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옛날 돈까스를 김해 진영에서 맛 보았습니다.
훼미리 레스토랑 분위기의 식당
도착한 저녁 시간에는 파까스는 품절.
왕돈까스와 함박, 폭립 먹었습니다.
국그릇에 나오는 스프, 쯔유 국물
밥, 양배추 채가 어우러진 왕돈까스.
매운 맛도 주문했는데, 그렇게 맵지 않았습니다. 매운 무언가가 지나갔나 싶은 정도
단무지는 주지 않아요.
요거슨 함박
폭립.
너무 달고, 건조주의보였지만,
쏘맥을 부르는 맛 이었습니다.
전국의 옛날 돈까스 식당들, 영원하길 바랍니다.
첫댓글 돈까스 포에버~
계속 찾아다니고
맛나게 먹고
기록할것입니다.
폭립은 필리핀에서 첨 먹어보고, 그리고 여러나라의 레스토랑을 다니면서 맛을 보았지만, 말 그대로 퍽퍽하고, 달고, 특별한 고기 맛을 느끼지는 못하지만, 맥주랑 먹으면 먹을만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폭찹이 더 널리 퍼진 음식입니다. 아마도 돼지를 키우는 방식에서 차이가 나서 그런건지 아니면 요리 방식이 그런 것인지. 외국의 폭찹이 더 맛있습니다.
독일에서 먹어보지 않았지만 캄보디아 독일식당에서 처음 먹어본 슈니첼이 옛날 돈가스랑 아주 비슷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돈가스 소스가 없어서 먹다보면 지루하고, 느끼해집니다. 보통은 접시보다 큰 슈니첼이 나옵니다
기회가 되면 함 드셔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제가 독일 출장 시 마다 먹어본 슈니첼은 정당한 맥주 안주 정도고 우리네 돈까스가 더 맛있더라고요~!^^;
고기튀김인데, 맛이 없을리가요, 고기애정하는 저로서는, 모든 고기 요리를 다 좋아합니다.
퍽퍽한 고기와 맥주는 더 기가 막힐테지요
찾아다니고 먹고 기록한다 멋져요
세상에는 맛난 음식이 너무 많으니까요.
머릿속으로는 돈까스가 맛있다는걸 알아요.
근데 막상 돈까스를 쉬이 시켜먹진 못해요.
천상 촌놈이라서 인거 같아요.
국물을 먹지 않으면 먹지 않은것같은...
동감합니다. 국물요 ㅋㅋ
제 기억의 첫 외식 메뉴가 짜장면이 아니라 돈까스인데 경양식집은 아니고 80년대 중반 리 단위 마을의 한식집이었습니다...비슷핰 분위기의 식당이 천안 성환에 있던데 가봐야지 하고 마음만 먹고 아직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와, 한식집에서 무슨 연유로 돈까스를 판매 하셨을까요.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