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새벽에 업로드된 기사 - 좋은 내용 많네요.

[브라이언(인천)]

외할머니 위해 노래한 16세 소녀, 국민을 위로

‘미스트롯3′ 최연소 진 정서주 인터뷰

“제가 무대에 대한 두려움이 원래 좀 많거든요. ‘미스트롯3′에선 라운드 

설 때마다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너무 떨렸어요. 하지만 더는 안 떨릴

것 같아요. 톱7 언니들, 또 동생 유진이까지 함께잖아요.” 열여섯 소녀는

참아왔던 눈물을 결국 터뜨리고 말았다. 경연 중 붙은 ‘첫눈 보이스’ 라는

애칭같이 뽀얀 피부 위로 목소리처럼 투명한 눈물이 흩어졌다. 

7일 방송한 TV조선 ‘미스트롯3′ 결승전 최종 1·2위 발표만 남겨둔 상황.

배아현(28)에 앞서 자기 이름이 1위로 먼저 불리자 정서주(16)는 “아직

많이 부족한데 많은 관심과 사랑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울먹였다. 

역대 최연소 진인 정서주는 마스터 점수, 음원점수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2823.18로 1위에 올랐다. 실시간 문자투표에선 배아현

(1위)과 오유진(2위)에게 뒤졌지만 최종 성적에서 배아현을 22점 차로

따돌리고 왕관을 썼다. 이날 시청률은 19.5% (닐슨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12주 연속 지상파, 종편, 케이블 등 목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달성했다. 최고 시청률 역시 20.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했다. 유튜브에서 ‘리틀 이미자’ 소리를 들은 정서주에게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가 손수 왕관과 트로피를 건넨 이날 시상식은 더욱 특별했다.

“제 롤모델이신데… 믿어지지가 않아요.”

정서주는 외할머니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어 노래를 불렀다.  “4년 전쯤

외삼촌이 마흔 조금 넘은 이른 나이에 병환으로 돌아가셨거든요. 외할머니

댁에 잠시 살면서 말동무도 해드렸는데, 외할머니가 ‘미스터트롯’을 보시

면서 처음으로 미소를 지으시는 거예요. 제가 흥얼대며 따라 부르니까

그렇게 환하게 웃으실 수가 없어요.” 휴대전화로 노래를 녹음해 할머니한테

들려드리다가 재미 삼아 유튜브에 올렸다.

얼굴도 없이 목소리만 나오는데 사람들이 찾아 듣기 시작했다. 신기했다.

외할머니 말고도 자기가 노래하는 걸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다니. 이날

결승전에서 고른 이효정의 ‘우리 어머니’는 외할머니와 함께 지낸 당시를 

떠올리며 찾아낸 노래다.

정서주는 매 라운드 진·선·미 안에 포함되며 최상위권을 이어왔지만, 고비가

없었던 것도 아니다. 포털 사이트 커뮤니티 등에선 가시 돋친 말들이 장대비

처럼 소녀의 가슴에 내리꽃혔다. 그녀에게 그동안 ‘댓글’은 칭찬으로 가득한

세계였는데, 지옥이 따로 없었다. “그동안은 제가 나오는 방송을 볼 때마다

항상 즐거웠는데, 그때부터 제 무대 영상을 보기가 걱정되는 거예요. 심장이

두근거리고 손이 땀이 막 나고….” 힘들어하는 정서주를 다독여준 이들이

톱7 이었다. 특히 팀 미션 ‘뽕커벨’ 에서 호흡을 맞춘 맏언니 배아현은 준결승

신곡미션에 나서는 정서주를 향해 “너 자신만 믿으면 분명히 잘된다”고

독려했다.

그래서였을까. 생방송 결과 발표 전까지도 “(배)아현이 언니가 진(眞)이 돼야

해요”라고 했던 정서주였다. “아현 언니한테 배울 점이 정말 많거든요. 언니

처럼 노래 잘하는 사람 옆에 있으니, 제 노래도 좀 나아지는 것 같아요.” 마냥

수줍어 하던 정서주의 흰 볼은 어느 새 붉은 장미처럼 발그레 물들였다.

한번 말문이 터지니 끊이지 않았다. “레전드 미션 ‘겨울 장미’때는 아현 언니가

거의 다 코치해 준 거나 마찬가지예요. 이 부분에선 말하듯이 하고, 저기에선

질러야 되고, 강약 조절은 이런 식으로 하고. 그때 실력이 제일 많이 늘었던 것

같아요. 제 전체 무대 중에서 그 무대가 그래도 언니 덕분에 가장 완성도 있었

다고 생각해요.”

상금 3억원을 어떻게 할까. “엄마가 저 때문에 뒷바라지하신다고 직장도 그만

두셔서, 부모님 힐링 여행 보내드리고, 조부모님 안마 의자도 사드리고…”

하더니, “엄마 다 드려야죠. 히히” 하면서 웃었다. 정서주는 영원히 경연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부르고 싶은 노래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너무 많다”고 했다. “언니들이 정말 좋았어서 팀 메들리 미션도 또 하고 싶어요.

삼각대전도 다시 해보고 싶어요!  인생곡으로 가장 먼저 선곡했던 ‘어느 날

문득’ (원곡자 정수라·임영웅 버전)도 기회될 때 꼭 불러보고 싶어요. 제가

임영웅 선생님을 정말 존경하거든요!” 경연을 또 하고 싶다는 이야기에 톱7

동료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웃는다. “저게 서주의 반전 매력이에요.

지치는 걸 본 적이 없어요.” 이 말을 들으면서 최연소 ‘진’은 다시 목을 가다

듬었다. 소녀는 “미스트롯3를 통해  평생 노래할 기회를 갖게 되어 행복하다”고

했다.

[쩡이(창원)]

감사합니다
기분좋은 내용 들으니
마음이 좋네요

[브라이언(인천)]

쩡이님 여태 안주무셔요? ㅎㅎ

[쩡이(창원)]

자고일어낫어요
우리어머니 스밍 한다고 ㅋ

[쩡이(창원)]

유트브들어가보면 나쁜소식만잇어서
참 거시기 하던참이엿거든요 ㅋ

[브라이언(인천)]

ㅎㅎㅎ 열심이시네요.
전 우리 어머니 클린버전 50만뷰
넘어가는 거 보고 자려고요
수고하세요..

[브라이언(인천)]

저 기사가 안티짓 하는 사람들
마음을 조금 누그러뜨려 주면 좋겠네요.

[쩡이(창원)]

동분서주 팬들 대단하신거 같아요
인원은 작은데 단결력은 최고최고

[쩡이(창원)]

말씀대로 세월이 흘러야겟지요
16세소녀가 진이니 얼마나 시샘이
많겟어요

[브라이언(인천)]

기성세대 팬들이 나이어린 가수들 보다
인성이 못났으니 참 안타까워요.

[쩡이(창원)]

우리 공주님이 마음 안다쳐야하는데
걱정이네요

[불독아재(부산)]

좋아요 아주좋아요 ^^

[브라이언(인천)]

불독님 밤이 늦었는데 여태... ㅎㅎㅎ

[불독아재(부산)]

지금 일어났어요 ^^
동분서주 당직근무 서야죠 ^^ ㅎㅎㅎ

[브라이언(인천)]

그럼 저와 교대?
우리 어머니 클린버전 50만뷰 얼마 안남았어요.
달성해주세요.

[불독아재(부산)]

귀로는 계속 든고
눈으로 는 계속 보고
손으로. 는 계속 폰 터치중 이고 입으로는 노래가사 흥얼 거려요 ^^
살면서 이런적 없는데
왜 이럴까요 ?

[브라이언(인천)]

우와 멀티태스킹이 자유로우시군요.
능력자이십니다. 전 이제 눈 좀 부치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불독아재(부산)]

푹쉬세요 ^^

[해피데이(경북)]

지금 벌레 퇴치중

[브라이언(인천)]

에프킬러로 안죽어요. ㅎㅎㅎ
화염방사기 쓰세요.

[착한아이(전남)]

서주 가수님 더 단단해 질 겁니다. 세상에 내 편 한 명만 있어도 다 이겨낼 수 있잖아요~

[브라이언(인천)]

[꽃길(전북)]

좋은 내용이네요

[브라이언(인천)]

[루피(부산/운영팀)]

내용 좋으네요👍

[브라이언(인천)]

네 그 중 괜찮은 거 같아요. ㅎㅎ

[루피(부산/운영팀)]

오늘 하루도 좋은하루되세요~ 브라이언님 항상 감사합니다💕

[루팡(분당)]

읽으면 가슴속에서 뿌듯함이 올라오는 좋은 기사네요...^^...

[브라이언(인천)]

네 저 기사 좀 읽고 말썽피우는 사람들
제발 진정하면 좋겠네요.

[제임스본드(인천)]

[브라이언(인천)]

[네리야 (충남)]

[브라이언(인천)]

[마들렌(대전)]

결승 인생곡미션 녹화 끝나고
과연 인생곡으로 어떤 노래를
선곡했을까 가 가장 궁금했지만
일부 스포 살짝 떠도는 얘기로는
전혀 예상밖선곡( 그날 초연....)
왜 그닥 감동이나 임팩트없는 그날,,
일까 하며 저는 맘속으로 정수라의
# 어느날문득# 그 노래 공주님이
인생곡으로 선곡하면 정말 잘 맞는곡인데.. 하며 아쉬움이 많았었는데.. 지금 인터뷰 보니까
깜놀 ~ 공주님도 어느날문득,, 을 인생곡으로 생각했었구나,,
조만간 무대에서 공주님 목소리로
어느날문득, 불려지는 황홀한순간을
보고 싶네요
울공주님은 여리여리 순둥순둥 해
보이지만 외유내강형의 반전 강심장?.. 경연 또하고 싶다니~
아니되오-~ 공주님~ 🤭

[브라이언(인천)]

ㅎㅎㅎ 이제 경연 안할거예요. 뭐하러 밑에 친구들하고 또 경쟁하나요.
미스트롯 보다 더 가치있는 경연도 없는데. 혹시 모르죠 현역가왕 보다
더 큰 규모로 하면.

[마들렌(대전)]

이제 경연은 그만~ 🤗
실용음악 공부도하고
작곡 작사도 하고
싱어송라이터 꿈도 있다고 하니
아이유처럼 공주님만의 뮤지션의
길을 가면 참 좋겠네요
이러다 저 마들렌 브라이언님의
팬? 되는거 아닌가~ ? 몰라~ 😄

[브라이언(인천)]

저야 영광이죠 ㅎㅎㅎ 아마 워너가 욕심 좀 낼 듯 해요.
단순히 트롯 가수로 국내에서만 활동하게 내비두지
않을 것입니다. 좋은 발라드곡 받게 되면 세계무대
노크하기 아주 좋은 스폰입니다. 또한 트롯곡들로
중국, 일본 등 동남아, 심지어 서양까지 흔들 수도
있겠고요. 괜찮은 발라드곡은 영어로 불러도 좋고.
빨리 BTS, 블핑 처럼 10억뷰 영상 나오면 좋겠습니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제가 가장 보고 싶은 게 공주님이
불후의 명곡에서 한 번 대중 홀려주고, 복면가왕에서
5주 정도 탑 찍고, 기타 여느 방송에서 팝송실력 함
뽐내주면 좋겠습니다.

[네리야 (충남)]

아오 경연은 이제그만 제가 제명에 못살아요 ㅠ ㅎㅎㅎ

[마들렌(대전)]

ㅋㅋ😄😄저도요~
수명 단축 그만 시켜요~ 공주님~🤗

[브라이언(인천)]

ㅎㅎㅎ 알아서 잘 하시겄죠.

[별빛사랑(서울)]

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브라이언(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