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를 음악처럼, 소리를 자연처럼
어느 날은 산딸기를 또 어느 날은 농사지은 브로커리 및 야채를 나누며 부모님의 사랑의 편지가 된 아이들은 이러한 이웃간의 관계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을 배우는거구나 하며 산다. 그리고 어제는 외출하고 없는 중에 미숫가루를 전해왔다. 저녁에 모임이 있어 나가면서 시장을 봐온 바나나 한손이 있어 2층에 아이들 갔다 드리렴 하고 나도 딸들에게 나눔과 사랑의 편지를 나른다. 세월이 니나 이제 그 아들이가 커서 어린이집에 갈 나이가 되었다. 이제 뛰는 것도 많이 줄어들었다. 오늘 아침은 아이들에게 묻는다. “오늘 미숫가루 먹을 사람?” 우리집 세 아이 모두 “저요!” 한다. “이층에서 보내주신 거야 감사히 먹으렴!” 생각해보니 대한민국 교육 인적자원부에서 추구하는 교육목표는 창의 인성이다. 우리 부모세대들이 살면서 문제가 생겻을 때 어떻게 문제 해결을 하는지 삶으로 보여주는것보다 더 확실한 교육은 없다. 갈등할 수밖에 없는 상황속에서 이웃에게 선한 마음을 갖고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이 위선이 아니라 진심이면 서로를 이해하고 모든 착함과 의로움으로 서로를 용납할 수 있겟구나 하는 생각을 가진다. 층간 소음문제로 인해 발생되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라에서도 그리고 사회에서도 준비되고 있는 S여러가지 이야기를 듣는다. 주택을 만들되 바닥의 두께를 보완하는 문제, 이웃사이센터를 통해 민원을 상담하는 것 주민자치 위원회를 만들어 직접 대응보다 간접 대응을 하는것등...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주체는 역시 사람이다. 우리가 어떤 사람으로 살라가는가는 무척 중요하다. 가정에서 부모가 감정을 어떻게 해소하며 자녀에게 보여 주는가 공동체가 살아가는 의식을 문화로 이끌어가는 캠페인이 오고가면 좋겠다 아파트 같으면 게시판이나 안내문에 층간 소음으로 인해 오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합시다. 청소기 세탁기는 가능한 환할 때 돌려주시고 어린이가 뛰는 가정은 카펫을 깔아 소음을 줄여주시고 내 아이가 문제의 원인이면 미리 이웃과 인사를 나누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공통체 문화의식 높여갑시다. 낮에 컴퓨터 앞에 앉아 있으니 매미소리, 도로의 차소리 대단하다. 아이의 발자국 소리보다 훨씬 더 강도 높은 소음이다. 우리가 그렇다고 나무를 베어버리자. 버스 회사에 건의하자 하지 않는다. 그것은 자연이니까
<다음호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