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1차 갑오개혁 답③
'군국기무처에서 주도하고, 노비 제도와 과거제 폐지를 한 개혁'은 1차 갑오개혁입니다.
군국기무처는 1차 갑오개혁을 주도하였던 초정부 기구였지만, 1차 갑오개혁 이후 바로 폐지되었다는 것도 알아두세요.
군국기무처의 주도로 이루어진 1차 갑오개혁에서는 내각의 권한을 강화하고 왕권을 제한하였으며, 은본위 화폐 제도와 조세 금납화 실시, 탁지아문이 국가 재정을 관할하도록 하였습니다. 사회 부분에서는 신분제 철폐, 고문과 연좌제 폐지, 과부의 재혼 허용 등 각종 폐습을 개혁하였어요.
2차 갑오개혁(1894.12.~1895.7.) 당시 고종은 종묘에 나아가 독립서고문을 바치고, 개혁의 기본 강령인 홍범 14조를 반포하여 조선이 자주 독립 국가임을 국내외에 선포하였어요. 주요 개혁 내용은 군국기무처 폐지, 의정부를 내각으로, 8아문을 7부로 개편하였으며, 8도의 행정구역을 23부 337군으로 개편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방관의 사법권과 군사권을 배제(행정만 담당)하였으며, 전국에 재판소를 설치하였어요. 교육입국조서를 반포해 한성사범 학교 관제, 소학교 관제, 외국어 학교관제를 마련하여 각종 학교를 설립할 수 있게 하였어요.
한편, 을미개혁(1895. 7.~1896. 2.)에서는 태양력 사용, ‘ 건양’이라는 연호 제정, 우편 사무 개시, 종두법과 단발령 실시 등의 개혁을 단행하였습니다.
ㄱ - 개화 정책 추진 시기의 모습입니다.
정부는 개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국민을 계몽하기 위해 박문국을 설치하고 한성순보를 발간하였어요(1883).
ㄴ - 1차 갑오개혁에서는 조혼을 금지하고 남자는 20세, 여자는 16세가 되어야 혼인할 수 있ㄷ록 하였어요.
ㄷ - 1차 갑오개혁에서는 청의 종주권을 부인하면서 청의 연호를 폐지하고 국내외의 공사 문서에는 개국 기원을
사용하도록 하였어요.
ㄹ - 흥선 대원군의 개혁 내용입니다.
흥선 대원군은 지방 양반들의 근거지로 각종 면세 혜택을 누리며 농민들을 수탈하는 서원들을 대폭 정리하였어요.
따라서 이 문제의 정답은 ㄴ, ㄷ으로 묶인 ③번입니다.
갑오·을미 개혁
성격 및 배경 | 개혁내용 | |
제1차 (1894. 7~12) | 온건 개화파가 주도한 김홍집 내각(1차)이 군국기무처를 중심으로 자주적으로 추진(흥선 대원군이 섭정) 갑신정변의 정강, 동학 농민군의 개혁 요구가 많이 반영
| ◦ 정치 : 왕실과 정부 사무 분리(궁내부와 의정부 분리), 국왕의 전제권 제한, 의정부에 권한 집중, 6조를 8아문으로 개편, 과거제 폐지, 경무청 설치, 개국 연호 사용 ◦ 경제 : 국가 재정 일원화(탁지아문), 은 본위 화폐제, 조세의 금납화, 도량형 통일 ◦ 사회: 신분제 폐지, 공사 노비제 혁파, 조혼 금지, 과부의 재가 허용, 고문과 연좌제도 폐지 |
제2차 (1894. 12~1895. 7) | 박영효, 김홍집 연립 내각 성립(2차 김홍집 내각) → 군국기무처 폐지, 홍범 14조 발표 → 삼국 간섭으로 일본 세력 약화되면서 박영효가 개혁 주도 | ◦ 의정부를 내각으로 개편(8아문->7부), ◦ 지방 제도 개편(8도 -> 23부, 337군), ◦ 지방관의 권한 축소(사법권과 군사권을 배제), 사법권 독립(재판소 설치) ◦ 교육입국조서 반포(한성 사범 학교 관제, 소학교 관제, 외국어 학교 관제) |
삼국 간섭 이후 일본 세력 약화 → 개혁을 주도하던 박영효 실각 → 온건 개화파와 친러파의 연립 내각 성립(3차 김홍집 내각) → 일본의 내정 간섭 배제, 배일 정책 강화 → 을미사변 발생 | ||
제3차 (1895. 10~1896. 2) | 을미사변 이후 친일적 성격이 강화된 김홍집, 유길준 내각(4차)이 급진적 개혁 실시(을미의병 발생) → 아관파천으로 개혁 중단 | ◦ '건양' 연호 사용 ◦ 훈련대 폐지, 친위대ㆍ진위대 설치 ◦ 단발령 실시, 태양력 사용, 종두법 실시 ◦ 소학교 설치, 우편 사무 실시 |
유사 기출문제
23회 중급 37번 문제
38. 갑오개혁의 추진 시기 답③
제시된 자료를 보면 개국 기원 사용, 신분 제도 폐지, 과부의 재가 허용, 노비 제도 폐지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이는 1차 갑오개혁(1894) 당시의 개혁 내용입니다.
예전에는 갑오개혁을 갑오경장이라고 했었죠.
동학 농민 운동 진압을 위해 파병한 일본은 조선에 대한 간섭을 유지하기 위해 경복궁을 점령하고 청·일 전쟁을 일으켰어요(1894. 6.). 이때 성립된 김홍집 내각은 농민의 불만과 개혁 요구를 반영하고자 군국기무처를 설치하고 정치, 경제, 사회 등 국가의 주요 정책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였어요(1차 갑오개혁, 1894.7~1894.12).
1차 갑오개혁에서는 내각의 권한을 강화하고 왕권을 제한하였으며, 은본위 화폐 제도와 조세 금납화를 실시하고, 탁지아문이 국가 재정을 관할하도록 하였습니다. 사회 부분에서는 신분제 철폐, 고문과 연좌제 폐지, 과부의 재혼 허용 등 각종 폐습을 개혁하였어요.
2차 갑오개혁(1894.12.~1895.7.) 당시 고종은 종묘에 나아가 독립서고문을 바치고, 개혁의 기본 강령이라 할 수 있는 홍범 14조를 반포하여 조선이 자주 독립 국가임을 국내외에 선포하였어요.
개혁의 주요 내용은 군국기무처를 폐지하고 의정부를 내각으로, 8아문을 7부로 개편하였으며, 8도의 행정구역을 23부 337군으로 개편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방관의 사법권과 군사권을 배제(행정만 담당)하였으며, 전국에 재판소를 설치하였어요. 교육입국조서를 반포해 한성사범 학교 관제, 소학교 관제, 외국어 학교관제를 마련하여 각종 학교를 설립할 수 있게 하였어요.
한편, 을미개혁(1895. 7.~1896. 2.)에서는 태양력 사용, ‘건양’이라는 연호 제정, 우편 사무 개시, 종두법과 단발령 실시 등의 개혁을 단행하였습니다.
따라서 이 문제의 정답은 ③번입니다.
22회 중급 35번 문제
35. 단발령이 실시된 을미개혁(1895) 답①
이 시기 정부의 개혁안이 나오면 머리 아파해 하는 분이 많아요.
갑신정변-갑오·을미개혁-동학 농민 운동에서 제기, 실시된 개혁안을 한번에 정리해 놓으세요.
조선은 동학 농민 운동 등에서 제기된 농민의 불만과 개혁 요구를 반영한 개혁을 추진하고자 교정청을 설치하죠. 이때, 일본은 조선에 대한 간섭을 유지하기 위해 경복궁을 점령하고 내정 개혁을 요구하는 한편, 청⋅일 전쟁을 일으켰습니다(1894). 이때 성립된 김홍집 내각은 군국기무처를 설치하고 정치, 경제, 사회 등 국가의 주요 정책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였습니다(갑오개혁, 1894).
갑오개혁에서는 내각의 권한을 강화하고 왕권을 제한하였으며, 과거제와 신분제를 철폐하고, 과부의 재가 허용 등 각종 폐습을 타파하였어요. 또, 은본위 화폐 제도와 조세 금납화를 실시하고, 탁지아문이 국가 재정을 관할하도록 하였습니다. 고종은 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홍범 14조를 반포하였죠.
청⋅일 전쟁 승리 후 러시아 등의 삼국 간섭으로 일본의 세력은 위축된 틈을 타서 명성 황후가 러시아와 연결하여 일본을 견제하려 하자, 일본이 을미사변을 일으켰습니다(명성 황후 시해 사건, 1895). 이 사건 후 개화파 정부는 개혁 사업을 다시 추진하면서 단발령 등을 실시하였습니다(을미개혁).
을미개혁의 주요 내용은 ‘건양’ 연호와 태양력 사용, 소학교 설치와 우편 사무, 종두법과 단발령 실시, 그리고 군제를 개편해 중앙에 친위대, 지방에 진위대를 설치하는 것이었습니다. 전국의 유생과 농민은 명성 황후 시해와 단발령 실시에 항거하여 대대적으로 의병을 일으켰습니다. 이를 틈타 고종이 러시아 대사관으로 처소를 옮기는 아관파천이 일어나 을미개혁은 중단되었어요.
① 을미개혁에서는 음력 대신 양력을 사용하도록 하였죠.
②, ③, ④, ⑤ 갑오개혁 때 이루어진 개혁 내용입니다.
정치 개혁 내용으로는 국정과 왕실 사무를 분리하여 국정은 의정부, 왕실 사무는 궁내부가 담당하게 하였고, 의정부
산하의 6조는 8아문으로 개편하였어요. 그리고 청의 연호를 폐지하고 개국 연호를 사용하였으며, 과거제를 폐지하고
근대적 관리 임명 제도를 마련하였습니다. 경제면에서는 탁지아문이 재정에 관한 모든 사무를 관장하도록 하였으며,
상품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은본위 화폐 제도와 조세 금납제를 시행하였습니다. 사회면에서는 신분 제도를 폐지하고
조혼을 금지하였으며 과부의 재가를 허용하고 고문과 연좌제 등 봉건적인 악습을 혁파하였어요.
따라서 이 문제의 정답은 ①번입니다.
19회 중급 39번 문제
39. 소학교 관제의 근거가 된 교육입국조서(1895.2) 답②
1895년에 '관립 소학교'를 세우게 한 법령의 성격을 찾는 문제네요.
소학교가 오늘날 초등학교라는 것만 알면 답은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1895년 2월, 고종은 국민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느끼고 이를 강조한 교육입국조서를 발표합니다.
여기에서는 학교를 세워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국가 중흥과 국가 보존에 직결된다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이 조칙에 근거해 그해 4월에는 우선 교사 양성을 위한 한성 사범학교 관제, 7월에는 외국어 학교 관제를 발표합니다.
그리고 7월에는 초등 교육을 위한 소학교령을 발표해 근대적인 학교 설립을 처음으로 법제화합니다.
① 당시 조선은 왕이 다스리는 국가였으므로, 민주 국가 건설과는 관련이 없어요.
② 교육 입국 조서에 따라 근대적인 초등 교육이 법제화 되었어요.
③ 일제 강점기에 발표한 일제의 제3차 조선 교육령(1938)에 해당하는 설명입니다.
④ 제4차 조선 교육령(1943)에 대한 설명입니다.
이는 내선 일체를 강조하면서 조선어 교육을 폐지하고 전시 교육 체제를 강화하는 내용이었습니다.
⑤ 개항 이후 개화 정책이 추진하는 가운데 정부는 전문적인 통역관 양성을 위해 ‘동문학’을 세웠습니다(1883).
그리고 양반 자제를 대상으로 외국어와 기타 근대 학문을 가르치는 ‘육영공원(1886)’을 설립하였습니다.
따라서 이 문제의 정답은 ②번입니다.
17회 중급 44번 문제
44. 1차 갑오개혁 추진 시기(1894. 7~12) 답③
대화에 ‘법적으로 노비 제도 폐지, 군국기무처’가 나타나 있으니 1차 갑오개혁(1894)의 내용이네요.
동학 농민 운동을 계기로 정부는 전주 화약을 맺고 농민의 요구를 반영한 개혁을 약속하였습니다. 정부도 개항 이후 누적된 문제들을 해결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었어요. 이때 일본이 조선에 내정 개혁을 요구하였으나, 정부는 일본의 요구를 거절하고 교정청을 설치하여 자주적인 개혁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경복궁을 점령한 후 민씨 정권을 무너뜨리고 청·일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결국 일본의 위협 속에서 조선 정부는 흥선 대원군을 섭정으로 하는 제1차 김홍집 내각을 구성하였어요. 김홍집 내각은 군국기무처를 설치하고 국정 전반에 걸친 개혁을 추진하였어요(1차 갑오개혁, 1894). 당시 일본은 청과의 전쟁에 힘을 쏟고 있었기 때문에 개혁은 비교적 일본의 간섭을 받지 않고 진행되었습니다.
정치면에서는 국정과 왕실 사무를 분리하여 국정은 의정부, 왕실 사무는 궁내부가 담당하게 하였고, 의정부 산하의 6조는 8아문으로 개편하였습니다. 청의 연호를 폐지하고 개국 연호를 사용하였으며, 과거제를 폐지하고 근대적 관리 임명 제도를 마련하였어요. 경제면에서는 탁지아문이 재정에 관한 모든 사무를 관장하도록 하였으며, 상품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은본위 화폐 제도와 조세 금납제를 시행하였습니다. 사회면에서는 신분 제도를 폐지하고 조혼을 금지하였으며 과부의 재가를 허용하고 고문과 연좌제 등 봉건적인 악습을 혁파하였어요.
따라서 이 문제의 정답은 ③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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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갑오개혁과 동학농민운동이 동시에진행됐다는거 잊지않을게요
댓글은
감사합니다....라는 글은 달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문제에 대한 난이도, 자료 등에 대한 느낌이나
개인적인 문제풀이 접근법 등을 달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유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댓글 단 분은 등업 안됩니다.
갑오개혁과 동학농민운동은 구체적으로 무슨차이가 있나요?
년도별로 어떤일이있었는지 정리한 표가있으면 좋을거같습니다
문제를 보면 볼 수록 단편적인 지식만으로는 안된다는 걸 깨닫게 되네요.
문제 해설 덕분에 시간을 절약하며 공부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림과 함께 문제에 접근 할 수 있으니 딱딱하지 않고 좀 더 집중이 되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