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국제결혼은 매매혼, 인신매매라는
일반인들의 오해에 대해 반론한 글입니다
우선 매매혼이나 인신매매가 되려면 결혼하는 당사자인 신부나 신부의 부모님이 신부를 판 댓가를 받아야하는게 맞겠죠?
보통 한국신랑이 지불하는 1200~1500 내외의 금액이 신부의 몸값이라고생각하는데
그건 결혼업체가 다 가져갑니다
신랑의 비행기표 호톌비 여행경비와 현지결혼식비용
신부의 입국에 필요한 결혼서류 비자 건강검진
4개월간의 한국어 학원 비용 숙식비용
비행기표 비용이 포함된겁니다
벳남은 혼인 신고만 하면되는게 아니고 법원에 신고해서 심사받아서
결혼증명서를 받아야합니다
한국에서도 듀오같은 결혼업체가 소개만해주고
성혼되면 오백은 받습니다
이것도 돈주고 사온건가요?
이상하게도 우리나라사람은 차별당하는걸 제일 싫어하면서도
남 차별하기를 그렇게 좋아하는것같더군요.
우리나라사람은 우수하고 동남아인은 열등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렇다면 대만사람이 우리나라사람을 무시하는건 어떻게 생각합니까?
과거에 일본사람이 우리나라사람을 지금 우리가 동남아인을 대하듯 무시햇습니다.
한국인하고 결혼하는 일본사람을 더러운 피가 섞인다고햇죠.
지금 우리나라에선 백인이나 일본사람과 결혼하는 한국사람을 이상하게 생각안합니다
하지만 동남아인하고 결혼하는건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내가 보기엔 일본은 잘살고 동남아인은 못산다는게 이유인것같습니다.
만난지 하루 이틀만에 합방하는
국제결혼과정을 문제삼는데
과거에 우리나라에서는 신랑신부의 의사는 하나도 물어보지않고
부모들이 일방적으로 짐승 교배붙이듯이 결혼시켜습니다.
지금도 명문가나 돈좀잇는집에서는 당사자들이 순수연애결혼 어렵습니다.
재벌은 재벌끼리 결혼하죠.
보통사람의 경우도 사랑만 가지고결혼하나요?
연애는 자유지만 결혼할땐 먼저 남자의 직업 재산유무를 중요하게 생각하지않나요?
단지 한국여자하고 결혼햇다고 그게 뭐 큰 자랑꺼리라도 되는건가요?
제가 처음에 이야기햇던것처럼 단지 국제결혼햇다는 이유만으로 무시하는건
고졸이라고 무시당하거나
비정규직이나 백수라고 무시당하는거랑 다를게 하나도 없습니다.
국제결혼 하게된데에는
나름대로 다 이유가 있고 사연이 있는것입니다.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힘들면 힘든대로 행복이 있고
모든사람이 느끼는 행복과 불행의 정도는 비슷합니다.
말타면 경마하고싶은게 사람의 심리입니다.
돈이 많다고 더 행복한것도 아니고 공부잘한다고 더 행복한것도 아니고
좋은 직장 다닌다고행복한것도 아닙니다
한국여자랑 사는거랑 외국여자랑 사는것도 당사자가 느끼는 희노애락은
거의 비슷한겁니다.
한국여자랑 사니 이거 이거 좋은데 외국여자랑 사니 불쌍하다고생각하나요?
외국여자기때문에 좋은점도 많이 있습니다. 재미잇는부분이 많죠
모든 좋은것은 주어지는 그순간만 기쁠뿐 조금만 지나고나면 당연한게 되어버리죠.
지금 당장 로토 당첨되면 모든걱정은 사라질것같아도
당첨되고 일년지나면 지금하고 똑같습니다.
욕심이란건 채우면 채울수록 더 생기는겁니다.
그래서 일찌기 부처님은 욕심을 버리는게 해탈에 이르는길이라고 말씀하신겁니다
세상에선 함부로
무시당할 사람은 없지만
다문화가족이란 이유만으로
무시하는사람이야말로 무시당해 마땅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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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에 대한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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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글입니다~^^
초우스야 맨날천날 컴만켜면 쌈박질만 하지말고
니도 쫌 배워라~~~
좋은 글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