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대 명산 어게인
금요일 지인으로 부터 의왕 백운산 아래 어여쁜 부농 노루귀 아씨들이 봄나들이 나왔다며 소식을 전해 주니 부럽 부럽
나두 가만히 봄 아씨를 기달릴수는 없으니 토요일 지기랑 같이 아씨들 만나러 가즈아 ~~ ㅎ
사실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이다. 근교 산행지 블러그, 램블러 동원해도 딱히 올라온 내용이 없으니 ㅠㅠ
앗~~ 근교 예봉산 세정사 계곡에 봄의 향연을 만끽할수 있다는 22년도 23년도 정보를 간신히 찾았으니
새벽 라면 한그릇 비우고 노마 몰고 남양주 팔당역으로 달려 간다.
가는길 : 팔당역 ~ 팔당2리 ~ 율리고개 ~ 율리봉 ~ 예봉산 ~ 임도 ~ 세정사계곡 ~ 운길산역
6시 팔당역에 도착하고 팔당역 주차장에 노마를 묶어둔 후 장비 챙겨 들머리 인증 들어 갑니다 ㅎ
산행 마치고 운길산역에서 팔당역으로 지하철타고 와 노마 자리세 내니 9,000냥 이란다 ㅋ
20200208 팔당역 주차장에 묶어 둘때 꽁~~~짜 였지 ㅎ
팔당역 앞으로 나오니 친절하게 안내 하네요
노마를 묶어둔 주차장 뒤로 가야할 예봉산이 보여 ~~
오늘 사용할 장갑과 넥워머는 깜빡해 집에두고 와 맨손 할뻔 했으나 다행히 노마가 작업용 장갑 챙겨 주니
손시림 해결 코는 마스크로 대용 ㅋㅋ
천마지맥 해 볼 낀가 ??
팔당2리 마을로 들어 서고 ~~
욜로 사부작 사부작 ~~
예봉산 갈래~~~ 나전칠기 체험 할래 ㅎ
예봉산 갈래요 ~~
도로따라 올라가고~~
자~~ 다왔다 TARASAN 산행 마무리 하자 ㅋ
도로끝에 이정목 나오고 우린 율리봉 쪽으로 ~~
예봉산 강우레이더 관측소 다다라 ~~
자세히 보세요 등산로 요기 ㅎ
요거 타고 편안하게 올라 갑시다 ㅋ
TARASAN 오늘 할당량은 청노루귀 10개체 알현 하기 ㅠㅠ
지기야 걱정 붙들어 매라 청노루귀 바로 찾아 주꼬마 ㅎ
벚나무쉼터 1.37키로 고~~ 짐 가면 벚꽃 피어 있을라나 하는 야무진 꿈 ㅋㅋ
개울 건너 노루귀 아씨 알현하러 ㅋ
둥근털제비꽃
지기야 앞쫌 봐라 돌삐 조심 해야지 ㅎ
율리 고개 500미터
예빈산 1.2키로 갔다 올까나 ㅎ
거목 사이로 ~~
내 빼는 TARASAN 급하나 ㅋ
예봉산 1.66키로 고
바우덤 만나서 ~~
거송이 만나고
엉쉼하며 고구마튀김도 먹고~~ 뒤에는 예봉산 정상이
바우 올라 한방 ~~
지기는 산멍
잔설에서 모하니
예봉산 강우레이더 관측소 당겨 주고
요기는 율리봉 정상입니다
눈사람이랑 예봉산으로 고
예봉산 500미터 고
봄처녀 가치 가요 ㅎㅎ
코앞이다 예봉산 ㅎ
예봉산 강우레이더 관측소 지나는 중
쩌어기는 예빈산 봉봉이
다시 만난 예봉산 ( 20200208 다녀감 )
방가 예봉산
일찍 올라와 일출이나 볼껄~~ 후회하는 지기 ㅋㅋ
예봉산 삼각점
예봉산 정상목
어디 한번 볼까나 ~~~
예봉산 매점에 들러 막걸리 한잔 쭈우욱 ㅋㅋ 오픈 전이네요
매점에 정상석 두개나 자리 했네요
따끈 따끈 부산어묵 한사발 주세요 ~~~
동고비랑 노는 중 ( 빵 부스러기 뇸뇸뇸 )
정상에서 커피랑 크루아상 빵으로 뇸뇸
예봉산에서 적갑산으로 하산길 잡고 ~~
눈밭이다 조심 해라 ㅋ
적갑산은 포기하고 요리로 청노루귀 알현 하러 내려 갑시다
잔설이 많아 조심 조심 급경사 내려 가고요
으~~~악 꽈~~당 고만 지기는 미끄덩 중 ㅠㅠ 마이 아파요 ( 팔꿈치도 까지고 ㅠ )
세정사 계곡 방향으로 상수원 보호구역 만나고
괴상 바우도 만나고
바우 바우 한방
앗~~~ 찾았다 너도바람꽃
쌍둥이 너도바람꽃
지기는 총 쏘는 중 ㅋㅋ
너도바람꽃
지기는 총 쏘지만 TARASAN은 고로쇠 뇸뇸뇸 ㅎㅎ ( 입 대면 벌금 100민원 ㅠㅠ )
와~~우 노루귀 아씨 알현하고
지기는 실망이란다 청노루귀 아씨 안보인다며 ㅠㅠ
청노루귀 아씨 한테 바람만 맞고 다닌다 너도 바람꽃이랑 ㅋㅋ
바우 사이로 너도 바람꽃 형제들이 ~~
이끼 먹고 사는 너도 바람꽃
어여쁜 너도 바람꽃 만나 ~~
임도 내려 서고 ~~
눈밭에서 오렌지 한입 하고 ㅎ
지기는 아이젠 착용으로 여유롭게 뚜벅 뚜벅
임도 가다 하늘 보니 예봉산이 빼꼼히 ~~
임도 버리고 세정사 계곡으로 내려 가니 지천에 너도바람꽃이
TARASAN은 오로지 청노루귀 찾는 중 ㅋㅋ
너도바람꽃 형제
오~~우 복수초 형제도 만나고
가녀린 복수초도 보이고
수줍은 복수초
미소띤 복수초
복수초 형제
TARASAN 총 쏘는 중 ㅋㅋ
주변에는 대포 쏘는 진사님들이 와글 와글 보이더라 ~~ 대포 쏜다 대포
고운 복수초
짝꿍이다 ~~
너도바람꽃
무리지은 괭이밥
수줍음 마이 타는 꿩의바람꽃
모~~~~지 ??
누구네 집인지 ??
아씨 얼굴 함 보여 도 ㅎㅎ
계곡 아래로 내려 오니 꿩의바람꽃 천지삐깔이네
누가 누가 예쁘나 뽐내고 있는 꿩의바람꽃
당근 나~~~~지
미소 가득한 꿩의바람꽃
바우틈에도 예쁜이들이 ㅎㅎ
뿜 뿜
세정사 계곡 벗어나 도로 따라 한참이나 내려 갑니다 ~~
물 한잔 먹을려니 무셔버라 ㅋ
주필 거미 박물관을 지나 가고 ~~
운길산역은 420미터 앞으로 ~~
날머리 운길산역 도착하네요
청노루귀 알현 하러 세정사 계곡으로 내려 왔지만 도통 보이지 않으니 나 바람 맞은건가 바람 ㅋㅋ
그래서일까 바람꽃은 정말 이쁘게 환하게 미소 머금으며 반겨 주더라
위에서는 너도바람꽃이 방글 방글 생글 생글 요리로 저리로 오라며 손짓 해 주고
중간에는 술 한잔 하라며 황금 술잔 (복수초)이 요기 저기 자리 하고
아래에서는 꿩의바람꽃이 누가 누가 예쁘냐며 요기 살랑 저기 살랑 꼬리치며 진사님들 부른다
와~~ 세정사 계곡에 아씨들 보러 진사님들 바글바글 하더라 바람꽃 타는 날인지
모두 대포 들고 절하고 엎드리고 눕고 다양한 포즈로 아씨들을 담아 주니
울부부는 조금 미안 하더라 왜냐구요?? 우린 폰이니까 ㅎㅎ
도로 따라 운길산역을 오면서 청노루귀 알현 못해 아쉬운 점이 있지만
어쩌나 평소에 덕을 쌓지 않았으니 만날수 없다 하니 ㅋㅋ
올 한해 덕을 마이 쌓아서 내년에는 꼬옥 청노루귀 아씨 알현 하러 옵시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