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방이동 먹자골목에 다닌지가 30년이 넘는다. 이 곳은 몽촌토성역과 잠실역 사이의 일대에 각종 음식점이 즐비한 골목으로 조성된 곳으로 잠실역에서 가게되면 위치는 송파구청의 건너편이다.
방이동은 송파구의 법정동으로 위례성대로와 가락로를 기준으로 방이1동, 방이2동, 오륜동의 세 행정동으로 나누며 오륜동은 방이3동이라고도 하며 방이동은 1992년에 1동과 2동으로 분리됬다.
방이동을 넓게 말하면 '잠실권'에 속하는 지역이지만 방이1동과 오륜동은 잠실권에 포함시키기에는 거리적으로 모호한 느낌을 들수 있다. 방이(芳荑)란 지명은 조선시대 '병자호란' 당시로 가야한다.
마을의 관군과 주민들이 오랑캐를 막아내어 ‘막을 방(防)’자와 ‘오랑캐 이(夷)’자를 합쳐 방이(防夷)가 됬지만 아름답지 못해 ‘꽃다울 방(芳)’자와 ‘흰비름 이(荑)’자로 바꾸어 방이(芳荑)가 되었다.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광주군 중대면(中臺面)에 속한 지역이었고, 1914년 일제에 의해 행정구역이 개편됨에 따라 방이리가 되었다. 1963년 서울특별시 관할구역 변경으로 인해 성동구에 편입됬다.
1975년 강남구가 신설되면서 강남구의 관할이 되었고, 1979년 강동구가 신설되어 강동구로 편입되었다. 1988년 강동구에서 송파구가 분리 신설됨에 따라 송파구에 편제되어 오늘날에 이른다.
지난 11일(토) 오후 1시 비봉회(재경정선중22. 고24회) 인수인계모임이 있어 버스타고 잠실 '롯데월드타워'(지상 123층, 지하 6층) 앞에서 하차해 걸어가서 '방이동먹자골목'을 샅샅이 돌아 다녔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하지만 음식점은 5년도 채 안 걸린다. 오랜기간 단골집인 '왔다 해물탕'은 아주머니가 하다가 아들이 넘겨 받아 하던 중 매각해 치킨집으로 변했고 잠실숯불갈비는 공사중이었다.
1990년대 다닌 다송갈비가 사라지자 잠실숯불갈비가 비봉회 분기별 단골 모임 장소였다. 도루묵 음식점은 무쇠 솔삼겹 집으로 변신했고 양양출신 3년 후배가 하는 수산항(문어 전문)은 존재했다.
치맥집에서 "방이화로'로 변신한 곳에서 인수인계 끝낸 친구 5명과 초대받은 나포함 3명이 갈비살에 소주 마셨고 계산은 대전사는 신임 회장이 냈고 겐뻬이(두패로 가름) 4명과 2명이 당구를 쳤다.
2명이 친 패자가 게임값을 전부냈고 4명이 친 승자와 패자는 차등하여 1십만원 거두었고 회장은 가고 7명이 쭈구미삼겹살(중) 2개에 소주 마시고 사장 아들이 근무중이라 여사장과 농담을 못했다.
전임 회장과 총무는 가고, 겐뻬이한 후 순대와 술국에 소주하고 내가 친구와 스리쿠션(제 공을 쳐서 처음 공을 치고 3회 이상 쿠션에 닿고 다음 공에 맞히는 식)으로 10개씩 놓고 쳐서 '역전승'했다.
한신포차에서 닭발과 오뎅에 소주로 4차 하였는데 내가 계산하니 자정이 넘었고 신림동사는 친구는 가고 4명이 우리집에서 라면과 정선산 만두로 소주 4병 마시고 새벽 4시 바로 직전에 '잠' 들었다.
4시간 자고 광장동 살다가 동탄으로 이사 간 친구가 만두국을 끊여 와서 내가 소주를 사와서 반주했고 소주가 부족해 또 사와서 번데기, 빵, 라면, 레드향 등으로 안주했고 모두 집안 청소에 나섰다.
동탄사는 친구는 밥통에 밥이 오래되었다고 버리고 설거지에 이어 냉장고 청소하고 안산사는 친구는 주방과 싱크대에 이어서 변기를 닦았고 하남사는 절친은 전기밥통을 닦아 역할 분담을 해 주었다.
지난해 성탄절 이브때 동탄사는 친구와 절친이 자고 갈때는 예상 못한 방문인 반면, 이번에는 청소기 돌리고 걸레질 해서 칭찬받았지만 싱크대, 냉장고, 밥통 등이 청결하지 못해서 지적질을 당했다.
안산사는 친구의 치솔은 별도로 보관중이고 다른 친구는 새 치솔 을 제공했고 일산사는 친구가 사 놓은 로션을 못 찾아 작은 로션이 있어 다행이고 절친의 딸이 38돌이라 와인 선물했더니 사양했다.
어제 아차산역 부근에서 겐뻬이 결과, 내 팀이 져서 동탄사는 친구가 게임값을 내고 내가 양선지해장국과 소주 4병 값을 냈으며(안산사는 친구는 어제 금주) 절친은 가족 모임있어 서둘러서 갔다.
두 친구가 동서울종합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탑승 보고서 귀가하니 오후 5시였고 어제 글을 안 올리느냐고 하는 친구가 있어 글 올릴 시간이 없어 사진을 보내서 대신했고 오랜만에 일찍 푹 잠을 잤다. https://youtu.be/uhhLpGZWprM
집값 하락세로 3년 전 집값으로 되돌아간 아파트들이 늘고 있다보니 전세보증금보다 집값이 더 낮아지게 된 경우도 많다. 집을 팔아도 돌려줘야 할 전셋값을 마련하지 못하는 '역전세'가 확산중이다.
한 예로 인천의 이 대형 아파트 단지는 가격이 반토막이 났다. 2년 전 6억 8천만원 최고가에서 최근 3억 5천만원까지 떨어지자 고점인 시절 4억 5천만 원까지 받고 준 전세가 지금 전세 2억원 대다.
어제 편의점 CU가 매년 신규 가맹점주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20대 비중이 2018년 3.7%, 2020년 7.4%로 꾸준히 늘어 나더니 20 21년 10.3%, 지난해 16.2%로 4년여 만에 5배 가까이 증가했다.
50대 신규 가맹점주는 2018~2021년 35% 수준에서 지난해 29 .7%를 기록했다. 60대 이상도 2018년 15.5%에서 올해 10.3%로 급감하였고 이에 반해 2030세대 비중이 지난해 32%를 넘어섰다.
이처럼 2030세대의 편의점 창업이 증가는 코로나19 사태이후 취 업 문이 더 좁아진 데다 직업을 바라보는 청년들의 시각이 변했다. 고정된 월급보다 투자하고 노력으로 돈을 버는창업이 높아져서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5대 시중은행에서 2200여명이 직원들이 희망퇴직으로 은행을 떠났다. 퇴직한 이들은 특별퇴직금 등을 포함해 1인당 평균 6억~7억원의 목돈을 챙긴 것으로 보인다.
은행들이 대규모 희망퇴직을 단행은 비대면 금융 거래가 증가하면서 필요한 영업점 인원이 줄었다. 일반은행 국내점포 수는 2019년 말 4721곳에서 지난해 3분기 3917곳으로 804곳 감소했다.
지난 11일 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장남 KAIST 교수(31)가 서울 정동제일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정동제일교회는 지난해 6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가 결혼식을 올린 곳이기도 하다.
이에 현대가의 단골 결혼식 장소인 이유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동생인 고 정신영 전 동아일보 기자의 아내 장정자 현대학원 이사장 가문이 교회 설립에 기여해서다.
정 기자가 사고로 세상을 떠난 이후에 정주영 창업주는 가족과 이 교회에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주영의 아내가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고, 정주영은 자녀들에게 결혼식을 할 것을 권했다고 한다.
서울 중구에 있는 명동성당도 현대가의 단골 결혼식장으로 알려 졌댜.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씨는 지난해 12월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와 이 곳에서 결혼식했다.
또 정몽구 명예회장의 장녀가 아들과 딸이 명동성당에서 결혼했고 정몽준 이사장의 장녀도 여기에서 결혼해 창업주의 유지를 이어가는 취지에서 호화스러운 예식장 대신, 교회와 성당에서 한 것이다.
최근 삼성전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갤럭시S23 시리즈를 정가보다 50만원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는데 준비된 물량이 순식간에 동났다. 가장 인기는 최고가 라인인업인 갤럭시S23 울트라 1TB다.
이 제품은 삼성 온라인샵 단독 모델이며 출고가는 196만2400원이다. 직원가로 50만원가량 저렴한 147만원에 구입이 가능했으며, 32만원 상당의 갤럭시워치5도 덤으로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오늘 아침은 대부분 영상권으로 크게 춥진 않는데(서울 낮 기온 9도)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기온이 8도 정도 떨어져 춥겠고, 이번 주는 기온의 일교차가 커서 고뿔 조심하시고 한주 시작은 스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