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소녀 영자 이야기
출처: http://skincora.tistory.com/489
산골소녀 영자는
1982년 강원도에서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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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을 배터지게 먹어보는게 소원이라는 영자는,
전기조차 들지 않는 시골 산속에서
아버지와 살고있는 산골소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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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약초 캐는 일을 도와드리며 살던 영자는
학교는 커녕, 제대로된 교육한번 받아보지 못했지만
시인이 되는 꿈을 품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479DE3F565B4BAA26)
그러던 중, 한 사진기자의 사진에 실린 영자와 아버지의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kbs 다큐멘터리 인간극장에도 소개되며
영자는 유명인이 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72C9C42565B4CB731)
인간극장 방영 후,
영자를 후원하기 위한 모금이 전국에서 이루어졌고,
영자는 아버지와 둘이살던 산골마을을 떠나,
서울에서 꿈에 그리던 공부를 시작하게 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21B142565B4CB831)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으며
서울에 올라가 검정고시 공부를 시작하고,
통신회사의 광고까지 찍으며
유명인이 된 영자의 생은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70C253F565B4BAB24)
하지만 산골소녀 영자에게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아버지와 떨어져서 생활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서울에서 열심히 공부하던 영자에게 들려온
청천벽력같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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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의 CF출연료와 후원금을 노린 괴한에게
아버지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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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아버지의 집에서는
전 재산, 10만원이 발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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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밝혀진 사실,
산골소녀 영자의 후원회장이
영자의 출연료와 인세를 마음대로 사용하고 있었으며,
폭행까지 당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10A723F565B4BAC24)
영자는, 세상이 너무 무섭다는 말을 남기고
산으로 들어가, 비구니가 됩니다.
영자는 지금, 강원도 삼척의 한 절에서
"도혜스님" 이라는 법명을 받아 수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67D173F565B4BAD26)
산골소녀 영자의 이야기
과연 누구의 잘못이었을까요?
첫댓글 스님되시는게 천배만배 잘하셨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