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4년 5월 10일 대동포럼 뉴스레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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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박홍기 유튜브

Vol16

2024.05.10

 
◆2024년 3월 국제수지(잠정)
한국은행은 5.9.(목) 2024년 3월 국제수지(잠정)를 발표하였다.
- 2024년 3월 경상수지는 69.3억달러 흑자를 기록
- (상품수지) 수출이 582.7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0% 증가, 수입은 501.8억달러로 13.1% 감소하여 80.9억달러 흑자를 나타냄
- (서비스수지) 여행, 지식재산권사용료 등을 중심으로 24.3억달러 적자를 기록
- (본원소득수지)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18.3억달러 흑자를 나타냄
- (이전소득수지) 5.6억달러 적자를 기록
- (직접투자) 내국인 해외투자가 28.3억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16.1억달러 증가
 

 
◆1분기 중 역대 최고 수준의 신속집행으로 총지출이 전년동기 대비 25.4조원 증가
기획재정부는 1분기 중 역대 최고 수준의 신속집행으로 총지출이 전년동기 대비 25.4조원 증가하였다고 5.9.(목) 밝혔다.
- ’24.3월말 누계 총수입은 기금·세외수입이 증가하여 전년동기 대비 2.1조원 증가한 147.5조원, 총지출은 1분기 중 역대 최고 수준의 신속집행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25.4조원 증가한 212.2조원임.
- 그 결과 통합재정수지 △64.7조원 적자, 사회보장성기금수지 10.6조원 흑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75.3조원 적자임.
- 한편, 3월말 중앙정부 채무는 1,115.5조원으로 전월 대비 △4.9조원 감소하였음.
 

 
◆2024년 4월말 외환보유액
한국은행은 2024년 4월말 외환보유액을 5.7.(화) 발표하였다.
- ’24년 4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132.6억달러로 전월말 대비 59.9억달러 감소함.
- 시장안정화 조치, 분기말 효과 소멸에 따른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감소,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 감소 등에 기인하였음.
- ’24년 3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임.
 

 
◆국제금융시장 4월 동향 및 5월 전망
KDB미래전략연구소는 국제금융시장 4월 동향 및 5월 전망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환율) 4월 원/달러 환율은 이스라엘-이란 분쟁 격화 등으로 상승, 5월은 무역수지 흑자 지속과 이스라엘-이란 분쟁 일단락으로 하락이 예상되나 미국 금리인하 지연 등 상승 압력 상존
- (금리) 4월 주요국 시장금리는 미국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며 상승하였고, 5월 시장금리는 2분기중 미국 국채 발행 규모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며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
- (주가) 4월 주요국 주가는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등으로 하락, 5월은 기술주 실적 호조 등으로 양호한 흐름이 전망되나, 미국 금리인하 기대의 방향 전환 가능성이 상승 폭을 제한
 

 
◆한·미 기준금리 동결 기조 장기화 전망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한·미 기준금리 동결 기조 장기화 전망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4월 금융시장 동향
· 4월중 국내 금융시장은 미 연준의 피벗(pivot) 시점 지연, 중동지역 분쟁 영향으로 국고채금리가 상승하고 원화는 약세를 보였으며, 증시는 하락 이후 기업실적 개선으로 반등
- 최근 금융시장 주요 현안
① 연준 금리인하 시기 지연 : 물가·고용 등 주요 경제지표가 높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인하 개시 시점이 9월로 미뤄지고 올해 인하횟수도 1~2차례에 그칠 것으로 예측
② 지정학적 위험에 따른 변동성 확대 : 가자지구를 중심으로 전개되던 중동지역 지정학 리스크가 이스라엘과 이란 본토까지 확장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
③ 시장 예상을 상회한 한국 경제 : 1분기 국내 경제가 내수를 중심으로 예상을 웃도는 모습을 나타내면서, 완화적이었던 4월 금통위와 상반되게 한은의 조기 금리인하 필요성이 축소
 

 
◆[24.5월] 글로벌 리스크 워치
국제금융센터는 2024년 5월 글로벌 리스크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미국의 ‘디스인플레이션’ 지연에 따른 연준의 ‘통화긴축 기조 장기화’ 예상이 증가 하면서 ‘强달러’ 우려가 신규 리스크로 진입
- 최근 미국의 고용둔화 조짐 등으로 强달러의 완화 기대도 있으나 고금리 기간 연장으로 인한 달러 강세 지속 時 ‘신용위험’과 ‘자산가격 조정’ 우려를 심화시킬 소지
 

 
◆2024년 04월 건설경기실사지수
건설산업연구원은 2024년 04월 건설경기실사지수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실적지수) 2024년 3월 건설경기실사 ‘종합실적지수’는 전월 대비 0.2p 상승한 73.7
· 건설경기실사 ‘종합실적지수’는 1월에 8.5p 하락한 이후 2월과 3월, 4월에 각각 5.0p, 1.5p, 0.2p 상승하며 상승세 지속
· 기업 규모별 BSI는 대기업(91.7)은 전월보다 16.7p 상승, 중견기업(63.4)과 중소기업(64.5)은 전월대비 각각 8.8p, 8.6p 하락
· 서울은 전월보다 3.5p 상승한 84.5를, 지방은 2.7p 하락한 62.8을 기록하였는데, 지방기업의 BSI는 60선 초반대에 부진한 상황
· 부문별 실적지수는 신규수주(81.5)와 공사대수금(98) 지수는 전월대비 각각 4.2p, 7.4p 상승, 공사기성(86.2, 전월대비 -12.2p) 수주잔고(66.1, 전월대비 -19.6p) 지수는 큰 폭으로 하락하였으며, 자금조달(77.6) 지수도 전월대비 -2.9p 하락
 

 
◆미국 4월 고용지표 결과 및 평가
국제금융센터는 미국 4월 고용지표 결과를 평가·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결과] 미국의 비농업고용은 4월 중 17.5만명 증가하며 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였으며 실업률은 3.9%로 상승
- [금융시장 반응] 미국 주가는 고용지표 하방 서프라이즈로 금리인하 기대가 강화되면서 상승, 국채금리 하락, 달러화는 약세
- [평가] 노동시장의 냉각 신호로 금리인하 기대가 다시 강화되었으나 아직 노동시장이 견고한 수준임을 감안시 실제 금리인하 여건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향후 수개월간 둔화세가 지속될 필요
- [시사점] 노동시장이 견고함을 유지하면서 점진적으로 균형을 회복해가는 가운데 향후 디스인플레이션의 진전 여부가 금리 경로에 더욱 중요해질 전망
 

 
 
KDI경제정보센터
 
 
 

 
◆[월간 국토] 2024년 4월 (통권510호)
디지털 대전환의 혁신수단으로서 스마트도시가 대두되면서, 최근 세계 각국 도시에서는 4차 산 업혁명 기술 중 하나인 인공지능(AI) 서비스가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다. 기존에 IoT(사물인터 넷)·빅데이터가 하나의 혁신 축으로 교통, 환경, 에너지, 복지, 교육 등 도시 전 분야의 디지털 전 환을 선도해 나갔다면, 도시 내 AI 기반의 서비스 모델은 신 범용적 기술로 비약적인 진화를 거 듭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도시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과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등 을 통한 지능화 기반으로 발전하면서, 단순한 도시 서비스 제공에서 나아가 AI가 주도하는 미래 도시를 구상할 수 있게 되었다.
AI·데이터 경제 시대의 ‘도시의 지능화’ 가속화 『2022 스마트시티 인덱스 보고서』(연세대학교, IfM Engage of University of Cambridge 2023) 에서 전 세계 31개 도시를 대상으로, App-Web 기반 서비스와 인프라 기반 서비스를 종합한 전 체 3,091개 서비스에 대하여 도시의 지능화 수준을 분석한 결과, 전체 서비스 중 41%가 IoT·빅 데이터·AI 등의 지능정보기술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토연구원
 
 
 

 
◆주간아파트가격동향 (20240506기준)
□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4년 5월 1주(5.6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2% 하락, 전세가격은 0.03% 상승을 기록했다.
□ [전국 : -0.02%]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2%) 하락폭유지됐다. 수도권(-0.01%→0.00%)은 보합 전환, 서울(0.03%→0.03%)은 상승폭 유지, 지방(-0.04%→-0.04%)은 하락폭 유지됐다.(5대광역시(-0.04%→-0.05%), 세종(-0.29%→-0.18%), 8개도(-0.02%→-0.02%))
ㅇ 시도별로는 대구(-0.10%), 제주(-0.08%), 충남(-0.07%), 경남(-0.05%), 부산(-0.05%) 등은 하락, 충북(0.00%), 경북(0.00%)은 보합, 인천(0.04%), 전북(0.03%), 강원(0.01%) 등은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
 
 
 

 
◆2024년 5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
□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5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전국 평균 7.4p 상승한 82.9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0.7p(89.9→90.6) 상승할 것으로, 비수도권은 8.9p (72.4→81.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 수도권에서 인천은6.5p(77.4→83.9) 상승 전망됐으나, 서울(100.0→97.7, 2.3p↓)과 경기(92.3→90.2, 2.1p↓) 는 하락전망됐다. 인천이 다소 큰 폭으로 상승한 이유는 그 동안 지수가 낮았던데 따른 기저효과와  더불어, 인천 내 GTX 노선 개통 계획과 구도심 정비사업의 영향으로 보인다,.
○ 비수도권은 지난달 대비 8.9p 상승한 81.3으로 전망됐다. 충남 18.3p(70.6→88.9), 부산 17.8p(64.0→81.8), 충북p(76.9→92.9), 전북 14.6p(66.7→81.3), 경북 13.6p(70.6→84.2), 경남 12.4p(76.5→88.9), 대구 10.0p(70.8→80.8), 제주 8.1p(82.4→90.5), 강원7.2p(71.4→78.6), 세종 6.9p(81.3→88.2), 울산 4.4p(70.6→75.0) 상승 전망됐다.




◆2024년 5월 아파트입주전망지수
□ 주택산업연구원의 주택사업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4월 전국 입주율은 63.4%로. 3월 대비 5.0%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80.6%에서 77.6%로 3.0%p, 비수도권인 5대 광역시는 70.9%에서 62.5%로 8.4%p, 기타지역은 62.0%에서 58.8%로 3.2%p 하락해 수도권과 지방 아파트 입주율 모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 수도권인 서울은 1.0%p(85.2%→86.2%) 소폭 증가한 반면, 인천경기권은 5.0%p(78.3%→73.3%) 하락했다.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3월 1만 6227가구→4월 6958가구)ㅇ[더 블그히거 인천경기권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분양가격이 매매가격보다 비싸져 수요가 감소하면서 입주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주택산업연구원
 
 
 

 
◆[5.10] 미국 주간 고용지표. 노동시장 냉각 시사. 시장에서는 연내 금리인하 기대 증가 등
■ 주요 뉴스: 미국 주간 고용지표. 노동시장 냉각 시사. 시장에서는 연내 금리인하 기대 증가  
   ○ 이스라엘과 하마스. 휴전 합의 없이 협상에서 철수. 미국은 라파 지역 전면전 반대  
   ○ 영란은행, 정책금리 동결. 향후 예상보다 빠른 금리인하 가능성도 제시    
   ○ 중국 4월 수출 및 수입, 전년동월비 증가. 대내외 수요 회복 등을 의미   
■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연내 금리인하 기대 확산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0.5%], 달러화 약세[-0.3%], 금리 하락[-4bp] 
 
 
◆[5.9] 미국 보스턴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오랜 시간 소요될 전망 등
■ 주요 뉴스: 미국 보스턴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오랜 시간 소요될 전망
   ○ 이스라엘, 휴전 협상 재개했으나 회의적. 미국은 이스라엘에 무기 선적 중단  
   ○ 스웨덴 중앙은행, 8년 만에 정책금리 인하. 하반기에는 2회의 추가 인하 가능    
   ○ 일본은행 총재, 엔화 환율이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면 정책 대응에 나설 방칭   
■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금리인하 관련 불확실성 등이 영향     
                 주가 약보합[-0.0%], 달러화 강세[+0.1%], 금리 상승[+4bp] 
 

 
 
국제금융센터
 
 
 

◆'불법대출 지점 파산' 논란···새마을금고 "파산 아닌 흡수합병"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0일 설명자료를 내고 “최근 불법대출 사고가 발생한 지점이 파산했다는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며 “중앙회는 지난해 3월 해당 금고에서 대출사고가 발생한 사실 인지 후 즉시 검사에 착수했다. 검사결과를 토대로 관련자 형사고발 및 인근 새마을금고와의 합병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합병이란 합병금고가 해산금고의 권리의무를 포괄적으로 승계하고 회원을 수용하는 행위를 말한다. 법인의 완전한 채무불이행을 원인으로 소멸하는 파산과는 다른 절차다.
중앙회는 “대출인근 새마을금고에 흡수합병된 금고는 합병금고의 지점으로 정상 운영중”이라며 “이 과정에서 회원의 예금 및 출자금은 전액 보장돼 합병금고로 이관됐고 회원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1분기 실적 충격 가시기도 전 암울한 전망 쏟아진 ‘이 기업’
지난 3월 달까지만 해도 주가는 29만원 선을 회복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들어 21만원대까지 빠르게 밀려나고 있다.
최근 에코프로비엠의 1분기 실적 발표를 두고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비엠은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3.8% 감소한 6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문제는 2분기 실적 전망도 암울하다는 것이다. 이날 증권정보업체 Fn가이드 기준 에코프로비엠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년 동기 대비 99.65% 감소한 4억원이다.
특히 가파른 실적 전망치 하향 추세가 눈에 띈다. 연초까지만 해도 이 기간 에코프로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900억원이었다. 이후 2월 449억원, 3월426억원, 지난달 362억원에서 이달에는 4억원까지 떨어졌다.
 
 
◆“집 보러 안 오지, 세입자 없지” 아파트, 입주율이 ‘뚝'.. “당분간 어렵다”
지난달 아파트 입주율이 60%대로, 전달보다 떨어지며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은 물론, 지방 입주율 모두 저조했는데 특히 대구나 부산·경상도 지역은 60%에도 못 미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적인 입주율은 지난 1월 72.1% 이후 4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기존 집을 팔지 못하면서 아파트 대금을 치르지 못하는 분양계약자가 많은데다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전세금을 마련하는게 어려워지자 세입자를 확보하지 못한 집주인이 늘어난게 주요인으로 꼽혔습니다.
업계에선 입주율은 저조해지고 미분양까지 적체되면서 주택사업자들의 자금 부담도 커질 것이란 우려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인 720여개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지난 4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3.4%로 전월 대비 5%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는 2023년 2월 (63.3%)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파악됐습니다.
 
 
◆'주사·도수치료에만 4.6조'... 실손 비급여 보험금 '숭숭'
지난해 실손보험금으로 나간 금액만 14조 원에 달하면서 적자 규모가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비급여 보험금만 8조 원으로, 지난해 병·의원급에서 주사치료로 나가는 보험금이 크게 늘어나면서 전년보다 늘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전체 실손보험에서 1조9,700억 원에 달하는 적자가 발생해 전년(-1조5,300억 원)보다 29%나 적자 규모가 커졌다고 10일 밝혔다. 보험손익은 보험료수익에서 발생 손해액과 실제 사업비를 제외한 금액인데, 지난해 보험료 수익이 14조4,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음에도 손해액이 늘어나면서 적자폭이 커졌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실손보험 가입자는 3,997만 명에 달한다.
손해율은 103.4%로 전년보다 2.1%포인트 늘었다. 2021년만 해도 113.1%에 달하던 실손보험 손해율은 2022년 백내장 수술은 입원치료비가 아닌 통원치료로 본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온 뒤 101.3%까지 줄었으나, 지난해 다시 소폭 늘었다.
 
 
◆원‧달러 환율 1400원 찍으면 한국 경제서 벌어지는 일
외환당국이 원ㆍ달러 환율 1400원대 접근을 '위험한 신호'로 받아들였다는 건데, 그 이유가 뭘까. 역사적 통계로 그 이유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역사적으로 보면 그동안 원ㆍ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긴 건 1997년(IMF 외환위기), 2008년(글로벌 금융위기), 2022년(레고랜드 사태+미국 금리인상)뿐이었다. 
공교롭게도 그때마다 우리나라의 무역수지는 좋지 않았다. 외환위기의 출발점인 1997년과 그 이전을 제외하면 1998년 이후 무역적자를 기록한 건 2008년, 2022년, 2023년 세차례뿐이다. '원ㆍ달러 환율 1400원대 접근'과 '무역수지 적자' 사이에 상관관계가 깊다는 얘기다. 
물론 일반적으로 원화가치가 낮으면 무역수지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기업이 같은 1달러로 물건을 판매해도 원화로는 매출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고, 반대로 해외에서 같은 1달러로 물건을 수입한다면 가격이 올라 수요가 줄기 때문이다. 
 
 
◆'34세→43세' 급격히 늙어버린 농민공…중국도 고령화 심각
중국 제조업의 핵심 동력인 농민공(농촌출신 노동자)의 평균 연령이 43.1세를 기록했다. 2008년 대비 9세 높아진 것으로 중국도 고령화 추세가 심각해지고 있음을 드러낸다.
10일 제일재경은 최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제16차 농민공 모니터링 보고'에 따르면 2023년말 농민공 수가 2억9753만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 대비 0.6%(191만명) 증가한 수치다. 거주지 인근에서 일하는 현지 농민공 수는 1억2095만명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으며 외지에서 일하는 농민공 수는 1억7658만명으로 2.7% 늘었다.
농민공은 중국에서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이주한 농촌 출신 노동자를 말한다.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후 국제분업구조로 본격적으로 편입한 중국에서 저렴한 노동력의 원천이 됐으며 중국이 세계의 공장으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네이버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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