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보도자료

[다다]

보도자료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Shallow Hal)

개봉예정일: 2002년 2월 23일
이십세기 폭스 코리아
www.foxkorea.co.kr

페럴리 형제와 기네스 팰트로가 만드는
기발 야릇(?)한 로맨스!!!

출연진:

로즈마리 역 ……………… 기네스 펠트로 (GWYNETH PALTROW)
할 라슨 역……………… 잭 블랙 (JACK BLACK)
모리쇼 역……………… 제이슨 알렉산더 (JASON ALEXANDER)
스티브 역……………… 조 비테렐리 (JOE VITERELLI)

제작진:
감독/제작/공동각본: 피터 페럴리 (PETER FARRELLY)
바비 페럴리 (BOBBY FARRELLY)
공동 각본: 숀 모니헌 (SEAN MOYNIHAN)
촬영: 러셀 카펜터 (RUSSELL CARPENTER)
무대: 시드니 바솔로뮤 (SIDNEY J. BARTHOLOMEW)
편집: 크리스토퍼 그린버리(CHRISTOPHER GREENBURY)
음악: IVY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무게 있는 여자VS 무게 잡는 남자
우리 사랑의 비밀이 보이시나요?

줄거리

성격 나쁜 것은 참을 수 있어도, 못생기고 뚱뚱한 것은 도저히 참을 수 없다! 이제까지 ‘할 라슨(잭 블랙 분)’은 여자친구는 반드시 쭉쭉빵빵 절세미녀여야 한다는 얄팍한(?) 생활신조를 꿋꿋이 지키며 살아왔다. 비록 호응에 주는 여자는 거의 없었지만...

그러던 어느날, 할은 우연히 유명한 심리 상담사 로빈스 (실제 본인 출연)과 함께 고장난 승강기에 갇히게 된다. 로빈슨은 할의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는 특별한 최면요법을 선사하고, 바로 그날 ‘할’ 앞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 ‘로즈마리(기네스 팰트로 분)’가 나타난다.

늘씬한 몸매에 환상적인 금발. 게다가 성격까지 천사같은 그녀!! 그녀와의 시간은 완벽 그 자체이다. 헌데 왜 그녀가 엉덩이만 살짝 걸쳐도 의자들이 다 박살나고, 아름다운 그녀의 속옷은 낙하산만 할까? 하지만 그것이 뭐 대수이랴, 내 눈앞에 그녀는 이렇게 완벽하기만 한데..

과연 할의 파라다이스는 계속될 것인가?


제작노트

<메리에게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의 페럴리 형제가 선보이는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로맨스!!

제작자 피터 페럴리와 바비 페럴리 형제는 <덤 앤 더머:DUMB AND DUMBER>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THERE'S SOMETHING ABOUT MARY> <미, 마이셀프 앤 아이린:ME, MYSELF AND IRENE>등의 다소(?) 엽기적이며 때로는 발칙한 상상력으로 가득한 영화들로 널리 알려진 코미디물의 대부.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의 코미디엔 단순한 웃음을 넘어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유쾌하면서 따뜻한 정서'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최근작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SHALLOW HAL>에서 이러한 정서적 측면의 수위를 더 높였다. 그들 형제 특유의 시각적 언어적 유머를 총동원하는 동시에 `마음'을 담은 영화를 만들려고 노력했다는 것. 실컷 웃다가도 뭔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영화라는 얘기다. 그 `뭔가'는 바로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건 뭔가'라는 문제다.

바비 페럴리는 `우린 지금까지 영화를 통해 관객을 웃기기만 했지 울려보진 못했다. 그건 곧 최고의 코미디를 만들지 못했다는 얘기다'라고 자평한다.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는 그런 미진함을 채우려는 노력의 산물인 셈. 페럴리 형제의 오랜 제작 파트너인 브래들리 토마스는 이 영화가 두 형제에겐 가장 의미 깊은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언한다. `이 영화는 어느 작품 못지않게 웃기면서도 그 이면엔 강한 메시지가 들어있다'는 것. 이 영화는 표면적인 아름다움에만 모든 가치를 두는 요즘의 세태를 풍자하고, 인간의 내면의 미에 눈을 돌려보자고 말한다.

엽기만발한 웃음이 생생히 살아있으면서도 가슴이 따뜻한 로맨틱 코메디를 만드는 페럴리 형제의 노력은 전미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장장 6주동안 링크되며 보답 받았다.

시나리오

<엽기적인 그녀>? 사실은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주인공 `할'이 홀딱 반한 상대는 300파운드(약 140kg)의 뚱녀. 그러나 `할'의 눈에 비치는 그녀의 모습은 날씬하기 그지없는 절세 미인(기네스 팰트로 분)이다. 자칫 이런 설정은 피터 페럴리의 말대로 흔한 화장실 유머의 영화로 전락하기 십상. 그러나 이 영화엔 비만한 사람의 핸디캡을 `씹어서' 웃음을 주려는 의도 따위는 없다. 그 반대로 이 영화는 관객에게 `껍데기는 중요치 않으며, 사람의 마음을 볼 수 있어야 한다'는 당연하면서도 잊기쉬운 진실을 일러주고 있다.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의 시나리오를 쓴 전직 컴퓨터 회사 중역 `숀 모니헌’은 페럴리 형제와 한 다리 건너 친구 사이였다. 그가 친구에게 써보낸 재미있는 편지를 읽고 페럴리 형제가 시나리오 작업을 제안해서 나온 첫 작품이 바로 이 영화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SHALLOW HAL>. `모니헌'이 붙인 첫 제목은 <EYES OF THE BEHOLDER>였으나, 이를 페럴리 형제가 함께 각색하면서 <SHALLOW HAL>로 제목이 바뀌었다.

몇년간 수차례 다듬어진 끝에 대본은 완성됐고, 그 다음 순서는 주연 여배우 캐스팅 작업... 그러나 누굴 섭외할 것인가로 고민할 필요는 없었다. 페럴리 형제는 처음부터 헐리우드 최고의 슬림 미녀이자 오스카 상을 단번에 거머쥔 기네스 펠트로를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 작업을 했기 때문이다.


기네스 펠트로가 페럴리 형제를 만났을 때 …
웃음의 무게(?)가 달라집니다.


기네스 펠트로(GWYNETH PALTROW) ………….. 로즈마리 역


1. 엉덩이로 의자 부수기.
2. 근사한 다이빙으로 수영장의 물 절반 이상 날려버리기.
3. 남자친구를 양팔에 안고 사뿐사뿐 걷기.
4. 1 리터짜리 콜라 단숨에 마시기.

and coming more ….

그레이스 켈리의 우아함과 오드리 헵번의 상큼함을 겸비한 그녀. 기네스 펠트로가 이번엔 페럴리 형제와 의기투합했다. 엽기발랄한(?) 악동 감독 페럴리 형제가 낙점한 새로운 여주인공답게 기네스 펠트로는 결코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이 아름다운 오스카 수상의 <세익스피어 인 러브 : SHAKESPEARE IN LOVE> 여배우는 자신이 코미디에도 숨겨진 재능이 있음을 확실히 보여준다.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THERE'S SOMETHING ABOUT MARY>의 위로 살짝 말려 올라간 카메론 디아즈의 머리를 능가하는 요절복통의 코미디와 때로는 우아하고 때로는 괴상한 그녀만의 매력은 이 영화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준다.

원래는 남들보다 살짝(?) 무거운 그녀이지만, 남자 주인공 할의 눈에 만큼은 깃털처럼 가벼운 그녀로 비춰지는 로즈마리의 역을 소화하기 위해 기네스 펠트로는 매번 4시간 동안 온몸을 라텍스로 무장하는 특수분장을 감수해야 했다.

펠트로는 자신의 특수분장을 테스트해보기 위해 항상 촬영 전에 분장한 채로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장소 (예를 들면 뉴욕 호텔의 라운지 같은) 에 들어가서 사람들의 반응을 살피는 정성을 보였다. 이 때문에 그녀는 이제까지 자신이 한번도 경험에 보지 못한 일을 당해야만 했다. 분장을 한 그녀가 다가가면 주변 사람들은 슬슬 피했으며, 눈조차 맞추려 하지 않았던 것. `아무도 날 상대하려고 하지 않았다. 내가 있는 쪽을 아예 쳐다보지도 않았다. '고 그녀는 말한다. 이 일은 헐리웃에서도 날씬한 몸매로 유명한 기네스 펠트로가 마음만은 천사지만 남보다 무거운 몸 때문에 상처받는 로즈마리의 역을 해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물론이다.

<주요 약력>

L.A.의 영화인 가문에서 태어났다. 부친 브루스 펠트로는 <ST. ELSEWHERE> <THE WHITE SHADOW>등을 제작한 영화제작자이며 모친 블라이스 대너는 연기상을 수상한 중견 여배우.

산타 바바라의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미술사를 공부하던 중, 연기에 뜻을 품고 부친의 반대에도 불구, 학교를 중퇴했다. 모친과 함께 연극 <PICNIC>에 출연한 그녀를 보고 비로소 부친도 가능성을 인정, 배우로 성장하도록 밀어주기 시작했다.

맥 라이언, 데니스 퀘이드와 공연한 영화 <FLESH AND BONE>으로 영화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 <셰익스피어 인 러브: SHAKESPEARE IN LOVE>로 오스카 상을 거머쥐며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다.

그외의 대표작으로 <위대한 유산; GREAT EXPECTATION> <바운스:BOUNCE> <리플리:THE TALENTED MR. RIPLEY> <퍼펙트 머더:A PERFECT MURDER> <슬라이딩 도어스:SLIDING DOORS> 등이 있다.

주로 시대극과 드라마에서 코르셋 미녀의 모습만을 보여주던 그녀는 이 영화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는 장장 6주 동안 전미 박스 오피스 10위 안에 링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잭 블랙(JACK BLACK) ….……………………….… 할 역

살짝 나온 아랫배가 귀여운 그 남자..
딱 좋아!!

팰트로를 캐스팅한 후, 제작진은 남자 주인공인 잭 역의 배우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요즘 제일 잘나가는 최고의 스타를 캐스팅할까 생각하기도 했으나, 극중 재미와 사실성을 더하기 위해 다소 외모가 딸리는(?) 평범한 남자배우를 캐스팅하기로 했다. 사실 자신의 생김새와는 별개로 여자친구는 꼬옥 예쁘고 날씬해야 한다는 우스꽝스런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평범한 남자가 우리 주위엔 얼마나 많은가.

결론적으로 제작진이 낙점한 배우는 스티븐 프리어즈 감독의 수작 코미디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 HIGH FIDELITY>에서 호연, 블록버스터 엔터테인먼트 상을 수상한 잭 블랙. 평범한 외모에 신선하고 호감가는 이미지인데다 유머있고 에너지가 넘친다는 점이 캐스팅의 주된 이유였다.

별다른 오디션이나 리허설 없이 주인공으로 낙점된 블랙이었지만 그의 두려움은 줄어들지 않았다. 요즘 갓 뜨기 시작한 그로선, 기네스 펠트로라는 아카데미 수상 경력의 미녀스타와 함께 출연한다는 것이 너무나 가슴 떨리는 일이었던 것. 게다가 로맨틱 코미디 류의 영화엔 한번도 출연해 본 적이 없었다는 점도 그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블랙의 그러한 긴장감이 영화촬영엔 오히려 득이 된다고 은근히 기뻐했으며, 이러한 긴장감이 유지되도록 옆에서 부추기기까지 했다. 극중에서의 `할' 역시 로즈마리의 미모(?)에 압도되어 정신을 못차리기 때문.

그러나 일단 촬영에 들어가자, 블랙의 그러한 긴장감은 많이 누그러졌다. 펠트로와 금새 친해져서 둘이 함께 노래를 부를 정도였다. 사실상 블랙은 TENACIOUS D.라는 듀오의 멤버로 활약하는 유명한 뮤지션. 펠트로는 블랙의 곡에 즉흥적인 가사를 붙여서 코믹한 노래로 바꿔부르곤 했다.


제이슨 알렉산더(JASON ALEXANDER) ..…………… 모리쇼 역

25년간 TV, 연극무대, 스크린에서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중 지난 9시즌 동안 연속으로 출연해온 TV 드라마 <사인필드: SEINFELD>로 한창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조지' 역을 호연, 지금까지 여섯개의 에미상을 탔고 골든 글로브상 후보에 네번 올랐으며 AMERICAN TV 상과 AMERICAN COMEDY 상을 수상했다. 또한 영화배우 길드협회에선 그의 `조지'배역이 조연임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남우주연상을 주기도 했다.

영화 출연작으로는 최근작 <ROCKY AND BULLWINKLE>을 비롯, <BRIGHTON BEACH MEMOIRS> <MOSQUITO COAST> <제이콥의 사다리: JACOB'S LADDER> <하얀 궁전: WHITE PALACE> <CONEHEADS> <프리티 우먼:PRETTY WOMAN> <I DON'T BUY KISSES ANYMORE> <DUNSTON CHECKS IN> <LOVE! VALOUR! COMPASSION!>등이 있다.

영화출연 틈틈이 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감독 데뷔작은 로맨틱 코미디 <FOR BETTER OR WORSE>. 최근엔 독립영화 <JUST LOOKING>을 감독한 바 있다.


조 비테렐리(JOE VITERELLI) ….………….... 스티브 섀너헌 역

배우로서는 다소 늦깎이로 데뷔했다. 마음에 드는 배역이 없어 계속 출연을 고사하던 중, 1981년 숀 팬의 소개로 자신의 동네 모트 스트리트에서 촬영하는 영화 <STATE OF GRACE>의 주요 배역을 따면서 본격적인 배우활동을 시작했다.

대표작으로 우디 알렌의 <브로드웨이를 쏴라:BULLETS OVER BROADWAY>를 비롯, <이레이져:ERASER> <미키 블루 아이스: MICKEY BLUE EYES> 등이 있다

수잔 와드 (SUSAN WARD) ….…………………………….... 질 역

루이지아나 몬로 출신. 13살 때 동네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다가 모델 에이전시에 의해 발탁되었다. 뉴욕의 포드 에이전시에서 모델 경력과 함께 연기 수업을 꾸준히 받아왔다. 그리고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드라마 중 하나인 ‘ALL MY CHILLDREN’ 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NBC 방송의 간판 드라마인 ‘MALIBU SHORES’를 거쳐, ‘SUNSET BEACH’, ‘HERCULES’ 등에서 활약해 왔다.

모델에서 탤런트, 배우로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수잔 와드는 패션잡지 FHX, MAXIM, STUFF 선정 2001년 가장 주목받는 신인배우(HOTTEST UP-AND-COMERS)로 선정된 바 있다.

그외 출연진

르네 커비(RENE KIRBY) …….………………………...... 월트 역

자신의 작품에 프로 배우가 아닌 인물들을 등장시키는 것은 페럴리 형제의 오랜 습관이다. 이 영화에선 IBM 중역 르네 커비(Rene Kirby)가 월트라는 캐릭터로 출연했다. 이들 형제가 커비를 처음 만난 것은 <미, 마이셀프 앤드 아이린>를 찍을 당시, 한 술집에서였다. `누군가 내 다리를 툭 쳐서 내려다보니 커비가 네 발로 기어가고 있었다.' 두 형제는 커비에게 함께 맥주 한잔 할 것을 권했고, 그가 선천성 척추장애자임을 알게 됐다. 커비의 부모는 아들이 목발이나 휠체어에 의지하는 것을 허락지 않았고, 커비는 자신의 팔,다리만으로 이동하는 방법을 배워야했다. 따라서 장애자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상체는 다른 사람보다 훨씬 우람하게 잘 발달되어 있다. 그는 스케이트 보드에 능할 뿐 아니라 차 운전과 자전거 타기에도 불편함이 없다고...

`그는 어떤 비장애인보다도 풍요로운 삶을 살고있다. 인생에 대한 태도도 긍정적이다. 이 영화에서 말하려고하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온 몸으로 보여주고 있는 사람이 바로 르네 커비일 것이다'라고 바비 페럴리는 말한다. 제작진은 영화를 찍을때도 장애가 아니라, 그의 유머와 낙천성, 원만한 성격 등을 부각시켰다고...

`내 삶엔 유머가 가득하다. 난 매사에 늘 즐거운 면만을 보려고 노력한다. 미소를 줄 수 있는 말 한마디로 상대를 즐겁게 해줄수 있는 삶, 얼마나 근사한가?' 르네 커비의 말이다.

관객에게 웃음을 주는 것은 피터와 바비 페럴리 형제의 장기. 이 영화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역시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이 작품에는 웃음과 진한 감동이 씨실,날실처럼 교차되어있다. 지금까지의 작업과는 한 차원 업그레이드됐다고나 할까? `우린 지금까지 만든 모든 작품에 자부심을 갖고 있지만, 이 영화에는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사람들을 단순히 웃기는 차원을 넘어서 뭔가를 생각하게 하고 싶었다. 그런 우리의 의도는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이들 형제의 말이다.


토니 로빈스 (TONY ROBBINS) .……………… 토니 로빈스 역

엘리베이터에서 느닷없이 주인공 할의 머리를 붙잡고 “사탄아, 물러가라!!” (Devil, come out!!)이라고 외쳐서 할을 기겁하게 만든 이 남자.

토니 로빈스(Tony Robbins)는 실제로 미국에서 활동중인 매우 유명한 심리 상담사이다. 97년 ICC(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Outstanding People of the World) 10위에 링크된 바 있는 토니 로빈스는 이 영화에 실명으로 등장해 주인공에게 특별한 동기부여(?) 마법을 걸어줌으로서 극 전체의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끈다.

안드레 아가시에서 그렉 노만, 무수히 많은 NHL, NBA의 선수들, 포츈 500에 링크된 CEO들, 그리고 미국의 대통령에게까지 카운셀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토니 로마스의 모습을 유심히 보는 것도 이 영화를 보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이다.

그의 또 다른 명칭은 동기부여의 성자 (The Mahatma of Motivation). 이 성자가 할에게 어떤 은총(?)을 베풀어 주는지 유심히 보시라.


제작진

감독/ 공동각본/ 제작
바비 페럴리/ 피터 페럴리 (PETER & BOBBY FARRELLY)

로드 아일랜드의 쿰버랜드 출신. NBC의 인기 시리즈 <사인필드: SEINFELD>의 극작가로 활동하던 중 <덤 앤 더머:DUMB AND DUMBER>를 영화화 해 전세계에서 3억 4천만달러의 엄청난 흥행수입을 올리며 영화계의 큰손이 됐다. 형 피터가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고, 동생 바비가 공동제작을 했던게 얼떨결에 대박을 터뜨린 것이다.

그후 우디 해럴슨, 랜디 퀘이드 주연의 볼링 코미디 <킹핀: KINGPIN>, 1998년의 흥행대작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THERE'S SOMETHING ABOUT MARY>, 작년의 흥행작 <미, 마이셀프 앤 아이린>을 속속 내 놓으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그중 <메리에겐...>는 뉴욕 영화 비평가협회 여우 주연상, 1998년 피플스 초이스 최우수 코미디상, MTV상 등 주요 상을 휩쓸었고 골든 글로브상 후보에 올랐으며, 페럴리 형제에겐 1999년 전국 극장주 협회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시나리오 작가상을 안겨주었다.

각본
숀 모니헌 (SEAN MOYNIHAN)

한다리 건너 아는 사이였던 피터 페럴리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시나리오 안을 난생 처음으로 쓰게 되었다. 모니헌이 친구에게 보낸 재미있는 편지를 페럴리가 우연히 보고 그의 재능을 발견했던 것. 이 초안은 나중에 피터, 바비 형제가 모니헌과 함께 수정을 거듭해 드디어 영화를 만드는 기쁨을 맛보게 되었다. CHASE GLOBEL DATA라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회사의 중역 출신.

촬영
러셀 카펜터 (RUSSELL CARPENTER)

대표작으로 제임스 카메룬 감독의 세 작품 <트루 라이즈: TRUE LIES> <터미네이터 2: TERMINATOR -3D> <타이타닉: TITANIC> (아카데미 촬영상 수상)을 비롯, <네고시에이터: NEGOTIATOR>을 촬영했다. 그리고 최근의 히트작 <미녀 삼총사:CHARLIE'S ANGELS>등이 있다

프러덕션 디자인
시드니 J. 바솔로뮤 쥬니어 (SIDNEY J. BARTHOLOMEW JR)

비쥬얼 스타일리스트겸 화가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영화, TV, 뮤직비디오, 광고 그리고 테마 파크와 애니메이션까지 그의 손길이 닿지않는 분야가 거의 없을 정도. 조지 해리슨의 'I'VE GOT MY MIND SET ON YOU'로 MTV상 후보에 오른바 있으며 그외 엘튼 존, 브루스 스프링스틴, 빌리 아이돌, 마이클 잭슨, 핑크 플로이드, 본 조비, 하트, 예스등 많은 기라성같은 가수들의 뮤직 비디오를 제작해왔다.

페럴리 형제의 전작 <덤 앤 더머> <킹핀> <메리에겐...> <미,마이셀프...> <OSMOSIS JONES>등에 이어 이 영화의 미술작업까지 맡아 돈독한 인연을 과시하고 있다.

오리지널 주제곡 작곡
아이비 (IVY)

<메리에겐….> 에서 울려퍼지던 `THIS IS THE DAY'와 'I GET THE MESSAGE'의 주인공. 밴드 활동을 하는 틈틈이 아이비의 멤버인 쳬이스와 슐레진저는 각자의 음악활동을 하기도 한다. 쳬이스는 프랑스의 팝 5인조 `타히티 80'의 데뷔 앨범을 제작해 많은 나라에서 대박을 터뜨렸으며. 특히 일본에선 이 앨범이 플래티넘 기록을 넘보고 있을 정도로 국제적인 밴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