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의 지역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 복지시설이 임시휴관을 했고 일부 사업을 중지하는 등 불교복지계도 비상이 걸렸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 이사 자승스님)은 메르스로 인한 전국 복지시설 현황파악을 위한 비상대책팀이 가동되고 있으며 지난 10일 전국에 분포된 조계종 산하 복지시설 현황을 공식 발표했다.
조계종복지재단에 따르면 6월10일 오후4시 현재 총 178개의 복지시설 가운데 21곳의 시설이 휴관한 상태고, 32곳은 일부 사업운영을 중지한 상황이다. 재단 관계자는 “기관별 휴관여부와 이용자 및 기관내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등을 파악하고 있다”며 “6월10일 오후4시 현재까지는 다행히 재단 산하기관에서는 확진 및 의심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휴관기간은 짧게는 이번주까지, 길게는 다음주까지.
다음은 휴관결정을 내린 복지시설 현황.
궁동종합사회복지관(서울 구로구)
영통종합사회복지관(경기 수원)
서울노인복지센터(서울 종로구)
쌍문동노인복지센터(서울 도봉구)
종로노인종합복지관(서울 종로구)
군포시장애인보호작업장(경기 군포)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경기 군포)
용인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 ‘라온’(경기 용인)
구민회관어린이집(서울 영등포구)
금륜어린이집(서울 송파구)
대청어린이집(서울 강남구)
룸비니동산어린이집(경기 안성)
사당어린이집(서울 동작구)
영통어린이집(경기 수원)
죽전어린이집(경기 용인)
해나라어린이집(서울 양천구)
화송어린이집(서울 광진구)
효지어린이집(서울 광진구)
금호청소년독서실(서울 성동구)
영등포구건강가정지원센터(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서울 영등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