기 시설이 돼 있으며 바로 앞에 주차 가능한 몽골 텐트촌이 인기. 계곡가의 야영장도 숲그늘이 좋다. 아름다운 계곡에서의 물놀이가 또한 매력인 곳이다. 휴양림 입구에서 약 2㎞지점의 용대 삼거리에 식당, 매점 등이 있다. ▶ 지리산자연휴양림: 지리산 주능선의 벽소령 북쪽에서 발원한 광대골 수림 울창한 곳에 자리잡았다. 지리산 특유의 넉넉하고 수려한 계곡 풍치가 자랑이다. 주변에 실상사, 벽송사 등 명찰이 있다. 위치 경남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055)963-8133. ▶ 남해편백자연휴양림:금산38경으로 유명한 금산 동쪽의 계곡. 울창한 편백 숲속에 머물다가 10분만 나가면 상주해수욕장이다. 명칭에 편백이란 말을 넣을 만큼 삼림욕 효과가 뛰어난 편백 숲이 울창하다. 숲속의 집, 야영장 등 휴양림의 모든 시설이 편백나무 그늘 속에 있다. ▶ 통고산자연휴양림:명승지인 울진 불영계곡 상류에 자리잡았다. 숲의 질, 계곡의 풍치와 수량, 시설 상태 등이 두루 뛰어난 휴양림이다. 말그대로 숲속 계곡가에 숲속의 집들이 자리잡았으며, 어린이들의 물놀이도 가능하다. 3개 야영장 중 제1야영장이 숲이 좋고 물놀이장도 가깝다. ▶ 청옥산자연휴양림:오지의 고산 청옥산(1276m)에서 발원, 열목어가 서식할 정도로 맑고 차가운 계류가 흐르는 긴 골짜기 안의 울창한 침엽수림 속에 조성돼 있다. 숲속 야영장이 인기가 높아서, 피서철엔 만원이 되기도 한다. ◆ 국립 자연휴양림 이용 요령 ▷취사구: 거의 모든 숲속의 집이나 산림휴양관은 내부에 취사구, 냉장고, TV, 선풍기, 침구 등이 구비돼 있다. 다만 어떤 휴양림은 휴대용 가스버너만 있으므로 연료를 가져가야 한다. ▷침구: 정원 2인당 이불이 1채 비치돼 있는데 요의 폭이 좁아서 실제로는 2명이 자기에 불편하다. 여벌 이불이나 침낭을 가져간다. ▷야영장: 모든 야영장에는 취사장, 화장실이 구비돼 있으며, 어떤 곳은 샤워장도 있다. 야영장은 거의가 예약을 받지 않으므로, 가기 직전에 빈 자리가 있는지 확인해본다. ▷숲속의 집·산림휴양관 이용료: 5~10평형 4~6만원, 10~15평형 5~8만원, 15~20평형 7~10만원 출처:blog chosun.com/Silver Arrow 2005/12/13 |
출처: 그 곳에 가고싶다 원문보기 글쓴이: Dior 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