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10.16(토) KBS홀에서 있었던 제27회 한국 합창제의 중 고등학교와 대학 합창단의 연주를 보고 왔었습니다.
저는 중 고등학교 합창에 기대을 가지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기대보다는 조금 부족하더군요.
경남의 중 고등학교 합창이 전국 수준임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특히 경남 합창의 무대 연출은 전국 어디를 내어 놓아도 뛰어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날 합창제의 팀들은 거의 노래만 하는 딱딱한 부위기 였습니다.
단지 상일여고는 이름대로 무대 연출도 돋보였습니다.
경남의 합창을 지도하시는 선생님들의 실력과 열정에 존경을 표합니다.
그리고 밤에 있었던 대학 합창제는 이름 답게 수준이 높았습니다.
주로 아카펠라를 부르더군요.
좋았습니다.
참고로 합창제 곡명을 올립니다.
중 고등학교
1. 휘경여자중학교(지휘:김추광)
산유화(이현철), 예수께로 가면(성가)
2. 경희여자중학교(지휘:전성수)
임이 오시는지(김규환), 나무 노래(우효원)
3. 한양사대부중(지휘:이화영)
고향의 노래(이수인), 즐거운 봄(헝가리 무곡 NO 5)
4. 혜원여자중학교(지휘:김성은)
새 몽금포 타령(황철익), 인당수(이수인)
5. 소명여자중학교(지휘:조성현)
La Fede(신덕송), La Speranza(망덕송), La Carita(애덕송) G. Rossini곡
6. 이화여자대학 부속고등학교(지휘:김기홍)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최덕신), 주만 의지해요(The Korean Continentals)
7. 배재고등학교(지휘:한덕영)
I Love You, Lord,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8. 상일여자고등학교(지휘:홍종건)
예맥아라리(함태균), Mary had a little blues(Charles A.Collins)
9.장훈고등학교(지휘:김동민)
백학(러시아 곡), For men only
10. 성신여자고등학교(지휘:김경희)
우리 눈 여소서(W.C. Macfarlane), 농부가(김동진)
11. 신일고등학교(지휘:이성은)
사랑의 인사(Edward Elgar), Marianina(Italian fork song)
대학합창제
1.장로회신학대학교 콘서트콰이어(지휘:박창훈)
Cantate Domino(Hans Leo Hassler), Sweet Suffolk Owl(Thomas Vautor), Lasciate Mi Morire(Claudio Monteverdi), Fyer, Fyer!(Thomas Morley)
2. 성결대학교 콘서트콰이어(지휘:이상훈)
Crucifixus(Antonio Lotti), Lobet den Herrn Alle(Johann Sebastian Bach), Heiden BWV230
3. 이화여자대학교 글리클럽(지휘:윤명자)
Gesange fur Frauenchor, 2 Horner und Harfe Op.17 Nr. 1-3(Johaness Brahms)
4. 한양대학교 콘서트콰이어(지휘:이민영)
Lux Aurumque(Eric Whitacre), Amor De Mi Alma(Z. Randall Stroope), Do You Feel The Rhythm(Greg Gilpin)
5. 추계예술대학교 마드리갈 싱어즈(지휘:김혜옥)
Motet Op.29 Es ist das Heil uns kommen her Liebeslieder-Walzer Op.52 중 Wenn so lind dein Auge mir. Am Donaustrande. O wie sanft die quelle sich. Nein, es ist nicht auszukommen. Schlosser auf! und mache Scholsser(Johaness Brahms)
6. 협성대학교 콘서트콰이어(지휘:김억숙)
Hymn to St. Cecilia Op.27(Benjamin Britten)
7. 서울장신대학교 글로리아 코랄(지휘:홍정표)
무언가 네편(1,2,3,4) 이건용 곡
8. 연세대학교 콘서트콰이어(지휘:김명엽)
Gloria 중 1.Gloria 2.Laudamus te 4.Domine Fili unigenite(Francis Poulenc)
첫댓글 려명동 선생님! 잘 내려가셨는지요? 식사라도 대접해 드리려고 했는데.. 선생님의 합창데 대한 열정에 감탄했습니다.
려명동 선생님! 저도 남편과 함께 대학합창 감상했는데 못 뵈서 아쉽네요. 서울까지 오셨는데....대단하세요. 경남 선생님들 모두~~
홍선생님, 상미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홍 선생님 다음 기회에 식사 한번 하입시더. 대회 준비 잘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