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열차 유옹 송창재12시 9분에 열차가 갔다.그믐 밤에 어디로 가는 막차인지 차가운 레일위를 힘겹게 지쳐 나가는 소리는 헤어지는 슬픔처럼 안쓰럽기만 하다오더라도 가더라도 이 시간에 누굴까발소리만 무겁게 암흑의 허공으로 절망하여 떠난다귀뜸이라도 주었으면 가슴이 덜 아팠을 텐데산등성이 모퉁이 길로 계집질하듯이 숨어져 갔다아쉬워 떠날 수 없다는 듯 한번 길게 울고는.
첫댓글 ㅎㅎ마지막 연이 좀...예전에 외가에서 하룻빔 잤는데기찻길과 멀지 않아서새벽에 열차 소리에 깨어객지에 있는 느낌을 받았었는데아침에 이 글을 대하니 그 생각이...다녀갑니다.
제 거처가 역전부근입니다
반갑고, 감사합니다.올려주신 精誠이 깃든 作品 拜覽하고 갑니다.恒常 즐거운 生活 속에 健康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첫댓글 ㅎㅎ
마지막 연이 좀...
예전에 외가에서 하룻빔 잤는데
기찻길과 멀지 않아서
새벽에 열차 소리에 깨어
객지에 있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아침에 이 글을 대하니 그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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