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남녘 바닷가나 섬 지방에서 자라는 비파나무.
비파는 늦가을에나 초겨울에 꽃이 피고 열매가 연채로
겨울을 보내고, 6월 초에 열매가 익는 보기 드문 과일나무다.
진해에는 지금 비파가 익고 있다.
해마다 6월이 오면 비파를 딴다.
올해도 비파가 노랗게 익었으나 할배가 따기가 힘들어서
낮은데만 따고 이웃에 사는 질서에게 부탁해야겠다.
관정들에서
화분에 열린 비파
비파
( 비파 열매)
비파는 일반 가정에 있는 비파보다 그 열매가 크다.
일본에서 수입한 개량종 비파다.
보통 비파는 너무 작아서 과육을 그냥 먹기에는
적당하지 않아서 술을 담거나 차를 끓여서 먹는다.
비파는 살구 크기만 하고 껍질을 벗기고 먹으면
단맛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