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암괴류는 지금으로부터 약 1만년~8만년전,
지구상에서는 마지막 빙하기 후대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비슬산의 암괴류는 비슬산 자연 휴양림에서 대견사지까지로,
길이 약 2km, 폭 80m, 사면경사 15도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지금은 천연기념물 제435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1527A184B62EB9761)
암괴류란 바위크기의 둥글거나 각진 암석덩어리들로서,
집단적으로 산사면 또는 골짜기에 아주 천천히 흘러 내리면서 쌓인것을 말하는데,
비슬산 암괴류는 주빙하기 후대인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비슬산 암괴류는 화강암의 거석들로 구성된 특이한 경관을 보여 줄뿐만 아니라,
그 발달규모가 대단히 크서, 화강암지형에서는 보기가 매우 드문 현상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3A56194B62EBCB2A)
비슬산 암괴류는 대견사지 부근과 등산로 건너편의 해발 1000m부근에서 시작으로,
등산로 중심으로 양쪽 사면에서 2종류의 암괴류가 각각 다른곳에서 시작하여,
해발 750m부근에서 합류하다가 450m지점에서 끝이 난다.
암괴류의 크기 또한 지름 1~3m에 달하여 국내에 분포하는 여러군데의 암괴류 중 가장 큰 크기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02A98164B62EBFB27)
대견사지 부근에는 부처바위등 아주 거대한 기묘한 바위들이 분포하고 있는데,
화강암 기반암이 지하에서 심층 풍화로 인하여 화강암이 부서져 형성된 이런 바위를 토르라고 한다.
그리고, 조화봉 부근의 칼바위와 같이 풍화된 암석 조각들이 급사면으로 떨어져 내려 부채꼴 모양으로
각지고 뽀족한 바위들이 쌓인것을 예추라고 한다.
비슬산에는 이렇한 암괴류뿐만 아니라 도르, 예추을 포함하여 모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070EF1B4B62F64F0B)
이렇한 암괴류, 토르, 예추가 잘 발달되어 있는 비슬산 암괴류의 그 주변에는 다양한 종류의 지형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어서,
학술적, 자연학습장으로서 높은 가치를 가진 지형으로 지질학자들의 중요한 연구대상이기도 하다.
첫댓글 대견사지 석탑이 벼락 맞더니...! 세상 시끄럽더군요....!
무심코 지나친곳이 세계최대의암괴류이며 천연기념물 이라니!!!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오호 처음 알았습니다...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