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산행지
2023/04/06 오전 7시 중앙시장입구 출발
하동 쌍계사
벚꽃의 계절 하동 섬진강 나들이길에 권장하는 곳
육조정상을 모신 하동 쌍계사
조영남씨의 있을 것은 다있고요 없을 것은 없다는 화개장터를 지나 십리 벚꽃 길로 들어설라치면 어김없이 입장료를 징수하는 곳 을 거쳐 쌍계사 입구 조그만 다리를 건너자마자
입구를 상징하는 큰 바위 두 개가 버티고 서 있는곳 바위에는 쌍계와 석문이 라는 두글자가 새겨 있는데 고운 최치원선생께서 이곳에 방문 하실 적에 지팡이 끝으로 이렇게 써 놓았다는 사연이 있어 문인들의 말을 빌리면 글씨체가 맞는다고 한다.
칠불암 쪽에서 내려오는 화개천 본류와 쌍계사 위쪽 좌우 골짜기에서 내려오는 두 갈래 물이 합쳐지니 겹 쌍계인 것이다.
일주문에는 (三神山 雙磎寺) 라는 현판이 걸려있고 그 뒷면에는(禪宗 大伽藍)이라고 쓰여 있는데 글씨체는 근세의 서화가로 이름을 떨치던 해강 김규진 선생의 예서체로 가히 고개 숙여지는 체이다.
일주문을 지나 금강문에는 금강역사와 문수 보현동자를 각각 한 쌍으로 모셔 놓았다
문수동자는 사자를 타고 보현동자는 코끼리를 타고 있다 천왕문 안에는 정면 루문에 팔영루
(八詠樓)) 라고 쓰여 있다.
쌍계사 암자 중에 가장 높은곳에있는 칠불암 아(亞)자(字)방(房)은 필히 들려보아야 할곳으로 쌍계사 다리 건너기전에 길 따라 올라가다보면 굽이굽이 전개되는 지리산의 장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 계곡을 지나 능선을 외돌기도 하며 도착한 칠불암 그높은곳에 광활한 터전이 있는가에 놀랄 일이다.
아자방 외에 옥보대 터에는 잘 지어진 운상선원이 들어오는데 들려보시길 권합니다.
불일폭포
쌍계사에서 국사암 근처를 돌아 올라가는 길 약 한 시간여를 가다보면 불일산장에 털보아저씨가 있는 간이휴식처 이곳에는 약차와 휴식공간 조그만 연못은 대한민국 지도를 연상하게 하고 이어 다시 능선에 올라서면 어디선가 들려오는 굉음이…….철책으로 난간을 만들어 논 가파른 길을 내려서면 이단으로 시원하게 내리쏟는 폭포 불일폭포 쌍계사 관광시 시간이 허락되면 꼭 권장하고픈 곳 다시나와 위쪽으로 한참 올라가면 옛 불일암자리 화재로 전소되어 빈터지만 전경은 끝내주는곳 이곳에서 다시 위쪽으로 한참 올라가다 우측으로 난길을 따라 3-40분쯤 가면 청학동 삼성궁이 나오는 산길로 연결되어 있고 그냥 직진하면 지리산 삼신봉 1300여M 높이의 정상이 나오는데 보통 산 꾼들은 청학동- 삼신봉-삼성궁 코스를 주로하고 또는 청학동-삼신봉 불일폭포 쌍계사로 하산 하는 코스를 이용하곤 하는 편입니다.
국사암: 진감선사 진영
육조정상탑: 육조영진당 육조대사 혜능
영모전 ; 벽송 진감 남악선사 진영이 모셔져 있는데 모두 정조 5년에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함
대웅전에서 반야실로 가는 도중에 천연 암석에 새겨진 마애조각 아미타 불 좌상 모셔져 있고 이곳 경내에는 하동에 유명한 작설차를 판매하고 있는데 대기업 회장님들 미리 주문하는데 그 가격이 일반인들은 상상하기 힘든 가격이라고 귀띔하며 권하는 일반차 저렴하게 구입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남해 이락사
남해대교에서 섬의 한가운데를 향해 4km들어오면 관음포(사적) 이충무공전몰유허가 자리잡고 있다. 일명 ''이락사''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노량해전을 승리로 이끌고 전사한 이순신장군의 유해가 맨처음 육지에 오른곳이다. 이락사 앞 뜰에는 충무공 순국 4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유언비가 역사를 증명하듯 하늘을 향해 힘차게 솟아있다. 이락사가 순국 성지로서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 것은 장군이 전사한지 234년이 지난 1832년이었다. 이순신장군의 8대손으로 통제사가 된 이항권이 이곳에 나라를 지켰던 장군을 기리는 유허비와 비각을 세웠다고 한다. 이곳에는 전국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사철 푸른 육송이 404년전의 그 날을 되살려내고 있었다. 많게는 10개에서 적게는 4개의 가지가 땅에서 바로 가지를 벌린채 4,50미터의 오솔길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충무공이 순국한지 234년이 지난 1832년, 이순신의 8대손인 통제사 이항권(李恒權)이 충무공의 진충보국(盡忠報國)의 뜻을 기리는 유허비(높이 187cm, 폭 75.5cm, 두께 22cm)를 세웠다. 1973년 6월 사적 으로 지정되어 ''관음포 이충무공 전몰유허''라고 부르게 되었다. 남해대교와 충렬사로 여행하려면 벚꽃이 피기 시작하는 4월 초에서 중순까지가 가장 좋다. 하얗게 핀 벚꽃과 함께 푸른바다를 달려보면 남해만의 색다른 문화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노량마을 선착장에서 관광유람선으로 다도해의 비경을 구경하는 것도 바다를 찾은 또 다른 기쁨. 해방후 1950년에 남해군민 7,000여 명이 자진 헌금하여 정원과 참배도로를 닦았고 1965년에 박정희 전대통령이 이락사(李落祠), 대성운해(大星隕海) 액자를 내렸으며 1973년 4월 사적으로 지정하고 경역을 정화했다.1991년에 첨망대 누각을 세웠으며, 1998년 12월 16일에 이충무공께서 유언한 "지금 싸움이 급하니 내 죽음을 알리지 마라"는 내용의 한문 유언비를 이락사 앞뜰에 세웠다. 이충무공 순국 400주년이 되는 날, 남해군은 추념식행사로 노량해전을 재연하기도 했다.
* 첨망대(瞻望臺)
한려수도를 따라 유유히 남해노량 앞바다에 이르면 관음포가 바라보이니 이곳이 삼도수군통제사 충무공 이순신 장군께서 임진왜란 7년 전쟁중 노량해전에서 순국하신 곳으로 이락산 마지막 지점(500m)에 첨망대를 세워 이충무공이 순국한 지점을 바라볼 수 있게 남해군에서 1990년 2층 건물로 건립하였다. 첨망대에서 바라보면 노량해전의 전장이 한눈에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