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배낭 글레이셔 90L를 중고사이트에서 구입했다.
박산행 처음할때부터 애용하고 있는 아크 보라 80은 낡기도하고 겨울에는 좀 작은듯해서
몇년전에 MR-T100을 구입해서 메고 다녔는데 좋은 배낭이지만
나한데 사이즈도 잘 안맞고 어깨도 아프고 불편해서 만족스럽지를 못했지만
다른 배낭을 또 사면 앞으로 박산행을 몇번이나 더 갈까 싶기도해서 망설였는데,
마침 사이즈도 적당하고 메어본 사람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하는 배낭이라서 덜컥 구입했다.
택배로 받아보니 배낭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데 땀냄새가 배어있어 찌든 땀냄새를 없앨려고 배낭을 분해할 수 있는것은 모두 분해해서 욕조에 담그고, 밟고해서 세탁하고, 등판이나 허리벨트 스폰지 부분의 물기를 말리기 위해서 방에 제습기를 틀어놓고 건조 시키는 등 한 이틀동안 난리를 치고,,,
다시 조립하고, 등판 사이즈를 조절하고, 패킹도 해보고 하느라 거의 1주일 가량을
중고배낭을 가지고 놀았다. ㅎㅎㅎ
동계모드로 풀패킹해보니까 등판은 비교적 잘 맞는것 같은데 실제로 산행을 해봐야 될것 같고,
사이즈는 역시 조금 작다는 느낌이라서 물통이나 사이드백을 밖에 달아보기도 해봤는데 별로인것 같다.
배낭이 크면 큰대로 짐이 많아지고하니, 작으면 작은대로 배낭에 맞춰서 패킹해야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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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조~오심다. 배낭고리가 닳아서 끈어질때까지 댕기입시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