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음 짙어지며 남강변 벗꽃들은 벌써 만개가 며칠남지 않은것 같습니다만 진주지방은 코로나 여파로 지겨운 방콕생활이 언제나 끝날지 답답한 하루하루네요.
그래도 아코와 벗이된게 다행이랄까요
틈틈이 오늘도 열공하며 악보를 뚤어져라보며 마디마디 반복반복 해봅니다. 나이들어 초급수준부터 시작한게 2해가 넘었지만 아직도 더듬거리며 서툰걸음마를 면치 못합니다.
젊은분들은 이해하시기 어렵겠지만 정말 부럽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60년대 우리들의 학창시절에 대부분 음악미술은 공부라생각하지 않았던 부모님들의 인식때문에 좋아하는 예능책들은 아주깨끗하게 새것으로 후배들에게 물려준게
자랑스럽지 못했던 지난 날이네요
그래도 희선 선생님 덕분으로 지금에라도 도전과 배움을 갖는다는게 큰 의미인것 같습니다. 젊은분들은 프로정신에 활짝필 꽃으로 배우시고 황혼에젖은 우리들은 연습자체를 즐기며 봉우리꽃이라도 만들어 멋진인생 기원해봅니다
오늘도 회원님들 열공하시고 코로나 이기며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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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벗꽃은 피는데 저의 아코꽃은 언제 필련지..
풀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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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2 12:27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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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코로나19 로 어려운 시절이지만 힘내시고 열공하세요...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
풀피리님 글 공감합니다
우리 모두의 이야기 인 것 깉습니다 저도 연습 자체를 즐길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