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4일날 그알 제보를 알려주셨군요. 우울반 게으름반 허덕이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거즘 10여일이 다된 지난주 금요일에서야 위 링크에 사연을 전하였네요. 그알같은 곳에서 탐사다큐처럼 교육청이 못한 일을 해주었으면 좋겠지만, 모르겠습니다. 엊그제 일요일,전교조 전 위원장님 두 분이 광주방문길에 연락을 주셔서 송정역 근처 카페에서 뵐 수 있었다. 장혜옥 선생님, 조창익 선생님이시죠. 걱정하셨는데 그래도 얼굴이 좋은 듯하여 맘이 놓인다고 좋아 하셨답니다. 강릉에서,목포에서 퇴직후에도 분주하기만한 선배동지들께서 찾아주시니 너무도 감사하고 힘이 납니다. 어려운 현실운동의 고갱이를 제대로 바라보고 자신의 자리를 놓치지않고 뚜벅뚜벅 걸어가는 것만도 삶의 큰 성취일 것입니다. 그래서도 두 분의 삶이 감사하고 기대됩니다. 장혜옥선생님은 4년여 세월에 누구보다 동거인이 고생했겠다며 아내에게 전하라며 여성화장품을 선물하시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