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논 두레 영농 일지
봄이 언제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한낮에는 벌써 땀방울이 송글 송글 맺히는
더위가 찾아왔네요^^*
논 두레 회원님들
잘지내고 계시죠?
지난 5월 11일 논 두레 1차 울력에는
2014년 논 두레를 함께 이끌어 갈
농군님들의 반가운 첫 인사와
논두레에 임하는 각오를 다지고...
1주일 전에 미리 천일염으로 소독하고
싹을 튀워둔
볍씨를 모판에 옮기고
못자리를 만드는 1차 울력이 있었습니다 ^^*
한 여름 장대비 처럼 쏟아지는
엉뚱한 날씨에도
흥겨웠던 뒷풀이를 기억하시지요 ^___^
그날 이후~~
2014년 논두레 회장님이신
22기 고광현 회장님께서
매일 같이 논에 나오셔서~~
못자리가 커가는 모습을
관찰하시고 기록으로 남기셨네요 ^^*
저는 회장님이 보내주신
사진으로~~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올려 보았네요 ㅎㅎ
회장님의 부지런한 발걸음에~~
어린 모가 무~럭 무~럭
커가는 모습이 행복합니다^^*
회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ㅉㅉㅉㅉ
덕분에 2014 논 두레는
대~~~~박
날 거라 확신합니다 ^____^
다음 번 울력은
훌~~쩍 자란 모를 손으로 옮겨 심는
역사적인 현장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맛난 모밥은
충분히 기대하시라능~~ ㅎㅎㅎ
논 두레 농군님들
그때까지 건강하시고
한 분도 빠짐없이 만나뵐길 바랍니다^^*
이번에는 제가 출췍을
무~~자게
'빡' 시게 할거라 예고 했습니다 ㅎㅎㅎ
드디어 부직포를 걷었습니다^^*
부직포를 걷어내는 이유는
기온 상승으로 웃자람이 발생 하여
키다리병으로 갈 수 있는 무서운 병입니다
<참고로 키다리병은
등숙은 되지만 싸리 나락으로
품종은 제 성질을 잃어버리는 병>
또한, 밖의 기온에 적응 시켜
환경 변화에 견디는 힘을 길러주기 위함입니다^^*
이상은 23기 최효진님의 부연 설명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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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촌산들논농사두레^^
2014년 대촌 산들 논 두레 1차 영농 일지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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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두레정신에 딱 떨어지는 논두레민의 협동과 활약에 박수 ㅉㅉㅉ 보내드립니다.
고광현 논두레 회장님이 매일 대촌으로 오셔서 체크하시고
총무 크리스탈님은 에쁘게 정리해서 영농일지를 작성해주시고
멀리 장성 최효진 농부님은 사진 전송으로 물수위며 상태를 점검하여 지시해 주시고
안원섭님, 텃밭의 김연택님 흔쾌히 모판관리에 손길 넣어 주시니
벌써부터 논농사 대~~~박이 기대됩니다^^
두레민 여러분 멋지십니다. 사랑합니다^^
모가 많이 컷네요
조금 웃자람이 예상되지만
이정도는! 논두레 회원님들의 정성의 손길로 말미암아
충분히 극복할수 있을것 같네요
손모내기가 기대가 됩니다
모밥은 서리태 검정콩 밥을 준비를 하시더군요 지금은 풍습이 사라졌지만
들판의 토신에게 고시레를 알려야 되거든요
신통, 방통하게 잘 자랐군요입니다^^
사랑으로 희생봉사 하시는 논두레 회장님, 회원님들
와 대단합니다
이렇게 모가 자라는군요
아마도 회장님, 총무님 보고 열심히 자라는 것 같습니다
임 팀장님도 고생 많으시구요
이 못자리처럼 모두가 잘 될 것입니다
보충합니다
키다리병에 걸린 모들은
잎마름병에 걸린것처럼 죽기도 하구요 등숙도 지장이 있어요
제가 말한것은 잡수벼를 얘기 한것이구요
찰벼계통이 대체로 그렇더라구요
잡수벼인 싸리나락의 모들이
키가 크죠
회장님과 회원들께서 모를 건강하게 잘키워 놓으셨네요
울력 공지는 언제쯤 입니까 총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