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빌론] 영화를 향한 찬사, 영화 바빌론의 명대사

[2022우리가족모두행복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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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빌론>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두 인물의 장면을 번역했습니다 (오역이 있을 수 있어요)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변하는 영화의 과도기.

당대 최고의 화려한 인기를 누렸으나,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저물어져 가는 헐리우드 최고의 배우 잭 콘래드(브래드 피트 역)와 수년간 그의 기사를 써주던 가십 신문지 기자 엘리노어 (진 스마트 역)의 대화

엘리노어 : 궁금해본 적이 있어? 집에 불이 났을 때 왜 사람들은 죽고 바퀴벌레만 살아남는지에 대해 말이야.

집이 당신을 필요로 했다는게 바로 당신 생각이었을꺼야. 하지만 그렇지 않지. 집이 바퀴벌레가 필요한거 보다는 그 집이 더 이상 당신이 필요하지 않은거지.

그래서 바퀴벌레는, 그걸 알고 어둠 속으로 기어들어가 숨어서 몸을 낮추는거지. 봐, 당신은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었지만 결국 살아남는 것은 어둠 속에 있는 우리들 -- 어둠속에서 당신을 바라보던 사람들 -- 이야.




앞으로도 백번도 더 되는 이런 대화들이 오가겠지. 지진이 나 이 마을을 지도에서 없애버릴 지라도 바뀌는건 없어. 백 명도 더 되는 잭 콘래드와 백 명도 더 되는 나, 백 번도 더 되는 지금의 대화가 오갈꺼야. 신이 언제인지 알 때까지 계속해서 반복되겠지.

고통스럽다는거 알아. 하지만 백 년 안에, 당신도 죽고 나도 죽었을 때, 언제라도 누군가가 프레임을 톱니바퀴에 꿰었을 때 당신은 다시 살아날 거야. 그게 무슨 뜻인지 알겠어?

어느날 올해 촬영된 모든 영화의 모든 사람이 죽을꺼야. 그리고 어느날 그 영화들이 묘지에서 꺼내질테고, 그 죽은 모든 유령들이 살아나 함께 식사하고, 함께 모험하고, 정글로 가거나, 함께 전쟁에 나설거야.

지금으로부터 50년쯤 후 태어난 아이는 화면에 깜박이는 당신의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될 것이고, 그 아이가 첫 숨을 쉬기 전에 이미 당신은 마지막 숨을 쉬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아이는 마치 자기가 당신을 친구처럼 알고 있다고 느낄거야.

당신은 축복을 받았어. 그거에 감사해. 당신의 시대는 끝났지만 , 당신은 천사와 유령과 함께 영원을 보내게 될거야.

- 영화 <바빌론> / 데이미언 셔젤

[채소왕 상추]

명장면이었긔ㅠㅠ 몇마디 말로 잭을 죽이고 살렸내

[내긋트면 그래해여]

꼭 봐야겠긔ㅠㅠ

[관계자]

방금 봤는데 저 딱 이 장면 너무 인상깊었긔.. 너의 시대는 끝났지만… 잭 눈빛이 정말 울리더라구여. 이 부분이랑 잭 마지막 영화 캐스팅 전화부터 해변씬까지요

[sophiebuhai]

진짜 인상깊은 장면이었긔...할리우드의 시스템을 그대로 읊어준 대사라고 생각했긔ㅠㅠ

[Florence Pugh]

진짜로 저 산업을 정말 잘 나타내주는 장면이었긔ㅠ 슬프기도 하고 너무나 현실이고 시대는 끊임없이 변화하고요 영화 좋았긔~!

[엥감전당했나]

진짜 명대사긔 저 장면 숨 졸이며봤긔…..저 공간에 함께있는 듯한 느낌이었긔

[평행우주의나는더잘살길]

잼썼긔!!!

[ⓧ고질라]

개봉 첫날 봤는데 너무 좋았긔 감독의 시네마를 향한 사랑이 느껴지긔

[꼭잘된다!]

러닝타임3시간이 지루하지 않더라긔

[다시]

저도 지금 보고 왔는데...좋았긔. 세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긔.

[알bba임?]

악평이 많아서 고민하다가 결국봤는데 재밌게봤긔 저장면도 진짜 인상깊었긔

[2023년대박기원]

저 장면이 진짜 제일 좋았긔

[이번주 로또일등]

저도 이장면 너무 좋았긔