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해안 지역팀은 6~8일,대구팀은 7~8일 12월 지역팀 정출을 포항시 남구 대보면에서 가졌다
숙소는 구만 2리 소재 호미곶팬션으로 정하여 2층을 점령해 버렸다
며칠 전부터 기상이 안좋아 시행 여부에 대해 무척 갈등을 격다가
태풍 수준의 바람,파도 그리고 영하의 날씨임에도 강행한 것이다
우리가 머무른 호미곶팬션
억센 바람이 팬션 자체가 날아가 버릴까 조마조마했다고요
수도권 정출에는 다섯 가족이 여행을 겸해서 오셨다
당초에는 농어사냥이 목표였는데 궂은 날씨로 사실상 농어 사냥은 포기하고
기왕에 정한 행사이기에 팀장이신 쨩님이 심한 갈등 끝에 강행한 것이다
사진은 쨩님네 가족
여러 차례 전국 정출에 가족과 함께 내려 오시고 또한 번출에도 우리 회원과 자주 함께 한 터라
가족들 얼굴은 모두 익히 아시리라 믿습니다
사모님과 두딸 희래,미래 그리고 아들 승환이
세 명 모두 개구쟁이다
작년 9월 전국 혼자 전국 정출에 참가하시고
이 번에 두 번째로 포항에서 가족과 함께 뵙게 되는 공동변비구역님
딸 예주의 gesture를 보세요
아버지를 꼭 닮았죠
공동변비구역님의 조행기를 읽어 보신 분은 다 아실겁니다
지구상 마지막 로맨티스트를 자부하시는 공동변비구역님이시니깐요 ㅋㅋㅋ
젊은 나이에 무시무시한 감사원 사무관으로 재직중이신 바르고밝게님
춘부장을 뫼시고 가족과 함께 오셨어요아들 수민이는 아빠를 꼭 빼닮았드구먼요
여러 차례 수도권 정출과 번출에 함께 하셨는데 저희들은 처음 뵙습니다
춘부장께서도 포항은 생전 처음 오시게 되었고 역시 낚시가 취미시랍니다
시아버지를 정성껒 뫼시는 며느리를 지켜보드라면 내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흐르드군요
수원에서 내려오신 나무야님
우리 클럽 모임에는 처음 참가하신거죠
엄마를 닮아서 딸 민채도 예쁘고요
부부가 너무 다정다감한 잉꼬 부부
옆에 있자니 닭살이 막 돋아나드라고요 ㅋㅋ
포항으로 출장이 있으면 꼭 저희집에도 들리기로 했는데
그 약속 지켤려나 지켜볼겨 ㅎㅎㅎ
저에게 쪽지가 와서 낚시를 익히는데 좋은 기회가 되었답니다
이상으로 수도권 참가 회원 소개를 마치고
유일하게 부부가 함께 참가하신 대구팀 낭만시인님
지난 9월 신창에서의 전국 정출 이래 두 번째 만남이다
블로그 "낭만시인"을 통해 좋은 음악과 감명 깊은 글을 소개하시는 활동도 하시는
낭만시인님은 닉네임처럼 낭만적이시다
우리 클럽의 mascot 바다가좋아님과 만두가좋아님
바다가좋아님은 2009년 부터 대구팀 총무를 맡게 되었고
그의 여친인 만두가좋아님은 재무를 맡으셨답니다
둘이는 작년 10월 전국정출 첫 참가 이래 전국 및 지역 정출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가하신 열렬한 우리 클럽 멤버죠
두 사람이 자리를 지켜주시면 꽃 처럼 향기롭운 내음이 늘 풍기는건 꼭 모습이 아름다워서일까요
늘 봉사도 앞장서서 하신다고요 둘이서...
포항 지역팀 신입회원으로서 수도권팀이 멀리서 오신다 하니까 맞이하러 가신다 하여
저하고 금요일 저녁에 먼저 예약한 팬션으로 달려가신 아들아빠님
이튿날인 토요일 오후에 귀가했다가 정출 마지막날
멀리 떠나가실 수도권팀과 대구팀 회원들을 배웅하고자 부부가 함께 다시 대보로 오셨드라고요
하루를 같이한 정이 대체 뭣이길래....
아들 이름은 함께 하질 못해서 이름을 기억하질 못했네요
이렇게 고요하고 말기만 바랏던 바다가
가슴이 철렁 내려안게 만들어 버리네요
정출 기단 내내
밤에 출조를 해서 차 안의 기온을 측정해 보니 영하 6도였답니다
일요일 아침에 농어를 치러 물을 건너 어렵게 갯바위에 진입하니
온통 얼음이 얼어 있었습니다
파도가 부딪치는 바닷가 갯바위는 웬만한 추위로는 얼음이 얼지 않는데...
이 것만 보아도 얼마나 추웠는지 상상이 가죠
금요일 밤 수도권팀 회원들을 맞기 위하여
포항팀 회원이신 설레임님,아들아빠님,꾸리 운영국장,수막새님이 호미곶팬션을 찾아주셨다
수막새님은 늦께 오시면서 혹시 우리들이 밥도 못먹고 잇을줄 알고 김밥도 엄청 갖고 오시고...
아들아빠님과 저가 금요일 저녁에 구룡포를 경유해서 숙소인 호미곶팬션으로 가던중 강사.대보권
바다로 나가보니 바다가 완전 장판 수준이고 마침 그 지역에선 뒷바람이 북서풍이 부니
낚ㅅ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어보여 대구팀의 바다가좋아님께
바다 상황을 알려 주며 사이트에 글을 올려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고선 대보를 돌아 구만으로 가니 거기는 맞바람이라 바람과 파도가 엄청 심했다
그러나 그 때가지만 해도 견딜만 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자
완전히 태풍 수준으로 둔갑하는 날씨 !!
미치겠드라고요
이 일을 어찌할꼬 수도권 팀장에게도 초저녁 상황으로 봐서
큰 지장이 없어 보인다고 했는데
아마 그 때 쯤은 대구까지 내려왔을테고
돌아가시라 할 수도 없고
음식물은 예약이 되어 미리 준비가 된 상태라....
수도권팀 12월 정출 음식물은 대구팀 팀장이신 두봉산님이 준비하시고
2009년 부터 대구팀 팀장을 맡으실 맹물님이
밤 10시가 가까워 승용차에 싣고 팬션으로 오셨다
그 때는 포항에서 오신 회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볼락을 낚으러 강사쪽으로 출조한터라
맹물님과 저 둘이서 짐을 챙기고 있었다
밤 12시가 조금 지나니 서울의 쨩님과 공동변비구역님 가족들이 도착하고
이어서 수원에서 나무야님 가족이 오셨다
맞은편에 앉아 계시는 분이 수도권 회원들 먹꺼리 짐을 갖고 대구팀 정출날 (7일) 하루를 당겨 일부러
팬션으로 오신 대구의 맹물님이시다
맹물님은 그 후에 혼자서 밤 낚시도 다녀오시고...
어차피 밤 낚시는 물론 토요일 아침 출조도 기상 상황 때문에 불가하므로
제주오겹삼겹살로 우리 일행은 밤이 새도록 소주잔을 기우렸다
그리고 포항 회원들과 맹물님이 낚아온 볼라회도 맛 보고...
아침에 일어나 채비 준비를 한다
맹물님이 나무야님께 볼락 채비 지도를 하시고
쨩님과 공동변비구역님은 농어 채비를 준비하신다
아침은 소고기 육개장이다
우리 남정네들이 국을 끌이고 밥도 짓는다
그런데 밥을 태워서 온통 불그스럼하다
그래도 맛이 졿단다 ㅎㅎㅎ
나무야님 가족도
공동볍비님 가족도
그저그저 한 그릇씩 뚝딱이다
그런데 나무야님은 각시 옆에 안앉고 어디 갔노
누가 잉꼬 부부가 아니라 할까봐
쨩님네 가족은 이 시대로 봐서는 사단급 가족이다
토요일 점심 때 무렵 서울에서 바르고밝게님 가족들이 도착했다
점심 메뉴는 삼겹살구이다
공동변비구역님,나무야님, 아들아빠님이 낮 볼락 전투 출정에 앞서
태풍 수준의 바람과 파도
거기에다 영하의 날씨인데
그 들은 용감했다
나중에 바르고밝게님도 아버지와 함께 출조에 동참하시고
쨩님과 나는 방콕이다
물론 맹물님도 기사도를 발휘하시어 일행들과 동반 출조하셨다
출조하신 분들이 조과물로 갖고 오신 것이 전부 놀래미다
볼락은 전부 젖볼락 수준이라 모두 방생하고...
여기서 왜 젖볼락 밖에 안나오느냐는 의문에 소견을 말씀 드리면
볼락은 천기를 읽는다 했다
더우기 바람이 심하게 불고 파도거 얼릉거리면 큰 녀석들은 보신을 위해 바닥층으로 피신하고
어린 것들만 철없이 상층부로 놀러나온다
원래 그 자리에 큰 녀석들이 없는게 아니고
조건이 맞아 큰 녀석들이 부상하면 잔챙이들응 자리를 비켜 주기 마련인데
이 날 상황으로는 중,상층부에서의 낚시는 젖볼락 밖에 낚을 수 없는 것이다
그래도 큰 녀석을 노릴려면 바닥을 끓어야 한다
그런데 갑작스런 수온 저하로 큰 녀석들도 몸을 사려 입짏이 예민한터라
좀처럼 힛트하기가 힘든다는거
그래서 볼락 낚시는 여러 조건을 감안해서 출조해야 한다
쨩님이 놀래미회를 장만하신다
귀찮은 일인데 쨩님은 늘 혼자서 이런 일을 도맡아 하신다
출조를 다뇨오신 분들이 점심을 함께 드시고
놀래미회로 온가족이 맛을 즐기신다
사실은 자연산 놀래미회는 그 어느 것 보다 담백한게 맛이 좋다
오후 3시가 되어 쨩님과 저 둘이서 행여나 싶어 농어 출조를 나서본다
그런데 진입할 곳이 한 군데도 없다
갯바위에 올라서면 천당행을 감수해야만 햇다
끝내 포기하고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돌아오니 대구팀 회원들이 정출에 참가하기 위해 모이기 시작했다
날씨는 춥고 어디 마땅히 놀만한 곳이 없는터라 어린이들도 종일 팬션 안에서 보내야 했다
감옥살이 시킨 셈이죠
쨩님이 서울서 한 짐을 싣고 내려온 포장 박스에 들어가서 장난을 치는
공동변비구역님 공주 에주와 쨩님의 둘째 공주 미래
클럽의 총괄총무이신 포항 회원 엄지손가락님이
멀리서 오신 수도권 회원들을 대접하기 위해 과메기를 갖고 오셨다
대구팀 회원들은 도착하자마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르르 출조를 하셨다
대부분 젖볼락 손 맛도 보셨는데
엉큼이님이 대물 도다리 한 마리를 체포해 오셨다
엉큼이님은 올해 가을에 처음 가입하신 회원인데 무늬오징어 대물도 사고 치시고
도다리 대물도 사고 치시네요
보시다시피 10% 자연산입니다
원래 도다리는 양식이 안되는 물고기죠
눈이 붙은 위치를 보세요
광어가 아닌 도다리입니다
계측을 하니 42센치다
포항 연안에서는 대물급이다
여러 회원들이 볼락도 몇 수 낚아 오셨네요
쨩님의 아들 승환이와 진~님의 귀여운 공주 가빈이
저녁 무렵에 서울에서 진~님 가족이 도착했다
가빈이는 회원들이 북적거려 온통 시끄러워
가족들이 함께 머무르는 방 안에서 승환이 하고만 논다
둘이는 서울에서도 함께 가족 나들이를 한 일이 있는터라
도다리로 쨩님이 회초밥 준비를 하십니다
두 접시가 나옵니다
간장과 아사비는 쨩님이 별도로 준비한거고요
대구팀 둥지님이 먼저 시식을 하시고
수도권 회원은 주로 가족들에게만 제공되었다
워낙에 양이 적어서...
진~님이 도착하자 수도권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 한다
수도권 회원들의 저녁 메뉴는 소고기 등심이다
제주오겹삼겹살을 7.5키로나 준비했는데 쨩님이 또 소고기 등심 6키로를 주문하신거다
너무 많다고 극구로 말렸는데 대구팀 회원들도 있고 하니 더 준비하잖다
쨩님은 손도 크고 인심도 넉넉해서 먹고 남아도 많이 준비해야 한다네요
결국은 마치는 순간까지 전부 소화를 못시키고 남았다는거...
아침밥을 남정네들이 만들다 보니 다 태워서 저녁은 가족들이 준비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밥이 완전히 달라요 누렁지가 하나도 없다는거 아닙니까요
남정네들 부끄러운줄 알아야지(x대통령 흉내 한 번 내봤습니다)
사모님들은 남편들 밥짓기 훈련을 좀 시켜야 겠어요 핑게 삼아 ㅋㅋㅋ
쨩님 부터 죽어서요 ㅎㅎㅎ
쨩님 사모님이 시중을 드시는군요
이 순간 가족들은 신랑들과 별거다
대구팀 회원들의 주메뉴는 제주오겹삼겹살이다
밥은 찐밥을 만들어왔다
대구팀 회원들의 볼락 채비 공구 장면
바다가좋아님과 만두가좋아님이 수고를 해주시는 것 같았다
맹물님과 솔개님이 준비를 하시고...
드디어 대구팀 먹자판이 벌어진다
기상이 안좋으니 출조도 못하고 하니 일찌감치 전을 벌리는게다
낭만시인님 부부, 늑대님, 민초님, (꾸리님,엄지손가락님/이상 포항 회원),솔개님이 동석하셨네요
두봉산님(오른쪽)이 당연히 참석이지요
올해까지는 팀장이거든요
두봉산님은 명년엔 팀장을 맹물님께 인계하시고 클럽의 고문 자리에 남으시기로 했어요
낭만시인님 부부
즐거워하시는 그 모습 너무 좋습니다
맹물님(오른쪽)도 동석하시고
대구팀 주당들 총집합한거 같습니다
소주 두 박스 준비했다는 소문이 있던데 맞나요
바다가좋아님이 대답하세요
날씨도 안좋으니 출조도 안되고 하니까 아예 술만 죽이자고 미리 작정한듯
여기서는 희래가 댓빵이다
말타기 놀이를 하는데 희래가 진두진휘한다
가빈이는 뭔지 모르고 시키는데로만 ...
밤이 늦어 대구팀 가루치님, 배추님, 각하님, 대빵얼큰이님,불꽃님이 들이작친다
낚시 불가란걸 뻔히 알면서 이 늦은 밤에 왜 오냐 말이여 대구에서
정이 그리 무섭드냐
그래 이게 사람 사는 맛이 아니든가
가족들이 설겆이 하는걸 남정네들이 밀쳐내고 솔선수범하시네요
집에서는 몰라도 밖앗에 나어면 전부 남정네들이 하는게 맞지요 회원 여러분
바다가좋아님,각하님,(꾸리님,엄지손가락님),가루치님,배추님
이 자리에는 젊은 세대만 모였군요
야간 출동 준빗 !!
낭만시인님, 둥지님,불꽃님,늑대님
민초님도 가세하셨고
그런데 대물꾼인 민초님도 볼락 낚시를 하시는가 봐여
바쁘다 바빠
계단을 좀 천천히 내려 가시지요
뭐가 그리 바빠요
가셔도 고기는 안잡히는데
괜히 영하의 날씨에 xx만 꽁꽁 언다고요
바다가좋아님이 수도권 회원들에게 볼락 루어 특강중
강사료 얼마나 챙겼나요
클럽에 희사하시죠 강사료를 ㅎㅎㅎ
어라 진~님이 딸에게 진작에 낚시를 가르치고
나무야님 부부의 부라보
나는 이럴 때가 너무 부럽드라
수도권 회원들과 대구팀 회원들이 슬슬 합석을 할 여유가 생겼나 보네요
불꽃님(왼쪽) 모습이 이날 따라 너무 멋져요
바르고밝게님 사모께서 아들 수민이와 진~님의 딸 가빈이에게 뭔가 먹이고 있군요
수민이에게 디카를 보고서는 포즈를 취해 준다
진작에 배우로 키우셔야 할듯
예주는 예사내기가 아냐
저거 좀 보소
과메기가 없었으면 큰일날뻔 했어요
만두가좋아님,나무야님,두봉산님,불꽃님
야간 출조 후에 기세등등하게 들어오시는 낭만시인님과 늑대님
왠 우럭을 이만치나..
볼락도
허허 또 쨩님이 바쁘게 되었군요
낭만시인님 사모의 애교 좀 보소
하여튼 장가 잘 갔수다
대구팀 주당 대표들
민초님,둥지님,두봉산님
둥지님, 두봉산님도 칼잽이 뺨 치는 선수거든요
쨩님께 볼락 회뜨기를 한 수 거드시는 둥지님
지난 겨울에 클럽에서 공구한 겨울용 상의 낚시 점퍼
둥지님은 줄기차게 입고 다니시군요
볼락으로...
뒤늦께 조과물이 또 들어옵니다
바르고밝게님도 준수한 씨앓의 우럭을 낚아오시고
볼락도 괜찮은거가 낚이는군요
날씨만 좋으면 이 정도는 평균 씨알인데
우럭도 횟감은 되고
또 볼락을 낚아오는군요
나는 누가 낚았는지도 모른다
무조건 많이 낚아오면 좋다
횟감이 많아지므로..
그런데 나는 팬션 안에서 이래저래 주선하고 대화하느라
낚시하는 장면을 찍질 못했어요
오늘은 엉큼이님의 날이다
선배들을 따돌리고 큰녀석은 전부 엉큼이님 작품이다
수도권 회원과 대구권 회원 합동 회파티
과메기에다 볼락, 우럭회를 곁들여
소주를 나누면서 새벽 5시까지 이 파티가 계속 되었답니다
일부는 주무시고
물론 저도 3시가 가까워 잠자리에 들었지만..
구수한 대화 속에 정은 깊어지고
바가가좋아님과 만두가좋아님도 밤이 새는줄 모른채..
먹음직스런 볼락회
진~님도 볼락회가 향기롭다네요
내가 잠자리에 든 사이에 포항의 주대포님도 인사차 다녀가셨고
포항의 벵에둘리님,깜바구님도 잠시 다녀가셨다
가족들도 새벽 4시까지 대화가 이루어졌답니다
신랑 흉(?)이며 시가댁에서 격은 애로사항들 등등
그런 대화가 주종이었이겠죠
뻔~~~~~한게 아닌가요
이런 기회에 스트레스 확~ 푸는겁니다
마지막날인 일요일 아침에 저와 쨩님이 농어 출조를 나갔다
다른 회원들은 주로 볼락 출조를 나가시고
얼음이 보이시죠
파도가 부딪치는 갯바위입니다
얼마나 기온이 떨어졌기에 이런 현상이 보일까요
이 때도 영하의 날씨였습니다
장소를 옮겨 진~!님도 합류를 했지만
거센 파도 뒷끝이라 그런지 수온이 너무 내려가서 그런지
명포인트를 뒤졌으나 농어 소식은 없었다
새벽에 볼락 출조하신 분들도 좋은 소식이 없었다
낭만시인님이 멀리 수도권에서 오신 회원들을 위해
구룡포어판장까지 가셔서 우럭을 사갖고 오셨단다
꾸리 국장이 속히 들어오란다
다른 포인트를 찾아 나설라 하다가 쨩님,진~님과 함께 팬션으로 돌아오니
우럭이 아이스박스에 꽉 차있다
우럭으로 쨩님이 회초밥을 만드신단다
마지막날 포항팀장이신 런너님(중앙)이 인사차 찾아오셨다
바쁜 일이 있어 토요일에는 대구 본가에 갔다가 오셨단다
쨩님은 굶을 일은 없을 것 같다
정 안되면 횟집이라도 차리면 대박이다
횟칼 쓰시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거든요
런너님 자녀들
아버지와 함께 왔다
이 꼬마들은 아버지에 대한 예의가 남다르답니다
여러 모임에서 지켜봤거든요
바쁜일이 잇어 마지막날 나무야님 가족들이 먼저 떠나셧다
사흘간 함께 하면서 뭔가 느겨졋는지 떠난다하니 서운햇다
회초밥 재료다
우럭회 포를 뜬거죠
서울 회원들이 초밥을 만드신다
지휘관은 쨩님이시다
첫 번째 완성한 작품
재료가 많으니 모두가 먹을 수 있으리만치 만든다
모두 골고루 맛을 보앗다
두 번재로 바르고밝게님 가족이 떠나신다
뭔가 허전해진다
2층 베란다에서 배웅을 하시는 우리 회원들
낮 12시가 넘으니 바다가 안정되기 시작한다
기온도 조금 올라가고
진작에 이 정도 날씨였다면 모두가 손 맛도 보고
관광도 할 수 있었는데
너무 추워서 가족들이 베란다에 나가 해돋이 구경도 못하였으니
안타깝다
오후 2시가 넘으니 하늘도 파랐다
그러나 이 때는 모두 떠나야할 시간
남아 있는 회원끼리
마지막 파티다
헤어지기가 너무 아쉬워서...
왼쪽 부터 꾸리님,늑대님,대빵얼큰이님,불꽃님,진~님, 낭만시인님
마 ~ 그만 헤어지자
그래도 무슨 미련이 남앗는지 미지근거린다
팬션 앞에서...
이 맹랑한 녀석 보았다
차를 자기가 몰고 간단다
진~님의 딸 기빈의 연출이다
기념촬영도 하고
학생들이 수학여행 온 것 같다
서울 회원들과 작별 인사를 하는 대구 회원들
쨩님네 가족과 공동변비구역님네 가족이 떠난다
모두 춥고 힘 든 날씨에 너무 고생만 하다 가신다
억지로라도 오지말라 해야 하는데
오시면 또 좋으니 말리지를 않은게 죄송스러울 따름이다
아버지가 자식들이 보고 싶어서 오게 그냥 놔둬버렸다고 생각하시요
좋지 못한 날씨에 모두들 너무 고생만 하셨다
그러나 참가하신 모든 분들의 얼굴에 구김살이 보이질 않아서 다행이었지만
저의 희망은 사람 사는 맛이 나고 따뜻한 정이 흐르는 클럽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친구이자 한 가족이다
모여서 대화하고 낚시를 함께 하다 보면 경험도 쌓이고 테크닉도 늘어난다
비록 낚시는 제데로 못했지만 우리의 만남이 헛되지 않으리라 믿는다
다시 한 번 참가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다음 만날 때 까지 편안히 계시기를 .....
추위에 고생 많이 하셨구요 화목한 분위기 좋습니다..
잼나셨겠네여... 내년 정출땐 저도 꼭 참석하겠습니다~^^
으흐흐흐/..지난주말 진짜 춥던데...그럼에도 훈훈하게 보내셨네요.....내년 정출때 모두 다시 뵙겠군요...
캬..그날씨에 대단한 열정들이십니다..수고하셨습니다...........과메기 너무 먹고싶네요..작년에 토벵이님께서 사오신거 첨 먹어봤는데 아주 맛있던데..아흑~~
비록 늦게 참석 했지만 즐거웠습니다 강추위에 따듯한 우리 회원님들 만나서 정을 나누었네요~~~ 괴기는 다음에 많이잡죠 ㅋㅋ 모두들 수고 하셨습니다!!!
즐거운 조행이였습니다 여행이였겠죠^^ 모든분들 따듯한 마음로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제가 사진몃장 찍었으니 저녘에 가서올리겄습니다^^담에 또뵈여&^^
농어 낚으러 오셨다가 허망하게 되어서 서운하시죠 다음에 멋진 기회를 ㅁ난들어 봅시다
담에 시간되면 자주 오세요~~
넵 자주 가겠습니다~^^
정출 조행기를 기다렸습니다. 역시 보기 좋은 사진들이 참 많네요. 정말 가고 싶었는데 요새 일이 많이 바쁜 편이라 쨩님한테 연락도 못드리고 그랬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루어초보님 반가워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우리 만나요
넵. 회장님. 날씨가 많이 찬데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함께 웃으면서 즐기는 모습이 너무 부럽습니다 . 행복한 시간 보내셨네요^^*
먼길 고생하신 서울팀회원님들 만나뵐수 있어서 즐거웠읍니다.....그리고 포황회원님들도 함께해주시여 즐거웠읍니다...회장님 운영국장님 모두 수고 많이 하셨읍니다.....다음정출엔 지발 날씨가 도와주기를 빕니다......
바쁜데 음식물 준비에 감사드립니다....남는것도 없는데 고생만하시구...^^
서울팀,대구팀 모두 멀리서 오셔서 손맛제대로 보지 못해 아쉬움이 남네요. 그래도 정겨운 얼굴을 뵐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뵙길 바라며 늘 건강하세요.
넵...덕분에 과메기 정말 맜있게 먹었습니다...모두들 좋아 하구요...^^
과메기 너무 맜있게 먹었습니다요^^
우럭 감사합니다...정말 맜있게 먹었습니다...^^
저두요^^
즐거운 시간들 되엇네요 ㅎㅎㅎ 추운날씨에 ㅎㅎㅎㅎㅎ
기상악화에 겨울한파까지 닥쳐 추위에 대구팀,서울팀 모두 모두 고생하셨습니다.저는 잠시 들렀다가 대보에 다른 송년회가 있어 참석하고 다시 올려고했는데 술에 짜렸으리 도저히 불가 죄송했었습니다.따뜻한 느낌이 팍 오네요...
역시 우리클럽의 정출에는 고기잡는맛보다는 회원간의 가족같은 느낌이 느껴져서 정말 좋은거 같네요.. 하지만 정출만되면 이상하게 만큼 나빠지는 날씨.. 정말 괴씸하네요.. 서울,대구팀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기회에 또 만나기를....
산적님이 어떻게 좀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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