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일 예배 전후에 전도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마침 주일에 맞춰 노방 전도 200회를 달성하게 되는군요.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주일 예배를 인도하기 위해 자동차를 타고 수양관에서 교회로 도착하여 차에서 내리는데 아주머니 한 분이 제 앞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얼른 전도하여 200회 노방 전도를 이루게 되었고 설교 시간에 성도님들께도 이 사실을 알릴 수가 있었습니다. 이조차 하나님께서 제 노방 전도를 기뻐하신다는 증표로 주신 것 같아 감사했습니다.
에배 후 공원에서 아기 엄마를 전도했습니다. 한국말이 조금 서툰 것 같았는데 알고 보니 캄보디아에서 시집을 온 여인이었습니다. 제가 한국 말로 췌장암 치유 간증을 했더니 잘 알아듣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캄보디아에서 사용하는 언어가 무엇이냐고 물었는데 크메르어라고 하더군요. 어쨌든 좀 더 자세한 내용으로 전도하려고 구글 통번역기를 열어봤습니다. 다행히 한국어를 크메르어로 번역하고 통역까지 할 수가 있었습니다. 카톡에 있는 제 치유 간증문을 구글에 넣어보았더니 바로 번역과 통역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아기를 봐주면서 한 번 들어보라고 했습니다. 기쁘게도 이 엄마가 글로, 언어로 천국 복음을 자세히 알게 되었고 기독교에 대해서 큰 관심을 가졌습니다. 주일 예배 시간이 몇시냐고 물어보기까지 하더군요. 사실은 캄보디아에서 교회에 간 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것을 보면 하나님께서 그 여인을 부르시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제 치유 간증 유튜브 검색어를 알려줬으니 남편도 은혜받고 함께 교회에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두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전도의 기쁨을 누리게 되어 행복하군요. 제 전도 후기를 읽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은혜 가득한 주일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