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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성지순례)문경성지 도보순례 1박2일!
온화한여자 추천 0 조회 405 22.06.22 17:50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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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6.22 18:14

    첫댓글 온화한여자님!
    지난 6월 17~18일 1박 2일 여정으로 천주교 안동교구 문경 성지 - 진안리, 마원, 여우목 성지 - 40여 km를 첫날 혼자, 다음날 신부님과 함께 다녀 오셨군요.
    신실함이 뚝뚝 묻어 나는 천주교 성지 순례 모습을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2.06.22 18:38

    아. 사진이 앞뒤로
    엉키는 바람에 수정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어느 사이 앵베실님이
    다녀 가셨군요.

    두해 전부터 시작해
    작년 11월에 전국성지순례
    167곳을 모두 완주했지요.

    그때에 운전으로 와서
    딸꾹 성지로 들어가는
    운전순례는 아무리 지방이라
    멀다해도, 순교자들이
    포승줄에 묶여 끌려가던
    그길 몇 성지는 이어서
    걸으며 느낌을 받고싶었어요.

    기도가 힘이 되고
    순례는 깨달음이 되는
    시간들이 실로 소중했어요.
    백화산 정상 가는 길을
    정비해 밧줄도 매달아놓으면
    2박 3일 종주코스 프로그램
    실시한다고 하셔서
    가을 경 담당신부님 연락을
    기다리려 합니다.

  • 22.06.22 18:14

    1박2일 문경 성지 도보순례를 다녀오셨군요
    첫날은 홀로 다음날은 순례객들과 함께
    더위에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멋진후기 즐감하고갑니다

  • 작성자 22.06.22 18:42

    네. 물안개님.
    마치 제 신앙의 공간처럼
    작성한 성지순례 후기로
    카페 회원님들께
    다른 종교 믿으시는 분,
    특히 종교 없는 분들께
    제가 누를 끼치는 건 아닌지
    조금 주춤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성지순례의 곳곳이
    신앙 스토리라서
    최대한 신앙을 배제해보려
    했지만, 제게는 무리이더군요.

    멋진 후기로
    즐감하셨다는 말에
    그저 위로받아 봅니다.

  • 22.06.22 21:35

    행복이란 어떠한 여건에서도 누구에 의해 주어지는 것이 아닌,
    굳은 믿음에서 스스로 느끼는 것!

    눈을 감고 눈을 뜨는 순간을 과연 의지대로 할 수 있을까.
    하루를 닫고 새로이 여는 일은 그 분의 섭리임을 새삼 깨닫는다.
    참 좋은 말이네요.

    멀리 문경까지 가셔서 1박 2일로 성지순례를 다녀 오셨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2.06.22 21:52

    아. 가곡님이
    제 순례 이야기에
    공감을 해주시네요.
    고맙습니다.

    다 두고 갔어요.
    지금 제게 일어나고 있는
    복잡하고 힘든 것
    나를 돋보이게 할 것 등
    훌훌 털고 고속버스에 올랐죠.

    지방에서 만나는
    성당이나 성지는 참으로
    그 의미가 깊게 다가옵니다.
    늘 반복적 일상적으로 오가는 주거지의 성당 느낌과 다른
    신비스러움과 감동이 있어요.

    어쩌면 서울을 떠나
    멀리 갈수록 곤경이 더하니
    이겨내는 울림은 더 큰가 봐요.
    또 다른 먼 곳의 성지로
    순례를 떠나야 할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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