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
<p>924—비오는 陽山道-양산도-황정자</p><p>궂은비 내려내려 기러기떼 날으는 陽山道-양산도- 七十里-70리- 寂寞-적막-한 七十里-70리-</p><p>님을두고 가는 내마음 가슴속에 스며드는 가슴속에 스며드는 처사랑이 애달퍼</p><p>가랑비 소리없이 落葉-낙엽-위에 내리는 陽山道-양산도- 七十里-70리- 님을두고 가는 내마음</p><p>소매끝에 스며드는 소매끝에 스며드는 찬바람이 차거워</p><p>1954년경 oasis-record 발매 sp음반으로  박춘석사,곡 이고 cha cha cha-rhythm 으로 歌唱-가창-됩니다</p><p>이면에는 신세영의<남포동 엘레지>가 실려있읍니다</p><p> </p><p>곡을 原唱 吹入-원창 취입-한것으로 알려진 황정자는 1950년대 한때 clarinet-클라리넷- 과 trnor-테너-saxphone –섹스폰-演奏者-연주자-겸 作曲家-작곡가-인 엄토미와 사랑을</p><p>속삭이기도 했다는 紀錄-기록-이 보입니다</p><p>엄토미는 그녀를위하여 jazz風-재즈풍-이 加味-가미-된 swing tamp-스윙템포-의 新民謠-신민요-를 작곡했고 그런노래를 부르는 황정자의 絶妙-절묘-한 舞臺-무대-는 觀衆-관중-들의</p><p>熱狂的-열광적-인 喝采-갈채-를 받기도 했다합니다</p><p>이무렵 發表-발표-된<所聞-소문-이 났네>라는 歌謠-가요-가 반야월작사 엄토미작곡으로 발표되 이를 證-증명-이라도 하는 듯합니다</p><p>所聞-소문-이 났네 所聞-소문-이 났네 아침 바람에 所聞-소문-이났네</p><p>玉童女-옥동녀-집 에루아 좋다 桃花-도화-꽃도 滿發-만발-히네 버들밭에</p><p>꾀꼬리는 짝을지어 꾀꼴꾀꼴 너는總角-총각- 나는處女-처녀- 우리들은</p><p>어데놀까 청실홍실 누리고서 華燭洞房-화촉동방- 놀아보세</p><p>바람이 부네 바람이 부네 봄바람이 불어오네 賞春佳節-상춘가절- 少時節-</p><p>소시절-에 粉紅-분홍-치마 춤을추네 나비雙雙-쌍쌍- 꽃에놀고 鴛鴦-원앙-새는</p><p>물에놀고 너는 道令-도령- 나는 春香-춘향- 우리들은 어데놀까 흥청흥청</p><p>눈에띄면 廣寒樓-광한루-에 놀아보세</p><p>달이뜨내 저달이 뜨네 뒷동산에 달이뜨네 달이뜨면 님이오고 달이지면 님이</p><p>가네 남아 님아 가지말고 千年萬年-천년만년- 살고지고 너는햇님 나는달님</p><p> 우리들은 어데놀까 億兆蒼生-억조창생- 비치면서 하늘에서 놀아보자</p><p>Sinsegy-record 발매 10인치음반-純情-순정-elegy-엘레지-side b 타이틀곡으로 실려있습니다</p><p>이 新民謠調-신민요조-노래<비오는 陽山道-양산도->도 後輩歌手-후배가수-들에의하여 再吹入-재취입-되었습니다</p><p>그代表的 歌手-대표적 가수-가 朴載蘭 氏-박재란씨로 oasis-record 발매 lp음반-박재란가요 시리즈-에 실어서 발표했습니다</p><p>가사는 황정자씨 原唱-원창- 과 大同小異-대동소이-해서 省略-생략-합니다</p><p>이어서 作曲家-작곡가-박춘석씨의 平素-평소- 作曲-작곡- 吹入-취입- style-스타일-대로 이미자, 하춘화씨등 여러歌手-가수-들을 remake 에 合流-합류-시킵니다</p><p>심지어는 1973년경에는 元老歌手-원로가수- 황금심씨도 remake 에 同參-동참-합니다</p><p>허나 吹入時期-취입시기-가 너무늦어서 황금심씨의 젊은 時節-시절-맛이나지 않습니다</p><p>Jigu-record 발매lp음반-아리랑 豊年-풍년-에 실어서 發表-발표-했습니다</p><p> </p><p>925—노들강 六百年-600년-황정자</p><p>노들江邊-강변- 휘늘어진 푸른 실버들 흐르는 無情歲月-무정세월- 못얽어놓고 nylon-나이롱-</p><p> 치마입는 世上-세상-살이 변했건만 저山-산-만은 옛山-산-대로 솟아 있구려</p><p>노들江邊-강변- 봄비젖은 넓은 白沙場-백사장- 아까운 二八靑春-이팔청춘- 못막아놓고 handbag-</p><p>핸드백-가방드는 世上模樣-세상모양- 변했건만 저달만은 옛달대로 높이 떴구려</p><p>노들江邊-강변- 꿈을꾸는 늙은 뱃沙工-사공- 기우는 西山明月-서산명월-못잡아놓고 Chevrolet-시보레-</p><p>Taxi-택시 타는 世上萬事-세상만사- 변했건만 저제비는 옛본대로 날아왔구려</p><p>1961년경 Sinsegy-record 발매 10인치음반-황정자 힛트앨범 no1-손로원작사 송운선작곡 황정자 노래로 실려있습니다</p><p>上記歌謠-상기가요-도 最近-최근-에서야 그存在-존재-가 알려진 황정자씨의 묻혀진 레파토리입니다</p><p>또한 slnsegy-record 發賣-발매- 10인치음반- 안다성씨의 “離別-이별”-side a 에 실려있기도 합니다</p><p>“노들江邊-강변-“을 空間背景-공간배경-으로 歲月-세월-의 흐름에따라 그시대를 대표하는 流行商品-유행상품-들인 “nylon-나이롱-치마”, ”handbag-핸드백-가방”, “Chevrolet-taxi-시보레 택시-</p><p>”등을 거론하며 그래도 변하지않은 “옛山-산-“ “옛달” “제비”등을 對比-대비-시켜 노래를 맛갈스럽게 하고있습니다</p><p>이곡은 송춘희씨 음원이 먼저 공개되 音色-음색-이 비슷해 지금도 이음원을 황정자씨원창으로 誤解-오해-하는 아마추어 old fan-올드팬-들이 存在-존재-합니다</p><p>노들江邊-강변- 휘늘어진 푸른 실버들 흐르는 無情歲月-무정세월- 못얽어 놓고 nylon-나이론-</p><p>치마입는 世上-세상-살이 변했건만 저山-산-만은 옛山-산-대로 솟이있구려------후략-----</p><p>King star-record 발매 lp음반-榮山江處女-영산강처녀-에 실려 발표되었습니다</p><p>이어서 강명희씨가 이노래 remake 하는데 合流-합류-합니다</p><p>노들江邊-강변- 휘늘어진 푸른실버들 흐르는 無情歲月-무정세월- 못얽어놓고 nylon-나이론-</p><p>치마입는 世上-세상-살이 변했건만 저山-산-만은 옛山-산-은 그대로 솟아있네------후략-------</p><p>신향레코드 발매 lp음반-최숙자힛트앨범-side 타이틀곡으로 강명희씨의<노들강 六百年-육백년->이>실려있습니다</p><p>1950년대 엄토미와 사랑을 속삭이며 그로부터 그의 最大長技-최대장기-인 “melody-멜로디-의 編曲”을 최대한 발휘한------ jazz-style-재즈스타일- 인 swing tamp-스윙템포-로 편곡된</p><p>신민요를 무대에서 불러 절묘한그의 노래솜씨는 관중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어내며 한시기를 풍미한 황정자씨는 그후 comedian-코미디언-이며 興行家-흥행가-였던 이수동과</p><p>결혼하면서 그녀의 華麗-화려-한 男性編曆-남성편력-은 終止符-종지부-를 찍었습니다</p><p>곡을 創作-창작-한 宋雲鮮-송운선-氏-씨-는 1932년 부산시, 동대신동서 태어났읍니다</p><p>本名-본명은 宋成德-송성덕-이고 영민 初等時節-초등사절- 처음 guitar-기타- 를 잡으며 歌謠-가요-에 關心-관심-을 가지는데 위로 두누나가 교사를해 학교담임선생이 같이 起居-기거- 그로부터</p><p> 고가마사오의<술이란 눈물이냐 한숨인가>를 배우며 歌謠人-가요인-을 꿈꾸기시작 1953년경 hlkb-부산방송국-서 모집한 演藝慰問團-연예위문단-서 기타를연주 하기시작하며</p><p>歌謠界入門-가요계입문- 처음2~3년간은 宋成雲-송성운-이란 藝名-예명-으로 活動-활동-했고    처음에는 先輩作曲家-선배작곡가-들의 作品-작품-을 編曲-편곡-하는일을 맡다가</p><p> 28살무렵 <白馬江-백마강- 달밤>을 첫직품으로 作曲-작곡-했습니다</p><p>이어서 황금심씨의<한많은 첫사랑>, <伽倻琴-가야금- 열두줄> 남성봉의<피고지는 사랑>을 釜山所在-부산소재- 興亞-흥아-레코드에서 발표했습니다</p><p>이 대중가요는 이미 <종횡무진가요사737>에서도 상세히 설명드렸읍니다 참고바랍니다</p><p> </p><p>926—아리랑 쓰리링-황정자</p><p>아리랑 쓰리랑 아리쓰리 아리쓰리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쓰리랑</p><p>아리쓰리 이리쓰리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꼬불꼬불 첫째고개 첫사랑에</p><p>못잊어서 울고넘던 아리랑 고개 꼬불꼬불 둘째고개 둘도없는 님을따라</p><p>서울찾아 넘던고개 꼬불꼬불 셋째고개 셋방살이 三十年-30년-에 보따리</p><p>싸고 넘던고개 꼬불꼬불 넷째고개 네가네가 내肝腸-간장-을 스리쌀짝</p><p>넘던고개 꼬불꼬불 다섯째고개 다홍치마 첫날밤에 疏薄-소박-맞고</p><p>쫓겨닌 고개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 열하나 열두고개 아리랑 고개를</p><p>넘어 넘어 넘어 넘어 넘어 넘어 陽山道-양산도-고개를 넘어간다</p><p>King star-record빌매 sp음반-King-star record 문예부 補詞-보사- 나화랑 編曲-편곡-황정자 노래로 실려있습니다</p><p>他面-타면- 안병호작사 나화랑작곡 황정자노래<幸福-행복-은 숨어있데요>가 함께 실려있습니다</p><p>이곡은 一名-일명-“아리랑 12고개”로 불리던 口傳歌謠-구전가요-를 나화랑이 편곡해 황정자씨에게 취입시킨것입니다</p><p>상기 sp음반은 king-star-recotd 서 소위 音盤販賣戰術中-음반판매전술중- <購買層 多樣化-구매층 다양화->를 위해 양면의 가요 rhythm-리듬-을 “jitterbug-지루박-“과 “blus-블루스-“로</p><p>나누어 吹入-취입-시킨 경우인바 이런전술은 이미 1930년대 sp 音源發賣時節-음원발매시절-부터 써먹던 것입니다</p><p>上記曲-상기곡- 과 비슷한 內容-내용-의 大衆歌謠-대중가요-가 歌手 朴載蘭-가수 박재란- 의노래로 보입니다</p><p>Oasis-record 발매 lp음반-남은가시고 노래만남아-맨밑에 에 <아리랑 變奏曲-변주곡->으로 題目-제목-붙여서 손목인씨 편곡으로 실려있습니다</p><p>대체적으로 나화랑씨편곡의 황정자씨 버전보다 tamp-템포-를 빠르게 歌唱-가창-하고 있습니다</p><p>아리랑 쓰리랑 아리쓰리 아리쓰리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후략-------</p><p>황금심씨도 이노래 remake 同參-동참-했습니다</p><p>현대레코드 發賣-발매- lp음반-그리운 노래劇場-극장- 17집-에 실려있습니다</p><p>허나 音源未公開-음원미공개-로 情報不足-정보부족- 입니다</p><p>여기에서 他面曲-타면곡- <幸福-행복-은 숨어있데요>를 紹介-소개-드립니다</p><p>갈매기 날아드는 그바닷가에 즐거운 내 幸福-행복-은 숨어있데요 흰구름 날아가는</p><p>푸른하늘에 끝없는 내 幸福-행복-은 숨어있데요 그러나 님없으면 모두가 虛無-허무-</p><p>해요 모두가 虛無-허무-해요</p><p>純眞-순진-한 가슴깊이 타는사랑에 피끓는 내幸福-행복-은 숨어 있데요 말없는 두눈동자-</p><p>고인눈물에 한없는 서름도 숨어있데요 그러나 님계사면 모두가 기뻐져요 모두가 기뻐만져요</p><p>주로 新民謠style-신민요 스타일- 노래를 부르던 天才歌手-천재가수- 황정자의 稀貴-희귀- blues- 블루스-곡입니다</p><p> </p><p>927—해저문 國際市場-국제시장-황정자</p><p>어서 어서 오십시오 마음대로 골라보세요 nylon-나이롱-양단 호박단 新聞-신문-네 들어왔어요</p><p>아주머니 나이에는 밤색빛깔 number one-넘버원- 쑥갈색도 어울립니다 빛깔좋고 무늬좋지요</p><p>요새는 이빛깔이 流行-유행-입니다 自由夫人-자유부인-되지말고 玉童子-옥동자-를 많이 낳아서</p><p>軍門-군문-으로 入隊-입대-시키시요 日曜日-일요일-날 또오세요 저무는 國際市場-국제사장-</p><p>정말 좋대요</p><p>어서 어서 오십시오 마음대로 골라보세요 veoludo-비로도- 양단 nylon-나이롱-新聞-신문-네 들어왔어요</p><p>아주머니 나이에는 닷돈이면 number one-넘버원- 白金半指-백금반지- parasol-파라솔- omega-오메가-냐</p><p>純金-순금-팔찌요 요새는 그것만이 流行-유행입니다</p><p>自由夫人-자유부인-되지말고 看護將校-간호장교- 많이길러 軍門-군문-으로 入隊-입대-시키시요 日曜日-일요일-날</p><p>또 오세요 저무는 國際市場-국제시장- 정말 좋데요</p><p>1957년 domido-record 발매 sp음반-김동민작사, 한복남작곡 황정자노래로 실려있습니다</p><p>他面-타면- 강탁수작사 한복남작곡 丁響-정향-노래<연옥아 우지마라>가 함께실려있습니다</p><p>이가요는 swing-rhythm 으로 歌唱-가창-되는 愉快-유쾌-한 노래이나 그時節-사절-에도 지금처럼 子女-자녀-들의 兵役-병역-을 忌避-기피-시켰던 特權層-특권층-에</p><p> 대한 揶揄-야유-를 담고있습니다</p><p>“玉童子-옥동자-를 많이낳아서 軍門-군문-으로 入隊-입대-시키시요”. “看護將校-간호장교- 많이 길러 軍門-군문-으로 入隊-입대-시키시오”-----라며 비꼬고 있습니다</p><p>이 大衆歌謠 歌詞-대중가요 가사-를 자세히 들어보면은 노래가 發表-발표-된 時期-시기- the order of the day –유행풍조-나 流行物品-유행물품-등을 맛갈스럽게 소환해 사용하고 있어서</p><p>그시기를 理解-이해-하는데 매우 適切-적절-합니다</p><p>1954년 1월1일부터 seoul新聞-서울신문-에 有閑夫人-유한부인-들의 世態-세태-를 그린 정비석의 소설<自由夫人-자유부인->이 連載-연재-되자마자 큰 波紋-파문-을 일으키고 自由-자유-를 憧憬-동경-</p><p>하는intelligentsia-인텔리- 家庭夫人-가정부인-들에게 대단한 衝擊-충격-을 주는한편 戰後事會-전후사회-의 頹廢風潮-퇴폐풍조- 不正-부정-과 不條理-부조리-가 판치는 社會相-사회상-과 世態-세태-를</p><p>赤裸裸-적나라-하게 묘사하여 新聞小說-신문소설-로는 보기드문 화제작이 되었습니다</p><p>이 小說-소설-連載-연재-와함께 “바람난 女性-여성-의 代名詞-대명사-“되었고 곧이어서 “madame-마담-“같은 말들이 새 流行語-유행어-가 되기도 했는데 <自由夫人-자유부인- 되지말고>로</p><p>言及-언급-하며 이를 召喚-소환-해 批判-비판-하고 있기도 합니다</p><p>여기서 강탁수사, 한복남곡---- 他面曲-타면곡-丁響-정향-의<연옥이 우지마라>를 紹介-소개-드립니다</p><p>연옥아 우지마라 우지나라 연옥아 모질고 눈이어린 黃金-황금이 怨讐-원수-지</p><p>갈바엔 아주가지 잊을바엔 未練-미련-없이 사나이 가는길이 변함인들 있을소냐</p><p>연옥아 우지마리 우지마라 연옥아 靑春-청춘-이 무엇이며 人生-인생-이 무어냐</p><p>盟誓-맹세-코 가는너를 붙잡은들 어이하리 사나이 두가슴에 한을두고 흘러가리</p><p> </p><p> </p><p>928—新 離別歌-신 이별가-</p><p>離別-이별-이야 離別-이별-이야 으응 님과나와 離別-이별-이야 離別-이별이야</p><p>離別-이별-이야 離別-이별-이야 님과 나와 離別-이별-이야 離別-이별-이야</p><p>이제가면 언제오나 오만날을 일러주오</p><p>배띄어라 배띄어라 에야디야 에야디야 배띄어라 萬頃蒼波-만경창파- 배띄어라</p><p>에야디야 에야디야</p><p>가지마오 가지마오 나를두고 가지마오 새벽서리 찬바람에 울고가는 기러기야</p><p>배띄어라 배띄어라 萬頃蒼波-만경창파- 배띄어라</p><p>배띄어라 배띄어라 으음 으으음 어기여차 배띄어라</p><p>Sinsegy-record 발매 sp음반- 신세기 레코드 文藝部作詞-문예부작사- 김부해작곡 황정자 노래로 실려있습니다</p><p>他面-타면-반야월사 김교성작곡 명국환노래<matross 初年兵-마도로스 초년병-이 함께 실려있습니다</p><p>Sinsegy-record 創社-창사 15주년 紀念-기념-으로 旣成歌謠作家-기성가요작가- 10여명이 競演-경연-하디시피 新民謠風-신민요풍- 노래로 發表-발표-되었습니다</p><p>이때 一等當選曲-1등당선곡-이 上記-상기- 新民謠-신민요-<新 離別歌-신 이별가->였습니다</p><p>어딘가 西道民謠-서도민요-의 變奏曲-변주곡-처럼 南道民謠-남도민요-“뱃노래”와 混合-혼합-시킨듯한 恨-한-에 맺힌 넋두리 같은 노래는 과히 新民謠-신민요-의 白眉-백미-라 할만합니다</p><p>1920년대 鄭士仁-정사인작곡 선우일선의<태평연>, 1930년 文湖月-문호월-작곡 박부용노래<노들 江邊-강변->이후 김부해씨의 이신민요는 같은맥락에서 새로운 解釋-해석-과 再照明-재조명-</p><p> 必要-필요-한 곡이 分明-분명-합니다</p><p><新 離別歌-신 이별가->는이후 sinsegy-record 발매 10인치음반-그늘에핀 동백꽃-, 同社發賣-동사발매- 10인치음반-황정자힛트앨범 no1---등등 여러음반에 실려 再發賣-재발매- 되었습니다</p><p>이어서 後輩歌手=후배가수-들인 송춘희, 김부자, 리타김등에 의하여 remake되어 發表-발표-되기도 했습니다</p><p>리타김씨 버전은 1969년경 신세기레코드 발매 lp음반-김부해작곡잡:정떨어졌구나-에 리타김 목소리로 실려있습니다</p><p>송춘희씨 버전은 daedo-record 발매lp음반-박일남 송춘희 힛트앨범-에 실려있습니다</p><p>離別-이별-이야 離別-이별-이야 으응 님과 나와 離別-이별-이야 離別-이별-이야</p><p>離別-이별-이야 離別-이별-이야 님과나와 離이별-이야 離別-이별-이야</p><p>이제가면 언제오나 오만날을 일러주오----------후략---------</p><p>김부자씨 버전은 Jigu-record 발매 lp음반-김부자 신민요독집-에 보입니다</p><p>여기에서 他面曲-타면곡-matross-마도로스- 初年兵-초년병-을 紹介-소개-드립니다</p><p>希望-희망-을 싣고간다 잘있거라 釜山港-부산항- 뱃머리 돌적마다 손흔드는 섬아가씨</p><p>갈매기도 사랑의노래 불러 주느냐 우리들은 꿈도많은 matross-마도로스- 初年兵-초년병-</p><p>幸福-행복-을 싣고 돌아오라 仁川港-인천항- 鼓動-고동-소리 울적마다 펄럭이는 太極-태극-</p><p>깃발 꽃구름도 젊은이의 노래 불러주느냐 우리들은 바다의 勇士-용사- matross 初年兵-</p><p> 마도로스 초년병-</p><p>먼동이 떠오른다 따따모라 木浦港-목포항- 쏟아지는 햇발속에 무지개가 부서진다 어서가자</p><p>내 故鄕-고향- 埠頭-부두- 사랑의 埠頭-부두- 우리들은 純情-순정-어린 matross 初年兵-</p><p>마도로스 초년병-</p><p> </p><p>929—燈-등-잔불 消息-소식—황정자</p><p>바람맞이 가려서 얘기를 눕히고 돌아앉아 쓰는消息-소식- 아내의 祈願-기원-</p><p>쓰다가 바라보는 등잔불 속에 당신의 얼굴이 떠오르기에 나도 모르게 싱긋</p><p>웃었어요</p><p>돌아오실 그날을 마음에 그리며 또한바늘 꽤매보는 아내의 祈願-기원-</p><p>어머님 모시고서 있으란 부탁 오해도 豊年歌-풍년가-드높으니 健勝-건승-</p><p>하소서 굳세게 싸우소서</p><p>1952년 Orient-record발매 sp음반-兪湖-유호-作詞-작사- 朴是春-박시춘-作曲-작곡- 황정자노래로 실려있습니다</p><p>他面-타면- 김종현작사, 이병주작곡 방초향노래,<戰線-전선-하롯밤>이함께 실려있습니다</p><p>曲-곡-이 發表-발표-된 時期-시기-를 살펴보지 않더래도 歌詞-가사-에서 같은시기 같은회사서 發表-발표-되어 民草-민초-들 사이에사 크게 流行-유행-한 유호개사 손목인곡</p><p>심연옥remake의<아내의 노래>와 같은素材-소재-의 노래임을 알게합니다</p><p>他面-타면-의 방초향의<戰線-전선-의 하롯밤>은 上記歌謠-상기가요- <등잔불 消息-소식->의 話者-화자-인 아내가 편지를쓰는 對象-대상-인 남편의 이야기를 담고있습니다</p><p>1951년경 비슷한시기 금사향씨 손로현사, 박시춘곡으로 발표한<님계신 戰線-전선->도 같은회사인 orient-record 서 발표된 같은소재의 가요입니다</p><p>이모두가 六二五戰時-육이오전시-라 戰線-전선-의 兵士-병사-를 그린 노래와 함께 後方에 남아 그런 兵士의 無事歸還-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아내들의 심정을 담은 노래입니다</p><p>1948년경 <옛郎君-낭군->을 부활된 日帝强占期-일제강점기-音盤社-음반사- okeh-record 서 歌謠皇帝-가요황제- 南仁樹 氏-남인수씨-의<蒙古-몽고-의밤>과 함께실어서</p><p>데뷔곡으로 發表-발표-한 황정자씨가 六二五民族動亂-6.25 민족동란-時-시- 많은歌謠人-가요인-들처럼 避難處 大邱-피난처 대구-에서 避難生活-피난생활-을 할때 그녀는</p><p>이곳 所在-소재-이병주씨가 운영하던 orient-record-오리엔트레코드- 全屬歌手-전속가수-로 活躍-활약-했고 그 時期-시기- 有名-유명-興行物-흥행물- 樂劇舞臺-악극무대-에도 자주섰습니다</p><p>1951년 1월4일 소위 一四後退-1.4후퇴-때 대전으로 후퇴 곧이어 대구에서 濟州島-제주도-로 기지를 옮긴 육군 제1훈련소 軍藝 隊長-군예대장-으로 任命-임명-되고 이곳에서</p><p><三多島 消息-삼다도 소식->을 만들어 오리엔트서 황정자에게 吹入-취입-시키고 그해 늦가을 軍藝隊長-군예대장-直-직-을 유호씨에게 억지로 떠맞기고 대구로 民間人-민간인- 복귀를한</p><p> 朴是春氏-박시춘씨- 가 上記曲-상기곡- <등잔불 消息-소식->을 1952년경 또 吹入-취입-시킵니다</p><p>두곡의 吹入年度-취입년도-는 거의비슷 하리라 믿어집니다</p><p>허나 결국 이노래는 新民謠天才-신민요천재-묻혀진 레파토리 입니다</p><p>상기곡을 창작한 박시춘씨가 濟州島-제주도-에서 軍服-군복-을 벗고 대구에서 orient-rcord 를 경영하던 이병주씨와 손잡고 創作活動-창작활동-을 再開-재개-했을당시 이곳에는 남인수, 백년설,</p><p>신세영, 장세정, -황정자씨등의 錚錚-쟁쟁-한 歌手-가수-들이 속해있었습니다</p><p>이레코드사에서 그는 현인씨의<굳세어라 금순아> 금사향씨의<님계신 戰線-전선-> 장세정의<즐거운 牧場-목장-><London 小夜曲-런던 소야곡><san francoso-샌프란시스코-> 신세영의</p><p><戰線夜曲-전선야곡-><病院船-병원선-><靑春-청춘 rhapsody-랩소디-狂詩曲-광시곡-> 황정자의<港口-항구-의얼굴>---등을 창작했습니다</p><p>여기에서 他面曲-타면곡- 방초향의<戰線-전선-의 하롯밤>을 紹介-소개-드립니다</p><p>달및도 차거운 臨津江-임진강- 전터에 들국화 잠이들고 풀벌레 울적마다 소나무 가지잡고</p><p>저하늘 바라보면 이기고 오라 하시던 그소리 들려온다</p><p>빗줄기 사나운 臨津江-임진강- 물위에 가랑잎 소리없이 떨어져 울적마다 野營-야영-의 텐트속에</p><p>깃들인 故鄕-고향-꿈은 빛나는 勝利-승리-의길 달리는 꿈이었소</p><p> </p><p>930—흰꽃이 피어있네—황정자-</p><p>흰꽃이 피어있네 정들은 故鄕-고향-을 떠나 싸움터로 가던그날 잘있소 잘가시오</p><p>아~저흰꽃이 그언덕에 나란히 피어있던 흰꽃이 피어있네</p><p>흰달이 보고있네 정들은 故鄕-고향-떠나 싸움터로 가던그밤 절있소 손흔들며</p><p>아~저 흰꽃이 그언덕에 둥그러니 떠있던 흰달이 보고있네</p><p>195?년 고향레코드발매 sp음반-청운작사 함재식작곡 황정자노래-로 실려있습니다</p><p>他面-타면-김석민작사, 김동석작곡 김양일노래 <故鄕-고향-이 그리워>가 함께 실려있습니다</p><p>新民謠天才-신민요천재- 황정자씨의 歌謠人生-가요인생- 草創期-초창기-취입곡으로 六二五空間-6.25공간-에 발표된 稀貴曲-희귀곡-입니다</p><p>이렇게 六二五勃發-6.25 발발- 初期-초기-에 發賣-발매-된 音盤-음반-는 製作與件上-제작여건상 그렇게 많지못합니다</p><p>이시기 發表-발표-된 大衆歌謠-대중가요-를  槪略的-개략적-으로 살펴보면</p><p>作詞-가사- 創作-창작-으로 歌手-가수-로--- 歌謠界-가요계-에서 마당발로 통하며 많은 名作-명작-을 남긴 반야월씨가 解放後-해방후- 大作曲家-대작곡가- 박시춘씨의 合流-합류-를 제안했으나</p><p>까다로운 條件-조건-으로 불발로 끝나고 태평레코드부터 三銃士-3총사-로 함께헀던 切親-절친- 이재호씨가 自己樂團 合流-자기악단 합류-를 要請-요청-했으나 이마저 물리치고</p><p> 南大門樂劇團-남대문악극단-의 단장이되어 공연중 제천극장서 劇場貸館料-대관료-를 받지않을 테니 하루공연만 해달라 要請-요청-하자, 忠州公演-충주공연-을 마치고</p><p> 박달재를 넘다가 버스가펑크나 타이어를 바꿔끼기를 할시 마침 그곳에 위치한 城隍堂-성황당-서</p><p>哀切-애절-한 離別-이별-을하는 남녀의 모습에서 作詞家-작사가- 特有-특유-의職業意識-직업의식-이 發動-발동-해 이것을 메모해두었다가 상경후 김교성씨에게 가사를 넘겨서</p><p> 1950년 5월경 六二五勃發-6.25발발- 불과 1개월전 고려레코드서 발표된 박재홍씨의 <울고넘는 박달재> 와 他面曲-타면곡-으로 歌手-가수- 白雪姬氏-백설희씨- 데뷔곡</p><p>백명사, 김교성곡<꾀꼬리 江山-강산->이 있습니다</p><p><板門店-판문점-의 달밤>을 힛트시킨 고대원씨가 世上物情-세상물정-에 어두워 군예대에서 너무오랜 期間-기간-을 虛送歲月-허송세월-을 보내다가 大衆歌謠界-대중가요계- 로 뒤늦게</p><p> 復歸-복귀-하여 이경희등과 함께 kbs-방송국 2기 專屬歌手-전속가수-가 되고, 1950년, 4월 lucky-record 專屬歌手-전속가수-가 되어서  첫 吹入-취입-을 7월경 하려했으나 六二五</p><p>勃發-6.25발발-로 機會-기회-를 놓쳐버린 전오승 作曲-작곡-의 大衆歌謠-대중가요-<청개구리>도 있습니다</p><p>1949년 월경 가요황제 남인수 이봉룡씨등이 공동으로 창립한 아세아레코드가 1950년들어서 김해송작곡 한복남노래<해저문 忠武路-충무로->김건사 이봉룡곡 장세정노래</p><p><울고웃는 處女夢-처녀몽->를 發表-발표-했습니다</p><p>1949년, 4월25일자 東亞日報-동아일보-에 제1회신보 廣告-광고-를실은 seoul record-서울레코드-가 박재홍의<마음의 사랑><외로운 달밤> 임미란의 <개나리><아주까리 追憶-추억-></p><p>김호월의<난화탕고>송미령의<蓮花-연화->등을 발매하고 그해 7월신보로 박재홍의<濟物浦-제물포-아가씨> 금사향의<호드기의꿈>을 발표했으나</p><p> 1950년발매곡이 發見-발견-되지 않고있습니다</p><p>1949년 4월10일자 東亞日報-동아일보-에 판매개시 광고를실은 lucky-record가 그해 10월 南洋-남양-으오 징용간 젊은이들의 望鄕-망향-을 그린노래 현인의<故鄕萬里-고향만리-></p><p><비내리는 姑母領-고모령->을 발매하고 1950년 들어서 유호사 현동주곡 현인취입의< seoul 夜曲-서울야곡->김초랑사 김인욱곡 공미선의<눈물의 세노리타></p><p>유호사 박시춘곡 현인노래<愛情山脈-애정산맥->유호사 박시춘 장세정노래 <希望-희망-의꽃수레>등을 발표했습니다</p><p>다시<흰꽃이 피었네>설명으로 돌아와서!!  오리엔트레코드 運營者-운영자- 이병주씨회고에---“日帝時代-일제시대- 大邱-대구-에서 guitar 를 가진사람은 나하고 대신동에사는</p><p>함재식밖에 없었어요---“ 라고 대구 대신동에 “함재식씨” 이름이 言及-언급-되는데 上記曲-상기곡- 作曲者-작곡자- 와 같은사람인지 不確實-불확실-합니다</p><p>音盤-음반-을 發賣-발매-한 故鄕-고향-레코드사에 관한 情報-정보-도 未備-미비-하긴 마찬가지 입니다</p><p> </p><p>932—어머니 敎書-교서-황정자</p><p>客地-객지-에 너를 혼자 띄어보내고 어머니는 밤낮으로 걱정이란다</p><p>젊을때 苦生-고생이란 사서도하니 젊을 때 苦生-고생-이란 사서도하니</p><p>몸조심하고 공부잘해라</p><p>밤잠을 자지않고날을 밝히며 어머니는 너를위해 밥벌이한다 잘되고 못되고는</p><p>八字-팔자-탓이니 잘되고 못되고는 八字-팔자-탓이니 사나이 답게되라</p><p>그것만 빈다</p><p>너의글 받아보고 孝誠-효성-을보고 어머니는 고마워서 눈물 흘렀다 韓石峯-한석봉-</p><p>故事-고사-와같이 韓石峯-한석봉- 故事-고사-와 같이 내아들 보는날을 기다리겠다</p><p>Union-record 발매 sp음반-孫夕右-손석우- 作詞 作曲-작사, 작곡- 황정자의 노래로 실려있습니다</p><p>他面-타면- 孫夕右-손석우-詞, 曲-사, 곡- 남인수의<눈물의 靑春線-청춘선->이 함께 실려있습니다</p><p>伴奏-반주-는 토미와 그의 樂團-악단-이 맡았습니다</p><p>곡을만든 孫夕右-손석우-씨는 1955년이라 回告-회고-하고있으나 어쩄던 歌皇-가황-南仁樹 氏-남인수 씨-가 座長-좌장-이되어<토미와 그악단>의 이름으로 嚴吐美-엄토미- 盧明奭-노명석-씨등과</p><p>어울려 지방공연을 하고있을사 다음 旅程-여정-이 晋州-진주-라 들었을 때 旅舍-여사-의 손석우씨 방을 직접찾아서”10년만의 고향공연인데 그무대서 부를수있도록<고향노래>창작을부탁</p><p>그래서 創作-창작-된 大衆歌謠-대중가요-가<내 故鄕-고향-晋州-진주->이고 晋州公演-진주공연-서 이가요는 始唱-시창-되었고 金洪鍊-김홍련-씨가 운영하던 union-record 서 녹음도 했습니다</p><p>이를 因緣-인연-으로 이회사서 k2501의 <내 故鄕-고향-晋州-진주-><너와나의 꽃수레>와 k2504 번의 上記曲-상기곡- 他面曲-상기곡 타면곡- <눈물의 靑春線-청춘선->을 손석우, 남인수씨가</p><p>콤비가 되어 發表-발표-했습니다</p><p>비슷한시기 손석우씨가 가사를 쓰고 吐美-토미-씨가 곡을붙인 k2503 <無情白書-무정백서-><사랑의 繡花-수화->를 남인수씨의 목소리로 發表-발표-하기도 했습니다</p><p>新民謠天才-신민요-천재-와 歌謠皇帝-가요황제-가 같은 音盤-음반-에 노래를 吹入-취입-한 興味-흥미-로운 音盤-음반-입니다</p><p>가수 황정자씨는 1953년 休戰協定-휴전협정-이 울겨겨자먹기로 成事-성사-된후 無能-무능-하기만한 이승만정권이 낯부끄러운줄도 모르고 8월15일 還都-환도-를 宣言-선언-한후 그다음해인</p><p>1954년, 9월25일자 seoul 新聞-서울신문-에 제1회 新譜廣告-신보광고-를 실은바있는 universal-recore서 <정든 浦口-포구->< 純情歌-순정가->를발표해 좋은 反應-반응-을 받았는데</p><p>바로 같은 時期-시기- 이번엔 union-record서 또 上記歌謠-상기가요-를 發表-발표-하고있어서 그시기 “專屬槪念-전속개념-“이 不透明-불투명-했음을 알게합니다</p><p>이러한 같은시기 여러회사서 곡을 발표하는 것을 大衆歌謠界-대중가요계-에서는 “외식했다”는 隱語-은어-로 표현했습니다</p><p>이후 그녀는 midopa-record, 新世紀-신세기- 亞細亞-아세아-레코드 등을 오가며 주로 신민요조 노래를 발표하며 인기정상을 유지합니다</p><p>여기서 他面曲-타면곡- 손석우사,곡 <눈물의 靑春線-청춘선->을 紹介-소개-드립니다</p><p>숨어서 맺은사랑 딱한체면 때문에 잘있오 잘가거라 말은없어도 남몰래 주고받는</p><p>눈과눈으로 믿는다 믿어다오 하고 보냈소</p><p>차라리 怨望-원망-이나 해주면 좋지 幸福-행복-을 빈다고 울기만하던 남달리 아름다운</p><p>마음의사랑 보내는 내心思-심사-가 나도미웠소</p><p>눈물로 떠나가는 靑春線-청춘선-고개 웃으며 돌아오라 기다려주마 남몰래 숨어서서</p><p>보내는마음 하늘도 울어주나 실비가오네</p><p> </p><p>933—獄中春香-옥중춘향-황정자</p><p>마음속에 깊이새긴 이내純情-순정- 刑罰-형벌-인들 죽음인들 변하리까 消息-소식-없는</p><p>도련님을 怨望-원망-안하고 음~ 떠나실때 하신말씀 나는 믿어요</p><p>새벽달빛 獄窓-옥창-으로 스며들 때 무서운밤 獄中-옥중-의밤 惡夢-악몽-되어 漢陽-한양-</p><p>가신 도련님이 다시그리워 春香-춘향-이는 서럽게웁니다</p><p>1957년경 Sin sin-record 발매 sp음반-강남풍사 전오승곡 황정자노래로 실려있습니다</p><p>他面-타면- 강남운작사 전오승작곡  김용만노래 <鳳伊-봉이- 金先達-김선달->이 함께실려 있습니다</p><p>이가요는 後輩歌手-후배가수- 최문자에 의하여 remake 되어 發賣-발매-되기도 했습니다</p><p>Sinsegy-record발매 10인치음반-hit melodies parade-side a-에 최문자 목소리에 실려서 발매되었습니다</p><p>歌詞-가사-는 大同小異 –대동소이-해서 생략합니다</p><p>1950년대 여러 레코드사를 오고가며 노래를 발표한 황정자씨가 이번에는 sin sin-record 에서 같은 장르에서 뛰어난 기량을 소유한 男子歌手-남자가수- 김용만씨와 같이하고 있습니다</p><p>韓國歌謠史-한국가요사- 上記歌謠-상기가요-의 素材-소재-인 “春香-춘향-“에 관한 大衆歌謠-대중가요-는 많이 發表-발표-되었습니다</p><p>倭色-왜색-이란 멍애를쓰고 禁止歌謠-금지가요-가 돠었던 大衆歌謠-대중가요- <春香-춘향>도 그런곡입니다</p><p>漢陽-한양가신 도련님을 그리운 도련님을 애타게 기다리다가 병든그가슴</p><p>너무나 보고싶어 보고싶어서 눈물로 달래보며 밤을새우네 아~아- 밤을새워</p><p>흐느끼네 春香-춘향-</p><p>廣寒樓-광한루-에서 맺은사랑 그리는 一片丹心-일편단심- 거문고 가락속에</p><p>마냥 서리네 그린 情-정-이 가슴에안고 밤마다 꿈마다 아무도몰래 아~아~</p><p> 謁聖及第-알성급제- 빌고비는 春香-춘향-</p><p>서라벌 레코드발매 lp음반-여야성 작곡집- 김상우작사, 여야성작곡 최숙자노래로 실려있습니다</p><p>판소리 春香傳-춘향전-중 “獄中歌-옥중가-“인 <쑥대머리>는 上記歌謠-상기가요- <獄中春香-옥중춘향->의 心情-심정-을 가장 直接的-직접적-으로 表現-표현-한 part-대목-이요</p><p>가장 人氣인기-있는 部分-부분-입니다</p><p>大衆歌謠-대중가요- <獄中春香-옥중춘향->뿐만 아니라 판소리 春香傳-춘향전-에서도 “쑥대머리”는 1930~40년대 sp音盤時節-음반시절-에도 爆發的人氣-폭발적인기-로 “임방울”</p><p>이란 star 를 誕生-탄생-시키며 수백만장의 音盤販賣高-음반판매고-를 기록했습니다</p><p>그러하니 大衆歌謠대중가요- 企劃者-기획자-들이 이를 가만둘리 없읍니다</p><p>해서 이”part-대목-“를 大衆歌謠-대중가요-로 召喚-소환-해서 創作-창작-한 歌謠-가요-가 없을수 없습니다</p><p>大衆歌謠-대중가요-의歌詞-가사-創作-창작-의 大家-대가- 半夜月氏-반야월씨-가 애절한 노랫말을 쓰고 그기에다 民謠創作-민요창작-의 숨은 人才-인재- 김종유씨가 nelody-멜로디-를 붙여</p><p>김세레나씨가 歌唱-가창-하고 있습니다</p><p>쑥대머리 鬼神形容-귀신형용- 寂寞獄房-적막옥방-에 찬자리라 보고지고 보고지고</p><p>漢陽郎君-한양낭군-보고지고 日久月深-일구월심- 긴긴歲月-세월- 一場消息-일장소식-</p><p>頓絶-돈절-하니 千-천-번 萬-만-번 죽사와도 임향한 一片丹心-일편단심- 春香節介-춘향절개-</p><p>지키리오 응~ 응~ 설레 설레운다</p><p>쑥대머리 鬼神形容-귀신형용- 寂寞-적막-한 獄房-옥방-에 찬자리라 그리워라 그리워라</p><p>漢陽郎君-한양낭군-그리워라 寤寐不忘-오매불망- 우리郎君-낭군- 一日千秋-일일천추-</p><p>恨-한-이되어 이내 肝腸-간장- 녹인눈물 밤낮을 울어울어 임의 幻想-환상-그려볼까</p><p>음~음~ 설레설레</p><p>1970년경 亞細亞-아세아-레코드발매 lp음반-반야월사, 김종유곡 김세레나 노래로 실려있습니다</p><p> </p><p>934--燈盞-등잔-불 哀話-애화-황정자</p><p>당신이 膳賜-선사-해준 lamp램프-에 불을켜고 그리운 事緣-사연- 애달픈 노래 헤어지지</p><p>맙시다 우리사랑 永遠-영원-히 쓰고 지우고 지우다 쓰는밤에 十二時 siren-열두시 사이렌-</p><p>이 울면서 그칩니다</p><p>당신이 膳賜-선사-해준 lamp-램프-에 불을켜고 울다가 달을 보면서 별을 보면서 당신만이 내사랑</p><p>그대만이 내사랑 손목을 끌어안고 포근히 안아줄 때 꿈인줄 알았으라 속는줄 알았으리</p><p>1958년 Century-record 발매sp음반-兪湖 作詞-유호 작사- 李寅權 作曲-이인권 작곡-</p><p>황정자 노래로 실려있습니다</p><p>他面-타면- 鄕奴-향노-작사 朴椿石 作曲-박춘석 작곡- 남인수노래 <風浪-풍랑->이 같이 실려있습니다</p><p>上記曲-상기곡- “등잔불 애화”는 <어머니 敎書-교서->에 이어서 歌謠皇帝-가요황제- 南仁樹 氏-남인수 씨-와 함께한 황정자씨 歌謠-가요-입니다</p><p>좀처럼 jigu-record-지구레코드-를 벗어나지 않는 作曲家-작곡가- 朴椿石 氏-박춘석 씨가 century-record 서 곡을 創作-창작-했다는점이 異彩-이채-로운 음반입니다</p><p>말이 나온김에 이러한 作曲家-작곡가- 朴椿石-박춘석-氏-씨-가 남인수씨를 위해 創作-창작-한 歌謠-가요-를 再照明-재조명- 해봅니다</p><p>불꺼진 街路燈-가로등- 옆에 이슬비 맞아가면서 그대와 헤어지던밤 지금은 흘러간꿈</p><p>그래도 잊지못해 내마음 한구석엔 꺼질줄 모르는 그대의 웃는얼굴 밤깊은 新作路-신작로-에</p><p>哀愁-애수-의 밤비가 오네</p><p>그래도 잊지못해 내마은 한구석엔 꺼질줄 모르는 그대의 웃는얼굴 밤깊은 新作路-신작로-엔</p><p>哀愁-애수-의 밤비가 오네---------------------------------------------------------------------------------------------------<哀愁-애수-의 밤비가 오네> 백호사 박춘석곡 남인수노래</p><p>Oasis-record 발매 10인치음반-남인수걸작집-side b 에 <哀愁-애수-의 밤비가오네>실어서 발매했으나 정황상 sp음반으로 발매했을것으로 추정됩니다</p><p>1957년경 Oasis-record발매 10인치음반-대중가요걸작선-白湖 作詞-백호 작사- 朴椿石-박춘석- 作 編曲-작편곡- 남인수노래<哀愁-애수-의 밤비가온다>가 실려있습니다</p><p>Oasis-record 발매lp음반-불멸의힛트선집-에 聲優-성우- 고강자의 臺詞-대사-를 揷入-삽입- 한 버전으로 再發賣-재발매-했습니다</p><p>臺詞-대사----- 사랑은 그리운 것 헤어짐은 더욱 그리운 것 꺼질줄 모르는 이가슴에 모닥불을</p><p>밤비에 적사며 버림받은 bohemian-보헤미안- 기다림은 없어도 발길은 定處-정처-없이 옛길을 가네-------------------</p><p>불꺼진 街路燈-가로등- 옆에 이슬비 맞아가면서 그대와 헤어지던밤 지금은 흘러간꿈</p><p>그래도 잊지못해 내마음 한구석엔 꺼질줄 모르는 그대의 웃는얼굴 밤깊은 新作路-신작로-</p><p>에 哀愁-애수-의 밤비가 오네-------후략---------</p><p> </p><p>하늘은 푸르고 꽃은 피어도 내맘속에 쓸쓸히 떠오르는 故鄕生角-고향생각- 어머님의 그얼굴</p><p>故鄕-고향-을 떠날 때 눈물을 흘리면서 산비탈 언덕길에 외로이 서계시던 어머님이 그리워</p><p>歲月-세월-이간다고 山川草木-산천초목-도 春夏秋冬-춘하추동- 사철에 그때그때 丹粧-단정-하는</p><p>世上事-세상사-라 하여도 父母恩惠-부모은혜-는 泰山-태산-에 비할소냐 무엇에 비할소냐 故鄕-고향-</p><p>에 홀로계신 어머님이 그리워--------------------------------------------------------------------------------------------------------<내 故鄕-고향-어머니>백호사 박춘석곡 남인수노래</p><p>1957년 oasis-record 발매 네음반-백호사 박춘석곡 남인수노래로 실려있습니다</p><p>他面-타면- 강사랑사 박춘석곡 백일희노래<그리운어머니>가 함께 실려있습니다</p><p> </p><p>935—純潔-순결의 三八線-3.8선-황정자</p><p>불타는 情熱-정열-에 몸부림쳐도 손가락 깍지끼고 우리서로 盟誓-맹새-해요 七寶丹粧-칠보단장-</p><p>고이하고 머리얹는 그날까지 넘어서는 아니되는 純潔-순결-의 三八線-3.8선-</p><p>그리워 만나도 얌전히해요 손가락 깍지끼고 우리서로 約束-약속-해요 단발머리 너울쓰고 짝이되는</p><p>그날까지 넘어서는 아니되는 純潔-순결-의 三八線-3.8선-</p><p>가날픈 가슴에 傷處-상처-던지러 손가락 깍지끼며 우리서로 言約-언약-해요 鴛鴦枕-원앙침-에 정다웁게</p><p>한쌍되는 그날까지 넘어서는 아니되는 純潔-순결-의 三八線-3.8선-</p><p>Sisegy-record 발매 10인치음반-황정자 힛트앨범 no2-강남풍작사, 김부해작곡 황정자 노래로 실려있읍니다</p><p>한마디로 隔世之感-격세지감-을 느끼게하는 歌詞內容-가사내용-입니다</p><p>지금이곡이 發表-발표-되었다면 수많은 女性團體-여성단체-들로부터 集團抗議-집단항의-를 받았을것입니다</p><p>女性-여성-들을 “純潔-순결-“이란 고리타분한 말로 行動-행동-에 足鎖-족쇄-를 채우려한다고---- 지금은 博物館-박물관-에나가야 들을 수 있는 言語-언어-로 表現-표현-된 大衆歌謠-대중가요-입니다</p><p>“純潔-순결-“이 必須-필수-가 아닌 選擇-선택-으로 바뀌어버린 지금 世態-세태-에서 그저그 時節-시절-이 그리워진다는 old fan-올드팬-들이 많읍니다</p><p>女性-여성-의 純潔問題-순결문제-를 民族-민족-의 悲劇-비극- 三八線-3.8선-을 召喚-소환-해서 大衆歌謠-대중가요- 化-화- 한 강남풍, 김부해등 創作陳-창작진- 의 奇拔-기발-함에</p><p>讚辭-찬사-를 보낼만합니다</p><p>적어도 上記歌謠-상기-가 發表-빌표-될 時期-시기-엔 女性-여성-의 純潔問題-순결문제- 社會的-사회적-으로 큰issue-이슈-였습니다</p><p>해서 映畵-영화-까지<純潔-순결-의 門-문-door of purity->이라고 題目-제목-지어서 開封-개봉-해도 될만큼 保守的-보수적-이었습니다</p><p>헌데 이 映畵-영화-는 朴玉相-박옥상- 시나리오, 三星 映畵株式會社 作品-삼성영화주식회사-, 劉프로덕션 制作-제작---외에 연출감독, 출연배우, 영화줄거리 등에대한 정보가 부족합니다</p><p>다만 映畵主題歌-영화주제가-를 박재란씨가 불렀습니다</p><p>캄캄한 저하늘에 한줄기의 밫 별만이 아는 純潔-순결-을 안고 이몸은 傷處-상처-받아</p><p>몸부림 치며 오늘도 울며불며 기다리는 내사랑</p><p>머나먼 저하늘에 새希望-희망-의빛 가슴에 病-병-든 첫사랑속에 짓밟힌 이몸보다 마음의</p><p>純潔-순결-을 오늘도 간직해 기다리는 내사랑</p><p>Oasis-record 발매 10인치음반-映畵主題歌-영화주제가- 제2집-<純潔-순결-의 門-문-> -에 실려있습니다</p><p>四色黨派-4색당파-로 날새는줄 몰랐던 朝鮮時代-조선시대-에 儒敎-유교-를 삶의 哲學-철학-으로 받아드린후 婚前純潔-혼전순결-은 女性-여성-들의 立場-입장-에선 그들의 삶을 얽어매는</p><p> 足鎖-족쇄-였고 韓半島-한반도-에 漫然-만연한-한 家父長的 制度-가부장적 제도는 1960년도에도 여전히 그威勢-위세-를 떨쳤습니다</p><p>그러하니 이時期-시기-에도 “純潔-순결-“을 題目-제목-으로한 連續劇-연속극-이 放送-방송-되었읍니다</p><p>1967년, 7월3일부터 8월19일까지 이경재극본, 백민연출로 mbc-radio 10시연속극으로 전파를 탔습니다</p><p>1961년 開局-개국-한 mbc-radio-文化放送-문화방송-은 開局初期-개국초기- 김희창작<웃기지 말아라>라는 週刊連續劇-주간연속극-과 조남사작<하늘과 땅사이>등의 一日連續劇-일일연속극-</p><p>으로 放送劇-방송극-을시작합니다</p><p>그러다가 1965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每日-매일- 5회 각시간대 마다 연속극을 두며----- 10시대 연속극을 추가하는 連續劇 比重-연속극 비중-을 强化-강화-합니다</p><p>그중에서 追加-추가-된 <10시연속극>은 오후10시부터 10시50분까지 50분간 放送-방송-합니다</p><p>1967년 상기 연속극 <純潔-순결->이 방송된시기 追加-추가-된 “10시연속극”으로 방송되었고 1년에 10편의 연속극을 편당 29회내지 42회내외로 방송합니다</p><p>이 連續劇-연속극-의 主題歌-주제가-를 길옥윤작곡으로 patti kim-패티김- 부릅니다</p><p>찢어진 꽃잎을 달래가면서 언제나 돌아오실까 비는마음 살아있는</p><p>그날까지 나는 사랑해 사랑하고 있습니다 사랑하고 있습니다</p><p>슬픈꽃잎을 달래거면서 언제나 돌아오실까 비는는미음 가슴이</p><p>내려앉아 나는 사랑해 사랑하고 있읍니다 사랑하고 있습니다</p><p>Sinsegy-record 발매lp음반-패티김 힛트앨범-side a 두번째에 실려있습니다</p><p>이앨범의 타이틀곡 “獨守空房-독수공방-“은 東亞放送-동아방송-同名-동명-의 連續劇-연속극- 主題歌-주제가- 입니다</p><p> </p><p>936—房子 千里行-방자 천리행-황정자</p><p>無心-무심-도 하구나 野俗-야속-도 하구나 서울간 도련님은 消息-소식이없고</p><p>罪-죄-없는 春香-춘향-이는 억울한 春香-춘향-이는 獄-옥-속에 갇혔어도 돋는달</p><p>지는꽃에 도련님 生角-생각- 어서거자 달려가자 漢陽千里-한양천리-를 房子-방자-</p><p>놈이 달려간다 아랴</p><p>불쌍도 하구나 가없도 하구나 그무슨 八字-팔자-길래 二八靑春-이팔청춘- 離別-이별-도</p><p>서러운데 큰칼을 목에걸고 꿈마다 生時-생시-마다 도련님 寤寐不忘-오매불망- 애처러워라</p><p>넋두리도 청승맞게 漢陽-한양-길 千里-천리-를 房子-방자-놈이 달려간다 이랴</p><p>밉기도 하구나 괘씸도 하구나 그렇게 죽자살자 情-정들여놓고 어아해 一場消息-일장소식-</p><p>못한단 말이더냐 春香-춘향-이 九曲肝腸-구곡간장- 줄줄이 서린事緣-사연- 엮은便紙-편지-</p><p>를 허리춤에 매여달고 漢陽-한양-길 千里-천리-를 房子-방자-놈이 달려간다 이랴</p><p>Midopa-record 발매10인치음반-海雲臺 elegy-해운대 엘레지-side b 에실려있습니다</p><p>그리고 後日-후일- 이노래도 臺詞-대사-버전으로 再發賣-재발매-되기도 했습니다</p><p>臺詞-대사—히히힝 히히힝<말울음소리> 나귀야 어서가자 漢陽郎君-한양낭군- 찾이가자</p><p>罪-죄-도없는 우리아씨 普通-보토-일이 아니다 房子-방자-놈도 향단이를 사랑하지만 이럴</p><p>수가 있느냐 우리아씨 구해 드려야지 이랴! 임마 우리아씨 큰칼차고 獄中-옥중-에는 松竹節介-</p><p>송죽절개- 나귀야 어서가자 漢陽郎君-한양낭군- 찾아----------------------------------------------------</p><p>無心-무심-도하구나 野俗-야속-도하구나 서울간 도련님은 消息-소식-도없고 罪-죄-없는</p><p>春香-춘향-이는 억울한 春香-춘향-이는 獄-옥-속에 갇혔어도 돋는달 지는꽃에도 도련님</p><p>生角-생각- 어서가자 달려가자 漢陽千里-한양천리-를  房子-방자-놈이 달려간다 이랴---------2, 3절 생략-----</p><p>성음레코드발매 lp음반-노래는 歲月-세월-따라-제2집-에 실려발매되었습니다</p><p>Grand-record 발매 lp음반-歌謠半百年-가요반백년-도 보입니다</p><p>우리民族-민족- 永遠-영원-한 古典-고전- 春香傳-춘향전-은 아득한 옛날부터 說話로 판소리로 그리고 小說로 映畵로 演劇등 여러장르의 興行物-흥행물-로 脚色-각색-되어 </p><p>수없이 그것도 대부분 人氣-인기-리에 公演-공연-되었습니다</p><p>한마디로 春香傳-춘향전-만한 興行-흥행-거리도 찾기쉽지 않았습니다</p><p>그러하니 利潤創出-이윤창출-이 最大目標-최대목표-인 音盤界-음반계-에서 企劃者-기획자-들이 大衆歌謠 創作-대중가요 창작- 素材-소재-로 눈독을 드리지 않을수 없습니다</p><p>그래서 春香傳-춘향전-을 主人公-주인공- “春香-춘향-“이 만이아닌 여러 登場人物-등장인물-에 focus-포커스-를 맞춰  再解釋-재해석-한 映畵-영화- tv 連續劇-연속-이 만들어지고</p><p> 大衆歌謠-대중가요-도 創作-창작-되었습니다</p><p>그것도 우리 大衆歌謠-대중가요- 黎明期-여명기-인 소위 sp 音盤時節-음반시절-부터----“脫線-탈선-“이니 “流線型-유선형-“이니 하는 題目-제목-을 붙여서---</p><p>이러한 春香傳-춘향전-을 房子視角-방자시각-으로 再 解釋-재해석-한 大衆歌謠-대중가요-는 또있습니다</p><p><漢陽-한양-가는 房子방자->는 유노완사, 전오승곡으로 김용만씨가 불렀고 신태양레코드발매 sp음반에 보이고</p><p><울고-가는 房子->는 최치수사 김성근곡으로 남백송씨가 불렀고 아세아레코드발매 10인치음반-흘러간노래와 새로운노래-에 실려있습니다</p><p>이노래들은 후에 따로 란을 만들어 설명드리기로 하고 曲紹介-곡소개-로만 줄입니다</p><p> </p><p>937—休戰線-휴전선- 哀歌-애가-황정자</p><p>臨津江-임진강-나룻터에 소멕이는 아해야 오늘도 휴전선에 傀儡兵-괴뢰병-이 섰드냐</p><p>以北-이북 에 내父母-부모- 살아서 계시는지 休戰線-휴전선-이 왠말이냐 소를모는</p><p>牧童-목동-아</p><p>江南-강남-에 봄이오면 집을찾는 제비야 오늘도 休戰線-휴전선-에 鐵條網-철조망-을</p><p>쳤드냐 언제나 들리려냐 北進-북진-의 나팔소리 休戰線-휴전선-이 무너져야 내 父母-</p><p>부모-를 만나지------------------------------------------------------------------------------------------------------------------------------<休戰線哀歌-휴전선애가->추미림 개사 박시춘 황정자노래</p><p>Sinsegy-record 발매 10인치음반-박시춘멜로디 no6- 秋美林 改詞-추미림 개사- 박시춘곡 황정자 노래 로 실려있습니다</p><p>헌데 이 大衆歌謠-대중가요-는 remake- song-입니다 原曲-원곡-은 남인수씨의<흘려본 三八線-3.8선->입니다</p><p>臨津江-임진강- 나룻터에 소멕이는 아해야 오늘도 三八線-삼팔선-에 把守兵-파수병-이 섰더냐 以北-이북-</p><p>도 우리나라요 以南-이남-도 내땅인데 把守-파수-란 왠말이냐 꼴을베는 아해야</p><p>三八線-삼팔선- 0고 오는 눈물겨운 길손0 험한길 험한山-산- 가슴조여 000 나룻가 저마을에 등불이 비치더냐</p><p>三八線-삼팔선- 언덕너머 北斗七星-북두칠성- 보이더냐</p><p>3절---짤림—------------------------------------------------------------------------------------------<흘겨본 三八線-3.8선-> 金建-김건- 作詞-작사- 朴 是春-박시춘-作曲-작곡-南仁樹-남인수- 노래</p><p>1950년경 asia-record 레코드발매 sp음반으로 추정합니다</p><p>이무렵에 “以南-이남- 도 以北이북-도 내땅”이라는 破格的-파격적-인 歌詞-가사-가 눈낄을끕니다</p><p>Waktz-rhythm 으로 가창되는 남인수씨의 음원인데 노래발굴시 3절부분이 짤린체 여서 두고두고 아쉽습니다</p><p>1948년 그렇게도 백범 김구선생등 국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승만의 執權慾-집권욕-에 의하여 5월10일 남한만의 쪼개진 국토에서 선거가 실시되고 8월15일 정부수립이 선포되자</p><p>民族分斷-민족분단-이 固着化-고착화-되어가는 政勢-정세-속에서 南北統一-남북통일-을 念願-염원-하고 남한만의 선거를 批判-비판-하는 노래 인 <달도하나 해도하나>가</p><p>1949년 6월 첫 新譜-신보-로 asis-record-아시아레코드-서 發賣-발매-됩니다</p><p>이곡을 발매한 아세아레코드를 창설한 남인수씨가 처음이곡을 1949년. 5월발매 하려했으나 여건상 1개월을 연장후 발매했습니다</p><p>그리고 上記歌謠-상기가요- <흘겨본 三八線-3.8선->을 발매했습니다 그러던 동안 國內政勢-국내정세-는 時時刻刻-시시각각- 豫測不許-예측불허-의 緊張-긴장-의 連續-연속- 이었습니다</p><p>이러한시기 이곡의 作詞者-작사자- 감건-김초향-이 行方不明-행방불명-이 되자 부득히 노래를 재취입시 개사를해야했고 1953년, 7월27일 休戰協定-휴전협정-이 조인되었읍니다</p><p>1960년대 박시춘씨가 신세기레코드서 그간그의 作品-작품-들을 再解釋-재해석-한 <박시춘멜로디>전집을 발매시 추미림씨에게 개사를 의뢰하고 황정자씨를 섭외하여 이노래를 재취입시키며</p><p>편곡을 달리해서 音盤全體曲-음반전체곡-들을 발표합니다</p><p>상기 10인차음반에 실린곡들을 보면side a <울며헤진 釜山港-부산항->은 남인수 原唱-원창- 을 김희갑씨가 remake 했고 <情-정-든 浦口-포구->는 원래 황정자씨 原 唱曲-원창곡-도 있으나</p><p>여기서는 이난영씨 原唱-원창-의<눈감은 浦口-포구->를 황정자씨가<情-정-든 浦口-포구->로 改題-개제-하여 불렀습니다</p><p><千里定處-천리정처->는 백년설 原唱-원창-을 박재홍씨가 remake 했습니다</p><p>Side b <집없는 天使-천사->는 남인수씨 原唱-원창-을 김희갑씨가 remake 했고 <靑春 blues-청춘 블루스->은 옥두옥 原唱-원창-을 안정애 씨가 remake했습니다</p><p>남인수씨 原唱-원창-<흘겨본 三八線-3.8선->은 황정자씨가<休戰線哀歌-휴전선애가->로 改題-개제-해서 취입했습니다</p><p> 재취입된 노래의가사를 보면 우선 南北分斷線-남북분단선-이 “三八線-3.8선-“에서 “休戰線-휴전선-“으로 名稱-명칭-이 바뀌어있고 把守兵-파수병-이 傀儡兵-괴뢰병-으로 바뀌어 이무렵 벌써</p><p>南北對置狀況-남북대치상황-이 深刻-심각-함을 느끼게합니다</p><p>南北固着化義-남북고착화- 象徵物-상장물- 鐵條網-철조망-이 글로서 表現-표현-되어있어서 이질감을 느끼게합니다</p><p>民族-민족-을 南北-남북-으로 永遠-영원-히 固着-고착-시키는 南韓-남한-만의 選擧-선거-를 美軍-미군-을 등에업고 執權慾=집권욕-에 눈이어두어서 기여히 밀어부쳐 휴전선을</p><p>만든 張本人- 장본인-인 이승만이 느닷없이 때늦은 北進統一-북진통일-을 이야기하자</p><p>이무렵 노래-歌詞-와 題目-제목-에서 北進-북진-이란 말이 登場-등장-하기 시작합니다</p><p> </p><p>938—老處女-노처녀-의 봄-황정자</p><p>산들산들 봄바람에 물방아가 빙글빙글 빙글빙글 제멋대로 돌아가네</p><p>피리부는 도련님아 내마음 알아주렴 아이고 답답해 사집못간 老處女-</p><p>노처녀가 봄바람이 났구려 났구려 났구려 바람이 났구려</p><p>찰랑찰랑 봄물결에 냉이씻는 큰얘기가 살짝살짝 걸어가네 제멋대로 걸어가네</p><p>소를모는 저 牧童-목동-아 내맘좀 풀어주렴 아이고 속상해 시집못간 老處女-노처녀-</p><p>가 봄바람이 났구려 났구려 났구려 바람이 났구려</p><p>산들산들 봄바람에 종달새가 비비배배 비비배배 노래하네 제멋대로 노래하네</p><p>버들피리 불어봐도 님본것만 못하대요 아이고 죽겠네 시집못간 老處女-노처녀-</p><p>가 봄바람이 났구려 났구려 났구려 바람이 났구려</p><p>1961경 Victory-record 발매 sp음반-백년초작사 백영호작곡 황정자 노래로 실려있습니다</p><p>他面-타면- 야인초작사 백영호작곡 都民湖-도민호-노래 < rush-랏수- 再建-재건->이 같이실려 있습니다</p><p>박정희의 군사쿠테타후 발매된노래로 그간 trot-rhythm 장르에 强占-강점-을 보이던 作曲家-작곡가- 백영호씨가 victory-record 專屬時節-전속시절- 이레코드의 實在的-실제적-</p><p> 運營者 役割-운영자 역할-을 하던 時期-시기- 그의 非專門 分野-비전문 분야-인 新民謠歌手-신민요가수- 황정자를 초대 노래를 취입시킨 特異-특이-한 경우의 음반입니다</p><p>이 大衆歌謠-대중가요-도 평소 作曲家-작곡가 백영호씨- 白映湖氏- 스타일대로 再吹入-재취입- 시킵니다</p><p>Jigu-record발매 lp음반-追憶-추억-의 melody-멜로디- 에 이미자 백설희 듀오 목소리로 실려있습니다</p><p>歌詞-가사-는 大同小異-대동소이- 하므로 省略-생략-합니다</p><p>上記歌謠-상기가요-서 <老處女-노처녀->는”婚姻-혼인-할 적절한 가 지나버린, 시집가지않은 女子-여자-“라는 辭典的-사전적- 意味-의미-가 있습니다</p><p> 한국에선 “old-miss-올드미스-“라 英譯-영역-하나 사실 영어의 本-본-고장에서는 잘사용치않는 韓國式 英語-한국식-입니다</p><p>“An old maid” 혹은 “a spinster” 라는 영어권 표현이 老處女-노처녀-에 해당합니다</p><p>日帝强占期-일제강점기-에는 정신대에 끌려가지 않으려고 早婚-조혼-이 성행했고 여자가 결혼하는 것이 經濟的獨立-경제적독립-이 어렵던 時期-시기- 마지못해 하던 結婚-결혼-도</p><p>分明存在-분명존재-했습니다</p><p>헌데 지금은 여성의 經濟的 獨立-경제적독립-이 가능해지면서 무엇에 拘束-구속-되지않고 自由-자유-롭게 살고파하던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自發的 老處女-자발적노처녀-들이 많아지는 실정입니다</p><p>해서 時代時-시대시대-마다 老處女問題-노처녀문제-는 社會的 關心事-시회적 관심사-였고 이는 音盤 企劃者-음반기획자-들에게 利潤創出-이윤창출-의 素材-소재-거리가 아닐수없습니다</p><p>그렇담 여기에서 “老處女”素材-“노처녀”-소재 歌謠-가요-를 한곡더 紹介-소개-드립니다</p><p>이러한 雰圍氣-분위기-의 노래에는 斷然-단연- 黃芩心氏-황금심씨-가 제격입니다</p><p>秋夜長-추야장- 긴긴밤에 한숨짓는 老處女-노처녀-야 日月肝腸-일월간장-녹여놓고 돌아선</p><p>님이드냐 내일이면 천란이도 시집간데요 구성진 한숨에 燈盞-등잔-불이 꺼졌네</p><p>달빛에 귀뚜라미 너는 어히 운다드냐 온다간다 말도없이 서울간 님이드냐 내일이면 오복이도</p><p>장가간데요 몸부림 잠꼬대에 어머님이 꺠셨네</p><p>Sinsegy-record 발매 10인치음반- 황금심 힛트앨법no1- 이철수사 김영호작곡 황금심씨 목소리로 실려있습니다</p><p> </p><p>939—나는야 處女沙工-처녀사공-황정자</p><p>나는야 十九-열아홉-살 나루터 處女-처녀- 기러기 오건만은 消息-소식-이 없고나 물새도 울어대는</p><p>七百里-칠백리- 洛東江-낙동강-에 갈대꽃 한들한들 물우에 진다 물우에진다</p><p>뜬世上-세상 人生-인생-길이 아무리 험해도 당신은 노를젓고 나는 돛을달아 鴛鴦-원앙-새 날아드는</p><p>浦口-포구에 집을짓고 사랑을 노래하던 盟誓-맹세-가 섧다 盟誓-맹세-가 섧다</p><p>1966년 royal-record 발매 lp음반-김성근 작곡집-김호궁작사 김성근작곡 황정자 노래로 실려있습니다</p><p>1960년대 황정자의<處女-처녀-뱃沙工-사공->과 더불아 최대힛트곡인<노랫가락 챠챠챠>를 만들어준 작곡가 김성근이 그녀에게 신곡을 취입 시키고자 병석에 누워있는 그녀를 찾아갔을 때</p><p>언제 그랬나는듯이 병석을차고 일어나 앉즈며 기타로 신곡을 들려달라고 했고 다듣고난후 마음에 흡족해하며 곡의가사를 전부적어달라 하고는 한곡을 세번정도 불러보고는 그자리에서</p><p>전부 외어버리는 天才性-천재성-을 발휘했습니다</p><p>몸이불편한 것이 분명한데도 목소리는 여전히 찌렁찌렁 울릴정도였고 녹음실에서도 한두번 마이크조정을 하고나면 곧 ok 사인불이 켜졌다고 합니다</p><p>그녀는 그당시 queen of blues-블루스의 여왕-이라 불리던 柳貞姬-유정희-, pop-song-팝송-으로 유명했던 박단마, 朴惠玉-박혜옥-,白一 姬-백일희- 등과함께 쇼무대에서 인기를 겨루는</p><p>一騎當千-일기당천-의 民謠歌手-민요가수-였습니다</p><p>新民謠歌手-신민요가수-하면 청승맞고 구성지던 李花子-이화자-나 黃芩心-황금심-과는 또다른 필링을 구사하는 가수로 獨步的인 存在-존재-임을 誇示-과시-했습니다</p><p>앞서도 言及-언급-했지만 이무렵 무대에서 클라리넷과 테너 섹스폰의 명연주자던 嚴吐美-엄토미-와 사랑을 속삭이기도 하는 남자편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p><p>엄토미는 그녀를위해 재즈풍이 가미된 swing tampo의 신민요가락도 작곡해서 무대에서 부르게했습니다</p><p>民謠風-민요풍-으로 가락이 jazz的-재즈적-인 infusion mood-인퓨전 무드-는 그야말로 絶妙-절묘-한 노래로서 encore-앙코르- 拍手-박수-속에 파묻쳐드는 가수이기도 했습니다</p><p>1960년대 서울변두리 극장무대와 지방공연을 주로순회하는 흥행사겸 단장이었던 이수동을 따라다니던 황정자는 어느새 그의 妻-처로 變身-변신-해 있었습니다</p><p>이 團體-단체-가 仁川-인천-에있는 애관극장에서 公演-공연-할때였습니다</p><p>이수동과의 사랑의 結實-결실-인 아들을 낳은후 八月炎天-8월염천-에 産後調理-산후조리-를 잘못해 旅館房-여관방-에 몸져 누워있어야 했습니다</p><p>한여름에 덥다고 扇風機-선풍기-를 틀어놓고 잠이든 것이 禍根-화근-이 된것인데 産後風-산후풍-이란 병은 점점 심해져갔습니다</p><p>이를 까막히 모르는 애관극장에 雲集-운집-한 無知-무지- 한 觀衆-관중-들은 過去-과거- 歌謠皇帝-가요황제- 南仁樹 氏-남인수씨- 에게 그랬듯이”황정자 나와라”소리치며</p><p>야단법석을 치기시작 했습니다 이에 觀衆-관중-들보다 더 無知-무지-한 이수동은 客席-객석-손님들의 아우성을 못이겨내고 몸이 퉁퉁부은 그녀를 抑止-억지-로 무대로 밀어내고 맙니다</p><p>이일이 있은후 그들사이가 좋았을리 만무하고 上記-상기-가요-歌謠- 發表後-발표후- 1967년경 황정자의 結婚生活-결혼생활-이 破綻-파탄-이 났다는 所聞-소문-이 나돌기 시작했습니다</p><p>그리고 결국 1969년 2월경 不幸-불행-이도 그녀의 소문은 事實-사실-로 밝혀졌고 실의하여 病-병-든그녀는 세상을 떠나고맙니다</p><p>이철혁 작곡<處女農軍-처녀농군->은 그녀가 病席-병석-에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가 결국 吹入-취입-을 못하고 그녀가 세상을 떠난후 최정자씨가 데뷔곡 으로 발표합니다</p><p>홀어머니 내모시고 살아가는 世上-세상-인데 이몸이 處女-처녀-라고 이몸이</p><p>處女-처녀-라고 男子-남자일을 못하나요 소몰고 논밭으로 이랴 어서가자</p><p>해뜨는 저벌판에 이랴 어서가자 밭갈이가자</p><p> 홀로계신 우리엄마- 내모시고 사는世上-세상- 이몸이 女子-여자-라고 이몸이</p><p>女子-여자-라고 男子-남자-일을 못하나요 꼴망태 등에메고 이랴 어서가자 해뜨는</p><p>저벌판에 이랴 어서가자 밭갈이 가자</p><p>성음레코드 발매-sp음반-처녀농군-김일영사 이철혁곡 최정자노래로 실려있습니다</p><p> </p><p>940—새봄맞이-이화자</p><p>상기곡이 발매 돨무렵 1936년 new-korea-record 發行-발행- 歌詞紙-가사지-에는----------------------------</p><p>뉴코리아 레코드 g.p.r 電氣吹入-전기취입-</p><p>1018-b 신민요 새봄맞이 朴孤松-박고송- 作詩-작시- 金敎聲 作曲-김교송 작곡- 主唱 李花子-주창 이화자- 코리아 합창단 伴奏-반주- 코리아 오케스트라</p><p>버들잎 흘려서 江南-강남-으로 보내면 제비떼는 봄을 따라오네 오라 요것이 봄이로구나</p><p>이 江山-강산-봄빛 지화자 좋다</p><p>금잔디 우에누워 피리부는 牧童-목동-들 지개목판 長短-장단-맞춰논다 요라 요것이 봄이</p><p>로구나 이江山-강산-봄빛 지화자 좋다</p><p>먼산에 아지랑이 너울 너울 춤을추면서 바구니낀 處女-처녀-들이 논다 오라 요것이 봄이</p><p>로구나 이江山-강산- 봄빛 지화자 좋다</p><p>昭和-소화- 十一年-11년- 三月十日-3월10일- 發行-발행- 三月二十一-3월21일- 印刷-인쇄-</p><p>發行人-발행인- 李承0-이승0- 京城府-경성부- 本町-본정- 丁目-정목-  -------------------------------------------------라 表記-표기-해 宣傳-선전-하고 있습니다</p><p>上記 說明 <새봄맞이>는1936년, 4월 new korea-record 발매sp음반-박고송사, 김교성작곡 이화자노래 로 실려있습니다</p><p>他面-타면- 박고송작사 성해성작곡 이화자노래<섬시악시>가 같이 실려있습니다</p><p>韓國 大衆歌謠史上-한국 대중가요사상- 最高-최고- 新民謠歌手-신민요가수-임을 否認-부인-하기힘든 李花子氏-이화자씨-의 데뷔곡입니다</p><p>아직은 生沒年度-생몰년도-가 不分明-불분명-한 이화자씨는 1935년 여름 기생으로 살고있던 그녀가 노래솜씨가 所聞-소문-이크게나고 이무렵 新民謠-신민요- 장르가 한창</p><p>盛行-성행-하던 時期-시기-라 record界-레코드계-에서도 歌手需要-가수수요- 있을때라 당시 歌謠界大父-가요계대부-로 불리던 김용환씨가 직접찾아가 살펴본결과 stae性-스타성-이</p><p> 있어보이자 一躍–일약- 妓生기생-에서 大衆歌手-대중가수-로 스카우트됩니다</p><p>그녀가 妓生-기생-으로 있던 場所-장소-는 여러 說-설- 이 亂舞-난무-하고있습니다</p><p>김용환씨가 그녀를 처음본 光景-광경-도 脚色-각색- 돠어 여러가지 이야기가 傳說-전설-처럼 떠돌고있습니다</p><p>그녀의 태어난 故鄕-고향-도 死亡年度-사망년도-도 여러 主張=주장-이있고 그중에는 仁川券番-인천권번- 出身說-출신설- 도 존재합니다</p><p>그녀에대한 최초기록은 1936년 2월경 日本-취입-으로 吹入-취입-하러 가기전 찍은 색바른 寫眞-사진-이 보이고 취입하고 日本일본-서 돌이온후 3월2일경 곡이 發賣-발매-되기전 京城-방송국-</p><p>경성방송국-에 出演-출연-하여 이곡들을 불렀습니다</p><p>同九時-동9시- 流行歌-유행가- 一<어머니 품으로-김정구->, 二 <新春-신춘-이화자->,</p><p>三  <떠나가신님-김정구->, 四 <0城-성-의 꿈-최선->, 五 <靑春-청춘-의 란데뷰-김정구- >,</p><p>六 <눈물의 港口-항구-김정구->, 七<섬시악시-이화자->, 八< 힝야라 타령></p><p>金貞九-김정구-, 李花子-이화자-, 金蘭秀-김난수- 崔仙-최선</p><p>伴奏-반주- dk 管絃樂團-관현악단---------------------------------------------------------------------------------------라고 선전해 李花子 氏-이화자 씨-와 金貞九 氏-김정구 씨-기 同時-동시-에</p><p> 가수데뷔하고 나란히 放送-방송-에 出演-출연-했음을 알수있게합니다</p><p>이곡은 당시 大衆雜誌-대중잡지- 四海公論-4해공론- 昭和-소화- 十一年-11년- 四月-4월-1936년, 4월호 廣告-광고-에 실리기도 했습니다</p><p>期待-기대-한 巨彈-거탄- 曜進? 發賣盤-발매반-</p><p>新民謠-신민요- 섬시악사 새봄맞이 李花子</p><p>漫謠曲-만요곡- 三番通-3번통- 아가씨 崔仙-최선- 金貞九-김정구-</p><p> 이밤이 새기전 金貞九-김정구-</p><p> 悲劇-비극- 妓生-기생- 康明花-강명화-傳-전- 崔仙-최선- 朴孤松-박고송-</p><p>流行歌-유행가- 月下-월하-의 哀想-애상- 金蘭芳-김난방----------------------------------------------------라고 선전 하고 있습니다</p><p>이어서 <四海公論-4해공론-> 五月號-5월호-에 실린 “人氣歌手 album-인기가수 앨범”-----에는 그녀에 대한 紀錄-기록-이 보입니다</p><p>New korea-뉴코리아 專屬-전속- 李花子-이화자-</p><p>本名-본명- 李順載-이순재- 當年-당년- 十九歲-19세- 普通學校卒業-보통학교졸업-</p><p>現在-현재- 仁川券番所屬-인천권번소속-</p><p> 힛트 版-판- 섬시악시</p><p> </p><p>941—섬 시악사-이화자</p><p>冬柏-동백-꽃이 香氣-향기-롭다 가득핀 섬에 바구니 옆에끼고 열매 따러가</p><p>에헤야 데헤야 봄이라 좋구나 이江山-강산- 섬속에 봄소식 왔네</p><p>冬柏-동백-꽃 다시피면 오마든 님아 꽃지고 열매딸 때 이제야 오나</p><p>에헤야 데헤야 우리님 왔다네 가락지 사가지고 날찾어 왔네</p><p>바람도 정다웁게 우리님 같이 牧童-목동-의 피리소리 어깨춤 추네</p><p>에헤야 데헤야 가는님 붙들고 가지를 말라고 通事情-통사정-하리---------------------------------------------------------------------------<섬 시악시>박고송작사 성해성작곡 이화자노래</p><p>1936년, 5월 new-koera-rcord 발매 sp음반-박고송사, 성해성작곡 이화자노래</p><p>上記歌謠-상기가요-는shchiku-recrd 서도 發賣-발매-를 했습니다</p><p>그무렵 소지큐 發行-발행-新譜紙-신보지-에는-------</p><p>송죽 每月新譜-매월신보-</p><p>조선가 명곡집0000 發賣總目錄-발매 총목록-</p><p>定價-정가- 金壹원</p><p>S22-a 新民謠-신민요- 섬시악시 李花子-이화자-</p><p>ss-b 新民謠-신민요- 새봄맞이 李花子-이화자-------------------------------------라고 광고하고 있습니다</p><p>1930~40년대 大衆歌謠-대중가요-의 女王-여왕-을 李蘭影 氏-이난영 씨-라 한다면 新民謠-신민요-의 女王-여왕-은 李花子 氏-이화자 씨-라 할수있습니다</p><p>소위 妓生歌手-가생가수- 왕수복, 선우일선, 이은파씨에 이어서 大衆歌謠界-대중가요계-에 登場-등장-한 그녀는 潤氣-윤기-있고 彈力-탄력-있는 목소리로 대번에 庶民-서민-의</p><p>象徵的-상징적-인 歌手-가수-로 Fan-팬- 들에게 appeal-어필-됩니다</p><p>그녀를 切望-절망-의 구렁텅이에서 건져낸 사람은 그當時-당시- 歌謠界-가요계- 代父-대부-로 불리던 김용환씨였습니다</p><p>1935년 여름노래를 잘부르는 女子-여자-가 경기도 富平-부평-의 술집에 있다는 消息-소식-을들은 김용환씨는 호기심에 그녀의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살피러 갔습니다</p><p>富平-부평-에서 백마장으로 빠지는 한술집에 들어선 김용환씨는 한눈에 이화자씨로 보이는 젊은여인이 무릎까지 치마를 걷어올린채 앉아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p><p>손에 太極扇-태극선-부채를 쥐고 더위를 이기려는지 無聊-무료-한 表情-표정-의 그녀는 초점을 잃은채 먼곳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p><p>그시기 변두리 조그만 술집의 酌婦-작부-였던 이화자의 첫인상은 꼭좋은 것만은 아니었습니다</p><p>富平-부평-을 다녀온 김용환씨는 레코드사 同僚-동료-들에게 그녀의 첫인상을 전했습니다</p><p>“얼굴은 개름한데 더위탓인지 얼굴에는 개기름이 번지르 하더군 마치 밀감껍질처럼 땀구멍이 커다란게 말이야 그걸 숨기려고 화장을 짙게하고----헌데 노래가락은</p><p> 정말 폴리돌의 王壽福-왕수복-은 저리가라 였어”</p><p>仁川券番所屬-인천권번소속-으로 紹介-소개-된 그녀가 어쩌다가 술집 酌婦-작부-로 轉落-전락했는지 아직도 알수없습니다</p><p>그녀는 곧 술집 酌婦-작부-라는 切望-절망-의 구렁텅이에서 건저져서 naw-koera-record 專屬歌手-전속가수-가 됩니다</p><p>이시기 polydor-record 專屬-전속-이던 김용환씨가 왜 자기가속한 會社-회사-가 아닌 뉴코리레코드사에 入社-입사-시켰는지 알수없습니다</p><p>뉴코리아 레코드사가 親舊-친구-가 關與-관여-하는 회사로 순수하게 朝鮮人-조선인-들이 運營-운영-하는 회사였기 때문인지----짐작할 뿐입니다</p><p>이화자는 데뷔후 5월신보로<시악시 열여덟><뽕도따고 님도따고> 8월경 천안거사 작사 성해성 작곡<丹楓-단풍-이들 때> 10월경 천안거사 작사 성해성 작곡<便紙-편지->---등을</p><p> 繼續-계속-해서 發表-발표-합니다</p><p> </p><p>942—千里夢-천리몽-李花子-이화자-</p><p>길이멀어 千里-천리-련가 마음이 멀어 千里-천리-라네 마음모여 꿈이되면</p><p>하롯밤 오고갈길 에헤요 데헤요멀기도 해라 野俗-야속-한 그마음이 멀기도해라</p><p>마음길어 멀어지니 꿈도짧아 멀어졌네 달과별은 기우는데 잠올길은 멀었구나</p><p>에헤요 데헤요 멀기도해라 野俗-야속-한 그마음이 멀기도해라</p><p>그대마음 서러울때는 내마음이 울었는데 내마음이 서러울때는 그덴 어히 웃고있나-매일신보-</p><p>에헤요 데헤요 멀기도해라 野俗-야속-한 그마음이 멀기도 해라------------------------------------------------------------------------<千里夢-천리몽->유한작사 김교성작곡 이화자노래</p><p>1937년,1월 polydor-record 발매sp음반-劉漢-유한-작사, 金敎聲-김교성-作曲-작곡- 李花子-이화자- 노래로 실려있습니다</p><p>他面-타면- 왕평사, 이면상곡 김영택의<스물여덟의 가을>이 함께 실려있습니다</p><p>New-korea-record 서 이화자씨 데뷔곡을 창작한바있는 韓國大衆歌謠-한국대중가요-의 先驅者-선구자- 金敎聲-김교성-氏씨-가 비슷한시기 李花子氏-이화자-와 동시 폴리돌로</p><p> 옮겨 또다시 폴리돌 再-재-대뷔곡을 創作-창작-하고 있습니다</p><p>어느 紀錄-기록-에 보면 “歌手-가수-로 登場-등장-하자마자 이화자씨노래가 全國的-전국적-으로 流行-유행-했다</p><p>해서 단번에 庶民-서민-들의 代表的 歌手-대표적가수-가 되었다” -----하고있으나 誇張-과장-된 表現-표현-입니다</p><p>歌謠界代父-가요계대부- 김용환씨가 그녀를 切望-절망-의 구렁텅이에서 건져올려 new-korea-record 에 入社-입사-시켜 將來性-장래성- 을 判斷-판단-하고 最大長技-최대장기-를 끌어내기위한</p><p>修鍊期-수련기-를 보내게해 그녀를 綿密-면밀-히 살피던 그는 그녀를 “될성싶은 떡잎” 水準-수준-으로 判斷-판단- 마침내 자기가 속해있던 polydor-record 로 끌어들입니다</p><p>1936년 10월경 new-korea-record는 문을닫은 것으로 判斷-판단-됩니다</p><p>그리고 上記歌-상기곡-를 自己曲-자기곡-아닌 金敎聲氏-김교성씨-에 또다시 曲 創作-곡 창작-을 맡깁니다</p><p>1938년. 12월13일 每日申報-매일신보-. 1938년, 12월14일 朝鮮日報 1938년, 12월16일 東亞日報-동아일보- polydor-record 廣告-광고--------에는</p><p>포리도루 鮮譜-선보-一 0十錢-10전- 譜-보- 第一回 發賣-제1회 발매-</p><p><一月新譜-1월신보-></p><p>Polydor 4502-b 新民謠-신민요- 千里夢-천리몽- 李花子-이화자-</p><p>Polydor 4502-a 스물여덟의 가을 김영택-------------------------------------------------------------라 廣告-광고- 하고 있습니다</p><p>폴리돌 레코드사에선 아직은 sp 音盤全部-음반전부-에 이화자씨 곡을 싣기에는 부담스러웠 던지 그무렵 “한국의 뽀빠이” 로 불리며 장안의 名物-명물-로 떠오른 스타 김영택의 노래를</p><p> 保險用-보험용-으로 같이 싣고있습니다</p><p>아곡에 이어서<말씀하세요 네?> 를 吹入-취입-하고<東風-동풍-이 불어오면><네가 네가 내사랑>< 正月-정월-보름>< 실버들 너흘 너흘><금송아지 타령><朝鮮-조선-의 處女-처녀-></p><p>< 殘月抄-잔월초-><아즈랑이 콧노래><댕그랑타령><南原-남원의 봄빛> <사랑의 赤信號-적신호->----등 등을 連-연-달아 發表-발표-합니다</p><p>“이즈음 거리에는 간곳마다 李花子-이화자- 의 노래가 흘러나왔고 변두리술집에서 酌婦-작부-로 노래하며 切望-절망-의 구렁텅이에서 허우적거리던 그녀는 하루아침에 二千萬-2천만-의</p><p>戀人-연인-이 되었습니다-----“하는 조금 誇張-과장-된 解說-해설-이 보입니다</p><p>아직은 將來性-장래성-이 보이는 “될성부른 떡잎” 수준이었고 그녀의 未完-미완-의 最大長技-최대장기-를 꺼집어 내어서 大成-대성-시켜줄 創作-창작-진은 폴리돌-이아닌 okeh-record 에 있었습니다</p><p>그녀가 new-korea-record 전속시절 도쿄로 錄音出場-녹음출장-을가서 그녀 宿所-숙소-에서 잠을 청할 때 日本語-일본어-가 能熟-능숙-치못한 그녀가 “후통-자리-를 깔아주세요” 할걸</p><p>“우동”주세요 하는바람에 그날저녁 진짜우동이</p><p>配達-배달-되는 바람에 우동을 여러그릇 먹어야하는 困辱-곤욕-을 치렀다는 episode-에피소드-가 있습니다</p><p> </p><p>943—꼴망테 牧童-목동- 이화자</p><p>臺詞-대사--- 아리랑 故鄕-고향-엔 황소가 울어울어 오늘도 黃昏-황혼-이 물들었다</p><p>이랴 어서가자 牧童-목동-의 콧노래가 夕陽=석양-山-산-밑을 흘러오고 솔밭넘어 마을에는</p><p>정든님이 기다린다----------</p><p>꼴망태 둘러매고 소를모는 저 牧童-목동- 고삐를 툭툭치며 콧노래를 부르다가 이랴</p><p>흥흥 어서가자 정든님 기다릴라 흥~  이랴~</p><p>夕陽-석양-山-산 바라보며 打令-타령-하는 저牧童-목동- 골통대를 툭툭털어 입담배를</p><p>피어물고 이랴 흥흥 어서가자 정든님 기다릴라 흥~ 이랴~</p><p>마을앞 실開川-개천-에 얼굴씻던 저牧童-목동 袴衣-고의- 춤 툭툭털어 農具-농구-망태 다시매고</p><p>이랴~흥흥 어서가자 정든님 기다릴라 흥~이랴~</p><p>1938년,12월 okeh-recrd 발매 sp음반-조명암사 김영파작곡  손목인 편곡 이화자 노래로 실려있습니다</p><p>他面-타면- 조명암사 김용환작곡 이화자노래<님前-전- 화풀이>가 함께 실려있습니다</p><p>1938년 가을 무렵 李花子氏-이화자씨-는 ok-grand –show-오케이 그랜드쇼-에 參加-참가-합니다</p><p>Polydor-record 서의 이화자의 노래에 注目-주목-하던 ok의 이철사장이 마침내 그녀의 將來性-장래성-과 star性-스타성-을 인정 그의 平素-평소- 手腕-수완-대로 巨金-거금-의</p><p>專屬-전속-료를 제의해 그녀를 폴리돌서 빼내오는데 成功-성공-합니다</p><p>헌데 上記曲-상기곡-을 作曲-작곡-한 김영파-김용환-은 이곡이 發表-발표-된 直後-직후-인 1939년 polydor-서 victor-record로 옮겨가 4월신보로 노다지사  임영일-이인권-노래</p><p><원춘사> 를 또다른 藝名-예명-인 趙子龍-조자룡-으로 作曲-작곡-했습니다</p><p>Okeh-record 서 자기들 專屬作曲家-전속작곡가-도 많은데 왜 김용환씨에게 작곡을 의뢰했을까요??</p><p>결국 polydor-record에 적을두고 있으면서 이화자를 위하여 제대로된 그녀의 代表曲-대표곡-을 創作-창작-한것이나 二重作品發表-이중작품발표- 가됩니다</p><p>그時節-시절-엔 아직 專屬槪念-전속개념-이 不明確-불명확-한 관계로 이러한 외식이 가능했습니다</p><p>이노래는 이화자의 명성을 높힌 決定的-결정적- 人氣曲-인기곡-이 됩니다</p><p>결국 뉴코리아 폴리돌을 거쳐서 오케이에서 李花子票 –이화자표- 大衆歌謠-대중가요-가 完成-완성-된 것 입니다</p><p>1938년, 12월5일 每日申報-매일신보- ok-record 廣告-광고--------------에는 아직은 未完-미완-으로 바라보는 經營陣-경영진-들의 意中-의중-이 담겨있습니다</p><p>新人-신인-000 盤-반-</p><p>12190-a 新 民謠-신민요- 꼴망태 牧童-목동-李花子-이화자-</p><p>12190-b 新民謠-신민요- 님前-전- 화풀이 李花子-이화자</p><p>그리고 1938년, 12월8일자 同 新聞 廣告-동 신문 광고----------------------------에는 積極的-적극적-인 宣傳-선전-보담“신000반”에서 “新專屬-신전속-“으로 글자가 버뀌어있을 뿐입니다</p><p>이곡은 universal-record 發賣-발매- 10인치음반-황금심선집-에 반야월 改詞-개사- 황금심 remake 音源-음원-으로 실려 再發賣-재발매-됩니다</p><p> </p><p> </p><p>944—어머님 前上白-전상백- 이화자</p><p>어머님 어머님 氣體候-기체후- 一向萬康-일향만강- 하옵나이까 伏慕區區-복모구구-</p><p>無任下誠至之-무임하성지지-로소이다</p><p>下書-하서-를 받자오니 눈물이 앞을가려 軟粉紅-연분홍- 치마폭에 얼굴을 마묻고</p><p>하염없이 울었나이다</p><p>어머님 어머님 이어린딸 子息-자식-은 어머님 前=전-에 피눈물로 먹을갈아 하소연</p><p>합니다 前生-전생-의 무슨罪-죄-로 어머님 離別-이별-하고 꽃피는 아침이나 새우는</p><p>저녁에 가슴치며 歎息-탄식-하나요</p><p>어머님 어머님 두손을 마조잡고 비옵나이다 남은世上-세상- 길이길이 누리옵소서</p><p>언제나 어머님의 무릎을 부여안고 가슴에 맺힌恨-한-을 하소연하나요 頓首再拜</p><p>돈수재배- 하옵나이다</p><p>1939년, 1월 okeh-record 발매 sp음반- “自敍曲-자서곡-“ 조명암작사 김영파작곡 李花子-이화자-노래로 실려있습니다</p><p>他面-타면- 조명암작사 김영파작곡 이화자노래<美女圖-미녀도->를 함께 실었읍니다</p><p>1939년 victor-record 로 專屬-전속-을 옮긴 김용환씨가 계속해서 okeh-record 所屬-소속- 이화자씨를 위하여 곡을 創作-창작-하고있습니다</p><p>李花子-이화자- 의 歌手以前-가수이전- 絶望的-절망적-인 삶을 直接目擊-직접목격-한 김용환씨가 그녀의 心情-심정-을 그녀의 立場-입장-이되어---- “自敍曲-자서곡- “이라 題目-제목-지어</p><p> 歌謠-가요-로 表現-표현-해주고 있습니다</p><p>그녀의 身世打令-신세타령-같은 노래 비록 新民謠風-신민요풍-은 아니지만 民草的-민초적- 恨-한-이서린 넋두리가 五萬肝腸-오만간장-을 녹이게했습니다</p><p>이노래로 그녀는 또다른 면모로 變身-변신-하는데 成功-성공-합니다</p><p>레코드회사 에선 “不幸-불행-했던 過去事-과거사-, 한 人間-인간-의 “아픈부분” 까지도 利潤創出-이윤창출-의 기회로 삼는다”라는 批判-비판--을 받을만 합니다</p><p>이화자씨는 이곡을 發表-발표-하고나서--- 이노래는 爆發的-폭발적-인 有名曲-유명곡- 되고  이곡힛트로 爆發的-폭발적-인 有名歌手-유명가수-가 됩니다</p><p>1939년, 1월29일 東亞日報-동아일보- okeh-record 廣告-오케이레코드 광고----------------------에는</p><p>自敍曲-자서곡- 待望-대망-의 傑作盤-걸작반-</p><p>一二二一二-12212- 어머님 前白-전상백- 李花子-이화자-</p><p>                   美女圖-미녀도-李花子-이화자----------------------------로 다소 소극적 강도로 선전하고 있습니다</p><p>헌데 곡이 발표되고 4개월정도가 흘러간후 呼應-호응-이 좋아지자 宣傳水位-선전수위-가 높아지기 시작함을 느끼게합니다</p><p>1939년 5월16일 每日申報-매일신보- 5월18일 東亞日報-동아일보- okeh-record 廣告-오케이레코드 광고-----------에는</p><p>Okeh 最新傑作-오케이 최신걸작- 壓倒的-압도적-人氣-인기-!!</p><p>近來-근래-의 0有-0유-한 0感盤-0감반-</p><p>12212-a 어머님 前上白-전상백- 李花子-이화자-</p><p>         12212-b   美女圖-미녀도- 李花子-이화자---------------------------------------라 表現水位-표현수위-가 높아져있습니다</p><p>그리고 1941년, 3월2일 每日申報-매일산보-okeh 방송-오케이 방송-------------------廣告-광고-에는</p><p>李花子-이화자- 最新傑作-최신걸작- 放送-방송-</p><p>三月二日-3월2일- 下午-하오- 八時 五十分-8시 50분-</p><p>어머님 前上白-전상백----------------------------------------------------------------라고 廣告-광고-하고있어서 이시기 “어머님 전겅백”의 인기가 最絶頂-최절정-으로 치닫고있음을 알게합니다</p><p>이화자씨는 4월12일 京城放送局-경성방송국- 出演-출연-을 또한번 합니다</p><p>每日申報-매일신보- 1939년, 4월12일 okeh 放送-오케이 방송-----------------------廣告-광고-에는</p><p>李花子-이화자- 最近傑作盤-최근 걸작반- 全國中繼放送-전국중계방송-</p><p>四月-4월- 十二日-12일- 下午-하오- 七時 四十分-7시 40분-</p><p>어머님 전상백---------------------------------이렇게 한해 두번이나 放送出演-방송출연-을 할정도로 이즈음 그녀의 有名度-유명도-는 날로 上乘-상승-하고 있었습니다</p><p> </p><p>945—花柳春夢-화류춘몽-이화자</p><p>꽃다운 二八靑春-이팔청춘- 울려도 보았으며 철없은 첫사랑에 울기도 했더란다</p><p>연지와 분을발라 다듬은 얼굴위에 靑春-청춘-이 바스러진 落花-낙화-身世-신세-</p><p>마음마저 妓生-기생-아란 이름이 怨讐-원수-다</p><p>점잖은 사람한테 귀염도 받았으며 나 젊은사람 한테 사랑도 했드란다 밤늦은</p><p>人力車-인력거-에 醉-취-하는몸 실어 손수건 적신적이 몇번인고 이름조차 妓生-</p><p>기생-이면 마음도 그러냐</p><p>빛나는 金剛石-금강석-을 탐내도 보았으며 겁나는 勢力-세력-앞에 아양도 떨었단다</p><p>호강도 시들하고 사랑도 시들해진 한떨기 짓밟피운 落花-낙화- 身世-신세-</p><p>마음마저 썩는 것이 妓生-기생-의 道理-도리-냐</p><p>1940년, 4월 okeh-record발매 sp음반-조명암사 김해송작곡 이화자노래로 실려있습니다</p><p>他面-타면- 조명암사 김해송곡 이화자노래 <火輪船-화륜선-아 가거라>라가 함께보입니다</p><p>“어머님 前上白-전상백-“이라는 自敍曲-자서곡-형태의 大衆歌謠-대중가요--를 그녀의 平生救援-평생구원-의 스승 김용환씨에게서 받아서 드디어 二千萬-이천만- 의 戀人-연인-으로 인생을</p><p> 탈바꿈한 그녀는 또한사람의 歌謠天才-가요천재- 김해송을 만나 그녀의 最大長技-최대장기-를 발휘할 수 있는장르인 elegy-style-悲歌風-비가풍- 新民謠 曲-신민요곡-를 받아서</p><p> 旭日昇天-욱일승천-하게됩니다</p><p>김용환씨가 그녀를 발굴 뉴코리아와 폴리돌레코드를 거치며 최대장기를 뽑아내기위한 수련을 거치게해 결국 悲歌風-비가풍- 民謠-민요-로 落點-낙점- 그제사 직접 곡을창작 그녀를</p><p>主人公-주인공-으로하는 自敍曲 –자서곡-을 그녀에게 취입시키자 이를 주의깊게 살펴보던 김해송씨는 그대상을 그녀를 포함한 券番妓生-권번기생-들을 主人公-주인공-으로하는</p><p> 좀더 찐한悲歌-비가-를 그녀에게 취입시킵니다</p><p>이곡은 그간 new korea-record와 polydor-record 서 될성부른 떡잎수준에 머물러있던 그녀를 朝鮮-조선-을 代表-대표-하는 新民謠歌手-신민요가수-로 登極-등극-시킵니다</p><p>헌데 當代 人氣人-당대 인기인-이 되자 남아돌 정도로 돈이 들어왔고 그에따라 그녀의 마음속깊이 숨겨져있던 馬脚-마각-을 들어내기 시작합니다</p><p>그녀를 惡魔-악마-의 구렁텅이에서 꺼집어내주어 平生恩人-평생은인-으로 모셔도 시원찮을 존재인 김용환씨 앞에서 담배를 피워대고 그런 無節制-무절제-한 態度태도-를 나무라는 그에게</p><p>“선생님이 언제 담배한대라도 사주어봤소?”하며 박박대들기 일수였고 심지어 痲藥-마약에 손에대기 시작했습니다</p><p>그기에다 스캔들이 끊일날이 없었고 주변에 남자관계 所聞-소문-이 그칠날이 없었습니다</p><p>이는 아무리 돈이많고 인기가 높아져도 마음한구석 에서 지워 버릴수없는 酌婦出身-작부출신-이라는 過去事-과거사-가 그녀를 파탄으로 몰고갔습니다</p><p>1940년, 3월30일 東亞日報-동아일보- 朝鮮日報-조선일보- okeh-record 廣告-오케이 레코드 광고---------------------에는</p><p>花柳春夢-화류춘몽- 李花子-이화자-</p><p>他面-타면-火輪船-화륜선-아 가거라 李花子-이화자------------------------라고 表記-표기-有名稅-유명세-에비해 너무도 어이없는 광고가 보입니다</p><p>여기서 他面曲-타면곡-<火輪船-화륜선-아 가거라>를 紹介-소개-드립니다</p><p>鐵石肝腸-철석간장-녹여주고 가는곳을 물어보자 피눈물 목이멜 때 汽笛-기적-이 뚜우~</p><p>虛風扇-허풍선-이 사랑속에 속아서 맺은 情-정-이로구나 오냐~ 오냐~ 잘가거라</p><p>千金-천금-같은 내靑春-청춘-에 離別-이별-이 왠말이냐 떠나는 火輪船-화륜선-에 물결이</p><p> 출렁출렁 내품속에 울던님아 마음이 변해 怨讐-원수-로구나 오냐~오냐 잘가거라</p><p>火輪船-화륜선-아 잘가거라 萬頃蒼波-만경창파- 잘가거라 몸부림 치며 울제 바라가</p><p>썡썡 花柳身世-화류신세- 게집애도 사랑이있어 病-병-이로구나 오냐~오냐~ 잘가거라</p><p>이노래는 <어머님전상백<과같이마치 그녀의 自敍傳-자서전-같은 歌詞-가사-로 소위 花柳界女性들-화류계여성-의 哀歡-애환-을 表現-표현-한 노래입니다</p><p>이노래는 日本-일본-의 女歌手-여가수- 管原都夕子-관원도석자-스가하라 쓰스코-의 데뷔곡이기도 합니다</p><p>제목을<조각달>이라고 했습니다</p><p> </p><p>946—가거라 草笠童-초립동- -이화자</p><p>어리광도 피웠소 울기도 하였소 홍갑사 댕기를 사달라고 졸라도 보았소</p><p>아리살자꿍 응~ 스리스리 응~ 聞慶-문경-새재 넘어간다 초립동이 아저씨</p><p>떠나간다 간다 간다 草笠童-초립동-이 간다 간다 草笠童-초립동-이 아저씨 떠나간다</p><p>가지말라 잡았소 發狂-발광-도 부렸소 고무신 한컬레 사달라고 응석도</p><p>부렸소 아리살짜꿍 응` 스리스리 응~ 聞慶-문경-새재 넘어간다 草笠童-초립동-이</p><p>아저씨 떠나간다 간다 간다 草笠童-초립동-이 간다 간다 草笠童-초립동-이 아저씨 떠나간다</p><p>노잣돈도 뺏었소 봇짐도 뺏었소 嶺-영-넘어 五百里-500리-길 가는사람 신발도</p><p> 뺏었소 아리살짝 응~ 스리스리 응~ 聞慶-문경-새재 넘어간다 草笠童-초립동-이 나를두고</p><p>못떠난다 못가 못가 草笠童-초립동-이 못가 못가 草笠童-초립동-이 아저씨 떠나간다</p><p>1941년 5월 okeh-record 발매 sp음반-조명암사 金玲波-김영파- 曲-곡- 이화자노래로 실려있습니다</p><p>他面-타면-  조명암사 감용환곡 李花子-이화자- 의<咸鏡線-함경선- 장사꾼>이 함꼐 실려있습니다</p><p>또다시 救援-구원-의 스승 김용환이 그녀를 위하여 그녀의 長技-장기-를 極大化-극대화-한 新民謠-신민요-를 創作-창작-해주었고 이노래는 그녀의 또다른 代表曲-대표곡- 이됩니다</p><p>李花子-이화자- 의 唱法-창법-은 韓國大衆歌謠史-한국대중가요사- 新民謠-신민요- 女歌手-여가수-서도 獨特-독특-했습니다</p><p>구수한 목소리로 넋두리 같은 表現-표현-과 콧소리의 간드러진 흥얼거림은 sexy-섹시-하면서도 그야말로 사람들의 愛肝腸-애간장-을 녹여주는 庶民的-서민적-인 pathos-페이소스-를</p><p>發散-발산-시키는 unique-유니크-한 소리였읍니다</p><p>이화자의 레코드가 小賣商-소매상-의 스피커를 통하여 울려퍼지면 거리의 사람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레코드점 앞에모여 들었습니다</p><p>이렇게 날로 人氣가 높아지자 在日朝鮮人-재일조선인-을 상대로 하는 show 舞臺-쇼무대-에서”가짜 이화자”가 登場-등장-할 정도가 됩니다</p><p>일본의 大阪市-대판시-중심의 관서지방에서 在日韓國人-재일한국인-을 對象-대상-으로 하는 巡廻公演團體-순회공연단체-에서는 가짜 民謠歌手-민요가수- 李花子-이화자-가 등장 화재를</p><p> 몰고오기도해 이소식을 들은 이를 기뻐해야할지 곤혹스러했습니다</p><p>人氣-인기-가좋은건 歡迎-환영-해야 할일이지만 이로인해 이화자가 더욱더 다루기힘든 存在-존재-가 될것같아 서였습니다</p><p>지금이나 그時節-시절-이나 꼭 便法-편법-으로 돈을벌려는 좋지못한 部類-부류-의 人間-인간-들은 存在-존재-합니다</p><p>“Ok grand show-오케이 그랜드 쇼-“ 舞臺-무대-에서 조차 그녀는 華麗-화려-한 sport light-스포트라이트-아래 女王-여왕-같은 待接-대접-을 받습니다</p><p>그러나 어느새 나쁜것이란 모두배워 普通-보통-때도 담배를 많이 피우던 그녀는 어느새 阿片 -아편-에까지 손을대기 시작했습니다</p><p>巡廻公演-순회공연- 期間中-기간중-에도 阿片-아편-이 떨어지면 한바탕 騷動-소동-이 일어났고 어떻게든 阿片-아편-을구해 그危機-위기-를 모면하는 危殆-위태-危殆-위태-한 삶을 유지했습니다</p><p>이화자는 이곡이 5월발매 되기전 京城放送局-경성방송국-에 出演-출연-하여 이노래를 부릅니다</p><p>1941년, 4월12일 每日申報-매일신보- ok放送-오케이 방송-----------------------에는</p><p>李花子傑作 民謠-이화자 걸작 민요- 全國中繼放送-전국중계방송-</p><p>四月十二日-4월12일- 下午-하오- 七時 四十分-7시40분---------------------------------------------------라고 豫告-예고-하고 있습니다</p><p>이화자는 이철의 特別背濾-특별배려- 로 많은 專屬金-전속금-을 받고 okeh-record로 전속을 옮기며 많은 돈이 손에들어 왔습니다</p><p>이는 그만큼 그돈을 탐내는 周圍-주위-의 나쁜부류들의 誘惑-유혹-의 標的-표적-이됨을 意味-의미-하며 이에 批-비-하여 그녀는 未來-미래-를 생각하고 貯蓄-저축-할줄 몰랐습니다</p><p>이러한 그녀의 生活態度-생활태도-는 痲藥-마약-등 그녀의삶을 破綻-파탄-으로 몰고갈 나쁜부류의 좋은 먹이감 이었습니다</p><p> </p><p>947—牧丹江-목단강- 便紙-편지—이화자</p><p>한번읽고 斷念-단념-하고 두번읽고 盟誓-맹세-했소 牧丹江-목단강-건너가며</p><p>보내주신 이 事緣-사연-을 낸들 어이 모르오리 成功-성공-하소서</p><p>오빠라고 부르리까 先生-선생-님이 되옵소서 사나이 가는길에 가시넝쿨 넘고</p><p>넘어 蘭草-난초-피는 滿洲-만주-땅에 흙이 되소서</p><p>밤을새워 읽은 便紙-편지- 밤을새워 感謝-감사-하며 女子-여자-의 마음둘곳</p><p>분접시가 아닌 것을 깊히 깊히 깨달아서 울었나이다</p><p>1942년, 3월 okeh-record 발매 sp음반-조명암사, 박시춘곡 이화자노래로 실려있습니다</p><p>他面-타면- 조명암사, 박시춘곡, 백년설노래<아들의 血書-혈서->이 함께 실려있습니다</p><p>이시기 發賣-발매-된 record-레코드- label-라벨-------------------------에는</p><p><Kab1228> <kbc0074></p><p>Okeh record 31093<k1799> 歌謠曲-가요곡- 아들의 血書-혈서- 趙鳴岩 作詩-조명암 작시- </p><p>朴是春 作編曲-박시춘 작편곡- 白年雪-백년설- 伴奏-반주- 오케 管絃樂團-관현악단-</p><p>Okeh record 31093<k1838> 歌謠曲-가요곡- 牧丹江 便紙-목단강 편지- 趙鳴岩 作詩-조명암 작시-</p><p> 朴是春 作編曲-박시춘 작편곡- 李花子-이화자- 伴奏-반주- 오케이 管絃樂團-관현악단-------------------------------라 표기하고 있습니다</p><p>1942년, 3월5일 每日申報-매월신보   ok廣告-오케이 레코드 광고-------------------에는</p><p>力唱-역창- 新民謠-신민요- 牧丹江 便紙-목단강 편지- 李花子</p><p>他面-타면- 아들의 血書-혈서- 百年雪----------------------------------------------------------------------------------라 선전 하고 있습니다</p><p>그리고 다음날 每日申報-매일신보- 廣告-광고- 에는</p><p>三月傑作盤 -3월 걸작반-</p><p>牧丹江便紙-목단강 편지- 李花子-이화자-</p><p>他面-타면- 아들의 血書-혈서- 百年雪-백년설---------------------------------------------------------------------------라 消極的 表現-소극적 표현-으로 宣傳-선전-하고 있습니다</p><p><牧丹江 便紙-목단강 편지->그야말로 波瀾萬丈-파란만장-한 삶을 산 이화자의 실제적 마지막 힛트곡입니다</p><p>東滿洲地方-동만주지방- 길림성에있는 牧丹江-목단강-시에살고있는 同抱-동포-들에게 보내는 便紙-편지-가 이 歌謠-가요- 의 歌詞內容-가사내용-입니다</p><p>요즈음도 길림성에 살고있는 동포들사이에서 望鄕歌-망향가-로 불려지고 있습니다</p><p>적어도 silver 세대들은 자주 흥얼거리는 노래임이 분명합니다</p><p>十代初盤-10대초반- 어린나이에 술집에 依託-의탁-하다가 19살에 民謠歌手민요가수-가된 李花子氏-이화자씨-!!</p><p>술상머리에서 젓가락장단으로 “노랫가락”을 불러 독특한 창법이 몸에밴 그녀는 record singer-레코드 가수-가 되면서 수많은 fan-팬-들에 파묻혀 歲月-세월-가는줄 모르고 人生-인생-을</p><p>浪費-낭비-했습니다</p><p>그녀는 그야말로 뜨거운 피를 가진 女子-여자-였습니다</p><p>男子-남자-없이는 밤잠을 못잔다는 말이 떠돌정도로 男子-남자-를 耽溺-탐닉-했습니다</p><p>자기를 내몰라라 내팽게친 父母-부모-와 世上-세상-에 復讐-복수-라고 하듯이-------</p><p>왼손둘째, 셋째손가락의 절반이 온통 노란물감들인 것처럼 담배진이 배어있는 骨草-골초-이기도 했습니다</p><p>日帝末期-일제말기- 滿洲巡廻公演-만주순회공연-때 마침내 阿片-아편-도 도 배우고맙니다</p><p>周邊-주변-에 그녀의 재산을 노리고 分明-분명- 阿片中毒-아편중독-으로 誘惑-유혹-한 부류가 있었을 것입니다</p><p>이 대중가요는 模作-모작-의대가 한복남씨가<處女-처녀-뱃 沙工-사공->으로 표절해 먹었습니다</p><p> </p><p>948—오호라 父主前-부주전—이화자</p><p>달을따라 가셨는가 별을따라 가셨는가 三神山-삼신산- 마지막고개 넘어가신 아버님</p><p>꽃잎속에 파묻힌 그발자국 찾으며 不孝女-불효녀- 不孝女-불효녀-는 百拜謝罪-백배사죄-</p><p>하옵니다</p><p>가산다음 孝道-효도-하면 그孝道-효도-가 쓸데있나 일월령 넘어가실 때 일러주신 그말씀</p><p>구름속에 사라진 그吟聲-음성-을 찾음 不孝-불효-한 罪-죄-가 많아 아버님을 부릅니다</p><p>多紅차마 설움인가 행주치마 身世-신세-인가 어엿이 부어가면서 離別-이별-못한다더니</p><p>온世上-세상-이 꽃피면 그꽃속을 찾아서 三神山-삼신산-고갯길을 울며 헤맵니다</p><p>1941년 1월 okeh-record 발매 sp음빈-조명암사, 김영파곡 이화자노래로 실려있습니다</p><p>他面-타면- 조명암사 김영파곡 이화자노래<南山-남산-골 茶房-다방-골>이 함께 실려있습니다</p><p>上記歌謠-상기가요-는 이화자씨 노래라 친다해도는 音源-음원-이 稀貴-희귀-합니다</p><p>조명암가사 김용환곡으로 <어머님 前上白-전상백->으로 어머님을 그리워하는 노래를 發表-발표-하자 이곡이 豫想外-예상외-로 呼應-호응-이좋자 그續篇-속편-격으로 또다시</p><p> 조명암-김영파 콤비가 이번에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發表-발표-하고 있습니다</p><p>1941년, 1월24일 每日申報-매일신보- okeh-record 廣告—오케이레코드 광고-------------------에는</p><p>嗚呼-오호-라 父主前-부주전- 李花子-이화자-</p><p>異面-이면- 南山-남산-골 茶房-다방-골 李花子-이화자-------------------------라고 消極的 廣告-소극적 광고-가 보입니다</p><p>그리고 李花子氏-이화자씨-는 1941년, 3월2일 이歌謠-가요-를 京城放送局-경성방송국-에 出演-출연-하여 부릅니다</p><p>1941년, 3월2일 每日申報-매일산보- ok 放送-오케이 방송--------------------에는</p><p>李花子傑作-이화자 걸작- 放送-방송-</p><p>三月二日-3월2일- 下午-하오- 八時 五十分-8시 50분-</p><p>嗚呼-오호-라 父主前-부주전---------------------------------------------------------------------------------------------------- 라고   放送豫告-방송예고- 하고있습니다</p><p>8.15 解放-해방-후 수많은 樂劇團-악극단-公演-공연-이 活潑-활발-할 때 李花子氏-이화자씨-는 “特別出演-특별출연-“이라는 名目-명목-으로 여러단체를 轉轉-전전-하면서 생활을 유지했습니다</p><p>1946년경 釜山劇場-부산극장-을 인수하여 경영하던 洪-홍-모씨와 살림을 차렸습니다 생전 面紗布-면사포-를 써보지못했던 그녀가 차음이자 마지막으로 家庭-가정-이라는 것을 꾸려보았을 것입니다</p><p>그러나 얼마후 破鏡-파경-을맞고 다사 서울로 올라와 團成社-단성사-뒷골목에서 셋방을얻어서 窮塞-궁색-한 생활속에서도 아편에 의지하는 처절한 세월을 보내야만 했습니다</p><p>가끔 쇼단에서 그녀를 特別出演-특별출연-시켜주면 感之德之-감지덕지-하며 출연하곤하는 身世-신세-가 되고말았습니다</p><p>그러나 그녀는 이미 오케그랜드쇼의 華麗-화려-한 스타는 아니였습니다</p><p>“한때는 정안의 모든 남자들이 나를 원했지 이야기 相對-상대-만 해주어도 恍惚-황홀-해하는 表情-표정-들을 잊을수없어!!</p><p>그러나 까마득한 옛날에나 있었던일   이제나를 원하는 남자는 없어 요사이처럼 밤이길고 외로워서야 어디살맛이 나겠어?”</p><p>가끔만나는 同僚演藝人-동료연예인-들에게 퍼부어대던 그녀의 末年-말년-의 넋두리 였습니다</p><p>이때 그녀의 나이 겨우 三十代 初盤-30대 초반- 女子-여자-로서 한창 나이인데도 얼핏보면 조금 誇張-과장-해서 할머니로 着착각-할정도로 마약으로 찌들어 폭삭늙어버린 그녀는 곧잘 화장으로</p><p>자신을 지켜보려했지만 뜻대로 되지않았습니다</p><p>1950년 어느봄날 團成社舞臺-단성사무대-에서 그녀의 往年-왕년-의 힛트곡<꼴망태 牧童-목동-><어머님 前上白-전상백->을 熱唱-열창-하며 앙콜송으로<草笠童-초립동-></p><p><嗚呼-오호-라 父主前-부주전->등을 부를때는 往年-왕년-의 李花子-이화자-로 돌아가는 자기를 發見-발견-하고 喜悅-희열-에 상기되기도 했습니다</p><p>그러나 철지난 털목도리로 얼굴을가리고 劇場-극장-뒷문을 빠져나와 쓸쓸한 셋방으로 되돌아가는 발길은 무겁기만 했습니다</p><p> </p><p>949--流浪劇團-유랑극단-2 ---百年雪-백년설-</p><p>한많은 軍樂-군악-소리 우리들은 흐른다 쓸쓸한 假設劇場-가설극장- 울고때는 화투불</p><p>낯설은 他國-타국-땅에 빠꾹새도 울기전 가거라 指向-지향-없이 가리라 가리라</p><p>밤깊은 舞臺-무대=뒤에 粉-분-을 씻는 아가씨 제八子-팔자-남을주고 남의 八字-팔자-</p><p>배우나 오늘은 카츄사요 來日-내일-은 春香-춘향-이 가리라 定處-정처-없이 가리라 가리라</p><p>흐르는 거리마다 아가씨도 많건만 이가슴 넘는정을 받칠곳이 없구나 차디찬 他國-타국-달을</p><p>馬車-마차-우에 싣고서 가리라 向方-향방-없이 가리라 가리라</p><p>이미  <종황무진 가요사->851-에서 說明-설명-했듯이 1939년 taihei-record 정월신보-로 發賣-발매-된 이곡은 李甲龍-이갑용- 이란 한 平凡-평범-한 人間-인간-을 韓國大衆歌謠史-한국대중가요사-</p><p> 黃金期-황금기-를 여는데 큰 功勞者-공로자-로 紀錄-기록-하게 만듭니다</p><p>他面-타면-에는 작사,곡 미상의 <눈물의 散文詩-산문시->가 함께 실려있습니다</p><p>이곡은 後日-후일- ramira-record 서 10인치음반- 歌謠界巨星-가요계 거성- 百年雪-백년설- 力唱盤-역창반- -에 백년설씨 remake곡들을 실었을 때----- lp로 또다시 再發賣時 –재발매시-</p><p>“流浪劇團-유랑극단-“을 맨밑에 실어서 發賣-발매-했습니다</p><p>그리고 “제2의백년설”로 불리던 남백송씨가 remake 하기도 했습니다</p><p>신세계레코드발매 lp음반-백년설 골든힛트앨범-에 남백송씨가 부르고있습니다</p><p>上記曲상기곡-을 歌唱-가창-한 百年雪氏-백년설씨-는 1915년 慶尙北道-경상북도- 대구에서 가까운 星州-성주-에서 태어나 성주농업학교에 진학 재학중이던 시기기 日帝强占期-일제강점기-</p><p>인지라 이미 문학에 이끌려 서울의 文士-문사-들과 交流-교류-를 가졌고 그런과정에서 抗日運動-항일문학- 文學-문학-circle-서클-에 加入-가입-해 일본 총독부의 要注意人物-요주의인물-로</p><p>blacklist-블랙리스트-에 오르기도 했다합니다</p><p>서울로 올라와 한양부기학교에 入學-입학-하고 文學-문학-과 演劇-연극-에 몰두했습니다</p><p>卒業後-졸업후- 한때 銀行員-은행원- 生活-생활-에했고 醫學工夫-의학공부-도했고 또 見習 記者生活-견습 기자생활-도도 2년간 했지만 결국은 本格的-본격적-인 文學修業-문학수업-과</p><p> 演劇修業-연극수업-을 위해 日本留學-일본유학-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p><p>그런가운데 詩-시-와 脚本-각본-을 몇편 쓰게됩니다</p><p>그중에는 당시 우리민족의 처한현실을 반영해서인지 정확히 알수없지만 土地-토지-를 빼앗긴 小作農-소작농-의 悲哀-비애-를 그린<딱한 사람들>이었습니다</p><p>23살무렵 당대인기 테너 안기영에게 詩-시-에 素質-소질-이 있음을 認定-인정-받고 Columbia-record 에 入社-입사- 作詞家生活-작사가생활-을 시작했습니다</p><p>이무렵의 일을 백년설씨는 다음과같이 回告-회고-하고 있습니다</p><p>------애당초 나는 歌手-가수-가 되려는 生角-생각-은 없었다</p><p>創作家-창작가-가 되려면 동경 築地小劇場-축지소극장-에 가는 것이 좋다는 어느 先輩-선배-의 말을듣고 破日-파일-하는 方便-방편-으로 레코드회사의 吹入行-취입행-에 便乘-편승-하게 된 것이</p><p>大衆歌手-대중가수 出發-출방-이 된것입니다</p><p>勿論-물론-어려서부터 마을에서나 學校-학교-에서나 목청좋다는 소리에 뽐내본 自信-자신-도 있었습니다</p><p>그러니까 田澤二 君-전택이 군-의 紹介-소개-로 columbia會社-콜롬비아 회사- 文藝部-문예부- door-도어-를밀고 들어간 것은 스물세살 때 였던가 보다</p><p>于先-우선- 文藝部長-문예부장-에게 認定-인정-을 받고 無錢取食-무전취식-하다싶이 下宿生活-하숙샐활-을 十一餘個 月-11여개월-동안 轉轉-전전-하다가 當時-당시-의 人氣歌手-인기가수-</p><p> 蔡奎燁 氏-채규엽 씨-를 비롯한 故 朴響林-고 박향림-miss korea-미스코리아- 金秋月 氏김추월씨- 等-등-과같이 日本 니시노미아-에있던 太平-태평-레코드회사로 吹入-취입-하려</p><p> 旅程-여정-에 올랐습니다</p><p>columbia사에 作詞家-작사가- 생활을 하던 그가 느닷없이 太平-태평-레코드 吹入行-취입행-에 同乘-동승-할수있었던 것은 박영호씨 배려덕분 이었을것입니다</p><p>到着-도착-하는 그날밤으로 오랫동안 놀려두었던 機械-기계도 整備-정비-할 겸 그를 吹入行-취입행-에 便乘-편승-시킨 박영호의 회사내 체면을 위하여 신인인나를 테스트해 보겠다는 것이어서</p><p>完全-완전- 防音裝置-방음장치-한 韓國-한국-의 市公館-시공관- 客席-객석- 만큼넓은 studio-스튜디오-에 혼자서게되니 心臟-심장-의 동기가 높아지며 不安-불안-하기 짝이없었습니다</p><p>불안한 가운데 한곡불렀으나 朴 文藝部박 문예부장-은 눈살을 찌푸리면서 다틀렸다는 표정이었습니다</p><p>그리고는”내일 東京-동경-갈 旅費-여비-를 마련해 줄 터이니 歌手希望-가수희망-을 버리고 차라리 演劇工夫-연극공부-라도 해보라”했습니다</p><p>이부분에서 박영호씨와 백년설씨의 交感-교감-이 모자라보입니다</p><p>어차피 연극공부를 위하여 일본행을 위하여 명목상 취입행에 편승한것에 불가한 것이 백년설씨 마음인데 박영호씨는”가수희망”운운하고 있으니 말입니다</p><p>落望-낙망-속에 하룻밤을 뜬눈으로 꼬박새우고 아침에 동경으로 떠날 차비를 차리고있는데 박부장이 찾아와서 하는말이 眞情-진정-으로 그를 위한것인지 아님 자기 體面-체면- 때문인지</p><p>모호하게도”오늘 공교롭게 편곡된 노래가 있는데 자네의<流浪劇團-유랑극단->뿐일세 本社-본사-에 體面-체면-도 세워야할 터이므로 녹음하는척 흉내만내주고 떠나는 것은</p><p> 밤車-차- 延期-연기-“하라했읍니디</p><p>누구때문이었던 어쨌던간에 이결정이 한국대중가요사 명가수의 탄생을 시켰으니 세상사 참알수없습니다</p><p>풀도죽고 勇氣-용기-도 까브러진 차에 凄凉-처량-한 마지막 心情-심정-으로 身世打令-신세타령-을 그린 것이 流浪劇團-유랑극단-이었습니다</p><p>2~3절 歌詞-가사- 도 내가적았습니다</p><p>“한많은 군악소리---“취입이 끝났더니 가사가 멋지다고 시를쓰는편이 나으니 文藝部-문예부-로 採用-채용-하겠다고 다시들어 가잔것이었다</p><p>이것이 因緣-인연-이되어 이내 나는 歌手-가수-가 되고말았고 二十餘年-20여년-동안 stage-스테이지-에 서게 된것입니다--------------------<千字藝談-1000자 예담-></p><p>1959년, 2월20일 東亞日報-동아일보-에서</p><p>처음 박영호가 녹음흉내만 내고가라며 곡을줬을시 박영호가 임시로 쓴1절가사뿐이었고 취입시 백년설이 2~3절가사를 추가했다고 전해집니다</p><p>音樂工夫-음악공부-를 定式-정식-으로 한것도 아니고 이미 테스트에서 주눅이 들어버려 녹음테스트에서 ng 를 자꾸내자 그런사정을 까막히모르는 錄音技士-녹음기사-는 박영호에게</p><p>”저것도 歌手-가수-입니까??” 하며 야유를 했다고 합니다</p><p>녹음을 마치고 이갑용은 자신의 예명을 百年雪-백년설-이라 붙였습니다</p><p>본래 한민족의 색깔이라는 흰색을 좋아한 그가 靈峯-영봉-白頭山-백두산-의 瑞雪-서설-같이 언제나 白衣民族-백의민족-의 氣像-기상-을 지니고싶다는 포부와 꿈을 담은것입니다</p><p> </p><p>950—杜鵑花-두견화-사랑-백년설-</p><p>꽃가지 쓸어안고 휘피람을 불어서 이가슴을 전할손가 이슬비 소리없이 느껴우는</p><p>한많은 봄밤에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서 웁니다</p><p>玉-옥-비녀 竹節-죽절-비녀 님께받친 첫선물 버리지나 않았을까 낯설은 지붕밑에</p><p>님을불러 목메는 이몸이 가없어 가없어 가없어 웁니다</p><p>눈물로 엮은사랑 여울에[다 던져서 괴로움을 잊을게냐 흐르는 汽笛-가적-소리 凄凉-처량-</p><p>하다 꿈젖은 벼개가 서러워 서러워 서러워 웁니다</p><p>1939년 2월 taihei-record 발매 sp음반-천아토작사 전기현작곡 백년설노래로 실려있습니다</p><p>他面-타면-에는 처녀림사 전기현곡 miss korea-미스코리아-의<은어알 處女-처녀->가 함께 실려있읍니디</p><p>이곡이 발표되기전 1938년 12월말 한해가 저물어가는 차거운하늘에 輕快한 tamp-템포-속에서도 구슬픈 melody-멜로디-를 타고 백년설의<유랑극단>이 흘러나왔습니다</p><p>不安定-불완전-한 音程-음정-속에서도 旣存歌手-기존가수-들과는 다른 달콤한 애수를 품은 그의노래소리는 단번에 대중들의마음을 사로잡는 魔力-마력-을 발휘합니다</p><p>상기곡 <두견화사랑>이 발표되기 불과 1개월전 발매된 <流浪劇團-유랑극단->은  “저것도 가수냐”는 수모를 당하며 노래를 취입한 백년설도 체면살려달라며 취입을 권유한 박영호도 심지어는 급히 곡을창작한 전기현---등 그누구도 豫想-에상-치못한 큰成功-성공-을 거둡니다</p><p>伽倻琴-가야금-의 弄絃-농현-같다고나 할정도로 不安定-불안정-한 唱法-창법-이긴했으나 이것이 도리어 밑바닥 民草-민초-들의 同僚意識-동료의식-을 자극했고 곡이 發表-발표-된 時期-시기-, 나라잃은 우리民族-민족-이 處-처-한 狀況-상황-과 깉은 流浪-유랑-하는 身世-신세-의 외로움을 哀切-애절-하게 노래한 것이 대중들의 마음에 appeal-어필-한 것이 아닐까 분석됩니다</p><p><流浪劇團-유랑극단->의 豫想-예상-치 못한 대힛트로 taihei-record 에서는 그의 後期作-후기작- 吹入-취입-을 서두러지 않을수없었습니다</p><p>우선 데뷔작을 힛트시킨 전기현이 작곡을맡고 천아토씨가 가사를 담당합니디</p><p>그시기 조선의 대표적 레코드사간에는 마치 戰爭-전쟁-터를 방불케하는 情報戰-정보전- 이 熾烈-치열-했읍니다</p><p>해서 한회사에서 발표할 레코드정보를 활용 流行-유행-에 뒤처지지않으려고----- 販賣高-판매고-에서 밀리지 않으려고 혼신의힘을 다했습니다</p><p>1939년 백년설씨가 taihei-record에 전속이 되었를무렵 okeh-record 에는 장차 歌謠皇帝-가요황제-로 君臨-군림-하게될 남인수씨가 가수 修鍊期-수련기-를 보내고 있었습니다</p><p>1936년 12월 okeh-record 에서 재데뷔한 남인수씨는 처음만난 스승 박시춘이 아닌 손목인씨의 노래를 먼저발표합니다</p><p>바로 박영호사<돈도싫소 사랑도싫소> 박영호사<범벅서울> 두곡인바 허나 불발로 끝나고맙니다</p><p>왜 시에론서 처녀취입한<눈물의해협>을 박시춘씨가 재취입시키지 않았는지는 알수없습니다</p><p>그리고 문호월작곡의 작품 등 몇곡을 더발표하나 반응이 신통치않자 드디어 그를 맨처음만난 박시춘씨가 나서서 1937년, 3월 박영호사<물방사랑>을 발표시킵니다</p><p>이곡의 素材-소재-는 비록 웃음을 파는 職業-직업-이나 그當時-당시- 最尖端-최첨단-의 流行-유행-을 걷고 韓國傳統音樂-한국전통음악-을 繼承-계승-하던---레코드판을 구매할 經濟力-경제력-을 가진 券番-권번- 妓生-기생-들의 이야기입니다</p><p>이곡이 힛트됨 으로써 남인수의 音盤販賣時-음반판매시- 攻略對象-공략대상-이 정해지고 그의 最大長技-최대장기-를 뽑아낼 장르도 기획됩니다</p><p>이러한 okeh-record의 남인수씨 成功戰略-성공전략-에 注目-주목-하던 taihei-record 서도 백년설씨 후속작을 妓生素材-기생소재-의 노래로 企劃發表-기획발표-하는건 너무도</p><p>當然-당연-해보입니다</p><p>그리고 保險用-보험용-으로 miss korea-미스코리아- 의 노래를 他面-타면-에 실었습니다</p><p>豫想-예상-대로 이곡이 발표되자 花柳界-화류계-에서 熱狂的-열광적-인 反應-반응-이 일어나고 그는 별로 원하지 않았겠지만 妓生-기생-들사이 에서 백년설의 人氣-인기-가</p><p> 上乘-상승-하기 시작합니다</p><p>曲-곡- 發賣-발매-된지 1년의 歲月-세월-이 흐른후--------</p><p>1940년, 3월26일 東亞日報-동아일보-, 3월27일 每日申報-매일신보- 朝鮮日報-조선일보- taihei-record 廣告-태평레코드 광고------------에는</p><p> 歌謠界-가요계-의 獨步-독보- 百年雪-백년설- 000 集-집-</p><p>斷然-단연- 이사람의 全盛時代-전성시대- 圓盤界-원반계-의 最高水準-최고수준-</p><p> 太平-태평-이 業界-업계-의 最高販賣紀錄-최고판매기록-을 가진 傑作盤-걸작반-</p><p>流行歌-유행가- 杜鵑花-두견화- 사랑 百年雪-백년설-</p><p>은어알 處女-처녀- 미스코리아-miss korea------------------------------------------------------라고 선전하고 있습니다</p><p> </p><p> </p><p>952—matross 手記-마도로스 수기-百年雪-백년설-</p><p>港口-항구-야 港口-항구- 港口-항구-야 우리들은 matross-마도로스-다</p><p>港口-항구-를 떠도는 몸이 사랑도 未練-미련-도 가지기 싫다 들어라</p><p>Glass-글라스-를 울지말고 들어라 來日-내일-은 어느 港口-항구-에다</p><p>배닻줄을 던질것이냐</p><p>仁川港-인천항-떠나서 shanghai-상하이- 우리들은 matross-마도로스-다</p><p>뱃길이 거칠다마는 우리는 바다에 날고기는 勇士-용사- 불어라 비바람아</p><p>닥치어라 波濤-파도-야 저멀리 손짓하는 燈臺-등대-를 찾아 뱃머리를 돌려라</p><p> 돌려</p><p>새벽이 왔구나 새벽이 우리들은 matross-마도로스-다 軟粉紅-연분홍-안개속에</p><p>異國-이국-의 딸들이 꽃을들고 섰다 아서라 그만두자 뱃머리를 돌려라 넘치는</p><p>햇발속에 siren-사이렌-을 불며 어서가자 끝없이 가자</p><p>1939년 7월 taihei-record 발매 sp음반-처녀림작사, 이재호작곡 백년설노래로 실려있습니다</p><p>他面-타면- 천아토작사 김교성작곡 채규엽노래<pipe 哀傷 -파이프 애상->이 같이 실려있습니다</p><p>“유랑극단”이후 後屬作-후속작-으로 <杜鵑花-두견화-사랑>을 發表-발표- 特-특-히 券番妓生-권번기생-들의 좋은반응을 이끌어낸 백년설은 같은달<故鄕-고향-의 地平線-지평선->을 또 발표하고</p><p>이번에는 약간의 공백기를 두고 花柳界-화류계-에 이어서 大衆歌謠-대중가요-의 素材-소재-의 폭을 넓혀서 matross-마도로스-를 攻略對象-공략대상-으로 作品-작품-을 발표했습니다</p><p>創作陣-창작진-도 전기현에서 이재호 김교성씨로 交替-교체-해서 백년설씨의 最大長技-최대장기-를 뽑아내기위한 修練-수련- 期間-기간-을 企劃-기획-하고 있습니다</p><p>輕快-경쾌-한 polk-rhythm-폴키리듬-으로 가창되는 이곡은 후일 asia-record서 秋美林 改詞-추미림 개사- 로 남백송씨가 sp음반에 실어서 발표합니다</p><p>他面-타면-에는 <山八字-산팔자- 물八字-팔자->가 같이 실려있습니다</p><p>港口-항구-야 港口-항구-야 港口-항구-야 헤이~ 헤이~</p><p>天下-천하-를 헤치는 몸이 사랑도 故鄕-고향-도 가르기기 싫다 들어라</p><p>Glass-글라스-를 너도 같이 들어라 來日-내일은 어느바다 어느 港口-항구</p><p>-에다 뱃鼓動-고동-을 울릴것이냐-----------2~3절생략</p><p>그리고 아세아레코드발매 lp음반-흘러가옛노래-에서는 남해연, 오해영 聲優-성우-의 臺詞-대사-버전으로 실려 발매되기도 했습니다</p><p>臺詞-대사---이봐 女子-여자- !! 술을다오 내心腸-심장-을 火山-화산-처럼 타오르게 할</p><p>毒-독-한술을 따르란 말이야</p><p>바다의 사나이는 바다에서 나 바다에 살며 바다와 싸우다가 바다에서 죽을몸</p><p> 두려울게 무어란 말이냐 이 구릿빛 팔뚝을 보란 말이야</p><p>번개냐 波濤-파도-냐 자 보아라 matross park-마도로스 박-이야</p><p>나는 바다의 風雲兒-풍운아-야-가 나란말이야 아하하하하~~~~~</p><p>1939년, 6월27일 東亞日報-동아일보- 6월28일 朝鮮日報-조선일보- 6월29일 每日申報-매일신보- taihei-record 廣告-태평레코드 광고------------------에는</p><p>8633 流行歌-유행가- matross 手記-마도로스수기- 百年雪-백년설-</p><p>                 Pipe哀傷-파이프애상- 蔡奎燁-채규엽-------------------------------라고 이외로 소극적인 광고를 히고있습니다</p><p>이는 fan-팬-들의 呼應度-호응도- 레코드 販賣高-판매고-와 연관이 있어보입니다</p><p>百年雪氏-백년설씨-의 레코드판매 攻略對象-공략대상- 擴大戰略-확대전략-이 일단 성공하지 못한듯 보입니다</p><p> </p><p>953—一字一縷-일자 일루-백년설-</p><p>그렇게 野俗-야속-히도 떠나간 님을 잊다가 또못잊고 그리는 마음</p><p>한글자 한눈물에 젖는이글월을 보낼까 쓰건만은 부칠길없네</p><p>못보낼 글을쓰던 붓대 멈추고 하늘가 저먼곳에 꿈을 부르니</p><p>눈물에 젖는글월 얼룩이져서 가슴속 타는불에 재가 되려네</p><p>一千字-일천자- 글월이니 천방울 눈물 눈물은 내마음의 글월 이련가</p><p>글월는 내마음의 눈물이련가 한글자 한눈물에 창자끊누나</p><p>1939년 12월 taihei-record 발매 sp음반-유도순사, 전기현곡 백년설노래 로 실려있습니다</p><p>他面-타면- 유도순사 전기현곡 백년설노래<北方旅路-북방여로->가 함께 실려있습니다</p><p>그리고 세월이 흘러서 이노래는 10인치 音盤-음반-에 remake 되어사 再發賣-재발매-됩니다</p><p>Ramira-record 발매 10인치음반-흘러간 옛노래 no2-에 실려서 발매되기도 하고</p><p>King star-record 발매10인치음반- 大衆歌謠-대중가요- 三十年史-30년사-에 실렸습니다</p><p>于先-우선- 노래 題目-제목- 에서부터 古風-고풍-스럽고 浪漫的-낭만적-인 文句-문구-를 使用-사용-함으로써 平素-평소- 歌唱者-가창자- 인 歌手-가수- 百年雪氏-백년설씨-의 品格-품격-을</p><p>들어내려한 企劃-기획-입니다</p><p>이는 豫想-예상-치 못한 레코드 販賣高-판매고-를 기록한 그에대한 會社次元-회사차원- 의 보답을위한 待遇-대우- 일수있고 그당시 taihei-record 내 創作陣-창작진-에 文士出身-문사출신-이 가득해</p><p> 이를 誇示-과시-하고픈 意圖-의도-도 엿보입니다</p><p>1939년, 12월4일 東亞日報-동아일보- 12월 6일 東亞日報, 12월 8일, 9일 每日申報-매일신보- 朝鮮日報-조선일보- 12월6일, 16일 taihei-record 廣告-태평레코드 광고--------------------------에는</p><p>8656 流行歌-유행가- 一字一縷-일자일루- 劉道順 詞-유도순 사- 全基玹 曲-전기현 곡- 百年雪-백년설-</p><p>他面-타면- 劉道順 詞-유도순 사- 全基玹 曲-전기현 곡- 北方旅路-북방여로- 百年雪-백년설-</p><p>눈물인가 글자인가 피로적은 하소연 눈물로 짜놓은 滿紙長書-만지장서-</p><p>靑春-청춘-의 설움이 넘친다!!</p><p>한동안 沈默-참묵-을 지키던 獨步-독보- 白君-백군-이 던지는 業界-업계-의 爆彈-폭탄----------------라고 선전하고 있어서 이무렵 販賣高-판매고-가 上乘-상승-하고있음을 짐작케합니다</p><p>그리고 다음해인 1940년, 3월26일 東亞日報-동아일보-에 <杜鵑花-두견화-사랑>에서 이미 보았던 광고를 되풀이 싣고있습니다</p><p>歌謠界-가요계-의 獨步-독보- 百年雪-백년설- 000 集-집-</p><p>斷然-단연- 이사람의 全盛時代-전성시대-를 이루었다 圓盤界원반계-의 最高水準-최고수준-을 가는 태평이</p><p>業界-업계-의 最高販賣高-최고판매고-를 갖은 傑作盤-걸작반-!!!</p><p>8656 流行歌-유행가- 一字一縷-일자일루-</p><p>여기서 他面曲-타면곡-<北方旅路-북방여로->를 紹介-소개-드립니다</p><p>黃昏-황혼-에 저 山-산-그늘 오리나무 저물고 실없은 가을바람 뽕밭속을 헤맨다</p><p>한많은 젊은가슴 끊이없는 放浪-방랑-에 마을이 아데메냐 定處-정처-없이 흘러가는</p><p>北方-북방-길</p><p>동트는 이벌판에 아득하오 地平線-지편선- 흐르는 心情-심정-에는 갈피없는 事緣-사연-</p><p>이 줄기찬 젊은넋을 시들퍼게 구려서 해終日-종일- 수수밭을 흘러흘러 定處-정처-없는</p><p> 내밭길</p><p>杜鵑-두견-새 슬피우는 他鄕-타향-하늘 밤깊어 오양간 나귀소리 선점깨인 나그네</p><p>온길도 千里-천리-여든 떠날길도 몇 千里-천리- 오늘은 어드메서 몸을쉬랴 서름에 찬</p><p>流浪-유랑-길</p><p>이 大衆歌謠-대중가요-<一字一縷-일자 일루->는 그시기 流行-유행-처럼 臺詞-대사-버전 全集類-전집류-에 실려서 發賣-발매-되기도 했습니다</p><p>대도레코드발매lp음반- 노래는 세월따라-에 臺詞-대사-버전 남백송씨 목소리가 들립니다</p><p> </p><p> </p><p>954—나그네설움-a백년설</p><p>오늘도 걷는다마는 定處-정처-없는 이발길 지나온 자죽마다 눈물 고였다</p><p>船艙-선창-가 鼓動-고동-소리 옛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길은 한이없어라</p><p>他官-타관-땅 밟아서돈지 十年-십년-넘어 半平生-반평생- 사나이 가슴속에</p><p>恨-한-이 서린다 黃昏-황혼-이 찾아들면 故鄕-고향-도 그리워져 눈물로 꿈을</p><p>불러 찾어도 보네</p><p>낯익은 거리다마는 異國-이국-보다 차워라 가야할 地平線-지평선-에 太陽-태양-</p><p>도없어 새벽별 찬서리가 뼛골에 스미는데 어데로 흘러가랴 흘러갈소냐</p><p>1940년, 2월 taihei-record 발매 sp음반-조경환사, 이재호곡 백년설노래 로 실려있습니다</p><p>他面-타면-고려성사 육오명작 羅星麗-나성려-의 <南陽-남양-의눈물>이 함께 실려있습니다</p><p><流浪劇團-유랑극단->의 예상외의 힛트로 태평의 寶物-보물-이 되었으나 회사에서는 전적으로 信賴-신뢰-하기보담 保險用-보험용- 노래를 같이 실어서 음반을 發賣-발매-할정도로</p><p> 아직까지는 조심스럽습니다</p><p>여기에서 “保險用-보험용-노래” 란 sp音盤-음반-兩面-양면-곡중 한곡이 反應-반응-이 좋지못할 때를 대비한가요, 이를 補充-보충-하기위한 노래를 말합니다</p><p>허나 上記曲-상기곡- <나그네설움>이 發表-발표-된후 이러한 걱정은 歡呼-환호-로 변하게 됩니다</p><p>1936년당시 朝鮮-조선-에서 1년간 판매된 레코드가 100만매이고 그중에서 朝鮮語-조선어-레코드는 약 30만매 정도였습니다</p><p>헌데 <나그네설움>은 10만매의 販賣高-판매고-를 紀錄-기록-했다합니다</p><p>이 記錄-기록-이 사실이라면 그곡의 人氣-인기-가 어떘는지 斟酌-짐작-할수있습니다</p><p>1940년, 2월9일 東亞日報-동아일보- 2월14일 朝鮮日報-조선일보- taihei-record-태평레코드 廣告-광고---------------------------------------------------에는</p><p>8665 流行歌-유행가- 나그네설움 曺景煥 作詩-조경환 작시- 李在鎬 作曲-이재호 작곡- 百年雪-백년설-</p><p>고달픈 人生旅路-인생여로-를 하염없이 걸어가는 나그네의 피로엮은 浪漫譜-낭만보-</p><p>作詞-작사, 作曲-작곡-, 歌手-가수-가 三位一體-삼위일체-로 완전히 0화된 太平-태평-의</p><p>革命盤-혁명반-!!  流行歌-유행가-의 太陽-태양-!!-----------------------------------------------------------------------------------------------라고 선전하고 있습니다</p><p>音樂理論的-음악이론적-으로 說明-설명-하자면---라장조 4분의2박자 32마디로 構成-구성-되있는 大衆歌謠-대중가요-입니다</p><p>1930년대 후반 日本-일본-에서 流行-유행-한 “道中物-도추노무-“ style-스타일-의 影向-영향-을받아 浪漫的 雰圍氣-낭만적 분위기-가 加味-가미-된 그當時-당시- 流行歌-유행가-의 特徵-특징-인</p><p> 流浪-유랑-을 묘사했고 前奏-전주-에는 1937년경 일본서 流行-유행-한 엔카 “妻戀道中-쓰마코이도추-“와 類似-유사-한 부분이 보인다 는 글도보입니다</p><p>1930 年代後盤 -년대후반-思潮-사조-로 登場-등장-한 이른바 “長調 trpt-장조 트로트-“의 代表的歌謠-대표적가요-로 당시 植民地配-식민지배-를 받고있는 民族 狀況-민족상황-을</p><p>나그네의 身世-신세-에 比喩-비유- 被壓迫民族-피압박민족-의 설움을 잘표현해 爆發的 人氣-폭발적 인기-를얻어 解放以前-해방이전- 發表-발표-된 大衆歌謠-대중가요-중에서</p><p> 販賣高-판매고- 最高-최고-를 紀錄-기록-했습니다</p><p>힛트한 大衆歌謠-대중가요-마다 곡이 創作-창작-된 뒷야기는 恒常存在-항상존재-합니다</p><p>우리 歌謠史-가요사- 결코 잊어서는 안될 有名-유명-한 兄弟-형제-가있습니다</p><p>그들은 바로 曺景煥-조경환- 曺曠煥-조광환- 兄弟-형제-입니다</p><p>조경환씨가 형으로써 高麗星-고려성- 조광환씨가 동생으로 羅花郞-나화랑-이란 또다른 藝名-예명-을 사용하며 형은 作詞家-작사가- 동생은 作曲家-작곡가-활동했습니다</p><p>1939년 가을 1940년, 2월 <나그네설움>이 發賣-발매-되기전 世宗路-세종로- 골목길 한 木壚酒店-목로주점-에 앞서 언급한 曺景煥-조경환-씨가 歌手-가수- 百年雪-백년설-씨와 함께 있었습니다</p><p>鬱寂-울적-하고 寃痛-원통-한 心思-심사-를 달래지않음을 도저히 견딜수없었기 때문입니다</p><p>두사람은 아침부터 鍾路警察署-종로경찰서-에 잡혀가 調査-조사-를 받았습니다</p><p>지난 5월말 日本警察-일본경찰-이 許可-허가-해준 해산진공연을 왜 제날짜에 하지않았느냐는 追窮-추궁-이었습니다</p><p>그무렵 동북항일연합군이 해산진철도 개통을 독려키위해 나와있던 일본관헌을 공격한사건이 터지지 이사건에 혈안이된 고등계조선인 형사가 이사소한 사안을 이사건과 결부시켜버린 어처구니없는</p><p>일로인해 벌어진 일이었습니다</p><p> </p><p>955—나그네 설움-b-백년설</p><p>A 에서 이야기는 繼續-계속-됩니다</p><p>이노래른 원창이 너무힛트해서 인지 어쩐일인지 remake 음반은 일찍 發賣-발매-되지못했습니다</p><p>Ramira-record 발매 10인치음반-흘러간 옛노래-에 실리지 못했고 king-star record발매 10인치음반-대중가요 30年史-년사-에도 보이지 않습니다</p><p>제2의 백년설로 불리며 백년설노래를 많이 remake 한 남백송씨도 2절로만 취입했습니다</p><p>Asia-record 발매 lp음반-남백송힛트앨범no1-에 2절로실려있습니다</p><p>오늘도 걷는다마는 定處-정처-없는 이발길 지나온 자죽마다 눈물고였다</p><p>船艙-선창-가 鼓動-고동-소리 옛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길은 한이없으라</p><p>他官-타관-땅 밟아서돈지 十年-십년-너머 半平生-반평생- 사나이 가슴속에</p><p>恨-한- 이서린다 黃昏-황혼-이 찾아들면 故鄕-고향-도 그리워져 눈물로</p><p>꿈을불러 찾아도 보네</p><p>헌데 상기음반 10인치음반에는 3절로 실려있다합니다</p><p>다시 <나그네설음> 誕生背景-탄생배경-으로 돌아가보면---------</p><p>京城-경성-에서 떠난 曺景煥-조경환-高麗星-고려성-의 太平樂劇歌舞團-태평악극가무단-은 1939년, 5월늦은봄에야 함흥에도착했습니다</p><p>궂은날씨 탓도 있지만 新星-신성-으로 登場-등장-한 백년설의 爆發的-폭발적-인 人氣-인기-때문에 가는곳마다 公演-공연-을 延長-연장-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p><p>自然-자연-히 해산진 公演-공연-도 順延-순연-될수밖예 없었습니다</p><p>그런데 그무렵에 보천주제소사건이 터지자 이들의 行跡-행적-을 疑心-의심-한 鍾路警察署-종로경찰서-가 搜査-수사-에 나선것입니다</p><p>取調를 받던 두사람은 몸은 서울에있어도 마음은 祖國-조국-에서 쫓겨난 나그네 身世-신세-였습니다</p><p>몇사발씩 술을들이킨후 백년설이 먼저 말을 꺼넀습니다</p><p>“우리를 密告-밀고-한 놈은 분명 崔家-최가-그놈입니다 그놈은 우리를 取調-취조-한 刑事-형사-와 同鄕-동향-이라 하지않습니까??</p><p>똘똘이 出身 주제에 지가 무슨돈있다고 돈을 물쓰듯 하겠습니까 하는일없이 女子團員-여자단원-이나 꼬시면서-----“</p><p>평소 그답지않게 험한욕을 하고있는 백년설은 平素 잘안피우던 담배를 피우면서 울부짖었습니다</p><p>그는 중요한애기를 할때는 평소안피우던 담배를 피우는 버릇있었습니다</p><p>平素-평소- 寡默-과묵-한 그가 말이많아 지고있는건 그만큼 興奮-흥분-해있다는 證據-증거-입니다</p><p>高麗星-고려성-즉 曺景煥-조경환-은 일본 와세다 文科時節-문과사절-부터 問題學生-문제학생-으로 烙印-낙인-찍혀 警察署出入-경찰서출입-이 잦았습니다</p><p>그의 故鄕-고향-은 금릉으로 백년설의 고향 성주와 이웃한곳이었고 둘은 죽이잘맞아 文學-문학-과 演劇-연극-에대해서 討論-토론-하며 밤을지새우곤한 사이로 발전했습니다</p><p>그때까지 술잔만 기울이며 鬱憤-울분-을 삭이던 고려성이 갑자기 양복주머니를 뒤지기 시작했습니다</p><p>手帖-수첩-을찾고 있었지만 있을턱이없습니다 고등계형사에게 이미 다빼앗겨 버렸기때문입니다</p><p>잠시망서리던 그는 담뱃갑을 끄집어내어 거기에다 卽興歌詞-즉흥가사-를 쓰기시작했습니다</p><p>“낯익은 거리다마는 異國-이국-보다 차워라 가야할 地平線-지평선-에 太陽-태양-도없어</p><p>새벽별 찬서리가 뼛골에 스미는데 어디로 흘러가랴 흘러갈소냐”</p><p>지금은 3절가사로 불리지만 當初-당초- 一節-1절- 歌詞-가사-였습니다</p><p>異民族 統治下-이민족 통치하-에 있는 民族-민족-의슬픔이 象徵的-상정적-으로 나타난 한편의 流行歌詞-유행가사- 가 이렇게 誕生-탄생-했습니다</p><p>日帝-일제-의 檢閱-검열-을 通過-통과-하기위하여 가사가 다소 부드러운”오늘도 걷는다마는”으로 바꿔 提出-제출-하고 音盤-음반-으로 發表-발표-했습니다</p><p>當時-당시- 日帝-일제-는 大陸侵略-대륙침략-에 도움이되는 노래라면 檢閱-검열-에서 無條件 通過-무조건 통과-시켰읍니다</p><p>그후 고려성씨는 不穩 思想犯-불온 사상범-으로 指目-지목-돼 숱한 拷問-고문-을 당하고 결국 그 後遺症-후유증-으로 한많은 생을 마감하고맙니다</p><p> </p><p>956-나그네 설움-c 百年雪-백년설</p><p>大衆歌謠-대중가요-<나그네 설움>은 낯익은 自己-자기-의 거리이면서 自己-자기-의거리가 아닌슬픔, 日帝統治下-일제통치하-에 抑壓억압-받는 朝鮮人-조선인-의 心情-심정-을 表現-표현-한</p><p>解放以前-해방이전- 最高販賣高-최고판매고-를 紀錄-기록-한 名品歌謠-명품가요-입니다</p><p>1978년경노래를 가창한 백년설씨 回告-회고-에 의하면”낯익은 거리다마는 異이국-보다 차가워라---”로 시작되는 노래로 歌唱時-가창시-는 3절이나 實在-실재-로 맨처음 創作-창작-된</p><p>이가사는 심한취조를 당한후 人跡-인적-끓긴 世宗路-세종로- 어느 술집에서 평소낯익은 세종로거리가 그날따라 낯설게만 느껴지는---나라잃흔 서름을 담배갑 겉에다 직접적었다---“</p><p>며 1절가사를 백년설 본인이 작사했다고 주장하고있습니다</p><p>上記曲-상기곡- 비롯하여 백년설씨의 힛트곡들은 그떄까지 ok-record, Columbia-record, victor-record 등에 뒤떨어져있던 taihei-record 를 一躍 이들 레코드사와 어깨를 나란히하는</p><p>存在-존재-로 浮上-부상-시켰습니다</p><p>당시 okeh-record –오케이레코드-는 월12~3매정도의 新譜-신보-레코드를 發賣-발매하고 있었으나 太平-태평-레코드사는 백년설의 新譜-신보- 4곡으로 販賣競爭-판매경쟁-에서 充分-충분-히 對抗-대항-할수있었다 할정도로 販賣實績-판매실적-이 대단했습니다</p><p>그무렵 新曲發賣-신곡발매-때에는 fan-팬-들이 줄을서서 그音盤-음반-을샀고 舞臺-무대-에서도<백년설오다>라는 宣傳文句-선전문구- 만으로도 하루수천명의 觀客-관객-들이 劇場-극장-을 둘러쌓다고 합니다</p><p>解放前-해방전- 朝鮮民衆-조선민중-의 마음에깃든 슬픔이나 不滿-불만이- 哀切-애절-하게담긴 백년설의 노래는 滿洲-만주-, 中國-중국-에서 日本-일본-까자 朝鮮人-조선인-이 있는곳이면</p><p>어디서나 불렸기에”電燈-전등-없는곳은 있어도 fortable-포터블- 畜音機-축음기-가있으면서 백년설의 레코드가 없는곳은 없다”고들 했습니다</p><p>그리고 대중은 대포한잔으로 젓가락 장단을 맞추어 백년설의<나그네 설움>이나<番地-번지-없는 酒幕-주막->을 노래하면서 鬱憤-울분-을 털어놓았다”라고 할정도로 널리 애창되었습니다</p><p>이렇게 爆發的-폭발적-인 힛트를 기록한 가요다보니 歲月-세월-이 한참흐른후에도 歌謠界-가요계-가아닌 映畵界-영화계-에서도 이곡의 後光-후광-을 利用-이용-코자 題目으로 借用-차용-하여 映畵化-영화화-는 일이 實在-실재로 일어났습니다-</p><p><The sorrow of wanderer>로 英譯-영역-되는 이 映畵-영화-는 1957년 이선경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서과불 脚本-각본- 이예춘 김근자, 박노식, 김예실, 이성일씨등이 出演-출연-했습니다</p><p>줄거리는 다음과 같읍니다-------鑛夫-광부-인 이예춘은 妓生-기생- 김근자를 사랑합니다</p><p>한편 같은 鑛夫-광부-인 남방원도 그녀를 짝사랑하고 있었습니다</p><p>예춘이 그녀를사랑하고 있음을안 남방원은 그의사랑에 걸림돌인 이예춘을 죽이려 갱속에있던 그를 갱속에 묻어버립니다</p><p>그러나 九死一生-구사일생-을 살아났으나 不具-불구가 되고 이에 예춘은 復讐心-복수심-에 불타게됩니다</p><p>결국 그는 숱한 난관을 극복하고 남방원을 죽여 怨讐-원수-를 갚게됩니다</p><p>그리고 그를 붙잡으려 매달리는 妓生 김근자를 뿌리치고 定處-정처-없이 떠나갑니다</p><p>그리고1960~80년대 音盤街 流行-음반가 유행-처럼 全集化-전집화-되어 아세아레코드 발매 lp음반-歲月-세월-따라 노래따라-에 臺詞-대사-버전으로 실려서 發賣-발매됩니다</p><p>臺詞-대사----아! 他鄕-타향- 山-산-도 他官-타관- 물도他官-타관- 人情事情-인정사정-</p><p>모두他官-타관- 구름따라 나는가네 바람따라 나는가네 人生-인생- 나그네라 누가말했던가----------</p><p>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없는 이발길 지나온 자죽마다 눈물고였다</p><p>船艙-선창-가 鼓動-고동-소리 옛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갈은</p><p>恨-한 이없어라—2~3절생략 <歌唱-가창- 裵湖-배호-></p><p>신세계레코드발매 lp음반-못잊어불러본 그時節-시절- 그노래 김정구-에 나화랑편곡 성우 김순환 臺詞-대사-로 실려있기도 합니다</p><p>한양음반 발매 lp음반--臺詞-대사-로엮어보는 追憶-추억은 노래따라-에 고운봉씨 목소리로 실려있기도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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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읽어셨으면 댓글로 흔적을 남겨주시길-----!!!
황정자 이화자 백년설의 널리 알려진 명곡 몇곡과 방송에 자주 소개되었던 노래는 익숙한데
나머지 노래는 생소한게 많네요
노래에 얽힌 사연과 에피소드 자세하게 소개한 시대적인 배경도 재미가 있습니다
장마철이라 후덥지근한 날씨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6월의 끝날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님도 항상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